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낙후되고 열악한 섬 지역의 성장거점을 육성하고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2022년 지역개발 투자 선도지구'에 선정되어, 2026년까지 총 138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신안군에 따르면 대규모 민간투자를 통해 지역의 관광발전 촉진과 문화 예술, 사계절 힐링이 어우러진 명품 섬! 해양 관광도시로 개발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사업계획서를 작성, 공모 신청을 통해 2022년 전국 1개소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자은면은 신안군의 중심권역으로 천사대교 개통과 1004뮤지엄파크, 세계 조개박물관, 수석공원, 둔장 특화마을, 60여개의 모래해변 등 주변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풍부한 수산물로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고 있으나, 노후되고 열악한 기반 시설로 여건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이번에 선정된 "자은 지오 국제문화 관광단지 투자선도지구"은 지난 6월 18일 오픈한 라마다 씨원 리조트와 백길·면전 해수욕장 등 뛰어난 휴양자원을 연계한 총사업비 2,838 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국비 78억을 지원받아, 주요 진입도로 확·포장과 주변 환경정비를 시작으로 향후, 지방비 60억원과 현재 추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의 빠른 일상회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차원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재난지원금 지원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급기간은 8월8일부터 9월23일까지이며 군민 1인당 10만원의 지류식 1004섬 신안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급대상은 지급기준일(22.5.1.) 및 신청일 현재 신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모든 군민(결혼이민자, 영주권자 포함)이며 총 소요 예산액은 약 39억원이다. 지급절차는 신청기간 동안 해당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으며 현장에서 상품권을 즉시 수령 가능하다. 혼잡을 피하기 위해 세대주 대표 신청을 권장하며 읍면별 찾아가는 방문신청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신안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군민여러분들께 작지만 큰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방역 대책 추진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자은면 박상복 씨는 지난달 29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렵고 힘든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재)신안군장학재단에 전달해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자은면 구영리에서 농사일을 해오다 한쪽 눈이 실명되어 일을 쉬고 있는 박상복 씨는 올해 딸과 함께 70세 기념 여행을 위해 모아 놓은 1천만원을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 어려워지자 여행경비를 무의미하게 소비하는 것보다 값지고 의미 있게 쓰고자 생각하여 이에 장학금 기탁을 결정하였다. 자은면 박상복 씨는“평소 신문에 나온 신안군장학재단에 관심이 있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을 가지 못해서 여행경비로 장학기금 기탁을 결정했다.”라며 “80세가 되기 전까지 1년에 100만원, 80세 이후에는 1년에 150만원씩 기부할 것이며, 저를 보고 많은 사람이 기부에 동참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함께해달라는 뜻을 밝혔다. 박우량 이사장은 “어렵고 몸이 불편하신 중에도 전달하신 장학금은 매우 소중하고 의미 있으며 박상복님의 말씀대로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기부 문화를 널리 알리겠다.”라며 “장학금은 어렵고 힘든 학생들에게 전달하여 귀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지역관광 활성화와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본격적인 수학여행 홍보 활동에 나섰다. 이에 앞서 대한여행협회(KATA)산하 교육여행사 분과 대표 및 임원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2일간 팸투어를 실시했다. 신안군은 퍼픔섬, 1004뮤지엄파크, 증도 태평염전, 요트체험, 해양 생태계 탄소 중립 실천 교육의 장소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신안갯벌 자연자원 및 우수관광자원, 숙박, 관광정책 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대한여행교육협회에서는 신안군 수학여행 표준을 작성해 회원사에 배포하였으며, 오는 9월부터는 VIP 상품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교육여행업체(수학여행)에 대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학여행 유치 여행사의 지원조건은 1박 30인 이상 1인당 1만원, 2박은 30인 이상 1인단 2만원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서울, 경기 수도권의 연인원 20여만명의 중등학교 수학여행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한교육여행협회의 팸투어와 상품개발 및 수학여행 운영으로 숙박 및 식당 등의 주중 공백을 메워주는 역할이 관내 관광 활성화와 수용태세의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흑산도항은 서남해권의 영해 관리를 위한 전략적 요충 항만으로서 항만시설 개선으로 영해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해양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항주변 순환형 관광여건 정착을 위하여 지난 2013년도 국가관리연안항 항만기본계획(해양수산부고시 제2013-267호)에 반영되어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그러나, 흑산도항 내 일부 수면에는 1995년부터 현재까지 27년동안 양식업권(전복, 다시마)을 기반으로 생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이 국가어항 지정 및 흑산도항 개발사업으로 인하여 양식행위가"항만법"제28조(금지행위) 규정으로 양식업 기반이 2025년까지 제한되어 있어 어업권의 소멸위기로 생업을 포기하여야 할 상황에 직면하였었다. 하지만, 신안군은 장기민원인 흑산항내 양식시설물 철거와 관련하여 조건부 협의로 승인받은 해당 어촌계(진리1구, 진리2구) 어업권 총 12.8ha(축구장 18개 면적)을 대상으로 대체 양식업권 개발 등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고, 어업종사자와 수차례 면담과 협의를 통하여 양식업 손실보상에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양식시설 매입조건으로 21어가, 양식가두리 964칸을 군비 100%로 총 14억원으로 2년간 분할지급을 통하여 항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 증도면 생활개선회에서 손수 만든 맨드라미 축제 홍보용 의상 50세트를 지난 26일에 병풍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무더위에 맨드라미를 모종을 심는 작업을 하시는 분들의 홍어, 떡 등 간식도 제공하여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하는 자리까지 마련하였다. 특히, 증도면 생활개선회는 200여만원의 자체회비를 들여 착용감이 좋고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붉은색의 맨드라미를 이미지화한 인견으로 맨드라미 축제 홍보용 상의 50벌을 회원들이 직접 만들어 전달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섬 맨드라미 축제를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11일간에 걸쳐 개최할 계획으로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영란 병풍도부녀회장은 “맨드라미 축제 성공을 기원하고 삼복 더위에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시원한 옷과 간식까지 제공하여 생활개선회원분들에게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축제 성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했다. 안미영 증도면생활개선회장은 “자체회비로 축제 성공을 위해 우리가 가진 기술로 봉사활동도 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작은 봉사 하나라도 지역사회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지난 26일 신안군 암태면에 위치한 수곡마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안전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생황안전순찰대는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 점검 ▲노후 콘센트 정비 ▲기초의료서비스 ▲보일러실 주변가연물 제거 등을 지원했다. 신안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는 “지속적 순찰활동을 통해 더 개선되고 나아가는 생활안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전남 신안군이 28일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상시 선별 진료가 가능한 ‘선별진료소' 준공식을 가졌다. 신안군 보건소 정문 앞 주차장에 국비 2억500만 원을 포함 총 예산 6억 3,000만원을 투입하여 2021년 9월 착공, 올해 6월 지상 2층, 연면적 126.10㎡의 규모로 선별진료소를 신축했다. 신축된 선별진료소 내부에는 양·음압 중앙제어시스템은 물론 자동 환기, 냉·난방시스템을 갖추고 1층에 접수·안내실, 검체실, 진료실(X-ray실), 의료 폐기물실이 있고, 특히 2층에는 도서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검체자 대기실 3실을 별도 마련하여 검사 결과 확인 시까지 머물 수 있어 군민 불편을 해소하도록 하였다. 또한 검체자 동선과 의료진 동선 분리로 의료진을 보호하고 접수부터 문진, 검체까지 원스톱 공조 시스템으로 감염을 예방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평상시에는 홍역·결핵 등 감염병 의심 환자를 진료하고 신종감염병 발생 시 선별진료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기존 간이 컨테이너로 운영되고 있던 선별진료소를 감염위험이 적은 상시 건물 형태로 신축해 군민들이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 섬 지역의 금년 평균 강수량은 387mm로 작년 618mm 대비 62%로, 관내 군관리 저수지 216개 저수율은 38%에 불과하여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최대 100mm 이상의 비가 내리긴 했지만, 섬 지역 특성상 저수지 유역이 작아 많은 강수에도 저수율이 매우 저조한 실정으로 평야부 유역을 활용한 농업용수 확보 간이양수장 설치가 시급하다. 신안군은 간이양수장 긴급 설치 수요조사 결과 기설치 된 67지구 외 필요지역 63지구를 선정하여 현재 설계 중이며 중앙정부에 항구적인 가뭄극복을 위하여 특별교부세를 건의하였다. 신안군 관계자는“가뭄극복을 위한 간이양수장 설치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안군은 작년 영농 이후 부터 저수지 준설 및 물채우기 양수시설·관정 보수 등 176지구 28억원 예산을 투입하여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5일 신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농협장과 농정간담회를 갖고, 민선8기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업발전을 위한 현안 협력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우량 신안군수와 농협 목포.신안시군지부장, 관내 농협장 7명(압해, 임자, 북신안, 신안, 남신안, 비금, 도초농협), 군청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하였다. 농정간담회 주요 안건으로 가뭄피해농가 대출금이자 감면 방안, 영농인력 부족에 따른 농촌인력중계센터운영,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방안, 아열대 특화작목재배단지 조성, 지자체와 농협의 각종 협력사업, 지역농협의 현안사업 등에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고 신안군 농업발전을 위해 군과 농협이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기로 하였다. 농협 목포.신안시군지부 고영인 지부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업·농촌과 지역농협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신안군에 감사드리며, 신안군 농업발전을 위해 농협의 역할을 더 고민하고, 성실히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군 농업의 지속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협의 역할을 강조하고, 코로나19 장기화와 농자재값 상승 등으로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희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에서 '2022 여름새우란 축제'가 열린다. 자은도 1004뮤지엄파크 새우란 전시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여름새우난초 원종 및 교배종 100여 분이 전시되며 흑산 비비추 등 신안 도서 지역의 자생식물도 함께 전시되어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는 오는 8월 2일부터 31일까지 30일간 이어진다. 이번 축제는 아름다운 해변의 휴양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신안 자은도에서 개최된다. 따라서 휴가철 신안의 아름다운 해변을 찾은 여름 휴양객들이 수려한 자생화초의 매력에 마음마저 쉬어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올해 4월 신안군은 봄 새우난초 개화 시기에 맞춰 '봄 새우란 전시회'를 개최하여 봄철 형형색색 신안의 풍광을 찾은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군 관계자는 “신안에서 매년 이어오는 봄, 여름 새우란 전시 관람을 통하여 새우란을 비롯한 신안군 도서 지역 자생식물에 대한 관광객의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내년 4월 전국 최초의 ‘새우난(蘭) 축제’ 개최를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신안에서 열릴 전국 최초의 새우난(蘭) 축제에 관광객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2023년 암태소작항쟁 100주년을 맞아 서용선작가와 함께 (구)암태농협창고에 암태소작항쟁의 역사를 예술작품으로 기록하는 독특한 작업을 시작하였다. 암태도소작쟁의는 1923년 8월부터 1924년 8월까지 전라남도 신안군 암태도의 소작인들이 자발적으로 일으킨 농민항쟁이다. 약 1년간에 걸쳐 전개된 소작농민항쟁은 일제강점기의 식민상황과 격동기 이데올로기와 맞물려 국제적 연대가 이루어진 농민항쟁이다. 암태도 소작인들은 암태소작인회를 조직해 암태도의 식민성과 지주를 비호 하는 일제에 대항하는 소작항쟁를 벌였다. 이는 목포경찰서·법원시위농성, 단식투쟁 등 소작인들뿐만 아니라 암태청년회와 암태부인회까지 참여하여 암태도 전 주민들이 참여하여 저항한 민중항쟁이다. 《암태소작항쟁 100년》을 모티브로 작업하는 예술가는 사람과 역사를 기반으로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하고 있는 서용선 작가이다. 작가는 지난 5월부터 신안 일대를 답사한 후 암태농협창고에서 작업을 시작하였으며,《암태소작항쟁 100년》작업은 암태농협창고 내외부를 사용하여 암태도 소작쟁의 전개과정을 현대예술의 실험적 표현방법으로 형상화하여 《암태소작항쟁 10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