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전국 최초 고향사랑기금으로 소아청소년과를 신설하고, 이달 19일부터 영암군보건소와 삼호보건지소에서 진료에 들어간다. 2024년 7월 현재, 영암군의 0~18세 소아청소년은 6,023명이지만, 지금까지 소아청소년 전문의와 병원이 없었다. 소아청소년이 전문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목포나 광주로 나가야 해서 그간 불편과 불만을 제기하는 여론이 만만치 않았다. 이런 현실은 지역소멸을 가속하는 열악한 정주여건 중 하나로 자주 입길에 오르기도 했다. 영암군은 소아청소년과 신설을 위해서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임상경험이 풍부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1명과 간호사 1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앞으로 영암 소아청소년의 마을 주치의 역할을 담당하고, 영·유아 건강검진도 진행한다. 영암군보건소는 관련 진료 시설·장비 등을 고향사랑기금에서 새로 구입해 차질없는 소아청소년과 운영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소아청소년과는 화·목요일 영암군보건소, 월·수·금요일 삼호보건지소에서 오전9~오후5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소아청소년과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 18대 청장에 이명준(李明俊) 치안감이 취임했다. 서해해경청은 5일 오후 3시, 서해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급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명준 청장은 “서해청이 관할하는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해역은 국민의 해양안전 수요가 가장 높은 곳으로, 과거 3차례 대규모 해양사고가 발생한 곳이다”며 “이러한 대규모 해양사고를 비롯해 최근 증가하는 수상레저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서해 해경청의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바다에서 단 한사람의 국민이라도 위험에 처했을 때, 즉시 구조할 수 있는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과 함께 여객선 등의 대형 사고에 대비한 실전 같은 상황 대응 훈련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청장은 “서해 EEZ는 외국어선 조업강도가 높아 해양주권과 관련된 국익이 첨예하게 걸려 있는 만큼 해양경비 자원을 효율적이고 전략적으로 운용해 나가는데 역점을 두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현장 중심의 업무 수행, 국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국민 중심, 그리고 소통과 화합을 통한 동료 중심의 업무수행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어르신 폭염 피해가 없도록 경로당 현장점검 강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일 35도 이상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승희 영암군수와 공직자들이 지난달 초부터 무더위쉼터인 마을경로당을 돌고 있다. 지난 5일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읍 동무2구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무더위 시간대 야외 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행한 영암군 공직자들은 무더위쉼터 이용 방법 등 폭염 대비 대국민 행동요령도 전했다. 폭염경보가 발효된 지난달 24일부터는 생활지원사 193명이 무더위 취약 어르신 2,800여 명의 안전을 매일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바깥활동이 많은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8월 중 바깥 활동이 많은 공익활동형 사업을 중단했고, 시장형 사업 등은 시간대를 조정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여름 폭염을 대비해 영암군은 지난달 경로당 전수조사를 실시한 다음, 낡고 고장난 44개 에어컨을 긴급예비비 8,000만원을 투입해 교체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농민항일운동기념비(탑) 건립추진위원회가, 7월말까지 기념구조물 건립비 모금운동으로 1억300만원을 모금했다. 이 위원회는 올해 5월, 농민운동 유족회 회원과 가족, 기관·사회단체, 마을주민, 향우 등에게 기념물 건립 취지를 설명하고, 영암농민항일운동 발생지에 세우자는 취지로 모금에 들어갔다. 이어 사업추진을 위해 완도군과 신안군 등 가까운 지역의 사례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최윤호 건립추진위원장은 “일제의 불의에 맞서 분연히 떨쳐 일어난 선조들의 의기가 후손들에게 잘 계승될 수 있도록 영암농민항일운동기념비(탑)을 성공적으로 건립하겠다. 나아가 선조들의 의로운 활동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영암 영보 형제봉 사건’으로 불리는 영암농민항일운동은, 농민과 청년들이 1932년 5월 1일 노동절을 기념해 덕진면 영보정에서 항일 만세운동을 시도했다. 1932년 6월 4일에는 영보리 형제봉에 수십 명이 모여 소작권 이전을 반대하는 결의를 하고, 마을에서 소작인을 응징하고 항일 만세시위를 하다가 73명이 체포된 사건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혁신위원회 농업분과가, 1일 군청에서 정기회의를 열어 10명의 신규 위원을 위촉하고, 지역 농업 안건에 놓고 토론했다. 이날 회의에서 혁신위원들은 ▲영암형 농정대전환 프로젝트 ▲농가별·품목별 데이터 및 농업통합행정시스템 구축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영암쌀 소비촉진 판매 활성화 추진 ▲2025년 고품질쌀유통활성화 ▲농기계 동부 임대사업소 건립 ▲배 인공수분 꽃가루 지원 등을 놓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원식 농업분과 위원장은 “농업분과위가 자문 역할을 더 잘 수행하기 위해 수시로 회의를 개최하겠다. 농업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영암군이 농정혁신 정책을 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날 새로 위촉된 혁신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여성단체협의회가 7월31일 영암군민회관에서 11개 여성단체장과 회원 등 여성지도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여성단체 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각 단체 참석자들은 이진아 강사의 ‘지역여성리더십 역량’ 주제특강을 듣고, 문화예술체험의 하나로 가죽가방 만들기 등을 하며 교류했다. 한은화 회장은 “워크숍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생각을 키울 수 있었다. 여성지도자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7월31일 군청에서 (재)기업재생에너지재단(CREF)과 ‘지역기업 재생에너지 전환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REF는 기업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고 촉진하기 위해 설립돼 RE100 이니셔티브 지원, 재생에너지 정책 연구 및 개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개발 및 투자 유치 등의 활동을 하는 비영리재단이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글로벌 RE100 정책 및 주요 기술기준 제공 ▲재생에너지 공급·수요 매칭 ▲지역기업 RE100 대응 자문 및 RE100 산업단지 모델개발 ▲RE100 기업 투자유치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영암군은 이번 협약이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전남 에너지 자립도 제고 등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CREF와 협력으로 지역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고, 영암군이 에너지 전환 선도 모범 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8월19일부터 9월27일까지 ‘2024 왕인박사 전국학생백일장’을 개최한다. 이번 백일장은 고대 국제교류사의 정점이었던 백제 왕인박사를 기리고, 역사문화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청소년 인재 발굴의 장. 왕인박사 전국학생백일장은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학교밖청소년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백일장 주제는 영암의 자연·문화유산·추억이고, 글짓기·만화·영상 3개 부문에서 작품을 모집한다. 특히, 글짓기 중 사행시의 주제어는 ‘영암예찬’이다. 문화예술 전문가 4인의 심사를 거쳐 응모작품 중 초등부 12명, 중·고등부 12명의 시상작을 선정한다. 대상은 전라남도지사상으로, 최우수상은 전라남도교육감상으로 수여한다. 작품 응모는 이메일과 우편(영암군 군서면 왕인로 440)으로 할 수 있고, 백일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볼 수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영암읍 기관사회단체 회원들이, 7/31~8/1일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던 한 은둔형 외톨이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영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율방재단,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의용소방대, 청년회, 재향군인회 소속 회원들은 이날, 이 가정 안팎에 쌓여 있던 낡고 오래된 물건들과 생활 쓰레기를 처리하고, 포클레인으로 집안 마당을 정비했다. 신환종 영암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영암읍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어려운 형편에 있는 이웃들을 함께 돌봐나가자”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지난 8월 1일 국립생물자원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함께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9회 한국생물과학협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생물자원관 공동 특별 세션 및 홍보부스’를 개최했다. 이번 특별 세션은 ‘Bioresources(생물자원), 환경부 야생생물소재은행 현황’이라는 주제로 개최하였으며, 각 기관에서 운영 중인 섬생물소재은행, 국가야생생물소재은행, 담수생물자원은행의 현황과 보유하고 있는 대표 소재에 대한 소개 및 관리·보존 중인 생물소재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학술대회 기간에 운영되는 공동 홍보부스에서는 8월 2일까지 각 기관이 운영 중인 소재은행을 소개하며, 섬·연안 생물, 야생생물, 담수생물 등 다양한 생물소재가 산업체와 연구기관을 통해 바이오산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생물소재의 분양에 대해 안내한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산업화지원실 최경민 실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환경부 소속·산하 생물자원관이 보유한 생물소재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물소재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세 기관은 지속적인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7/31일 청소년수련관에서 혁신위원, 기관·사회·직능 단체장, 언론인을 포함한 영암군민을 초청해 ‘2024 영암 혁신리더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 지속가능한 영암 만들기 등을 취지로 지역 혁신리더들이 모여 민선 8기 영암군의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토론하는 자리. 간담회는 이향수 건국대 교수의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행정 개혁 특강’으로 문을 열었다. 이 교수는 인구 도시 집중, 고령화 사회, 중앙정부 긴축재정 및 보조금 축소 등 지방정부가 처한 불리한 대내·외 환경을 먼저 알렸다. 나아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증진, 청년실업 등 당면 문제 해결을 위한 지방정부 혁신 방향·전략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민관협력 정책 아젠다 개발·추진을 강조했다. 이 교수의 특강에 이어 우승희 영암군수는 ‘민선8기 영암의 혁신과 미래’를 주제로 지난 2년간의 군정을 설명했다. 앞으로 7대 핵심전략인 ▲청년활력도시 ▲달빛생태문화도시 ▲미래첨단농업 ▲지역순환경제 ▲에너지대전환 ▲생산적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현장과 온라인을 연결해 1만4,000명 이상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한 라이브커머스에서 영암 멜론·무화과 등이 1,400만원가량 팔렸다. 영암군이 7/31일 월출산 기찬랜드 빛찬광장에서 오아시스마켓 등과 함께 진행한 ‘찾아가서 판다! 영암편’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서 영암군은 대표 여름 피서지인 자연계곡형 물놀이장을 배경으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실시간 전국에 소개·판매했다. 라이브커머스에는 도포원예정보화마을 영농조합의 멜론, 영암로컬푸드 사회적협동조합의 무화과, 미술관아래협동조합의 무화과 말랭이 등 영암군의 농특산품과 가공품이 소비자들을 만났다. 전국 소비자들은 이날 총 400건이 넘는 주문으로 멜론 990만원, 무화과 300만원, 무화과 말랭이 80만원 넘게 구매했다. 방송 중에는 3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현장 댓글 이벤트로 멜론·무화과샌드·항아리미니어처 증정도 이뤄져 판매 현장과 온라인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특히, 특별 게스트로 코미디언 팽현숙 씨가 함께 해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제품을 소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