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총사업비 협의가 마무리돼 공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총사업비를 기존 2조2114억 원에서 5821억 원 늘어난 2조7935억 원으로 증액했다. 광주시가 건의했던 금액에서 367억원 가량이 빠졌지만, 일부 구간 지하화 등 대부분의 요구가 수용된 금액이다. 광주시는 2010년 최초 사업비 확정 후 물가 상승, 안전장치 강화와 관련한 법 개정, 현장 여건 변화 등 불가피한 사유가 발생한 만큼 타당성 재조사 없이 증액할 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했다. 쟁점 중 하나였던 수완 지구∼첨단 지구 840m 구간을 지하화해야 한다는 요구도 수용됐다. 공사비를 줄일 수 있다 하더라도 해당 구간 주변 개발이 완료된 상황에서 지상에 도시철도가 들어서면 주민 민원이 폭주할 수 있어 지하화가 절실하다고 광주시의 입장이다. 총 사업비가 증액돼 2호선 건설 공사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광주시는 새로운 사업계획을 국토교통부에서 승인받고 내년 상반기 2단계 구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2단계 구간은 2023년 상반기 착공되면 오는 2029년에서 2030년 완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 지원을 위해 내달 7일까지 ‘2023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일반형 일자리 149명(전일제 83명, 시간제 66명), 복지 일자리 180명 등 총 329명이며 근무 기간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다. 일반형 일자리는 구청, 동행정복지센터 등에서 행정도우미, 복지서비스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하고 전일제(주 5일, 1일 8시간)와 시간제(주 5일, 1일 4시간) 근무조건에 각각 월 급여 201만 580원과 100만 5290원이 지급된다. 복지 일자리는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환경정리, 주차 계도, 디앤디케어 업무 등을 수행하고 주 14시간(월 56시간) 근무조건에 월 급여 53만 8720원이 지급된다. 참여 대상은 북구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 장애인으로 해당 분야 업무수행이 가능해야 한다. 단,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타 재정 지원 일자리 참여자, 장애인 일자리 사업 연속 2년 이상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사업 참여는 북구청 누리집을 참고해 구비서류 지참 후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오는 30일 북구청소년수련관 상상마루에서 ‘자활근로 참여자 인문학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활근로 참여주민의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자활사업장 및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대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 자활근로 참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교육은 인문학 프로그램과 응급상황 대처 안전교육으로 진행된다. 먼저 전북대학교 김연희 교수는 ‘행복도 연습이 필요하다’는 주제로 특강과 공감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해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소통 단절과 위축된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돕는다. 이어 해경수상구조사인 이세미 강사가 자활사업장 및 일생생활 속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작동법, 기도 폐쇄 시 조치요령 등 필수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자활근로 참여자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안정을 드리고 안전을 생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근로 의지를 갖고 적극 참여하시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오는 30일 북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에 대한 중요성과 이해도를 높여 비상 상황 및 심정지 환자 발생에 대비해 직원들의 실제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북부소방서 현직 소방위가 강사로 나서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 요령 ▲심정지 환자의 반응 확인 방법 ▲심폐소생술 방법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특히 직원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실시간 영상 중계로 전 직원이 참관할 수 있도록 해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지역 내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민방위통대장 등 주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확대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공직자에 대한 반복적인 교육과 실습을 통해 언제 일어날지 모를 위험에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내달 9일까지 ‘각화 청년공작소 창업지원 공간’ 입주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각화 청년공작소’는 LH와 함께 추진중인 영구임대아파트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창업기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각화 영구임대아파트 상가 유휴공간에 조성한 창업지원 공간이다. 이번 모집 대상은 산업디자인 및 공예 분야에서 우수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초기 청년창업기업으로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만 35세 이하의 대표자만 해당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통해 총 4개 기업을 선정하며 북구에 주소를 두거나 정부 출연 기관 창업보육 및 지원 프로그램 이수자는 가점이 부여된다. 선정기업에는 입주 후 2년간 개별사무실이 무상 제공되며 전문창업 교육기관과 연계해 마케팅, 시제품, 브랜드 개발 등 다양한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이다. 입주 신청은 북구청 공공임대복지과에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초기 창업비용을 부담하기 힘든 청년창업가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제위기로 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3년 U-도서관 구축지원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국비 3200만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U-도서관 구축지원 사업은 무인 도서대출반납시스템을 활용해 24시간 비대면 스마트도서관 등 독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북구는 유동 인구가 많은 북구청사 내 스마트도서관 구축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북구는 총사업비 6400만원을 투입해 장서 240여 권 규모의 스마트도서관을 내년 9월 개관을 목표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북구청사 내 구축되는 스마트도서관은 북구 공공도서관 소장 도서를 예약 대출 서비스와 연계해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곳을 대상으로 공모 신청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스마트도서관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주민에게 편리한 독서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공모사업을 통해 지난해 광주역에 스마트도서관 1호점 개관에 이어 올해 첨단산단에 2호점을 개관․운영해 독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신규 등록이 되지 않는 화물차를 불법 증차해 각종 보조금을 가로챈 화물운수업자 2명이 검찰에 넘겼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광주광역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전 회장 A씨와 회원 B씨 등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특수화물차의 대·폐차 노후차량 교체 과정에서 번호판을 바꿔 부착하는 수법으로 일반 화물차를 불법 증차해 각종 보조금 28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이후 A씨 등은 불법 증차한 수십 대를 모아 운송회사를 설립한 후 회사를 타인에게 매각했다. 현행법상 화물차는 공급 과잉 부작용을 막기 위해 신규등록을 하려면 정부 허가를 받아야 한다. 화물차가 과잉 공급될 경우 빚어질 경쟁 과열, 운임 급락 등 폐단을 막고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증차를 원칙적으로 제한한 것이다. 다만 청소차, 살수차, 소방차, 현금수송차, 트레일러 등 특수용도 화물차는 제한 증차가 가능하다. 경찰은 이같은 행위가 만연한 것으로 보고 다른 자치단체와 공무원 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에서 50대 지적장애 여성이 사흘째 실종돼 경찰이 수색을 펼치고 있다. 22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0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유·스퀘어터미널 주변에서 지적 장애인 A(53·여)씨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가족으로부터 접수됐다. 부산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20일 광주에 사는 둘째 딸을 보기 위해 첫째 딸과 광주에 방문했다. A씨는 딸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은 A씨를 찾아 헤매다 실종된 지 하루가 지난 21일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156㎝ 키에 통통한 체격으로, 실종 당시 분홍색 상의와 검은색 점퍼를 입고 머리에는 핀을 꽂은 상태였다. 경찰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A씨가 휴대전화를 갖고 있지 않고 CCTV 상으로 행적이 이어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오는 24일 광주이노비즈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2022년 중소기업 특화분야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분야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이루어낸 우수성과를 공유,확산함으로써 기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유관기관 및 수혜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중소기업 지원 주요사업 및 추진방향 설명, 지원 분야별 성과 발표, 기업 애로․건의 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된다. 북구는 올해 ▲디자인 개발 ▲우수기술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 권리화 ▲작업안전·환경개선 ▲예비창업자 창업자금 등 5개 특화분야 48개 중소기업에 4억 5500만원을 지원했다. 이에 광주디자인진흥원, 한국발명진흥회, 광주경제고용진흥원 등 중소기업 지원 전문기관의 분야별 성과발표를 통해 다양한 기업 아이템을 공유,전파한다. 이어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는 기업 애로․건의사항 청취를 통해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25일까지 북구청 1층 갤러리에서는 수혜기업의 성과제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도 진행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올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지방행정공통시스템 운영 및 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자치구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행정정보시스템 및 공통기반 장비의 안정적 운영과 지속적 개선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에 북구는 행정정보시스템 안정적인 운영, 업무의 디지털 전환 추진, 데이터 기반의 주민편의 정보 제공 등 행정 정보화를 선도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행정정보시스템의 기능을 활용한 동 생활불편신고센터 운영, 스마트 대면보고 시스템 구축 등은 업무처리 효율 향상과 예산 절감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 및 제공 ▲구 홈페이지 예약시스템 구축 ▲클라우드 저장소 구축·운영 ▲영상회의 시스템 활성화 ▲주민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행정 정보화를 고도화하고 주민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행정업무 효율 향상을 위해 행정정보시스템 기능개선과 활성화에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정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일부 공공기관이 병역 미필자에게 응시 기회를 박탈하는 등 직원 채용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시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해 1월부터 18차례에 걸쳐 직원을 채용하면서 남성의 경우 병역을 필하거나 면제된 자로 한정하는 등 병역 미필자에게 응시 기회를 제공하지 않았다. 또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산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단장 권한의 특별채용 허용, 예비합격자 제도 미운영 등이 감사 결과 적발됐다.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광주 교통문화연수원도 지난해 각각 5차례, 2차례 신규 직원 채용에서 같은 기준을 내세웠다. 이외에 광주 평생교육진흥원과 광주 환경공단, 광주 도시공사도 규정이나 업무 처리 등 직원 채용 과정에서 위반 사실이 지적됐다.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병역을 미필한 남성에게는 응시할 기회조차 제공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하며 시정을 요구했다. 감사위원회는 모두 8건의 지적 사항을 근거로 주의 5건, 개선 3건 등 조치를 내렸으며 직원 7명에 대한 주의를 요구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화물연대가 지난 6월에 이어 다시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광주·전남 산업계에 또 다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광주·전남 화물연대에 따르면 안전운임제 일몰 폐지와 제도 적용 차종·품목 확대 등을 위해 24일부터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들어간다. 참여 규모는 광주 1천500여 명, 전남 2천800여 명 등 총 4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이 요구하는 안전운임제는 화물차주가 지급받는 최소한의 운임을 공표해 적정 임금을 보장한다는 취지로 도입된 제도다.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유효기간을 오는 12월31일까지로 명시한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부칙(일몰) 조항을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그동안 컨테이너와 시멘트 운송 차량으로 제한된 안전운임제 적용 차종·품목을 철강재, 자동차, 위험물, 사료·곡물, 택배 지·간선 등 5개 품목으로 확대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화물연대가 “이번 파업은 유래 없이 강력한 총파업으로 일시에 모든 산업을 멈추겠다”고 강조하고 나선 가운데 화물연대 무기한 파업이 예고되면서 광주·전남 산업계도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광주에 위치한 삼성전자와 금호타이어를 비롯한 기아자동차, 위니아, SPC 등 대규모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