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사업으로 학업 중단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마트 학습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학습 교실에 참여한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교재 제공 및 1:1 개인학습, 인터넷강의를 통해 이번 검정고시에 다수의 합격자(고등 2명, 중등 1명)를 배출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학교를 그만둔 후 학력 취득에 대해 막막하게 생각했는데 스마트 학습 교실을 통하여 학업에 열정이 다시 생겼으며 검정고시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올해 신안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매년 학업 중단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회복하고 상담지원 및 학습지원을 통하여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모했다. 군 관계자는 “관내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으며,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상황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상담지원,교육지원, 자립지원, 취업지원, 건강검진 등)를 시행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12월 8~9일 일정으로 전남 신안군 자은도에서 신안군, 태평양관광기구, 국회 섬발전연구회가 개최한 ‘2022 세계 섬문화다양성 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포럼은 세계 여러 섬과 섬사람들의 고유하고 다양한 문화와 지혜를 알리고, 연대로 나아가는 장이었다. 포럼에 모인 스페인, 사모아, 인도네시아, 그리스 마셜제도 등의 섬 사람들은 신안군민과 어울리며 다양한 섬 이야기들을 쏟아냈다. 섬의 다양한 문화만큼이나 풍성하게 오갔던 포럼의 이야기들 가운데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던 것들을 간추려 소개한다. ▲ 포럼 로고에 고래가 새겨진 이유는 지금은 사라진 고래가 다시 돌아와 신안의 푸른 바다를 헤엄치기를 염원하는 신안 사람들의 바람을 포럼 조직위가 로고에 담았다. 과거 신안의 흑산도 인근에 고래가 살았는데, 일제의 남획으로 고래의 씨가 말랐다고 한다. 지구의 1/3을 차지하고 고래의 집인 태평양, 이 바다를 매일 마주한 신안 사람들은 떠나보낸 고래를 그리워하고 있다고. 이번 포럼도 섬의 보물을 떠올리게 하는 고래가 돌아오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에서 출발했다고 포럼 조직위는 전했다. ▲ 사모아에는 0.5명의 한국인이 있다 포럼 강연 ‘섬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섬 겨울꽃축제”가 지난 9일 신안군 압해읍의 분재정원에서 개막했다. 4천만송이의 애기동백꽃이 아름다운 겨울꽃축제는 내년 1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축제기간중 애기동백꽃을 주제로 만든 포토존과, 새해 이루고 싶은 소망을 적어 나무에 묶는 ‘소원지 쓰기’, 축제기간 중 작성한 엽서를 보관했다가 내년 여름꽃 축제가 시작되기 전에 배달하는 ‘나에게 보내는 엽서 쓰기’ 등의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그리고 축제기간에는 분재정원 내 저녁노을미술관에서 ‘겨울꽃 그림전’이 열리고, 특산품 판매장과 먹거리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개막식에서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꽃이 피어 이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겨울꽃축제가 됐다”고 말하며 “축제장을 방문한 모든 관람객이 애기동백꽃에 위안을 받아 따뜻한 겨울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지난 9일 방문간호사, 물리치료사, 보건진료소장 등 건강증진사업 수행 인력들과 한자리에 모여 올 한해 추진한 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었다. 2022년 건강증진사업 추진으로 ① ICT기반의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의 확산 ② 생애주기별 맞춤형 신체활동 프로그램 제공 ③ 의료․취약계층의 접근성 제고로 건강생활 여건 조성 ④ 정신․치매관리의 선제적 대응 등 군민 스스로 자발적 건강생활을 실천하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이다. 한편,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2022년 의료취약지 의료지원시범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개인 표창 수상자 2명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도 이루며, 대내외적으로 큰 결실을 맺는 한 해를 보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걷기 좋은 환경 조성과 건강증진의 비전을 제시하고 예산 지원을 약속하는 등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지난 8일 ㈜공감만세와 성공적인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포털 서비스인 ‘위기브’는 신안군의 고향사랑기부제 활동과 답례품 내역, 기타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모금 활성화를 위하여 상호 간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공감만세가 만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포털인 ‘위기브’의 시연을 보고 기부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답례품 등의 홍보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언급하며, “신안군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에 앞장서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에 고두환 대표이사는 “신안군이 위기브에 첫 입점한 자치단체인만큼 최선을 다해 신안군을 알리고, 이러한 홍보가 성공적인 결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홍보 및 대응 강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어딜 가든 태평양 섬사람인 것을 잊지 않길 바란다. 우리는 광활한 태평양을 카누 한 척과 별자리만으로 개척해낸 위대한 섬사람(Islander)이라는 사실을 … 바람이시어, 배 뒤편으로 오셔서, 우리를 미래로 이끌어가 주소서(Wind, please do come behind my vaka. carry me forth into the future).”-크리스 코커 태평양관광기구 CEO, ‘세계 섬문화다양성 포럼’ 사례발표 중. 8일,9일 신안군 자은도에서 개최된 ‘2022 세계섬문화다양성포럼’이, 퍼플섬 투어를 끝으로 1박2일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신안군과 태평양관광기구, 국회 섬발전연구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포럼은, △섬의 고유하고 다양한 문화와 지혜를 알리고 △지속가능한 관광 방안을 모색하며 △기후변화로 어려움에 처한 세계의 섬들을 돕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스페인, 사모아, 인도네시아, 그리스, 마셜제도 등의 섬을 대표해 자은도를 찾은 포럼 참가자들은, 8일 ‘2022 퍼플섬 의정서’를 채택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세계 섬문화다양성 네트워크 구성’ ‘지속가능 관광 모범사례 공유’ ‘섬 기후변화 위기대응 협의체 구성’ 등이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박우량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장(신안군수)은 12월 10~12일 캐나다 몬트리올 팔레 드 콩그레(Palais de Congres)에서 열린 제7차 생물다양성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5)와 함께 개최되는 이번 정상회의는 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SCBD), Regions4, 퀘벡주와 몬트리올시가 공동 주최하며 중국 운남성과 쿤밍시가 지원한다. 생물다양성협약은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 등을 목적으로 1992년에 채택된 유엔 환경협약이다. 2년 주기로 열리는 당사국총회에서는 협약 이행을 위한 결정문의 채택, 고위급회의 등을 통해 국제사회의 생물다양성 보전 목표 설정과 이행을 이끌고 있다. 박우량 회장은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이행을 강화하는 성공적인 파트너십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대화형 세션 발표자로 나셔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신안군 실천행동과 그린카본, 블루카본, 신재생 에너지 생산 사례를 발표하고, 대도시와 중소도시의 에너지 불평등 해소, 탄소중립 과정에서의 인권과 소외 문제 대응, 재생에너지 생산과 함께 갯벌 생물다양성 등 자연 유산의 보전이 중요함을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9일, 자은면 라마다 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 컨벤션 홀에서 '제2기 SNS 관광 서포터즈'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박형호 부군수, 조경희 신안군관광협의회 이사장, 지역 관광 관련 관계자와 전국에서 모인 서포터즈 100여명이 참석했다. 제2기 SNS 관광 서포터즈는 지난 11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102명이 선발됐으며 수도권 54명, 호남권 41명과 함께 다양한 지역으로 구성됐다. 발대식과 함께 여행전문 강사 초청 '글쓰기 강좌'와 '길 위의 인문학'이란 주제로 강연을 한 후 섬 겨울꽃 축제장과 뮤지엄파크를 관람했다. 이들은 2024년 12월까지 군정소식 전달, 신안군 관광 명소 소개, 맛집 발굴, 문화, 행사, 축제 현장 취재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군에 대한 이야기를 영상·사진·기사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전파하는 온라인 홍보대사 역할도 하게 된다. 발대식에 참여한 한 서포터즈는 “사계절 꽃피는 1004정원, 1섬 1뮤지엄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한 신안을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SNS의 영향력이 커진 요즘 서포터즈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해졌다”며 “급변하는 관광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지난 9일 서울 연세대학교 김우중 기념관에서 열린 ‘제2회 김우중 의료인상 시상식’에서 신안군보건소 이정옥 반월도 보건진료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김우중 의료인상’은 대우 그룹 비영리법인 대우재단 주관으로, 고(故) 김우중 대우회장 3주기를 맞아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그늘진 곳에서 인술을 베풀고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한국의 슈바이처, 나이팅게일을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고 원칙으로 보건 의료계의 존경받는 인사들로 구성된 ‘김우중 의료인상 선정 위원회’를 통해 수상자 선정이 이루어졌다. 이정옥 보건진료소장은 지난 1989년 10월부터 34년간 의료취약계층 간호, 진료, 예방접종, 만성질환 관리 및 보건교육 등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낙도지역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큰 역할을 하는 우리 지역 보건진료소장이 김우중 의료인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보건진료소장들이 의료 사각지대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박우량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장은 12월 10일~15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제7차 생물다양성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신안군 실천행동 발표, 전세계 지방정부와의 교류 및 고위급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9일 출국한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제7차 생물다양성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는 생물다양성협약(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 CBD) 사무국과 이클레이가 회의 개최도시인 캐나다 몬트리올시와 공동 주관하는 지방정부 회의로,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7차를 맞이했다. 생물다양성협약의 효과적 이행을 위해 지방정부의 역할 및 과제 그리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정상회의로써 이번에 박우량 신안군수는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장 자격으로 초청받아 한국 지방정부을 대표하여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박우량 회장은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 초청연사로 나셔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신안군 실천행동과 그린카본, 블루카본, 신재생 에너지 생산 사례를 발표하고, 대도시와 중소도시의 에너지 불평등 해소, 탄소중립 과정에서의 인권과 소외 문제 대응, 재생에너지 생산과 함께 갯벌 등 자연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전남 신안군 등이 주최한 ‘2022 세계섬문화다양성 포럼’ 참가국 대표들이 세계 섬문화 다양성 보존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8일 신안군 자은도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세계 섬문화다양성 포럼이 개막했다. 이번 포럼은 섬의 고유하고 다양한 문화와 지혜를 알리고, 지속가능한 관광 방안을 모색하며, 기후변화로 어려움에 처한 세계의 섬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공론의 장이다. 행사 첫날 포럼 강연 일정을 마친 스페인, 사모아, 인도네시아, 그리스, 마셜제도 등에서 온 참가자들은, 포럼 조직위원회에서 제시한 ‘2022 퍼플섬 의정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포럼 조직위가 퍼플섬 의정서를 제안한 취지는, 세계 섬들이 이룩하고 계승해 온 섬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전하고, 창의적으로 소개하자는 것이다. 의정서에는 ‘세계 섬문화다양성 네트워크 구성’ ‘지속가능 관광 모범사례 공유’ ‘섬 기후변화 위기대응 협의체 구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나아가 실천과제로 세계 섬문화다양성 네트워크 사무국 설치, 세계 섬 문화 포럼·전시·공연 연 1회 실시, 섬 기후변화 위기대응 협의체 구성 준비를 포럼 조직위는 의정서에 제안했다. 세계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9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제1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 응모하여 ‘기량향상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생산성 관점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종합적인 내부 행정역량을 측정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을 개최하고 있다. 해당평가는 전국 152개 기초자치단체 응모 및 생산성 지수 측정을 통해 주민 삶의 질 및 공공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지자체에 주는 상으로 전국에서 15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신안군은 “LPG배관망 사업 & 1004 에코호”라는 주제로 도서 특성상 LP가스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있는 군민의 정주여건 개선 및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마을단위 LPG시설, 행안부 섬마을 단위 LPG시설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LP가스 공급의 안정성, 물류 운송비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다목적 연료운반선(1004에코호)을 건조·운영하고 있어 예산 투입대비 활용도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함을 표하면서, 당당하면서도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