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15일 북구에 따르면 경제복합위기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023년 소상공인 종합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나선다. 이번 지원계획은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지원 ▲지속 가능한 자영업 환경조성 ▲금융소외계층 포용적 지원 등 3대 분야 23개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사업비 28억 5천만 원이 투입된다. 북구는 창업패키지, 종합컨설팅, 자영업 동행 프로그램, 디딤돌 3無 특례보증, 이달의 가게 선정 등 창업부터 성장까지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종합지원책을 추진한다. 특히 영세 임차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과 우대금리 금융상품 희망드림 포용적금 출시로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자산 형성을 지원한다. 또한 매일이길 조성, 특색있는 골목형 상점가 만들기, 스마트상점 기술 보급, 시장경영패키지 지원 등 다양한 골목 경제 활성화 사업추진으로 자영업 자생력 강화를 위한 생태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포용금융 이차보전 지원, 서민금융 서포터즈 운영, 찾아가는 금융상담실 등 저신용 소상공인 등을 위한 금융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경찰청은 13일 임용환 광주경찰청장, 김영근 안보자문협의회 회장 및 회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3년만에 개최되었으며,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자문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신규회원 위촉과, 향후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광주경찰청 안보자문협의회는 지난해에도 탈북민 자녀 20명 선정하여 장학금 1,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안보자문협의회 김영근 회장은 “오랫만에 개최되는 정기회의에 다양한 분야의 자문과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신규회원을 위촉하면서, 우리 지역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용환 광주경찰청장은 “광주경찰청 안보자문협의회 회원들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우리지역 북한이탈주민이 적응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 우리 경찰도 탈북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영순 의원(두암·풍향·문화·석곡)이 13일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관계 봉사단체 및 집행부 관련부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관계기관과 관련부서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주거취약계층에게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간담회에는 저장강박 의심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봉사단체인 ▲어울림사랑나눔봉사단(대표 이찬호)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봉사 현장에서 느꼈던 애로사항과 효율적인 폐기물 처리 노하우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북구 관련부서에서는 현행 민관협력 지원 체계와 행정 서비스를 소개하고 관련 법규를 설명하여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와 눈길을 끌었다. 논의된 주요 내용으로는 ▲주거취약계층 클린서비스 봉사자에 대한 상해보험 가입 ▲봉사자 실비 지원 등 처우 개선 ▲효율적인 폐기물 수거 매뉴얼 정비를 통한 자원 재활용 등이 있었다. 간담회를 주최한 김영순 의원은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청소활동에 늘 애써주시는 북구 관련부서 관계자 및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봉사자 처우 개선, 청소서비스 매뉴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정수장 고장에 이어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수도관이 파열돼 식수가 낭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 도시철도건설본부 등에 따르면 14일 오전 8시께 광주 남구 백운광장 인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 연결 부위가 파손됐다. 이날 사고는 땅을 굴착하던 중장비가 상수도관을 건드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손으로 인한 일대 단수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공사현장이 물에 잠길 정도로 수돗물이 유출됐으며, 광주 남구 주월동, 진월동 일부 지역에 흐린물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민원을 접수한 상수도사업본부는 현장에 직원을 투입, 파손부위의 규모와 함께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지난 12일에는 정수장 밸브 고장으로 5만 7천톤 가량의 수돗물이 유출되고 2만 8천여 세대가 휴일 단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선제적 제공하고 미흡한 민원 처리는 개선하기 위해 중앙부처, 광역・기초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이번 평가는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의 점수를 합산해 기관별 평가 등급(가~마)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북구는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광주에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도 확보했다. 북구는 원스톱 민원창구, 무료 법률상담실 운영 등 다양한 민원시책 운영과 민생현장 방문의 날, 주민과의 대화 등 기관장의 현장 소통행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민원 담당 공무원의 권익을 보호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고충처리위원회, 이동 신문고 운영 등 지방 옴부즈만 활성화에 노력해 온 점도 좋은 점수 받았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최우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45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실천사업으로 추진하는 ‘광주온도낮추기 우수아파트 조성사업’ 참여 아파트를 공개모집한다. 사업 대상은 광주지역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다. 광주시는 신청 아파트 중 100곳을 선정해 전기·수도·가스 사용량과 음식물쓰레기 감축성과 등을 평가하고 순위에 따라 우수아파트 48개소에 시상금 2억28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더불어 인증현판 제공, 광주은행에서 아파트 명의의 정기예금 가입 시 우대금리(0/3%) 혜택도 제공한다. 참여 분야는 에너지 절감 점수 비중이 높은 ‘에너지 절약 부문’과 음식물 쓰레기 감축 점수 비중이 높은 ‘음식물 감량 부문’ 등 2개다. 대상으로 선정된 아파트는 3월부터 10월까지 전기, 도시가스, 수도, 음식물 등을 감량하고 주민 참여 교육,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등을 실시해야 한다. 광주시는 참여 아파트별로 전담 컨설턴트를 지정해 감축 활동을 지원하고, 관리소장, 입주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에너지 절약, 자원순환 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평가단을 구성해 자문(1회)과 평가(2회)를 실시, 참여 아파트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이유 없이 길을 걷는 모녀 일행을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행인에게 다짜고짜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행)로 A(29)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께 광주 북구 임동 한 인도를 걷고 있던 50대 어머니와 20대 딸을 밀쳐 다치게 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일면식도 없는 모녀를 별다른 이유 없이 밀치고 발로 찬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이미 A씨는 달아난 상태였다. 이에 폐쇄회로(CCTV)를 함께 확인하고 A씨의 인상 착의를 파악하고 있던 강력계 형사가 퇴근 도중 A씨를 우연히 발견해 범행 1시간여 만에 긴급 체포했다. A씨는 폭력 관련 전과가 있으며, A씨 부모는 ‘정신과질환 치료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의 중대성을 고려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10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군공항 이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개발제한구역(이하 그린벨트) 규제 개선을 재차 강조했다. ‘중앙지방협력회의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 간 균형발전 정책 현안을 논의하는 정례 회의체다. 회의 의장인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총리, 주요 부처 장관, 시·도지사 등이 참석한다. 강 시장은 지난해 10월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그린벨트 해제총량 개선을 제안한데 이어 이날 회의에서도 “최근 국토부 발표에 따르면 반도체·방산·원전산업 등 국가전략산업을 지역에서 추진하는 경우에 광역권 그린벨트 해제총량에서 제외했는데 국방 관련 시설 중 최소한 군공항 이전 부지는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광역도시계획수립지침에 따르면 해제가능총량은 지방자치단체에 허용하는 ‘광역계획권별 해제가능총량’과 정부가 관리하는 ‘국책사업 해제가능총량’으로 구분된다. 광주 군공항은 국가안보시설이지만 그린벨트에서 해제되면 실질적으로 광주 내 해제가능총량이 부족해져 신규산단 조성 등 지역개발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최근 동절기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및 임차 소상공인 등에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앞서 발표된 정부와 광주시 지원과는 별개로 북구가 구비 15억 원을 들여 자체 지원하며, 광주시 자치구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한다. 북구는 정부 및 광주시 지원에서 제외된 한부모가족, 광주형기초보장가구 등 취약계층 총 846세대에 가구당 10~20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하며, 장애인지원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9곳은 시설 규모에 따라 60~160만 원을 지원한다. 이들에 대해서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사회보장시스템을 확인해 이달 말 난방비를 현금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북구는 관내 임차 소상공인 15000개소에 난방비 10만 원을 지원한다. 자격요건은 지난해 연매출액 2억 원 미만으로 공고일 기준 영업 중인 임차 소상공인이다. 접수는 14일부터 시작하며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소상공인은 관련 서류를 갖춰 북구청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소상공인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지난 12일 광주의 한 정수장 시설이 고장 나 광주지역 일대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가 단수 11시간만인 13일 0시부터 수돗물 공급이 재개됐다. 광주시는 12일 저녁 6시 20분쯤 고장의 대규모 단수 사태의 원인이 된 덕남정수장의 고장 난 밸브 복구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밤사이 덕남정수장에서 배수지로 물을 흘려보내며 송수관로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이토 작업’을 진행했다. ‘이토 작업’은 물 공급이 중단됐다가 다시 이뤄질 경우 송수관로 내부의 이물질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물을 계속 보내 이를 제거하는 작업이다. 당초 수돗물 공급 재개는 12일 밤부터 13일 자정까지로 예고됐지만 이토 작업이 오래 걸리면서 완전히 재개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렸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물 공급이 재개된 뒤 가정에서는 초기에 일부 흐린 물이 나올 수 있어 이를 흘려 보내고 사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물 공급을 재개한 뒤 정확한 밸브 고장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사고로 덕남정수장에서 수돗물 수만 톤이 주변 도로와 농경지 등으로 흘러 넘쳤고 단수 조치로 가정과 영업장 등에서 불편이 잇따랐다. 영향을 받은 배수지는 소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형제 국가인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지진 참사의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북구의회는 지난 10일 북구 매곡동에 소재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를 방문, 43만 북구민을 대표하여 위로의 마음을 담아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는 뜻을 전했다. 유례없는 강진으로 연일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사망자 소식을 접한 북구의회 20명의 의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모금을 결정했다. 김형수 의장은 “두려움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을 피해자들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고 하루빨리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최기영 의원(두암1·2·3,풍향,문화,석곡동)이 지난 9일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도축장의 악취, 소음, 오폐수 방류 등으로 위협받고 있는 주민의 생존권과 건강권 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1976년 설립된 해당 도축장은 200여 개의 업체가 입주한 산업단지에 위치 하고 있으며, 반경 1km 내에 연제초등학교와 양산중학교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고 10개의 공동주택 단지 약 4,700세대를 비롯하여 수많은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최 의원은 “해당 도축장에서는 엄청난 양의 소‧돼지가 매일같이 도축되고 있으며 도축 시에 발생하는 소음과 악취는 수십년 째 인근 주민들과 산업단지 업체 직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산업단지 직원들과 인근 주민들은 수없이 민원을 제기하고 문제 개선을 줄곧 요구해 왔지만 그때마다 집행기관에서는 ‘해당 도축장에 대해 지도 점검과 시정을 요구하겠다.’ 는 원론적인 답변만 늘어놓은 채 주민들의 성토를 외면하고 있다.” 고 밝혔다. 또한 “ '악취방지법' 에서는 사업장의 악취에 대한 규제와 관련하여 ‘시장은 악취와 관련된 민원이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