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의 올해 첫 추경예산안이 구의회를 통과했다. 13일 북구에 따르면 본예산 대비 806억 원(8.18%)이 늘어난 1조 656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이 확정됐다. 이로써 북구는 광주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어가며 주민복리 증진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행재정적 역량 집중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추경예산은 가뭄, 산불 등 각종 재난 안전 대비, 주민편의 및 취약계층 생활 안정 지원과 경제위기 대응 등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내용으로 주민편의와 안전을 위해 ▲신안제1어린이공원 조성 34억 원 ▲시민의 솟음길 조성 9억 5천만 원 ▲더불어 나눔 행복공동체 커뮤니티센터 건립 22억 원 ▲문흥동성당일원 우수저류시설 설치 30억 원 ▲범죄예방CCTV설치 7억 원 등을 증액했다. 또한, 취약계층 지원 및 돌봄 제공으로 ▲생계급여 124억 원 ▲부모급여(영아수당) 61억 원 ▲국공립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21억 5천만 원 ▲광주다움 통합돌봄사업 18억 7천만 원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5억 6천만 원 등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청년과 소상공인 등 경제지원을 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행정기관에서 보유 중인 공공데이터의 민간 이용 활성화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신규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남구는 13일 “공공데이터 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공공데이터 개방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공공데이터 개방수요 설문조사를 진행한다”며 “설문조사에 참여한 국민 50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남구청 홈페이지 배너 및 온라인 네이버폼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조사 문항은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는 현행 공공데이터에 대한 이용 목적을 비롯해 데이터 활용시 불편한 점, 신규 개방을 원하는 공공데이터의 종류,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등 7개 분야 17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남구는 오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결과 분석에 나서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수립 계획에 반영하고, 수요자들이 원하는 공공데이터를 추가로 개방해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남구는 홈페이지 정보공개 코너를 통해 전기차 등록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남구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8일(금)까지 지역 내 만 13세~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운영위원회 운영위원 1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들의 욕구와 의견을 반영함으로서 청소년수련관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 참여하여, 청소년들의 주인의식을 확대하기 위한 참여기구로 활동기간은 2023년 12월까지이다.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주요활동으로는 ▲월 1회 정기회의 ▲기관장과의 간담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역량 강화 교육 및 워크숍 ▲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 시설 모니터링 및 의견제안 등 수련관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참여 청소년에게는 기관 내 시설 무료이용 가능하고, 일부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되며 우수 청소년운영위원으로 선정되면 표창을 받는다. 신청은 광주남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 바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팀(☏062-670-50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북구의회 전미용 의원(중흥1,2,3․신안․임․중앙동)과 정달성 의원(용봉·매곡·삼각·일곡동)이 공동 발의한'광주광역시 북구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안'이 지난 11일 제285회 임시회 안전도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두 의원은 수년간 북부소방서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해오며 지역사회 생활안전지킴이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용소방대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몸소 느끼고, 지원을 위한 관련 근거의 마련을 통해 의용소방대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조례안을 공동 발의했다. 특히 조례안 발의에 앞서 지난달 14일 북부소방서, 북구 의용소방대장, 집행부 담당부서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주요 내용으로는 ▲의용소방대 지원범위와 지원절차 ▲지도 및 감독 ▲지방보조금 반환 ▲포상에 관한 사항 등이다.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전미용 의원은 “의용소방대는 매년 산불, 폭설, 수해와 같은 자연 재난과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주민 대피 유도를 비롯한 발 빠른 현장 통제와 응급처치 등을 지원하고, 다양한 캠페인과 교육,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가 11일 갑질 논란이 불거졌던 김상묵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을 직위해제 했다. 광주시는 이날 시 감사위원회로부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된 김대중컨벤션센터 김 사장에 대해 임원 복무규정에 따라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앞서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최근 정기 감사를 거쳐 특정 업체에 전시관을 무상으로 빌려줘 센터에 손실을 끼친 혐의 등으로 김 사장을 경찰에 고발하고 해임을 요구했다. 광주시 감사위원회 감사 결과 김 사장은 지위를 이용해 직원들의 인격을 반복적으로 침해하고 적정 범위를 넘어선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시 감사위는 또 김 사장이 지난해 7월부터 두 달 동안 특정 업체에 전시관을 무상으로 빌려줘 3천200만 원 상당의 손실을 센터에 끼친 데 대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에 광주시 관계자는 “김 사장이 계속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판단을 했다”며 직위해제 통보 사유를 설명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오는 15일부터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서 미디어파사드와 함께하는 ‘비엔날레 문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대 미술축제인 광주비엔날레 방문 관람객과 지역 주민을 위해 북구의 문화예술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은 미디어파사드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즐길거리로 구성됐다. 미디어파사드는 제2의 백남준으로 평가받는 세계적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작품전으로 비엔날레전시관 건물 외벽을 아름답게 수 놓을 예정이며 관객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인터렉티브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그린 버블 매직쇼, 천무태권단, 깡통열차, 비엔날레 아트쉼터, 에어바운스 놀이터, 어린이 맞춤형 버스킹 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전시관 광장에서 함께 진행된다. 행사는 오는 6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며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버스킹 공연은 오후 6시부터, 미디어파사드 전시는 일몰 이후인 오후 7시부터 만나볼 수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광주비엔날레 성공개최를 지원하고 관람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12일 “백운광장 일대 활성화를 위해 오는 15일 스트리트 푸드존에서 나눔과 체험, 공연을 가미한 제1회 소확행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소확행 나눔장터는 백운광장 일대를 광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이곳을 중심으로 사람과 사람의 교류 활성화 및 문화공연 관람, 즐길 거리, 휴식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4월과 5월, 9월, 10월 총 4차례에 걸쳐 소확행 나눔장터를 추진한다. 우선 첫 번째 소확행 나눔장터는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문을 연다. 소확행 나눔장터 참가자들은 5가지 종류 장터에서 거래를 비롯해 공연 관람, 정보 교류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서게 된다. 우선 물품 나눔장터에서는 판매자와 주민들간 직접 만남을 통해 의류와 장난감, 도서, 소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앞서 남구는 지난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이곳 장터에서 물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주민 25명을 모집한 바 있다. 전시 나눔장터에서는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 중인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만날 수 있다. 서예와 캘리그라피, POP 글씨 등 길거리 전시회가 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저소득 장애인 거주 가구의 편의시설 및 안전장치 설치를 지원하오니 지금 신청하세요.” 광주 남구는 관내 장애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택 개조사업에 나선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올 한해 관내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 대상 가구수는 총 11세대이다. 남구는 사업비 4,400여만원을 투입해 재가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주택 내 화장실 정비를 비롯해 문턱 낮추기, 싱크대 높이 조절, 보조 손잡이 설치 등 맞춤형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 가정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와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각 가구당 지원하는 금액은 380만원 이내이다. 지원 대상은 남구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 가구 가운데 소득 수준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인 자가 및 임대주택 거주자로, 장애인복지법에서 규정하는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오랫동안 일상 및 사회생활을 하는데 상당한 제약을 받는 사람이다.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평균소득액 기준은 1인 가구의 경우 335만3,884원, 2인 가구 500만5,376원, 3인 가구 671만8,198원, 4인 가구 762만2,0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치매 조기예측 기술 개발과 예방관리를 위해 아시안치매연구재단과 손잡고 다채로운 협력사업 추진에 나선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과 김성진 아시안치매연구재단 이사장은 이날 오후 2시 남구청 1층 열린민원실에서 치매 극복 기술개발 및 치매 예방 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치매 걱정 없는 건강사회를 만들기 위해 교류협력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남구와 아시안치매연구재단은 치매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선별검사에서 인지 저하로 나타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밀검사와 연계한 지원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 치매 조기 예측과 예방을 위한 공익사업 및 시범 서비스를 실시하고,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초고령화 시대에 건강한 노년을 대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 됐다”며 “특히 치매는 인간의 존엄성 위협 및 가족 고통까지 동반하는 만큼 이번 협약은 치매 조기예측 및 예방을 통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성진 아시안치매연구재단 이사장은 “우리 재단에서는 보유 중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맞아 “우리 헌법에는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이 담겨있다”며 “이제는 5·18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시장은 이날 남구 대성여중에서 열린 제104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 참석, “3·1운동을 계기로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전환점이었다. 그날을 통해 우리는 대한민국의 이름을 정했고, 민주공화국임을 스스로 부르기 시작했다. 헌법에 어떤 가치를 새길 것인지를 결정하는 일은 곧 어떤 나라를 만들 것인지를 결정하는 일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이러한 생각에는 여야 정치권을 떠나 사실상 전 국민이 합의한 내용이고, 절차적 문제로 시간이 걸릴지라도 언젠가는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며 “5·18정신은 불의에 저항하는 정신이고, 민주와 자유를 추구하는 정신이며,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 정신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백범 김구 선생이 꿈꿨던 ‘문화강국’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지금 광주는 비엔날레로 세계와 소통하고 있다. 김구 선생이 강조하신 문화강국의 꿈이 광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은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일상과 밀접한 기초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도시 11곳, 농어촌 80곳 등 전국에서 총 91곳이 선정됐으며 광주시에서는 북구 월출동 금당 새뜰마을 조성사업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월출동 금당마을은 도심 외곽의 낙후된 도농복합 지역으로 고령의 저소득 인구와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높아 슬럼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생활 기반시설이 부족해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북구는 공모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해당 지역에 안전확보, 생활위생 인프라 확충, 주택정비, 휴먼케어 등 다각적인 기초 생활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급경사면 등 재해 위험지 안전시설, 방범용 CCTV 설치, 도로정비 등이 추진되고 상하수도 정비, LPG 배관망 구축, 공동화장실 리모델링 등 생활위생 기반시설이 확충된다. 또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사직동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간 우체국 건립에 나선 가운데 시간 우체국과 연계한 두 번째 프로젝트로 ‘살롱드 사직’ 사업을 연달아 추진한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살롱드 사직은 시간 우체국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조연 공간으로, 시간 우체국을 중심으로 걸어서 10분 이내 도착할 수 있는 각각의 거점에 아날로그 사진관을 비롯해 우편물을 보관하는 수장고 및 기념품 판매장, 각종 살롱을 만드는 사업이다. 시간 우체국의 기능과 이를 뒷바라지하는 살롱드 사직 사업 연계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남구는 사업비 약 20억원을 투입해 내년 7월까지 시간 우체국 주변 5곳에 ▲아날로그 사진관 ▲수장고 및 기념품 판매장 ▲청년 살롱 ▲녹성상회(인문학 살롱) ▲갤러리 살롱을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남구는 각 거점 지역에 있는 빈집 등을 매입한 상태이며, 5개 거점 공간 중 청년 살롱과 녹성상회 인문학 살롱은 오는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11월 정도에 우선 선을 보일 예정이다. 먼저 아날로그 사진관은 영화 ‘8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