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지난 30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2년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에서 자은면 매립시설 등 3개소가 우수시설로 선정돼 각각 최우수상(환경부장관)과 우수상·발전상(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을 수상했다.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는 환경부가 전국 631개 폐기물처리 시설을 대상으로 폐기물처리 효율성 제고와 사후관리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에서는 소각·매립부문 346개소의 3.7%인 13개소가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신안군 폐기물처리시설은 전체 우수시설 13개소의 23%인 3개소가 우수시설로 선정됐고,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 포함, 3개의 상을 동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도서지역 특성상 15개 매립시설과 17개 소각시설을 읍면별로 운영하고 있어 인력·조직·예산·시설 등 모든 면에서 열악하지만,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 시설 확충과 개선, 직무역량 강화 교육, 폐기물관리 자체 평가 등 일하는 조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신안군의 폐기물정책과 담당자의 헌신적인 노력이 가져온 주목할만한 성과다. 군은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주민 공감 청소행정 서비스 제공, 자원의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 지방세외수입 운영 분석․진단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해당 평가에서는 전국 243개 지자체의 인구와 재정현황에 따라 14개 그룹으로 유형화하고, 그룹별 징수율 등의 정량평가(70점)와 자구 노력도 등 정성평가(30점)를 합산해 최우수․우수단체 26개 기관을 선정했다. 신안군은 2015년 2월 세외수입팀을 신설하여, 현재까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지속적인 납부안내와 재산압류 및 관허사업 제한 등,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해왔으며, 다양한 시책개발과 제도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1년 지방재정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상과 보통교부세 인센티브 1억 원을 받은 이후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고, 이번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과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 압해읍 생활개선회 임원 및 회원들은 29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재)신안군장학재단에 5백만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압해읍 생활개선회는 농촌을 누구나 살고 싶은 삶의 터로 조성하기 위하여 생활환경개선, 합리적인 가정관리, 농촌여성소득원개발, 전통생활문화의 실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밝은 농촌을 지켜나가는 농촌여성단체이며, 1990년에 설립하여 현재 6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최경자 압해읍 생활개선회 회장은 “각 회원들이 지역인재육성에 대한 뜻을 모아 소중한 장학금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신안에서 많은 인재들이 배출되어 지역을 빛내주기 바란다”고 지역인재육성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나타내었다. 박우량 이사장은 “압해읍 생활개선회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십시일반 장학기금을 모아 기탁을 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기탁하신 귀중한 장학기금은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전달되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신안군은 12월 30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30일 동안 압해읍 신안군청 1층 로비에서 국립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 기념 세밀화 전시를 갖는다. 이번 전시는 신안자생지에서 서식하는 섬쥐똥나무, 섬초롱꽃, 섬잔대, 섬기린초 등 관람객에게 다양한 자생식물 등도 함께 볼 수 있으며 지난 10월 27일 국내 2번째 세계자연유산인 ‘한국의 갯벌’의 국립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가 신안군에 유치 된 것을 기념하고, 기후변화 멸종위기 자생식물의 보존 가치를 알리고자 마련했다. 신안다도해 생물권보전지역 생물상 문헌조사에 의하면 신안군에 자생하는 식물은 총 1,878종이다. 신안군은 2020년부터 신안에서 자생하는 식물 20점을 세밀화로 제작하여 자은면 신안자생식물연구센터 전시실에 상시 전시하고 대국민 홍보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신안자생식물연구센터는 기후변화에 매우 취약한 도서 지역 자연환경과 생태계를 보전하고, 희귀 자생식물을 발굴하여 유전자 자원을 확보하고 보존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식물 자원을 체계적으로 수집, 분류, 보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자생식물을 보전・육성하기 위한 기반시설이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복지재단은 지난 26일 주식회사 유한회사 건영크린텍으로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20만 장을 기부받았다. (유)건영크린텍은 마스크 전문 생산업체로 2020년부터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도서지역에 기부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도 겨울철 독감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부하게 됐다. 김범택 대표는 “코로나19의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 힘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것이다”고 전했다. 신안군복지재단 이충만 이사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의 마스크를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저소득세대나 사회복지시설 등 마스크가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하의면 장명흠·제갈향덕 부부가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신안군장학재단에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장명흠·제갈향덕 부부는 하의면 대리2구 주민으로 남편은 전 26대 하의면장을 지냈고 아내는 대리2구 이장을 맡고 있어 부부 모두 지역발전을 위해 일해온 지역일꾼이다. 이번에 팔순을 맞아 자녀들이 축하금을 보내주어 여행을 가려 했으나 의미 있는 곳에 쓰고자 기탁을 결정했다고 한다. 남편 장명흠씨는“평소 지역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고민하던 와중에 자녀들이 팔순 축하금을 보내주어 의미 있고 소중하게 쓰고자 장학재단에 기탁 했다”라며 “우리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구애받지 않고 학업을 유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가계에 필요한 곳이 많았을 텐데 선뜻 기탁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하여 지역 장학사업에 귀중하게 사용하겠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산화이트뮤지엄에서는 23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2022 신안군 국제 창작 레지던시 결과 전시 오픈스튜디오 '신안, 바다와 삶' 전시가 열린다. 신안군 국제 창작 레지던시는 지난 10월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장산화이트뮤지엄과 장산고택에서 진행됐다. 이번 레지던시 프로젝트는 신안에서 처음 시작하는 시범 운영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예술가는 종이를 소재로 작업하는 김수진 작가와 그림책을 만드는 정소영 작가가 참여했다. '신안, 바다와 삶' 전시는 작가들의 작업실을 개방하여 함께 작품을 전시하는 ‘오픈스튜디오’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픈스튜디오는 작가들의 작업 과정 현장을 함께 볼 수 있어 작품을 한층 더 가깝게 이해할 수 있는 전시이다. 시각디자이너이자 페이퍼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김수진 작가는 중국 칭화대학 학사와 동 대학원 석사를 졸업하고 상하이와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김수진 작가가 바다에서 느낀 감정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레지던시 기간 동안 장산도를 비롯해 자은도, 압해도, 암태도, 안좌도 등을 탐사하며 섬에서 찾은 다양한 요소들과 바다에서 느낀 감정들을 섞어 작품으로 표현했다. 작가는 마을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에 전기차 충전소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4월 신안군과 LG헬로비전은 환경부 주관으로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공모한 ‘2022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에 선정되어 국비와 민간자본을 확보하여 충전소가 없는 섬지역에 충전소를 설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안군은 LG헬로비전과 협약을 통해 전기차 100kW급 급속 충전소 14기를 오는 12월 구축을 완료했다. 이 충전소는 내년 1월부터 충전이 가능하며 주요 설치지역은 비금, 도초, 흑산, 하의, 신의, 장산 등 전기충전소가 없던 도서지역으로, 이는 늘어나는 충전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전기차 보급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안군은 지난 2020년 광주은행과 ‘환경친화적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전기차를 구매하는 군민에게 융자금(최대 3,000만 원) 이자를 지원해 전기차 구매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도 추진해오고 있다. 신안군은 2023년부터 전기차 등 친환경차 적극적인 보급 확대를 위해 작은섬의 경유차를 친환경 자동차로 전환 시 보조금 200만 원을 추가 지원하고 LGU+와 협약을 통해 완속충전기 100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는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2018년부터 신안수산연구소를 설립하여 개체굴 유생~성패까지 완전양식 체계를 확립했으며, 신안군 해역특성(갯벌)에 적합한 1004굴 양식기술 연구를 통해 현재 적지로 확정된 자은 등 10개소 양식장에 대해 정부지원으로 양식시설의 규모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공적영역에서의 1004굴 완전양식과 유명백화점, 전문오이스트바에 시범 출하하는 등 다년간의 연구사업 결실을 바탕으로 규모화 사업이 일부 완료된 자은 3개소와 비금 1개소 등 6명의 민간 임대사업자를 모집 선정했으며, 이들은 신안군이 운영하고 있는 개체굴 양식학교 수료생으로 해당 어촌계 가입이 완료된 자로 귀어자, 전업농어가들이다. 임대사업자로 선정된 어가에게 매년 무상으로 1004굴 종자를 공급할 계획이며, 민간에서 생산된 1004굴은 무게별 출하등급을 통해 국내 유명 백화점과 전문점에 납품하고 아시아의 주 소비국가인 홍콩,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중국 등 국외 수출망을 통해 외화 수입을 통한 새로운 소득 창출에 이바지 할 것이다. 1004굴 양식시설 임대사업은 2023년부터 자은 등 규모화 사업이 완료된 지구에 대해 사업자를 수시 모집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신안왕새우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특허청 상표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신안왕새우는 전국 생산량의 52%를 차지하고 연간 550억 원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신안군의 대표적인 수산물이자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국민 먹거리이다. 이번 상표등록을 통해 친환경 새우양식 생산자들이 “신안왕새우” 상표를 사용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권리 확보와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소득향상 및 경영 안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004섬신안에서 생산되는 왕새우를 상징하는 브랜드를 독점적으로 사용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안군에서는 이번 등록된 ‘신안왕새우’상표를 해마다 개최되는 섬왕새우축제 및 포장재 등에 사용함으로써 신안군이 왕새우 주산지임을 대외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 가족센터에서는 어린아이를 둔 다문화가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7일 가족센터 열린공간(중앙로비홀)에서 나라별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감염병 장기화로 인해 모국을 방문할 기회가 적어짐에 따라 고향에 대한 그리움, 정서적, 문화적 적응의 어려움을 겪고있는 다문화가족이 크리스마스 연말 시즌을 맞아 이웃과 함께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마련했다. 체험행사로는, 아시아 전통의상 입고 인증샷찍기, 고무줄넘기, 제기차기, 팔각정 돌리기 등 전통놀이와 신안군 알아보기 ○×퀴즈도 풀고 가족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은 카드 쓰기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연말연시를 맞아 신안군 복지재단(이사장 이충만)과 굿네이버스 그리고 신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보내온 쌀과, 마스크, 기저귀, 장난감 및 무릎담요 등을 저소득 취약계층에 일부 전달하고 전통놀이에 참석한 가족들과 나누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박우량 군수는 다문화가족이 신안군에서 외롭지 않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부모 자녀간 정서적 유대감 강화를 위해 가족센터의 역할을 더욱 더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이 지난 26일, 2022년도 영농폐기물 수거 등 농촌 환경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우수상(전국 2위)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영농폐기물 수거 예산확보, 수거등급제 차등 지급 실적과 조기 정착을 위한 관리 노력, 영농폐기물 수거량 증대 및 품질향상, 공단과의 협업 등 신안군의 남다른 열정과 노력이 이뤄낸 성과다. 군은 도서로 구성된 지리적 특수성과 전국 최하위 수준의 열악한 재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6년부터 2022년 10월까지 65억원의 막대한 재정을 투입, 35,825톤의 영농폐기물을 수거 처리하고, 농가에게 수거 장려금을 지급했다. 또한, 영농폐기물 수거 기반 구축을 위해 2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34개소의 공동집하장을 설치했고, 특히 지난 2018년부터 통나무 등 자연 소재를 이용해 독특하면서도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자연친화형 공동집하장 16개소를 설치하는 등 쓰레기 없는 농촌환경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향후, 신안군은 공동집하장 등 수거 거점의 지속적인 확충은 물론, 수거장려금 지급을 통한 주민 참여 확대로 농촌환경 개선과 농외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