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주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자 오는 27일부터 11월 17일까지 영화에서 나오는 음식 이야기를 재조명한 ‘음식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음식인문학 강좌는 각각의 음식에 서려 있는 고유전통과 추억을 바탕으로 인문학적 의미 고찰과 지역 식(食)문화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이번 강좌는 ‘영화 속 우리의 먹고 마시는 이야기’를 주제로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운영 기간 중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회당 3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회차별 강좌는 ▲1회 ‘영화를 찍으며 맛본 것’ ▲2회 ‘취화선에서 찾아보는 술과 음식, 그리고 한국화’ ▲3회 ‘영화 소재가 된 요리와 술’ ▲4회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속 음식이야기’ 주제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감독 진모영(1회), 아트광주 감독 윤익(2회), 영화감독 박기복(3회), 시인 고재종(4회)이 강사로 참여해 진행된다. 영화와 음식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생 모집은 오는 13일까지 남도향토음식박물관 방문 및 전화 또는 누리집을 통해 선착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고영임 의원(중흥1·2·3동, 신안동, 임동, 중앙동)이 지난 26일 북구행복어울림센터 어울림강당에서 ‘중흥2동 간뎃골영화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간뎃골 영화제’는 광주 지역 최초로 주민들이 직접 배우로 출연한 영화를 제작하여 상영하는 마을영화제로. 지리적으로 북구의 한가운데 위치한 중흥동 일대를 의미하는 옛 지명인 ‘간뎃골’에서 명칭을 따왔다. 이번 토론회에는 고영임 의원이 좌장을 맡고 윤수안 독립영화감독이 발제했으며 이문수 간뎃골영화제 추진위원장, 김채희 광주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정두용 (사)청년문화허브 감독, 전영원 전 동구의원, 북구의회 정재성 의원, 노선희 북구 문화예술과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발제자인 윤수안 감독은 “간뎃골영화제를 포함한 지역문화행사가 지속성을 갖기 위해서는 주민의 참여, 전문가의 협조, 행정적 지원 등 삼박자를 고르게 갖춰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재성 의원은 “주민역량을 높이는 것이 지역문화행사가 지속성과 확장성을 갖는 중요한 키워드”라고 밝히며 “이를 위해 주민자치프로그램에 영화관련 컨텐츠를 포함하는 방법 등으로 지역의 청년세대까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1억 3천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내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2001년부터 국토교통부가 매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이번 지원사업에서 생활기반 분야 2개 사업과 환경문화 분야 1개 사업 등 총 3개의 사업이 선정됐다. 먼저 생활기반 분야는 노후화된 기반 시설 정비사업으로 덕의동 일원의 석저저수지 보강과 충효동 평촌마을 일원 마을하수도 설치에 국비 8억 6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환경문화 분야는 녹색 이음 누리길 조성사업이 선정되어 군왕봉과 삼각산으로 이어지는 산등성이를 따라 형성된 8.6㎞구간의 산책로 정비와 쉼터, 전망시설 설치 등에 국비 2억 7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북구가 확보한 국비는 예산편성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 투입되며 3개 주민지원사업의 총 사업비는 지방비 포함 14억 2천만 원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와 편익 증대에 크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한 근린공원에서 집단 폐사한 비둘기 사체를 검사한 결과, 농약·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광주 서구에 따르면 지난 17일 낮 12시58분께 광주 서구 풍암동 신암근린공원에서 비둘기 사체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당시 발견된 폐사 비둘기는 총 21마리로, 서구는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 일부 사체를 보내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 광주 보건환경연구원 정밀 분석 결과 폐사한 비둘기 21마리 가운데 2마리의 사체에서 기준치 이상의 ‘카보퓨란’이 검출됐다. 카보퓨란은 카바메이트계 독성 물질로 농약에 사용된다. 조류 진드기 박멸용으로 사용되는 살충제 성분의 ‘바이펜트린’도 사체 일부에서 확인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조류에 치명적인 농도의 농약이 검출됐고 비둘기는 카보퓨란 중독증에 의해 폐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 결과를 설명했다. 서구는 누군가 해당 성분이 섞인 모이를 비둘기에게 나눠준 것으로 보고 광주 서부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의 한 공무원이 휴일 근무 중 맥주를 마시는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했다가 감사를 받게 됐다. 광주 남구 등에 따르면 남구는 근무 중 음주를 한 일선 행정복지센터 소속 8급 여성공무원 A씨에 대한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7시쯤 자신이 근무하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예산 서류와 함께 맥주캔의 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 이후 한 익명의 글쓴이가 해당 게시물을 직장인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 올렸고, 남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A씨의 이 같은 행위를 인지하고 조사에 들어갔다. A씨는 남구 자체 조사에서 “휴일에 맥주 한 캔을 사서 집에 가다가 잠깐 사무실에 들러 1시간 안 되게 업무를 봤다. 목이 너무 말라 마셨다”고 해명했다. A씨가 SNS에 올린 사진에는 자신의 책상과 맥주 한캔, 예산 관련 서류가 함께 찍혔다. 조사 결과 사진에 찍힌 문건은 외부 유출 불가 문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행정복지센터에는 A씨가 홀로 머물렀던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는 자체 감사를 통해 A씨의 이 같은 행위가 복무규정 위반 행위에 해당하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A씨의 초과근무 결재 여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위험운전과 요금 시비로 승객의 화를 돋군 뒤 폭행을 유도해 승객을 때린 택시기사가 검찰에 념겨졌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수차례 승객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50대 택시기사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동구 광주세무서 앞에서 50대 남성 승객 B씨를 때려 치아를 깨트리는 등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추적을 받는 동안인 지난 3월에도 서구 상무지구 일대에서 같은 수법을 사용해 두 차례 승객을 폭행했다고 전했다. 조사결과 A씨는 위험운전을 일삼거나 택시 요금을 더 받기 위해 다른 길로 돌아가면서 승객의 불만과 시비를 유도했고, 이후 폭행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9일 광주 서구 금호동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과거 동종전과로 처벌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과거 같은 수법의 범행을 수차례 저지르면서 승객으로부터 합의금을 뜯어낸 혐의로 붙잡혀 처벌을 받은 바 있다. 경찰은 A씨의 상습성과 재범 우려에 따라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아 이날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택시를 몰며 불특정 다수를 위협해온 범행을 반복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 관내에서 각종 생활SOC 복합화 시설이 잇따라 문을 열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민선 7기에 시작한 생활SOC 구축 사업의 결과물이 민선 8기 1~2년차에 집중적으로 완성되면서 주민들의 생활 수준 향상과 행복감도 쑥쑥 자라고 있다. ‘문화 사랑방’ 효천문화복합커뮤니티센터= 27일 남구에 따르면 효천문화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난 9월 1일 문을 연 뒤 주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센터 2~4층에 위치한 관내 4번째 구립도서관인 효천어울림도서관은 개관을 기념해 책과 함께 소풍을 떠나는 북크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자녀와 함께 도서관을 찾은 부모들로 문턱이 닳고 있다.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양일간 1,400명 가량이 찾고 있으며, 평일에도 주민 200여명이 꾸준히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각종 자격증과 수험 공부를 위해 찾는 이들도 있어 효천지구 주민들의 문화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한 상태이다. 연말 ‘공동육아‧일자리’ 거점 개관= 노대동에 짓고 있는 가족사랑나눔센터 및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청년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정재성)가 지난 25일 청년 맞춤형 신규 정책 발굴을 위한 ‘광주광역시 북구 청년정책 수요조사 및 정책 수립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구 거주 또는 북구 소재 회사·학교에 다니는 만19 ~ 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고 일자리, 주거, 교육 등 분야별 정책 수요를 파악하여 청년 수요 대응형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계획된 이번 연구용역은 (재)광주연구원에서 진행하며 청년실태조사, 자문회의 등을 거쳐 올해 12월 최종보고회에서 용역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주요 과업 내용은 ▲북구 청년 기초 현황 분석 ▲유형별 청년 실태 및 수요조사 ▲북구 청년 맞춤형 신규 청년정책 발굴 ▲기존 북구 청년정책 분석 및 타 지자체 우수 사례 분석 ▲유형별 청년 실태 및 수요조사 ▲북구 청년 맞춤형 신규 청년정책 발굴 등이다. 정재성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가치 있고 실질적인 북구 청년 맞춤형 정책 모델을 도출하여, 향후 실제 정책 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재성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교도소(소장 최규철)는 2023년 9월 25일(월) 교정협의회 나용수(협의회 감사), 김종열 교정위원(한양식품 대표이사)의 후원으로 전 수용자에게 오븐에구운도넛(빵류) 5,000개(275만 원 상당)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나용수, 김종열 교정위원의 후원으로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수용자들에게 특식을 제공하고자 이루어졌다. 나용수 교정위원은 “명절인 추석에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수용자들이 심리적으로 더 어려울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면 좋겠다”며 바람을 전했다. 나용수, 김종열 위원은 매년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해 떡, 아이스크림 기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최규철 소장은 ”지속적으로 수용자를 위해 후원해 주시는 위원님들께서 올 추석에도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사회복귀 지원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내달 28일 국립광주과학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인공지능 과학골든벨 대회’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국립광주과학관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국립광주과학관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과학 체험 인프라를 활용하여 어린이들에게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즐거운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참여자 모집 규모는 광주 소재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학부모 각 1명으로 구성된 100개 팀(200명)이며 내달 3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대회 참가팀은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미래기술 등 과학상식으로 구성된 퀴즈를 풀게 되며 골든벨을 울린 1등부터 상위 6개 팀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수여되고 참가팀 전원에게 특전으로 ‘국립광주과학관 인공지능관 무료입장권’과 ‘대회 당일 상설전시관 무료입장’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행사장 내에는 ▲소금그림그리기 ▲태양계 아크릴램프만들기 ▲생물키트만들기 ▲과학고무동력 수레 레이스 등 4개의 과학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예선전이 끝나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기차를 타고 국내 최초 인권도시인 경남 진주로 역사 투어 떠나요” 광주 남구는 민주‧인권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 확대를 위해 2023년 하반기 민주인권 역사 투어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하반기 민주인권 역사 투어 참가자 모집이 오는 10월 12일까지 진행된다. 목적지는 지난 1923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평등한 대우를 요구하며 형평운동을 전개한 경남 진주시로, 진주시는 국내 최초 인권도시로 지정된 도시이다. 참가자들은 형평운동 100주년을 맞아 형평운동 기념탑을 비롯해 촉석루, 진주박물관 등 이 지역의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며 진주 지역의 민주‧인권의 역사와 가치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진주성을 방문해 임진왜란 당시 이곳을 지키기 위해 의롭게 싸웠던 호남 의병들의 활약상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하반기 민주인권 역사 투어 참가자 모집 인원은 선착순 70명이며, 접수는 오는 10월 12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진행한다. 참가비는 3만원이며, 기차는 오는 10월 14일 오전 효천역에서 출발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감사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남구는 관내 주민들의 민주‧인권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26일 “관내 주택과 토지 4만6,136건에 대한 9월 정기분 재산세 198억6,800만 원을 오는 10월 4일까지 납부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총액기준으로 13억5,500만 원이 감소한 수준이다. 감소한 이유는 개별주택 및 공동주택의 공시가격 하락을 비롯해 토지 공시지가의 하락, 1가구 1주택 보유세 부담 완화 때문이다. 개별주택과 공동주택의 공시가격 하락률은 각각 2.98%와 8.54%이며, 토지 공시지가는 5.28%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남구는 9월 정기분 재산세 가운데 토지는 9월에 전액 부과하고 있다. 또 주택의 경우 재산 세액이 20만 원을 넘으면 납세자 부담 경감 차원에서 7월과 9월에 각각 나눠서 부과하고 있다. 9월 정기분 재산세 납부 기간은 추석 연휴 다음날인 오는 10월 4일까지이다. 재산세 납부는 전국의 모든 금융기관에서 가능하다. 또 전자납부 및 계좌이체, 신용카드, 지방세 ARS, 스마트폰 간편결제 앱, 금융사 앱을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세무2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남구는 9월 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