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한 공원에 주차 중이던 캠핑카에서 불이 났다.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28일 오후 8시 22분께 광주 북구 오룡동 광주어린이교통공원 주차장에 주차된 캠핑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약 1시간 50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으며 당시 차량 시동이 꺼져 있고 캠핑카 안팎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577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캠핑카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10월의 마지막 밤을 맞아 깊어 가는 가을 정취와 낭만이 가득한 음악회를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30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합창단의 공연 역량 강화와 주민들의 다양한 공연문화 향유를 위해 오는 31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북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북구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이번 정기연주회는 오준혁 지휘자의 지휘 아래 북구합창단의 감미로운 하모니가 조송은 반주자의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며 특별출연진들의 축하 공연도 진행된다. 이날 북구합창단은 ‘코스모스를 노래함’, ‘님의 노래’, ‘I Believe’, ‘여행’, ‘We Go Together’ 등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9곡의 합창으로 무대를 채워 관객들에게 가을밤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전문 성악가로 구성된 팝페라 그룹 ‘크로스 포 맨’과 색소폰, 베이스 등 재즈 음악가들이 모여 결성된 ‘라도밴드’ 특별 초청팀의 축하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공연료는 무료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발권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많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 아동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 구정참여단 단원들이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지역 내 문제 해결을 위한 이색적인 정책을 제안해 눈길을 끈다. 남구는 구정참여단 제안 사업을 면밀하게 검토한 뒤 중‧장기 사업으로 정책적 반영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아동 친화도시 조성 및 아동 의견 수렴을 위한 구정참여단 제2회 정기회의가 지난 27일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구정참여단으로 활동 중인 초‧중등생 30여명과 전문가 2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지난 7월에 열린 1차 회의에서 논의된 각종 정책을 구체화하는 토론을 벌였다. 아동 구정참여단에서 제안한 정책 가운데 주목을 받은 제안은 얼굴인식 기술을 통해 아이들과 위험인물 간 거리를 두는 ‘아동 세이프 존’ 설계 및 보급이다. 아동들이 즐겨 찾는 공공시설물에 해당 기술을 적용한 세이프 존을 설치해 아동 및 보호자는 출입이 가능토록 하고, 성범죄 등을 저지른 사람은 출입하지 못하도록 통제하는 시스템이다. 현재까지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해 아동 세이프 존을 운영 중인 지방자치단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며, 남구는 아이들의 창의력이 돋보이는 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이 29일 국토부 종합감사에서 광주선 지하화·복선화 사업을 국토부 도심 국가철도 지하화 및 개발사업 종합계획 수립시 포함시켜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광주선 지하화와 복선화 사업은 2024~2033년까지 광주송정역~광주역 구간 총14km의 단선 일반철도를 복선 고속철도 지화하 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조 4,000억 원에 달한다. 대통령 공약인 달빛고속철도의 예타면제 특별법이 여야를 떠나 역대 최다인 국회의원 261명이 공동발의했고, 경전선 고속화사업이 지난 3월 기본계획이 고시됨에 따라 광주역~광주송정역간 광주선의 지하화·복선화는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광주선 구간에 따른 남북축 단절은 도심공동화를 심화시켜 지역발전을 크게 저해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는데다 대통령 공약인 광주역 인근 복합쇼핑몰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도 시급한 과제라는 설명이다. 더구나 부산(35억), 대구(20억), 대전(15억)의 경우 도심 국가철도 지하화 및 개발사업 용역이 추진중인데 반해 광주는 이번 본예산에 사전타당성 용역비 20억원을 요구했지만 반영여부는 아직 미지수이다. 국토부는 현재 철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동신․일터지역자활센터 2곳이 최우수기관, 희망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는 지역자활센터의 역량 향상 도모와 기초수급자 맞춤형 자활을 촉진하고자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가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수행한 자활사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이번 평가에서 북구에 소재한 지역자활센터 3곳은 북구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반으로 57개 자활사업단을 효과적으로 운영해 참여자에게 다양한 취·창업과 일자리를 제공하여 참여자 자활성과,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운영성과, 센터 운영성과 등 15개 평가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어 냈다. 특히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일터지역자활센터의 청년자립 도전을 위한 시각 디자인 및 광고 전문 창업 지원사업 ‘디자인 나래’와 영구임대아파트 노인 돌봄을 지원한 동신지역자활센터의 ‘보건복지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이 지역 여건과 특성에 부합한 우수 지역특화사업으로 평가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문인 북구청장은 “북구에 있는 지역자활센터 3곳 모두가 이번 평가에서 전국의 지역자활센터 가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지난 25일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와 지방자치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의회에는 일곡청소년 문화의 집 학생들이 참여하여 북구의회를 견학하고, 이어 본회의장에서 ▲북구의회 교육영상 시청 ▲주요업무 추진상황 청취 ▲3분 자유발언 등 본회의 전반의 절차를 진행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체험했다. ‘어린이 및 청소년에 대한 관심에 대하여’라는 주제의 3분 자유발언에서는 학생들이 처한 공부와 성적 위주의 환경에 대한 진솔한 의견과 학교·아파트 등의 놀이터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청소년들은 ‘일곡마을 청소년 총회’를 통해 발굴한 ‘마을 대표의제 상정의 건’에 대한 의견 공유 및 토론의 장을 펼치고 안건에 대한 의결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형수 의장은 “오늘 모의의회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우리 사회의 소중한 가치인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민주시민의 역량을 키워 미래를 이끌어가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구의회 청소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지난 25일 의정활동 홍보 활성화와 주민소통 강화를 위해 모집한 ‘북구의회 의정서포터즈’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SNS 홍보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13명의 의정서포터즈들은 ▲홍보콘텐츠 제작 참여 ▲온라인채널을 활용한 의정활동 홍보 ▲의정홍보 활성화 의견 제시 ▲정기회의 및 의회 주요행사 참석 등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의정 홍보활동 견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포터즈에게는 활동실적에 따라 활동보상금이 지급되며 우수 서포터즈에 대해서는 표창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위촉식 후에는 첫 정기회의를 열고 북구의회 소개, 의회 홍보업무 안내, SNS 운영현황 공유 등의 오리엔테이션과 향후 활동방향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김형수 의장은 “북구의회에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주신 의정서포터즈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의정서포터즈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서포터즈’는 주민들에게 의정소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하여 기존 ‘의정모니터단’을 개선한 모델로 공개모집과 의원추천으로 접수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은 24일, 26일 양일 간 공단이 위탁관리하는 시설에서 부서 간 담당 역할과 직무를 바꾸어 체험하는 ‘일일 역할 바꾸기’ 행사를 진행했다. 처음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입장에서 서로의 업무와 역할을 이해하고 부서 간 소통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특히 본부에서 일반 행정업무를 하는 직원들은 현장에서 주민들을 직접 대면하는 서비스 업무를 경험함으로써 짐작만 할 수 있었던 현장 근무자들의 고충을 직접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기백 공단 이사장이 일일 종량제 배송원이 되어 봉투 상차부터 시작해 종량제 배송 업무를 수행했고, 그 외의 관리자들도 각각 수영장 안내데스크, 키오스크 안내, 주차장 정비, 예방관리반 등 평소 현장 실무자들이 주로 도맡아 하는 다양한 현업 실무를 수행했다. 나기백 이사장은 "직접 현장에서 근무를 해보니 현장근무자들의 고충이나 내부적으로 개선돼야 할 부분을 몸소 실감할 수 있었고,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도 직접 청취할 수 있었다"며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주민들은 물론, 현장 근무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고령자와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 주민들의 안전 강화를 위해 폭염 안심마을 확대 조성에 나선다. 남구는 27일 “환경부 주관 2024년 기후변화 취약계층 및 취약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사직동 일원에 폭염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환경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공모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월산동 일원에서 열 차단 및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가 뛰어난 쿨 루프와 쿨 월 등을 설치하는 폭염 안심마을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관내 폭염 안심마을 확대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남구는 내년에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사직동 일원에서 폭염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해당 사업을 사직동에서 진행하는 이유는 인구 대비 기후변화 취약계층 비율이 관내 평균 비율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은 25.66%로 관내 평균 17.46%를 크게 상회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 비중도 각각 9.65%에 달해 관내 평균 5.89%와 6.51% 보다 높은 상황이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법무부 광주지방교정청(청장 김동현)은 26일 오전 10시 광주송정역 야외 광장에서 광주고등검찰청 검사장 등 유관 기관장과 교정참여인사,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2회 교정작품전시회 개관식을 개최하였다. 수용자들이 만든 목공예, 도자기, 문예 작품 등 171점(수량 687개)과 교정공무원, 교정위원들의 문예 작품 등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하는 행사로 1962년 덕수궁 전시회 이후 52번째 이어져 오고 있다. 김동현 청장은 “한 때의 잘못된 판단으로 죄를 지었지만, 교정시설에서 참회의 시간을 보내며 교정교화되어 가는 수용자들의 변화된 모습을 전시된 교정작품을 통하여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청장은 “이번 전시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정의와 상식의 법치를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선진화된 교정행정을 구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25일 본회의장에서 ‘이태원참사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북구의회 의원 일동은 성명서를 통해 “159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난 지금,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족이 바라던 진심 어린 사과와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은 여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희생자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고, 적절한 지원 및 안전관리대책 수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태원참사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부와 관계기관은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고 유가족과 국민 앞에 공식 사과하고 유사한 참사의 재발 방지를 위해 재난과 안전에 관한 법령과 제도를 정비하여 국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세밀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수 의장은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을 예방할 책무가 있는 만큼 정부와 여당은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책임을 지고 참사의 진상규명과 특별법 제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가족과 국민의 염원을 담아 입법청원된 해당 법안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만큼 법사위 계류를 넘어 국회의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강성훈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제289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본촌근린공원 내 무허가 건축물의 철거와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공원조성 방안을 제안했다. 강 의원은 “주민들에게 양산호수공원으로 불리는 본촌근린공원은 1967년 공원으로 지정되어 2004년도에 광주시에서 공원조성 계획을 결정했으나 20여 년 동안 공원 조성이 되고 있지 않아 주민 휴식공간의 기능을 상실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며 “市가 토지매입을 완료한 상황임에도 무허가 건물을 짓고 30여 년간 생활하고 있는 일부 주민이 여전히 이주하지 않은 채 무단점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북구도 주민 휴식공간 제공 및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市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무단 거주자와 적극적 면담을 실시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무허가 건축물 철거 후 분수광장 설치 및 청소년 문화공간, 소상공인 공유주방, 자생단체회의장, 문화 소극장, 작품전시관, 마을 방송국 등이 연결된 복합공유 커뮤니티센터 건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성훈 의원은 “복합공유 커뮤니티센터가 조성되면 본촌 근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