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이 추진한 음식점 입식테이블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안군은 관내 음식점 438개 업소 중 204개소가 좌식에서 입식테이블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교체율 47%로 두 개 업소 중에 한 개 업소는 입식으로 바꾼 셈이다. 생활패턴의 서구화로 대다수의 국민들이 입식 문화에 익숙한데도 그동안 음식점의 좌식 테이블은 여러 불편함을 느끼게 했다. 군은 식당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2019년부터 입식테이블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원금액은 기존 업소는 테이블당 20만원에서 40만원까지 지원되며 신규 업소는 500만원 한도로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연도별로는 2019년 62개소 751개, 2020년 64개소 788개, 2021년 44개소 518개, 2022년 34개소 392개로 군비 5억 8천만원을 지원했다. 천사대교 끝자락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 업주는 “우선 손님들이 굉장히 편해한다”며 “음식을 차릴 때나 치울 때 우리들도 한결 수월하다”고 입식 테이블 지원사업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우량 군수는 “작지만 주민들이나 관광객들께서 불편하게 여길만한 것들을 하나하나 개선해 나갈 생각이다”며 “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22일 오후 2시 군청 공연장에서 2022년 국제슬로시티 공직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8년 신안군 전역으로 확대 인증받은 신안군은 2023년 재인증을 앞두고 다각적인 홍보와 더불어 슬로시티 철학과 정신에 부합하는 정책으로 군이 가진 독창성과 정체성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슬로시티 신안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공무원의 역할과 활동이 중요한 만큼 슬로시티에 대한 이해와 2023년 재인증에 대비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마련한 이번 교육은 한국슬로시티본부 손대현 이사장이 강사로 나섰다. 손대현 이사장은 '신안 슬로시티 성공 ABC를 아시나요?'란 주제로 Administration(행정 지원과 질서), Business community(분야별 마을기업 협동조합), Communication(공유와 공감 협력)의 지역 공동체 삶 창조와 신안 슬로시티 4대 ELTF인 생태 슬로시티, 슬로 라이프, 슬로 투어리즘, 슬로시티 푸드 목표를 신안의 특성에 맞게 제시했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군이 슬로시티 재인증을 앞둔 만큼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활동으로 슬로시티 이념을 확산하고 군민의 삶의 질과 섬의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1004섬 신안군은 세계최고의 자연생태환경을 가지고 있는 신안군에 『K-생태』를 창조하여 ‘세계생태의 헤게모니를 선도’하고, ‘생태를 통한 인류사회의 공헌’을 기본정신으로 “신안군생태교육원”을 설립하고 제2교육관 준공식을 11월 18일 개최했다. 신안군생태교육원은 생태교육관, 생태학습관, 생태체험공방, 갯벌영상관, 생태밥상(식당), 생태캠프(숙소), 갯벌체험센터, 자연정화습지, 생태테마파크 등을 조성하여 전국민을 대상으로 생태교육, 생태체험캠프, 교사 생태교육 특수분야연수 등을 진행함으로써 전국적인 생태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생태와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를 가지고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에게는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중학생에게는 자유학기제의 동아리활동, 고등학생들에게는 진로체험교육, 대학생에게는 생태아카데미, 시민들에게는 생태특강과 생태트레킹으로 생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신안군생태교육원이 진행한 생태교육으로 생태교육전문가 183명을 양성했고, 생태교육프로그램 114개를 운영하여 생태강좌 2,623회를 진행했으며, 생태교육에 70,132명이 참여했다. 하지만 생태교육을 진행하면서 교육시설의 부족함이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천사대교를 배경으로 ‘잇다·만나다·물들다·머물다’란 주제로 한 사진전을 25일부터 30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5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청 공무원으로 30년 넘게 근무하고 퇴직한 박상돈 작가는 사진작가로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작가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변화와 시시각각 다양한 색깔로 물들어 오르고 이어지는 천사대교의 매력에 빠져 3년이 넘도록 야이계주(夜以繼晝)한 많은 작품을 카메라 앵글로 담아냈다. 천사대교는 오랫동안 바닷길로밖에 왕래할 수 없었던 섬 주민들의 고충을 덜어주었으며, 주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변곡점이 됐던 곳이다. '천사대교 너머에' 작가의 첫 전시회는 섬사람들의 질곡한 삶을 찾아온 손님과 함께 이야기꽃 피우도록 튼실하게 이어준 대교처럼 ‘잇고’,‘공감’,‘소통’하고, ‘안부’를 묻는 등 섬사람들의 아련함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박우량 군수는 “25일부터 시작되는 천사대교 너머에 사진전을 통해 우리 군민이 자긍심을 갖길 바라며, 신안만의 아름다움과 일상을 더 많은 방문객과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 압해읍은 21일 목포시 죽교동 자생단체연합(통장, 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와 압해읍 김장김치나누기 교류봉사를 실시했다. 압해읍 노인복지회관에서 실시한 봉사활동은 압해읍 여성단체협의회와 목포시 죽교동 자생단체연합 등 양 지역 주민 대표와 문영윤 압해읍장, 홍성채 죽교동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양 지역은 지난 2019년 6월 농촌 일손 돕기를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자매결연 협약체결과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 활발히 교류에 협력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교류가 주춤했다. 도농상생교류운동의활성화를 위해 재추진을 하게 됐으며, 특히 특산물 구매 등을 통해 농어민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고 도시민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등 도농상생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정남 죽교동 자생단체연합회장은 “압해읍의 무한한 해양 자원과 고품질 농작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고 문화교류를 활성화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2월 초 압해읍 여성단체를 초청 죽교동 김장김치행사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며, 농산물 직거래장터, 케이블카(문화체험활동)체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혜정 압해읍 여성단체협의회장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21일 압해읍을 시작으로 내달 9일까지 각 14개 읍‧면에서 “2022년 사랑의 김장 나눔”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시작하는 이번 나눔 활동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겨울철 김장김치를 제공, 이웃과 함께 나누는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4개 읍‧면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유관기관, 공무원 등 약 1,000여명이 참여하여 총 4,500세대 28,000포기를 담가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한부모가정, 경로당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신안군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계기로 스티로폼사용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김장 종이상자를 제작 후 배부했고, 현지에서 생산되는 좋은 재료 선정부터 행사장 주변 위생까지 철저히 검수하고 점검할 예정이다. 전진자 회장은 “14개 읍‧면 회원들과 참여자들이 바쁜 일과에도 불구하고 김장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신다고 하니 매우 감사하다.”라며, “김장 나눔과 함께 연말연시에 주변을 더욱 살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신안이 되도록 여성단체협의회가 앞장서겠다.”라는 의사를 밝혔다. 박우량 군수는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7일 흑산면 비리 어업인 편익시설에 대하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초 사업비는 1억 2천 5백만 원(도비 80%, 군비 20%)이었으나, 전라남도가 제시한 표준모델인 철골 구조물에서 흑산도를 자주 지나가는 태풍, 강풍과 비·바람에도 견딜 수 있도록 군비 9천 5백만 원을 추가 부담하여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설계 변경, 총 2억 2천만 원으로 튼튼하고 안전하게 완성했다. 비리 마을 어업인 쉼터(편익시설)는 건축면적 56.16㎡(17평)으로 마을공동작업장과 휴게실, 남·여 화장실 1개를 포함하여 주민들이 작업 이후 편하게 앉아서 쉴 수 있게 폭 8m가 넘는 넓은 창과 벽체는 흰색, 지붕은 코발트 블루색으로 마감해 지중해 휴양지에서 휴식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비리 마을은 작은 마을이지만 마을공동작업장에 어업인이 쉴 수 있는 쉼터까지 지어놓으니 점점 살기 좋아지고 있어 기쁘고, 천혜의 비경 감상과 휴식을 통해 섬에서 살아도 행복하고 모두가 평등하고 잘사는 신안을 만드는 것이 신안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박우량 신안군수는 21일 열린 제308회 신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3년도 예산안 설명과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박우량 신안군수는 “민선 7기는 가고 싶은 섬 신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면, 8기에는 섬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고 당당한 신안 만들기에 목표를 두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22년 성과로 공모사업 국․도비 1,284억 원을 확보, 섬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문화관광부 주관 ‘23년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로 선정, 자은 지오 국제문화관광단지의 국토부 주관 투자선도지구 선정,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 4개 도서로 확대 등을 들었다. 지난해 12월 UNWTO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에 선정되어 세계적인 명소가 된 퍼플섬에 매주 평균 9,000여 명이 방문하고 있고, 수국의 섬, 환상의 정원이 있는 도초도에는 금년 10월말까지 12만명이 갔으며, ‘23년 가고 싶은 섬에 고이도가 선정되어 제2의 퍼플섬을 꿈꾸게 됐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각종 평가에서 크고 작은 상을 받았고, 지난 11월 10일 행정안전부 주관 제18회 대한민국 지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이 11월 17일 열린 ‘2022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에너지효율향상 유공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에너지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국내 에너지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으로, 국가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과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신안군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정책은 ‘에너지효율향상유공’분야에서 정부 정책 수립·시행을 통한 탄소중립 및 에너지 효율 향상 문화에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정책은 지역자원인 햇빛과 바람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을 주민과 공유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정책이며, 전국 최초로 태양광 이익 배당금(1인당 10~51만원)을 주민에게 지급하는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군민과 함께 더욱 노력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에너지 복지 및 탄소중립 이행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17일 흑산면 게이트볼장에서 홍어썰기학교 제3기 수료생 및 홍어썰기기술자 민간 자격증 취득자를 대상으로 수료식과 자격증 교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홍어썰기학교’는 2020년부터 수산물판매촉진사업의 일환으로 고령화에 따라 명절이나 주문량이 많은 시기에 홍어를 써는 인력의 절대 부족으로 적기에 공급하지 못하는 실정을 개선하고자 민관이 협력하여 시작했으며, 신안군 관광협의회흑산면지회 주관으로 현재까지 4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한, 지난 3일 치른 제2회 홍어썰기 기술자 초급 자격시험에서 취득자 18명을 배출한대 이어, 총 32명의 홍어썰기 초급 민간자격 취득자를 배출했다. 수료식에서 홍어썰기학교장(최서진)은“홍어썰기학교 입학을 위해 이사까지 오시는 분들도 있다면서, 전국에서 밀려드는 전화와 관심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면서, 내년 제4기 홍어썰기학교는 수강생 인원을 더 늘리고 넓은 장소에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신안군에 건의했으며, 더 많은 분들이 홍어썰기 기술을 배워 지역경제에 이바지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타지역 홍어와의 차별화 및 명품화를 위하여 국가중요어업유산 등록, 홍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 저녁노을미술관에서는 11월 17일부터 12월 8일까지 전정호《바다를 건넌 사람들》전시가 진행된다. 전정호《바다를 건넌 사람들》展은 조선후기부터 해방까지 전남 신안군 하의3도 농민들의 350년 농지 탈환 역사를 내용으로 한 연작판화 85점을 선보인다. 하의3도는 전남 신안군 하의면 하의도와 신의면 상태도, 하태도 3개의 섬을 말한다. 전시는 총 5개의 주제로 분류된다. ‘봉건권력과의 투쟁’, ‘일 강점기 농토 탈환투쟁’, ‘미군정시기 농민항쟁’, ‘간척, 바다와의 싸움’, ‘밥 시리즈’ 5개로 구분되며 하의 3도 7.7농민항쟁의 과정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 작품은 작가가 2019년부터 약 4년에 걸쳐 작업한 목판화 작품이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개인전의 의미를 떠나 350년간 하의3도에서 일어났던 농민투쟁 사실을 신안군민에게 신안군 섬사람들의 위대한 저항의 역사를 보여주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전정호(1961~) 작가는 전남 신안 하의도(現신의도) 출생으로 목포에서 유년기를 보내고 조선대학교 미술대학과 동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했으며 대학 재중 중에는 미술운동에 투신하며 주로 걸개그림과 판화, 만장,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높이기 위한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경로의 달인 10월 비금면을 시작으로 11월 압해읍을 끝으로 14개 읍·면에 대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읍‧면 노인회 주관으로 14개 읍․면 14,00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했으며, 식전행사로 국악, 트롯과 민요, 난타, 노인대학 합창 등을 펼쳐 행사에 흥을 더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기여자 71명, 모범부부 28쌍과 모범경로당 28개소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3년 만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기념행사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노인 보행보조차 지원 확대, 경로당 시설 개선 등 어르신들이 보다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