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13일부터 정신건강 주간재활프로그램 ‘정다움’운영을 시작했다. 정신질환자들이 다 함께 참여하고 움직이자는 뜻을 가진 ‘정다움’은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질환자의 사회적응능력을 회복하고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재활훈련(미술·음악·공예·원예치료), ▲사회기술강화훈련(직업·문화체험, 요리실습, 자조모임), ▲약물관리 및 정신건강 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 1회(매주 금요일) 정신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정신건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안군민이라면 상담 및 등록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정신질환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재활 및 사회적응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주간재활프로그램과 함께 중증정신질환 관리,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사업, 자살예방사업,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소방서는 13일 관내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제1회 전라남도 어린이 소방과학·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남소방본부에서 처음 시행하는 대회로 5월 어린이날을 맞아 화재 예방에 대한 관심과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일상생활에 필요한 소방상식을 스마트폰 ‘땡기지’ 앱을 통해 푸는 형식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 눈에 띄는 학교가 있는데, 바로 신안군 흑산면에 위치한 ”가거도초등학교“이다. 5학년 학생은 단 1명, 담임선생님은 조심스레 ”학생이 1명뿐인데... 참가 가능할까요..?“라는 말로 관내 학교 중 가장 먼저 참가의지를 보여주었다. 더욱이 5. 13.은 재량 휴업일로 가족여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고다은 학생’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열의를 불태웠다. 선생님은 섬 학교 작은 학생 수지만 단 한명이라도 소외되지 않고 많은 경험과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1차 경연대회 예선은 관내 15개 학교 178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총 40명을 선발 5. 25. 결선을 실시하여 성적 우수자에게 교육감상 및 경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흑산면은 지난 5월 11일 섬 청소의 날을 맞아 심리 암동마을 해안가에서 해양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해양정화활동에는 흑산면사무소,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흑산도분소, 심리 마을 주민 등 40여 명을 비롯하여 해군부대 장병 15명도 함께 참여하였으며, 해안가에 방치된 해양쓰레기 20톤을 수거하였다. 또한, 이 자리에서 흑산면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흑산도분소는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흑산도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정기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함께 추진하기로 하였다. 최명남 흑산면장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 및 본격적인 관광객 유입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섬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 팔금면 의용소방대는 12일 관내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팔금면 종합복지타운에서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의용소방대가 주관하여 자원봉사자회 및 회원들과 함께 재료 손질과 짜장면 나눔 행사를 함으로써 정성껏 만든 짜장면을 어르신들과 주민에게 대접하였다. 팔금면 의용소방대는“어르신들과 훈훈한 만남으로 어르신들의 마음에 따뜻함을 채워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며, 이러한 나눔으로 사랑과 효를 실천하는 봉사문화를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팔금면장 김명렬은“잠시라도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쁘고 감동적인 날이었다. 이번 행사가 관내 지역 사회 분위기를 따뜻하게 조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에서 생산되는 양상추 등 양채류가 대만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른다. 5월 11일 양채류 작목반에서 생산한 양상추 240톤, 적채류 5종 1,000톤 전량에 대해 첫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은 3개월(6~8)을 제외하고 내년 3월까지 연중 출하되며, 35농가가 참여하여 수출대행업체와 계약재배를 통한 연간 7억의 농가소득이 예상된다. 청정해역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양상추·적채·로메인·브로콜리·알베기배추 등 품목 다변화로 농가에 높은 수익원으로 기대하며, 이기작(봄·가을)을 할 수 있으며 수급불안 품목 대비 3~4배의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 재배농가들은 ‘지도읍 양채류 작목 연구회’를 만들어 기술교류는 물론 생산에서 유통까지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정보 공유를 통해 시장 환경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며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순석 친환경농업과장은 “양채류 생산에 안정적인 재배환경과 수출물량 확대 등 농가의 소득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해남 대흥사(주지 법상 스님), 재단법인 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제정 스님)와 함께 베일에 쌓인 흑산도 무심사지의 규모와 성격을 규명하는 학술대회를 10월에 개최한다. 흑산도는 통일신라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한·중·일 국제교역의 기항지로서 무심사지 일원에서 발굴된 다양한 유물을 통해 고대 해상문화의 위상을 살펴볼 수 있다. 이를 보존하기 위해 전라남도에서는 1994년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신안 흑산 진리 무심사지 삼층석탑과 석등’을 지정하였다. 2015년 국제학술대회 이후 7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무심사지 학술대회는 20여 년에 걸쳐 진행된 무심사지 발굴조사 결과를 토대로‘무심사지 성격 규명’과 ‘보존정비·활용방안 마련’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동아시아에서 신안 흑산도의 국제항구로서 역할과 위상, 불교사적 위상, 발굴조사를 통해 본 유적의 성격, 고건축 복원 고찰을 통해 본 무심사지 성격, 무심사지 문화유적의 보존 활용 방안 연구 등 5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계획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5월부터 본격적인 학술조사에 들어가며, 10월경 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무심사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에서 올해 생산된 천일염이 남신안·북신안·비금·도초농협 등을 통해 18,000원(포장전 알맹이 20kg기준)에 거래되며 80만 개를 판매해 144억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약 88%를 차지하는 신안천일염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우리나라 서해안 갯벌에서 생산되어 미네랄과 철분, 칼슘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명품 천일염으로 김치, 된장 등 전통 발효음식에 꼭 필요한 조미료로서 그 가치가 이미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 몇 년간 연이은 소금값 하락으로 인해 태양광 시설로 전환하는 곳이 많아졌고, 일본의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소식에 사재기가 성행하며, 작년부터 소금값이 대폭 올랐다. 작년 한 해 신안천일염 가격은 최고 22,000원(포장전 알맹이 20kg 기준)에 거래되었으며, 올해는 18,000원에 첫 거래가 이루어졌고, 생산 시작 후 약 한 달 만에 80만 개가 판매되는 등 앞으로의 천일염 생산량과 가격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신안군 천일염 생산자는 “현재 비가 많이 오지 않고 일조량도 좋아 소금생산이 원활히 잘 되고 있다. 어업인들이 고품질의 천일염을 생산하기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9일까지 노인 일자리 참여자 2,100여 명을 대상으로 읍‧면별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참여자 교통안전 수칙, 건강관리 및 감염병 예방수칙과 치매예방‧웃음코칭 등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고령의 참여자가 도로에서 활동하는 환경정화 사업의 특성을 반영해 교통 안전수칙에 대한 내용을 중요시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노인 일자리 참여를 통해 우리 지역 환경정화 활동의 선도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활기차고 즐겁게 생활하길 바란다"며 "노인 일자리 활동 시 안전사고에 유의하여 모두가 안전하게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신안군 노인 일자리 사업은 6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2,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15개 사업단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에서는 무의도서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 검진 및 관리 서비스를 실시하였다. 이번 사업은 평소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무의도서를 우선 선정하여 신의면 (기도·평사도·고사도), 하의면 (대야·개도·신도·장병도)의 7개 작은 섬에서 진행되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4개팀이 여객선 및 나룻배를 이용하여 2박 3일 동안 신의면·하의면에서 맞춤형 치매관리 사업을 추진하였다. 맞춤형 치매관리사업은 △치매조기검진 △인지재활훈련 △뇌자극 신체훈련 △치매환자 사례관리 등 통합서비스로 이루어 졌다. 신안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치고 일상이 축소되었던 주민들에게 단계적으로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치매관리 사업을 확대하여 주민들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작은 섬 주민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왕새우양식의 전국 최대 주산지인 신안군이 2년연속 600억원의 왕새우 생산고를 달성한 가운데 본격적인 새우양식 시기를 맞아 지난 4월말부터 종자 입식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저수온 현상으로 예년 입식시기에 비해 다소 늦은감은 있지만, 종자입식 적정 수온(17℃이상)이 유지됨에 따라, 오는 5월 15일부터 25일까지 입식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새우종자 입식량은 전년도와 비슷하게 6억마리 이상의 종자입식이 예상되며, 자연폐사율(30~50%) 등을 감안하더라도 생산량은 대략 6,000여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새우양식은 입식을 시작으로 4~5개월의 양식기간을 거쳐 1kg당 약 30~40마리(1마리당 25g~30g)까지 키워 출하시키는 최단기간의 고소득 양식품종으로, 지역민은 물론 귀어를 희망하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크게 각광 받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최근 2년간 장기적인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왕새우 소비 침체로 가격이 현저히 낮게 형성되어, 양식어가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점차 완화되어 감에 따라, 올해에는 왕새우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소비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내구연한이 지나 노후가 극심하고 상·하수도 관로 매설 등으로 포장 상태가 좋지 않은 마을 안길에 대하여 금년도 아스콘 포장 사업을 지난 4월 완료했다고 밝혔다. 마을안길 아스콘 포장사업은 총 320개 마을 315㎞ 구간으로 총사업비는 498억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2020년도에는 압해읍 등 6개 읍면 25개 마을 29km 구간에 대하여 35억 원을 투입하여 정비 완료하였으며, 올해에는 지도읍 등 13개 읍·면 65개 마을 53㎞ 구간을 대상으로 50억 원을 투입하여 정비 완료하였다. 나머지 230개 마을 233㎞ 구간에 대하여는 2023년부터 연차적으로 413억 원을 투입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노후 마을 안길 아스콘 포장사업은 대부분 1970년 콘크리트로 포장된 도로로 파손 및 노면 상태가 고르지 못한 마을 안길을 정비하여 열악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으로 어르신들의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되었다. 또한, 안전하고 편안한 마을 환경 조성 등으로 농촌 마을의 미관개선과 기반시설을 개선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어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신안군은 “올해 많은 마을을 정비하지 못한 아쉬움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지난 5월초 갯녹음 확산에 .따른 사라진 해조류 복원을 위해 비금면 노대도와 안좌면 상사치도 암반 해역에 바다정원화사업 일환으로 해조류(곰피)를 이식하였다. 이번에 이식한 곰피는 다년생 갈조류과로 여름철 고수온기에도 엽상체를 유지하며 연중 생장하여 바다숲 조성의 주요 해조자원으로 곰피 서식에 적합한 수심 2~5m의 암반지역에 곰피 엽장(5cm이상)이 엮인 친환경 줄 16,554m를 황토 벽돌 2,672개에 결속, 투하하는 방식으로 추진하였다. 금번 해조류 이식 해역은 2022년부터 5년간 50억원을 투입 인공어초 투하 등을 추진하는 쥐노래미 산란·서식장 조성 인접 해역으로 향후 낚시산업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작년도에 이식한 해조류(곰피)의 포자 발아를 통한 주변 암반 착생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바다숲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안군은 지금까지 갯녹음 예방과 연안 생태계 복원을 위해 흑산도해역에 다시마 30,000m, 비금도, 암태도, 안좌도해역에 곰피 58,000m를 이식을 완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