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전국 최초로 공영제 여객선을 운항하고 있는 신안군이 이번에는 연료운반선“1004에코호”의 건조와 시험운항 등 모든 검사를 마치고 7월 11일 취항식을 가졌다. 이날 취항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김혁성 신안군의장과 사업관계자 및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압해읍 송공항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1004에코호는 지난 2020년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연료운반선 건조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0억원, 군비 15억원,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한 228톤 규모의 차도선으로 5톤트럭 8대를 선적할 수 있고, 승선인원은 15명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도서지역의 섬 주민들에게 LPG, 휘발유 및 생필품 등을 안전하고 정기적으로 운송 공급할 수 있으며, 또한 선박 내 크레인 2기를 설치하여 해양에 밀려드는 괭생이모자반과 해양폐기물을 적기에 수거ㆍ운송할 수 있는 다목적 화물선이다. 1004에코호 운항은 압해ㆍ지도ㆍ증도권, 비금ㆍ도초권, 신의ㆍ하의ㆍ장산권 등 3권역으로 나누어 운항 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섬에 거주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불편을 겪었을 섬주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연료와 생필품을 제공하게 되어 기본적인 삶을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섬 원추리 축제가 한창인 홍도에서 희귀조류인 “검은머리갈색찌르레기” 1개체를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검은머리갈색찌르레기는 중앙아시아, 중국, 인도차이나반도, 말레이반도 등지에서 번식하는 종으로 공원, 마을 주변, 농경지, 도심 공원 등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여 서식한다. 씨앗, 곤충, 양서파충류, 음식물 등 다양한 것을 먹는 잡식성으로 나무 구멍이나 인공 구조물에 둥지를 튼다. 전체적으로 갈색이며, 머리와 목은 검은색, 눈 뒤와 아래, 부리와 다리는 노란색이다. 섬 원추리 축제 개막일인 지난 8일 홍도 몽돌해변 일대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검은머리갈색찌르레기 1개체가 확인되었다. 이 종은 2019년 7월 부산에서 국내 처음 확인되었으며, 이번 홍도에서 관찰이 국내 6번째 기록이자, 신안군 첫 기록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에 관찰된 검은머리갈색찌르레기는 눈 주변과 부리, 다리색이 눈에 띄는 샛노란색인데, 새를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홍도원추리가 떠오른다”며, “축제기간 동안 희귀 철새도 보고, 홍도원추리도 보러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홍도를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 임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상반기 결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협의체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 역량강화를 위해 타 지역 협의체 우수 특화사업 사례를 시청했으며, 2022년 상반기 주요활동사항에 대한 보고와 하반기 지역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특화사업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졌다. 임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공동체 조성을 위한 하반기 특화사업으로 독거노인 400세대를 위한 여름 보양식 나눔, 사랑의 밑반찬 나눔, 주거환경개선사업, 사랑의 이웃돌봄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특화사업에 필요한 재원은'임자사랑 희망나눔'모금사업으로 마련되며,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위한 재원확보 및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부릴레이 모금활동을 통해 모금된 누적모금액은 총26,415,000원에 달한다. 한편, 임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8명 전원은'임자사랑 희망나눔'모금사업에 정기기부를 약정했으며 지역내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모금활동에 적극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유억근·박치혁 공동위원장은“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사랑의 나눔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소방서는 최근 광주광역시 아파트 내에서 관창을 도난당하는 피해가 발생해 유사사례를 방지하고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옥내소화전 관창은 화재 시 소방호스와 결합해 소방용수를 정확한 화점에 방수할 수 있어 초기소화에 도움을 주는 효과적인 소방시설 구성품이다. 하지만 화재발생 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관창분실 사례가 발생해 시민의 안전이 저해되는 상황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옥내소화전의 중요구성품인 관창이 없을 경우 화재 시 대형참사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 관계인의 주기적인 소방시설 유지·관리가 필요하다. 또 유사 시 사용법을 익혀두어야 하는데, 방법은 화재발생 시 발신기 버튼 누르기, 소화전함 개방, 관창·적재호스 화점인근 배치, 소화전함 밸브개방, 진압 후 밸브 잠금 순이다. 신안소방서 관계자는 “초기진압에 중요한 설비인 옥내소화전의 사용법을 평소 숙지하고,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국립생태원과 공동으로 7월 8일 국립생태원 연구시설에서 인공증식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참달팽이 20마리를 신안군 홍도 원서식지에서 방사한다고 밝혔다. 현재 홍도 참달팽이는 마을 인근에서 주로 발견되며, 이 중 개체밀도가 가장 높은 주요 서식처에서도 약 5마리/100㎡ 정도만 발견될 정도로 개체군의 크기가 매우 작다. 국립생태원은 2018년 홍도에서 참달팽이 5개체를 도입하여 국내에서 처음으로 기초생활사를 구명하였으며, 2022년 현재 인공증식한 참달팽이 개체수는 총 65마리로 늘어났으며 인공증식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참달팽이 방사는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홍도 섬 원추리 축제"라는 주제로 7. 8. ~ 7. 17.까지 개최되는 섬 원추리 축제 일정에 맞춰 진행하였다. 섬 원추리 축제는 홍도 1구 ~ 2구 마을의 육상 포토존과 신비로운 홍도의 해안선을 따라 피어난 원추리 꽃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참달팽이 방사를 위해 국립생태원, 신안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국립공원공단 등 관계기관이 협조하였다. 홍도 섬 원추리 축제 기간에는 홍도를 방문한 탐방객과 주민을 대상으로 참달팽이 소책자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전국 최초 버스완전공영제 시행으로 대중교통 불편 해소의 모범답안을 제시하고 있는 신안군이 외부 방문객 누구든지 공영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영버스 자유 이용권'을 발행하여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도모한다. 신안군에 따르면 오는 7. 18.부터 공영버스 자유이용권(1일권, 2일권, 3일권)을 구매하신 방문객은 신안군 어디에서든지 공영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하여 섬 관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광객이 원하는 타입의 자유이용권을 구입하면, 무제한으로 정해진 기간 자유롭게 공영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구입가격은 1일 기준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초등학생 2,000원이다. 자유이용권 구매는 신안¡ê목포 간 광역버스(1004호, 2004호, 3004호) 승차 시 운전승무원에게 직접 구매하고, 현금 또는 카드로 결제한다. 특히, 신안군 중부권역(자은, 암태, 안좌, 팔금)은 세계 최우수 관광 마을로 선정된 퍼플섬과 씨원리조트·라마다호텔 오픈 등으로 새로운 관광 메카로 떠오르고 있고, 각 섬마다 고유의 색깔을 가지고 있어, 교통약자나 차를 놔두고 이곳을 방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공영버스를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갑작스러운 위기 발생으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긴급복지지원 생계지원금의 단가를 인상하고, 지원기준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된 긴급복지지원 기준 한시 완화에 따라 긴급복지지원 생계지원금 단가는 1인가구 기준 48만8,800원에서 58만3,400원으로, 4인가구 기준 130만4,900원에서 153만6,300원까지 인상해 지급한다. 이와 함께 주거용 재산 공제 한도액이 신설되어 일반재산기준금액이 최대 1억6천500만원까지 확대되며, 금융재산기준의 생활준비금 공제율도 기존 65%에서 100%로 확대하여 1인 기준 194만원을 공제하는 등 대폭 완화된 재산기준을 올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군에서는 변경된 제도를 알지 못해 지원이 누락된 가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7월 말까지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하여 대상자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신안군은 작년 저소득 820여가구에 대해 7억원 가량의 긴급생계비 및 의료비를 신속 지원하여, 코로나19로 경제적 위기에 노출된 위기가정의 생활 안정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힘써왔으며, 특히나 올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 중심지인 전라남도 신안군은 7월 7일 비금면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비금주민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김혁성 신안군의장과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 사업관계자 및 지역주민 총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세돌바둑기념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비금주민 태양광발전소는 비금주민협동조합, 한국수력원자력, 호반산업, LS일렉트릭, 해동건설이 함께 참여하는 국내 최대 주민참여형 발전소다. 특히 염전 부지위에 설치하는 태양광발전은 뛰어난 일조량과 양면형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여 기존보다 5% 이상 고효율을 자랑한다. 2023년 12월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으로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비금면 주민전체 3,500여명에게 1인당 48만원~ 16만원의 이익배당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의 무한자원인 바람과 햇빛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정책으로 안좌면, 지도읍에 이어 공사 중인 임자도와 이번 착공한 비금면을 포함하여 24년까지 4만 군민의 약 50%가 햇빛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고 앞으로도 군민들의 소득창출을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군민을 대상으로 구석구석‘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정신건강전문요원이 팀을 이루어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를 직접 방문하여 1:1 상담과 사례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정신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군민에게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 문턱을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다. 상담 및 검사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으로 선별되면 등록 및 치료,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지원하여 대상자의 신뢰와 만족도가 높다. 신안군 마음건강주치의로 활동하고 있는 최봉길 원장은 “매주 멀리 차를 타고, 배를 타고 곳곳을 방문하는 게 힘들기도 하지만 신안군의 유일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가 정신건강 대면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군민의 정신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농산물가공센터는 지난 6일 컬러식혜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안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쌀로 식혜를 빚고 퍼플과 노랑색을 입혀 컬러식혜를 만들었다. 자색고구마를 첨가하여 만든 “퍼플식혜”는 유엔세계관광기구 최우수관광마을 퍼플섬 신안에 방문한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맛보고 싶은 보랏빛 식혜로 전통의 맛을 그대로 살려 만들었고, “노랑식혜”는 단호박을 넣어 수선화가 만개한 색상으로 살얼음을 얼려 슬러쉬 형태로 마시면 더욱 맛이 일품이다. 신안군농산물가공센터는 첫 번째 상품인 누룽섬칩을 성공적으로 론칭했으며, 두 번째 상품인 컬러식혜 생산을 위한 HACCP 인증과 자가품질검사를 완료하였고, 가공센터 위탁운영체인‘맛잇섬영농조합법인’은 지난 6일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하였다. 또한, 신안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퍼플교, 순례자의 섬 병풍도, 오도에 우선 납품하고 향후 온라인몰과 마트로 확대 유통 시킬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농산물가공센터는 농업인들이 초기 설비투자 없이 소규모 가공 창업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 하는 곳으로 가공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들이 활발히 활용하기를 바란다.”며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통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2022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신안군 암태면 최용일씨의 개인정원 ‘파인크라우드’가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예쁜정원 콘테스트는 민간에서 만들고 가꾼 아름다운 정원을 찾아 국민과 그 가치를 공유하고,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며 포스트 코로나시대 정원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라남도가 개최했다. 개인정원과 근린정원 2개 부문으로 진행되었으며 전체 46곳이 응모하였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신안군 ‘파인크라우드’가 ‘대상’을 수상하였다. 파인크라우드는 소나무와 함께 즐기는 정원을 콘셉트로 소나무 분재·자연석·폭포 등이 어우러진 한국적 정원의 현대미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선정된 정원에는 정원주의 자부심을 높이고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전라남도 예쁜정원’ 명판이 제공되며 국민과 공간공유가 가능한 규모있는 정원의 경우 민간정원으로 등록해 전라남도 대표 관광지로 가꿀 계획이다. 신안군수는 “숲이 울창하고 꽃이 만발한 사계절 꽃피는 1004섬을 조성한 뒤로 암태 ‘파인그라운드’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신안군에 정착해 더불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신안군의 아름다운 정원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소방서는 섬지역 소방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균형잡힌 소방서비스 공급을 위해 지난 4~5일 복무점검반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흑산119지역대와 홍도 의용소방대원의 복무점검을 진행하고 현장활동 주의사항 당부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어, 각 섬에 배치된 소방호스·동력펌프·삼륜진화차의 유지관리상태 등을 점검하고 현장취약지역을 확인했다. 해당 섬은 원거리 도서지역에 위치해 있어, 역할이 큰 의용소방대에 대한 주기적인 복무점검과 지도·감독을 지속적 실시할 계획이다. 박연호 신안소방서장은 “섬 지역 화재없는 마을 조성에 따라 보급된 노후 주택용 소방시설의 주기적 관리 등 소방안전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이 ‘가고 싶은 섬, 안전한 섬’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 홍도에는 화재초기진압용 소방삼륜차를 2014년, 2020년에 순차적으로 배치해 화재 시 지역 의용소방대원의 신속한 초동대응을 가능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