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청년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광주 지역 제조업체의 공장장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 7일 광주 지역 전자제품 제조업체 디케이(DK)의 공장장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광주 광산구 평동산업단지에 있는 삼성전자 협력사 디케이 공장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오후 9시 14분께 20대 노동자 A씨가 근무 중 약 1.8t 무게인 철제코일 아래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참고인 조사와 임의 제출 서류 분석 등을 진행한 경찰은 A씨의 안전수칙 위반 사실을 적발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도 안전조치가 일부 미흡했던 점을 인정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등은 이와 별도로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혐의를 두고 대표 등을 입건해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진행 상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현장 상황상 안전조치 책임이 공장장에 있다고 판단해 입건해 수사했다”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는 노동청에서 판단할 사안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정재성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발의한'광주광역시 북구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7일 제284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2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21년도 국내 게임산업 매출액이 2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파악된다. 정 의원은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게임산업의 진흥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북구 게임산업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구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 이번 조례 제정은 북구가 게임산업 진흥을 위한 시책을 발굴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게임산업의 인적·물적 기반 조성과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게임산업 시책 등 구청장의 책무 ▲중·장기 기본계획 및 사업지원 ▲게임산업 지원센터 조성 등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정재성 의원은 “본 조례 제정을 통해 게임산업을 우리 북구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여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미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한양임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 조례안'이 지난 7일 제284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스토킹 범죄’는 상대방의 의사에 반(反)해 정당한 이유 없이 상대방 또는 그의 동거인, 가족에 대해 불안감 또는 공포심을 일으키는 행위를 지속‧반복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최근 ‘노원구 세모녀 살인사건’과 ‘신당역 살인사건’ 등 충격적인 스토킹 살인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국민적 충격을 준 바 있다. 이번 조례 제정은 이처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스토킹범죄의 예방과 피해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여 구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스토킹범죄의 정의 ▲구청장의 책무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을 위한 시행계획의 수립 ▲지원사업 ▲교육 및 홍보 ▲협력체계 구축 ▲2차 피해 방지 등이 있다. 한양임 의원은 “최근 스토킹범죄로 인해 정신적‧신체적 피해를 입는 사례가 증가하고 2차 피해 및 강력범죄로 이어지며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며 “조례 제정을 계기로 경찰, 의료기관, 피해자 지원 단체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황예원 의원(운암1·2·3동, 동림동)이 발의한'광주광역시 북구 건설공사 부실방지에 관한 조례안'이 제284회 임시회 안전도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제정은 광주 북구에서 발주하는 관급 공사에 대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부실공사를 사전에 방지하여 구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부실공사 신고센터를 설치하여 구민 누구나 북구에서 발주한 공사에 대해 신고가 가능하게 했으며, 부실 여부 및 정도에 따라 시정지시, 부실벌점 부과 등 취할 수 있는 행정조치에 대한 사항도 규정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부실공사 방지대책 ▲현장점검 및 품질관리 ▲부실신고센터 운영 ▲부실측정 및 벌점 부과 사항에 관한 규정 등이다. 황예원 의원은 “부실공사는 구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항이다.”며 “이번 조례제정으로 부실공사를 방지하고 안전을 위한 사전 예방의 한걸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와 광산구, 전남 담양·장성군 등 광주전남 북부권 4개 자치단체장이 모여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8일 북구에 따르면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이병노 담양군수, 김명신 장성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 제7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4개 자치단체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상생협력 방안 ▲비엔날레 문화·예술 협력사업 ▲광주 망월~담양 금현간 광역도로 개설 등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방 인구감소 대응, 지역 현안 재원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정착을 위해 협력과제를 발굴하는 등 공동대응을 다짐했다. 이에 상호 교차기부를 실시하고 카드 퍼포먼스를 통해 고향사랑 기부문화 확산에 나섰다. 문인 북구청장은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의 마중물이 되도록 상호교류 활성화와 협력체계를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는 지난 2019년 1월 발족해 광주 북구․광산구, 전남 담양군․장성군 등 4개 지자체가 경제․산업, 교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의원들의 입법 및 정책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지원관을 공개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지난해에 이어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새로 도입된 정책지원 전문인력인 정책지원관을 추가로 선발하기 위한 것으로 채용인원은 8명이며, 주요업무는 조례 제‧개정 등 입법 활동, 행정사무감사‧조사 및 예‧결산 심의 지원, 의정자료 수집‧조사 등 의정활동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이다. 응시자격으로는 학사학위 취득 후 1년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 3년 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 8급 또는 8급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이상 관련분야 실무경력을 요한다. 최종합격자는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시험의 절차를 거쳐 4월 중순경 선발되고, 신분은 일반임기제공무원(7급 상당)으로 임기는 2년이며 근무실적이 우수한 경우 관계법령에 따라 연장이 가능하다. 서류접수는 7일부터 14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가능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의회 홈페이지 채용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형수 의장은 “이번 채용으로 지방의회 발전에 한 발 더 전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능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채용해 의원역량 강화와 북구의회 발전을 위해 더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연일 건조한 날씨로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봄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7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산불 발생요인 사전 제거를 위해 산림 연접지 불법 논・밭두렁 태우기를 단속하고 입산자의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 금지구역을 지정·운영한다. 산불 취약지는 순찰기동반이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전문진화대원과 비상근무자를 편성․배치해 상시 감시체제를 유지한다. 또한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해 진화장비 확보, 점검 등 초동진화태세를 유지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상황보고, 진화 지휘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경찰,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산불 상황별 임무를 분담하고 비상연락망 상시 가동, 보유자원 공유 등을 통해 신속한 협력체제를 구축한다. 이외에도 산불 조심 캠페인, 계도 현수막 등 주민 홍보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모바일 신고앱 사용법을 안내해 신속 정확한 산불 신고를 유도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사소한 부주의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참여와 협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기대서 의원(중흥1·2·3, 신안동, 임동, 중앙동)이 제284회 임시회에서 발의한'광주광역시 북구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7일 안전도시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기 의원은 북구에서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이 화학물질의 위해성으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 특히, 북구는 본촌·첨단 산업단지가 인구 밀집 지역에 위치하고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업체(판매업 포함)가 60여 개가 넘어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화학사고에 대비·대응하는 조례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조례안은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위원회 운영, 정보 제공, 사고대응계획 마련 및 주민 고지, 교육·훈련 및 재정 지원 등에 관한 것을 규정하고 있다. 기대서 의원은 “화학물질의 안정적 관리를 통해 북구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본 조례를 제정했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북구청과 해당 기업이 화학사고 사전 예방 및 사고 대처 등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에서 4년 만에 택시 기본요금 인상이 추진되고 있지만, 인상폭을 놓고 택시업계와 광주시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달 28일 택시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으나 기본요금 인상안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2차 심의위원회를 열어 재논의하기로 했다. 현재 광주 택시 기본료는 2019년 1월 인상한 현행 3천300원이 4년간 이어지고 있어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차 심의위에서는 광주시, 민간, 택시업계 등 각 심의위원이 택시 기본요금 인상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광주시와 민간위원들은 기본요금 인상 폭이 크면 서민 부담이 가중된다며 기본요금을 4천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택시 업계는 택시 운영난 등을 해소하려면 4천600원까지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을 굽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마저도 2년 후 다시 인상하는 조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야간 할증 시작 시각을 기존 자정에서 2시간 당겨진 오후 10시로, 할증률은 현행 20%에서 20~40% 조정하는 방안 등을 요구하고 있다. 양측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오는 6일 2차 택시정책심의위를 열어 추가 협의를 하기로 했다. 택시정책심의위원회에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한 야산 등산로에서 생후 2∼3개월로 추정되는 영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5일 낮 1시께 광주 북구 두암동 한 야산 등산로에서 숨진 어린 아기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숨진 아기는 생후 2~3개월 정도 지난 영아로 검은 비닐봉지에 담겨 5일 가량 방치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등산로를 자주 오가는 한 시민이 며칠 전부터 놓여있는 비닐봉지를 수상하게 여기다가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 탐문과 CCTV 분석 등을 통해 숨진 아기를 등산로에 유기한 용의자를 추적중이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강제 추방된 동포에게 마약을 얻어 판매하고 투약한 20대 태국인이 구속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마약을 거래하고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20대 초반 태국인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광산구 거주지에서 합성마약 ‘야바(YABA)’ 등을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폭행 사건에 연루돼 강제추방된 동포 B씨가 강제 출국 절차 밟기 직전 A씨에게 마약을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거주지에서 알약 형태인 야바 200정, 대마초 25g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경찰은 A씨로부터 마약을 얻어다 피운 외국인 3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 이들의 신병을 출입국사무소로 넘겼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지역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북구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작은도서관 30여 곳을 선정하고 사업비 1억 2천여만 원을 들여 도서구입비, 프로그램 운영비, 자원봉사실비, 동아리 운영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서관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마을공동체형 ▲거점형 ▲특성화형 ▲일반형 등 4개 분야로 공모가 진행되며 1곳당 175만 원에서 최대 8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북구 관내에 등록된 사립도서관으로 오는 16일까지 신청서류를 갖춰 북구청 도서관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다만, 사업비의 5%는 자체 부담해야 하므로 도서관 자체 운영 예산이 없거나 등록 및 운영 기준에 미달하는 기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도서관 운영 실태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기관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북구는 오는 4월 중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공공성, 자료관리, 자립의지, 주민참여 등의 심사를 거쳐 사업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북구 관내에는 주민 접근성이 뛰어나 독서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작은도서관이 많다”며 “지역 주민 누구나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