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추진한 저신용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금융지원 정책이 전국에서 통했다. 27일 북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저신용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지원 우수사례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상 수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저신용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금융혜택 사각지대 해소 및 저신용자 재기지원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수범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 행정안전부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금융분야 교수 등 외부전문가로 심사단을 구성했으며 금융지원 성과에 대한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 지자체 4곳과 우수 지자체 9곳을 선정했다. 북구는 3무(無) 특례보증, 민생경제회복 상생기금 등 차별화되고 적극적인 금융지원 시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맞춤형 금융교육, 찾아가는 금융상담, 사업성 분석 등을 통한 저신용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영업 지속성 확보 공로 역시 인정받아 광주시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문인 북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어려움 겪고 있는 소상공인ꞏ자영업자들을 지원해온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최고 40cm 폭설이 내린 가운데 광주에서 눈을 치우는 과정에서 트럭이 어린이를 치는 등 ‘제설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6일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7분께 북구 용두동의 한 공장에서 제설작업을 하던 근로자 A(47)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A씨는 3m 높이에서 눈을 치우던 중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A씨는 등과 어깨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앞서 같은날 낮 12시59분쯤 광산구 한 주택 마당에서 트럭이 눈길에 미끄러져 옆에 있던 B(9)군을 치는 사고도 일어났다. B군은 주택 마당에서 눈 놀이를 하고 있었으며 트럭이 주택 옆 공장 문을 먼저 추돌한 후 그 옆 주택 마당에 있던 B군을 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B군이 어깨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트럭 운전자는 제설작업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도로와 인도 등을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내린 눈을 치우는 과정에서 추락, 차량 빠짐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제설작업을 할 때는 사전에 주변 위험장소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최고 40cm의 기록적인 폭설은 멈췄지만 광주‧전남에서 교통사고와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제설작업을 마친 도로에서는 블랙아이스가 사고를 유발하고 제설을 위해 도로 갓길과 중앙선 등 곳곳에 쌓아진 눈은 운전자들을 혼란시켜 피해를 발생시켰다. 26일 오전 8시43분 광주 서구 동천동 빛고을대로 동림 나들목 방면 편도 4차로 중 1차로를 달리던 승용차 7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 운전자 A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사고 수습 과정에서 해당 구간 일부가 통제돼 30분가량 출근길 차량 지·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사고 발생 장소는 고속도로로 눈은 어느 정도 치워졌지만, 블랙아이스가 형성되는 등 빙판길이 만들어져 차량이 연쇄적으로 미끄러진 것으로 추정된다. 오전 9시 5분께에는 앞선 사고 발생지 인근인 북구 호남고속도로 천안 방향 동림IC에서 승용차 2대 추돌했고 오전 10시에는 광산구 광주여대 인근 도로 교차로에서 신호에 멈춘 앞선 차량을 뒤차가 미끄러지며 들이받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총 10여 대가 한꺼번에 사고를 당했다. 전날에는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의 한 도로에서는 눈길에 미끄러진 승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의회가 26일 지역사회와 의정 발전에 공이 있는 주민과 공무원에 대해 12월 중 정례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표창은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주민화합과 지역사회와 의정 발전에 기여한 주민과 성실 업무추진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기관과 단체 등에서 추천받은 주민 30명과 공무원 6명 총 36명을 대상자로 선정하여 표창을 수여했다. 수여식에 앞서 진행한 두암2동 행정복지센터 박용신 팀장의 재능기부 마술공연으로 수상자와 축하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여 폭설과 한파로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고 격려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가졌다. 김형수 의장은 "수상자 분들의 희생과 봉사 정신을 항상 기억하며 북구의회 역시도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며 “앞으로도 정례적으로 표창을 실시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2년 제2회 주거복지대상’에서 전국 10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주거복지대상은 지역별 수요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통해 지역주민의 주거 여건을 개선한 기초지자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지자체를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됐으면 주거복지 지원체계, 사업성과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지자체 10곳을 선정했다. 이에 북구는 인구 20만 이상 50만 이하인 ‘나’그룹에서 평가 1위를 차지하며 전국 10대 우수 지자체에 포함됐다. 북구는 올해 1월 전담부서인 공공임대복지과를 신설하고 민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공공임대아파트 활성화, 주거환경개선 등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년간 방치된 영구임대주택 상가지하를 활용한 청년창업 공간조성은 청년층 유입 증대, 창업 기회 제공 등 공공임대 청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사랑의 집수리, 클린지원서비스, 우리동네 만물상, 주거취약계층 안전지킴이, 에너지효율 개선 등 수요자 중심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사업도 좋은 평가를 받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 지역사회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의 겨울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22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21일 (사)한국나눔연맹(이사장 안미란)이 북구청을 방문해 김치, 쌀, 라면, 마스크 등 1억 원 상당의 현물을 기탁하며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한국나눔연맹은 코로나19와 인력난으로 잠시 운영을 중단했던 북구 우산근린공원 인근 천사무료급식소를 재개해 독거어르신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그린장례문화원, 광주농협 등 수많은 개인․기업․단체가 북구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총 2억 7380만 원의 현금과 4억 1438만 원 상당의 현물을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코로나19와 경제위기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지역사회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 2023 나눔캠페인’은 이달 1일부터 시작해 내년 1월 31일까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북구의회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원년 및 개원 31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전은 ‘30년을 넘어 도약하는 내일로!’라는 주제로 1~8대 의원들의 의정활동 사진 120여 점과 31년간의 북구의회 주요 내용을 기록한 북구의회 연혁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31년 동안의 북구의회의 역사와 의정활동을 되짚어보고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을 알리고자 추진됐다. 15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형수 의장을 비롯한 북구의회 의원 20명과 문인 북구청장 등 구청 주요 간부가 참석하여 함께 사진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형수 의장은 “이번 사진전은 지난 북구의회 31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해 되짚어보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의미가 있다”며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원년, 선배 의원들의 업적을 더욱 발전시켜 지방지치 발전과 구민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1991년 지방자치의 부활로 개원한 북구의회는 북구 발전과 구민 복리증진이라는 목표 아래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31년간의 일정을 쉼 없이 달려왔다. 사진전은 내년 6월까지 북구의회 청사 3층에서 상시 운영된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동운고가도로 난간에서 콘크리트 균열이 발생해 긴급 보수 공사가 진행됐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3시50분께 콘크리트 부스러기가 동운고가도로 아래로 떨어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확인 결과 가로등 지주가 설치된 콘크리트 아랫부분에 균열이 생겼다. 시와 경찰은 고가 하부 일부 구간에 대해 교통 통행을 통제하고 긴급 보수 공사를 벌였다. 건설당국은 균열이 생긴 부분을 떼어내더라도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긴급 보수업체를 불러 1㎡ 미만의 콘크리트 덩어리를 떼어냈다. 시는 내년 3월부터 4월 사이 동운고가 보수 공사를 진행하면서 이번 균열 구간도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고가를 오르내리는 차량 통행과 구조 안전성에는 문제 없어 보인다”며 “겨울이 지나면 보수 공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공군부대 주둔 후 56년 가량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어왔던 무등산 정상이 내년 9월부터 상시 개방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20일 오전 11시 동구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무등산 정상 상시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은 1966년 12월20일 무등산 정상에 방공포대가 주둔한 이후 정확히 56년 되는 날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10월 강기정 시장의 무등산 정상 상시 개방 발표에 이어 내년 9월 정상 상시 개방을 위한 세부절차 이행의 시작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 박종철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장, 남태한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장이 참석, 무등산 정상 상시 개방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1966년 공군 주둔으로 오르지 못했던 무등산 정상이 2023년 9월부터 시민의 품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협약서에는 ▲무등산 정상 상시 개방을 위한 역할 분담 ▲ 세부적인 운영 방안 마련 등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운영 ▲ 상시 개방 탐방로 설치 등에 대한 행정 지원과 상호협력을 담고 있다. 협약 기관은 2023년 2월 상시 개방 탐방로의 국립공원계획 반영을 시작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 우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연숙)가 21일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사업장인 『옛 경양역터 복원』 사업장을 재조성하고 스토리텔링 관광안내판을 신설해 준공기념행사를 했다. ‘경양역’은 조선시대 역참제 운영을 위해 설치한 역으로 광주에 설치된 단 2개의 역중 하나이다. 1759년 영조 때의 「여지도서」에 따르면 경양면에 487가구, 1천680명이 살았고, 경양역은 담양의 덕기역, 화순의 가림역, 능주의 인물역, 동복의 검부역, 순창의 창신역, 옥과의 대부역을 거느리고 있었으며, 경양역의 장은 ‘찰방’이라는 직책이었다. 이 찰방의 공적비가 지금의 동강육교 인근에 늘어서 있었기에 ‘비석거리’로 불리웠다. 우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03년에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광주공원으로 이설된 6기의 찰방비 중 2개를 우산동으로 이설해 『옛 경양역터 복원』 사업장을 조성·관리했다. 그러나 사업장이 ‘무등산 자이앤어우림’ 재개발 사업구역에 편입되어 거처를 잃었으나, 인근 중흥교회의 도움으로 교회부지에 보관 후 우산구역 재개발조합과 협의해 현재 서방삼거리 쪽에 재조성했다. 또한, 지역 역사의 상징인 ‘경양역’과 ‘찰방비’를 널리 알리기 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여성가족부 주관 ‘2022년 청소년 정책평가’에서 광주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여성가족부가 지자체의 청소년 정책 역량 강화 및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매년 실시해오고 있으며, 청소년 정책의 형성․집행․성과 등 3개 분야 12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이에 북구는 ▲청소년 참여 및 권리 증진 ▲청소년의 주도적인 활동영역 확대 ▲청소년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맞춤형 지원 등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청소년들의 자기 주도적 성취동기 강화를 위한 학교 밖 청소년 대입 장학금 지원, 학업복귀․사회진입을 위한 성취포상금 지원사업 등은 참신했다는 평가다. 또한 꿈나무가족 과학골든벨, 찾아가는 동네과학교실 등 4차 산업을 소재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청소년들의 흥미와 참여를 이끈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문인 북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및 관계 기관과 협력 강화를 통해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여성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천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공공자원개방·공유를 유도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서비스 관리체계 구축 ▲서비스 홍보 ▲서비스 품질개선 ▲우수시책추진 등 4개 영역을 평가했다. 북구는 공공자원 등록 정비, 서비스 홍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타 기관과 협업한 맞춤형 공유서비스 시책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LH 등 지역사회 자원과 협업해 추진한 LH 영구임대아파트 공간공유 청년 창업 및 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은 영구임대아파트 슬럼화 및 고립화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주민들이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또한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광주시 최초로 도입한 IoT 거주자우선주차제와 중외공원 일원 문화행사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공연․행사 통합안내 스마트 공유 플랫폼 구축 등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이 공공자원의 개방・공유가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