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UNWTO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및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퍼플섬과 적극적, 실험적 섬 관광 자원화의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순례자의 섬 등 신안군의 섬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전국 지자체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퍼플섬 반월·박지도는 섬 주민들이 이용하던 보행교를 정비하고 매혹적인 보라색으로 색칠하여 퍼플교로 재탄생시켰다. 건물의 지붕과 창틀, 주민들이 사용하는 식기에 이르기까지 모두 보라색으로 바꿨다. 또한, 섬 곳곳에 라벤더, 라일락, 접시꽃, 버들마편초, 아스타 등 보라색 꽃이 피는 수목을 심어 봄부터 가을까지 온통 보라색 꽃이 피는 이색적이며 아름다운 풍경으로 탈바꿈하였다. 순례자의 섬 기점·소악도는 섬과 섬 사이를 잇는 노둣길과 12사도 예배당이라 불리는 건축미술 작품들과 노둣길, 언덕 위, 숲속에 자리하고 있는 작품들은 모두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며, 예배당을 연결하는 끈과 같은 고즈넉한 순례길을 걷다 보면 마음이 평화로워진다. 군 관계자는 섬에 대한 활발한 투자로 육지보다 취약한 문화시설을 확충하고 섬 가치 극대화를 위해 섬의 특성을 고려한 섬별 발전전략을 구상하고 현실화 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총 756곳의 염전 중 근로자 고용 사업장 83곳에 대해 전담 공무원을 1:1로 지정, 사업장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정기 및 수시점검을 실시하여 불법행위 발생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퍼플섬의 유엔세계관광기구 세계관광우수마을 선정과 신안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 등 국·내외로 1004섬 신안군의 이미지를 높이는 경사가 이어지고 있으나, 관내 일부 사업장에서 자행되는 임금체불 등 근로자 관련 문제로 그동안 힘들게 쌓아온 신안군의 이미지가 훼손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아쉬워했다. 군은 전담 공무원제를 통해 임금체불, 폭언·폭행, 감금, 장애여부, 근로계약서 작성·구비 등 소금산업진흥법 및 근로기준법 위반 여부 등을 수시로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위반사항 적발시 소금제조업 허가 취소, 보조사업 지원 제한, 노동청 및 수사기관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근로자의 인권보호를 위한 섬인권센터TF 설립 추진, 근로자 안심 숙소지원 건의 등 염전의 근무여건 개선에도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무엇보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등록급식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채소 쑥쑥 키도 쑥쑥 어린이 농부체험” 특화사업을 진행 중이다. 선착순 신청에 따라 등록급식소 21개소 중 어린이집 4개소, 지역아동센터 2개소를 선정하였으며, 4월부터 7월까지 어린이집 주 1회, 지역아동센터는 월 2회 방문하여 운영한다. 이번 특화사업은 어린이들이 상추, 래디쉬(무), 고추, 오이, 깻잎을 직접 심고 기르면서 채소들의 성장 과정을 직관하여 관찰일지를 작성하고, 6월경에 성장하고 있는 채소를 배경으로 그림 및 글짓기 사생대회를 개최하여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직접 기른 채소를 재료 삼아 요리체험, 시식 과정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건강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기르고 농부에게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식생활 개선을 위한 보다 효과적이고 질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균형 있는 성장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지난 4월 26일,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 관광 컨설턴트를 욜란다 페르도모(Yolanda Perdomo) ICF 수석전략국장을 국제관광정책고문으로 위촉했다. 욜란다 페르도모는 20년 이상 실무 경력을 보유한 관광 컨설팅 전문가로 스페인 카나리아제도 관광차관 및 관광위원회 CEO,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이사 등을 역임했고, 스페인국립공공행정연수원에서 관광정책 프로그램을 밑아 교육했다. 민관협력 등을 통해 관광지의 지속가능성 관리, 상품 개발, 마케팅, 관광 정보 및 거버넌스 분야를 다루어오며, 카나리아제도 및 몰타 등지에서 섬 관광 전략적 접근, 계절 변화를 극복한 여행, 음식‧와인 관광과 같은 특수 부문의 관광 모델 수립에 기여하기도 했다. 현재는 세계적 컨설팅 기업 ICF의 수석전략국장으로 관광전략 컨설팅을 이끌어가는 중이다. 세계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전문가의 조력을 이끌어 냄으로써, 신안군은 국제관광 시장의 흐름을 읽고 우수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는 목표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신안군 관계자는 “퍼플섬 유엔세계관광기구 최우수관광마을을 보유한 신안군은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관광문화 정착에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생활개선회은 2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14개 읍면 임원 60명을 대상으로 2022년 생활개선회 임원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업·환경·문화를 앞장서고 있는 여성농업인의 역량강화와 지역 봉사활동 등 생활개선회 운영 전반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 등 농업분야에도 영향을 주고 있어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여성농업인이 실천할 수 있는 과제들을 임원부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부대행사로 군 컬러 마케팅에 걸맞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신안컬러푸드 전시로 농가카페, 퍼플디저트, 농산물가공센터 가공품 등 화려한 색감과 여성농업인들의 농산물 가공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 제공으로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정화 회장은 “기후변화로 농업환경이 변화하고 있는데 후세대를 위해 생활속 탄소 저감 노력들이 절실하다.”며 “신안군생활개선회는 농촌여성지도자로서 탄소중립실천 운동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교육은 진단키트 사용, 출입명부 작성,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광주 학동 재개발사업 건물 붕괴사고와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참사를 낸 현대산업개발에 대해 서울시가 8개월 영업정지 대신 과징금 4억623만을 부과하자 광주지역 대책위가 반발하고 나섰다. 현대산업개발 퇴출 및 학동·화정동 참사 시민대책위는 24일 성명서를 내고 서울시의 현대산업개발 구하기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서울시의 이번 조치는 1년도 지나지 않은 기간에 연거푸 같은 지역에서 안전조치 소홀과 불법 재하도급이라는 혐의로 20명이 넘는 사상자를 낸 현대산업개발 구하기의 서막이 아닌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책위는 “서울시가 애초에 내린 8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유지하는 것이 충분한 데도,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현대산업개발의 과징금 부과 요구에 응한 것은 봐주기로밖에 볼 수 없다”며 “이는 서울시가 실질적인 면죄부를 부여한 것으로 업무상 배임을 저질렀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사고 이후 설레발을 쳐가며 엄정한 법 개정을 약속했던 정치권에도 불법 공사가 자리할 수 없도록 하루 빨리 중대재해기업 처벌법 강화와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코로나19로 인해 4월 개최예정이던 튤립축제를 전면 취소하고 8일부터 튤립공원 운영을 시작했다. 축제가 취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봄나들이 인파의 행렬은 줄을 이어 4월 한달간 10만여명의 상춘객이 임자도 튤립공원을 방문했다. 튤립공원에는 35품종 100만송이 튤립과 함께 홍매화정원, 카네이션동백정원, 애기동백 숲길 등 다양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특히 2021년 블루플래그 국제해변 인증을 받은 대광해수욕장과 조희룡 미술관이 연계된 임자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친 일상을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는 신안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였다. 신안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이 화려한 튤립과 함께 12km의 드넓은 백사장이 있는 대광해수욕장에서 조금이나마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을 조성하여 여름철 대광해수욕장 개장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공공의료포럼은 2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새로운 정부 공공의료 확충 과제와 지방자치단체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4차 토론회는 정백근 교수(경상대 의대)가 좌장을 맡고,주제발표는 정형준 정책위원장(보건의료단체연합), 나백주 교수(서울시립대)가 했다.토론에 김현주 집행위원장(울산건강연대), 이정현 공동대표(새로운 공공병원 설립 대구시민행동), 조규석 상임대표(부천시 공공병원설립 추진위원회),김계현 연구위원(의료정책연구소), 정윤식 기자, 박종혁 교수(충북대) 등이 참여했다. 공공의료포럼 공동대표 이용빈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광산갑)은 인사말을 통해“코로나 변이 유행을 겪고 한국의료체계의 민낯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면서 공공의료체계 강화에 대한 논의가 재점화됐다”면서“신정부 출범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조승연 회장은 축사를 통해“지난 20여 년간 정부가 속도의 완급은 있었고 방향은 조금씩 달랐지만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지역, 계층, 분야에 따른 건강 격차를 점차 해소하면서 공공병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한전 ICT기획처는 신안군 지도읍 자율방범대(대장 박호림)와 힘을 모아 지난 21일 지도읍 해안가 일대에서 해양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해양정화활동은 한전 ICT기획처 직원 10여명과 지도읍 자율방범대원 30명이 참여하여 해안가 곳곳에 버려진 폐기물, 스티로폼, 해양쓰레기 등을 집중 수거하였으며, 이날 힘을 합쳐 수거한 해양폐기물은 3톤에 달한다. 또한, 한전 ICT기획처는 지도읍 범죄예방과 지역봉사활동에 앞장서는 자율방범대 활동을 위해 피복비 380만원을 기탁하여 눈길을 끌었다. 자율방범대 박호림 대장은 “우리지역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피복비까지 지원해주신 한전ICT 직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도읍을 위해 범죄예방활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전 ICT 박경수 기획실장은 “직원들과 자율방범대와 함께 힘을 모아 깨끗해진 해안가를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소방서는 지난 21일 부처님 오신 날 행사를 대비하여신안군 압해도에 있는 전통사찰 ‘금산사’의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산사’ 소방특별조사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함께 전기 및 소방시설에 대한 합동소방안전점검을 펼쳤다. 또한, 관계인에 대해 촛불·연등과 같은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안전관리와 유사 시 대처요령 및 소방시설 사용법 등의 컨설팅을 함께 진행했다. 신안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예방을 위해 전통사찰 책임간부 안전 담당제를 운영하고, 특별경계근무 및 상시출동태세를 확립하여 부처님 오신 날 전후 봉축행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운영을 중단했던 경로당 400개소의 운영을 21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경로당 운영 재개를 앞두고 지난 18일부터 방역관리책임자 지정, 경로당 청소 및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경로당 이용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완료자만 가능하며 마스크 착용, 개별 식기 사용과 띄어앉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식사가 가능하고 비말 위험이 높은 노래교실, 체조 등을 제외한 경로당 여가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낸 어르신들이 경로당 운영 재개로 활력을 되찾았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오는 5월부터 경로식당 운영도 재개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와 지난 4월 21일 ‘2022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일괄 위·수탁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이 사업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에 공모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신안군 도초면 발매리 일대 9ha 면적으로 사업비 200억원(국비140억, 도비18억, 군비42억)을 투입 진행한다. 실시설계와 공사업체 선정이 마무리 되는데로 올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내년 하반기 온실신축 공사가 최종 마무리되면 친환경 바나나를 재배해 관내 친환경 급식으로 우선 납품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온실을 비롯 체험학습장, 선별시설, 스마트팜 지원센터, 저장시설 등 관련 인프라 구축으로 신안군을 시설원예의 새로운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친환경 바나나를 생산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스마트팜 전문교육을 마친 청년농들이 적정 임대료만으로 창업이 가능하도록 온실을 구축하여 청년의 스마트팜 진입과 안정적 정착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