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가족센터가 6/18, 20, 25일 다문화가정 부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에서 자녀의 특성 이해, 양육 방법 등을 전달하는 ‘배우자 부부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우리 아이 이런 행동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를 주제로 18일 우리 아이 바르게 이해하기, 20일 우리 아이 문제 행동 대처하기, 25일 단계별 자녀 성장기 부부 역할을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교육 참여 부부들은 자녀의 심리·정서적 발달을 중심으로 의사소통 방법, 실생활 양육 기술, 경험 공유 등을 배우고, 개인별 상담 시간에서는 강사와 양육 고민을 해소했다. 한 교육 참여 부부는 “아이 양육에 부부가 함께 해야 아이의 정서적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조언에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 교육 과제인 아이와 함께 책 읽기를 꼭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송영희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소통을 돕는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화목한 가족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농·축협이 지역연대 고향사랑기부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영암군이 6/27일 영암군민회관에서 영암·고흥·무안·신안군의 17개 농·축협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교차기부식’을 열었다. 영암 농·축협 9곳과 이웃 3개 군 농·축협 8곳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농·축협 임직원 800여 명이 총 8,000만원 규모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교차기부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삼호농협(조합장 황성오)과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무안농협(조합장 노은준)이 교차기부했다. 나아가 군서농협(조합장 박현규)과 무안 운남농협(조합장 이석채)이, 금정농협(조합장 최영택)과 청계농협(조합장 이요진)이, 영암낭주농협(조합장 이재면)과 무안 삼향농협(조합장 나용석)이, 월출산농협(조합장 박성표)과 무안 일로농협(조합장 박영수)이, 영암농협(조합장 박도상)과 신안농협(조합장 조영범)이, 신북농협(조합장 이기우)과 남신안농협(조합장 장래훈)이,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과 고흥축협(조합장 김종암)이 각각 고향사랑기부금을 교환했다. 영암군 농·축협은 이날 교차기부 이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우울증, 외로움, 사회적 고립을 느끼는 분들을 대상으로 문화로 마음을 달래주는 2024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을 7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 주최로 전남거점센터는 영암군 가야금 산조기념관 1층에 마음 쉼터'마음뜨개' 공간을 조성하여 마음이 울적하거나 외롭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분들을 대상으로 마음 측정 후 결과에 따른 문화로 맴달게(문화로 마음 달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라남도 지역의 사회 은퇴자, 사회 고립 청년 및 노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복지 및 정신건강 센터,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문화를 통한 사회적 처방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 마음 측정을 방문 및 QR코드를 통해 문화처방이 필요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도서 및 산간, 다른 지역민들과 편지 나누기, 일상 탈피 소풍, 서늘한 바람 아래 낮잠 즐기기, 힐링 수목원에서 함께 산책하기 등 다양한 마음 처방 프로그램을 기관과 협력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로 사회연대 전남거점센터 김신연 담당자는 지방소멸화 및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과 건국대학교가 6월26일 영암군농업기술센터에서 ‘치유농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와 건국대학교 디지털 인문기반 치유농업융합연구센터는 이날 협약에서 치유농업 분야 공동연구, 정보교류에 나서기로 했다. 건국대 치유농업융합연구센터는 2022년 출범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선도연구센터 융합분야(CRC) 신규과제 사업’에 선정됐고, 영암군과 함께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치유농업 관련 연구 협력, 현실 적용 등으로 치유농업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건국대 치유농업융합연구센터가 디지털 기술과 현실 농업을 잘 결합해 사람의 마음까지 치료할 수 있는 인문기술을 개발하도록 영암군이 최선을 다해 돕고, 그 기술의 혜택을 영암군민이 먼저 누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6월25일 삼호읍 한마음회관에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결혼이주여성, 이주노동자 등 외국인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교육을 진행했다. 정두배 센터장은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들을 많이 조직해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이주민? 이 구역 주민이야!’ 사업으로 외국인주민이 환경정화, 방범, 주거개선, 재능기부 등 지역사회 활동에 나서는 일을 뒷받침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이, 영암교육지원청에서 관리·운영하던 영암군장학회를 통합했다. 6월24일 영암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 제3차 임시이사회에서 두 기관은 협의를 거쳐 통합을 마쳤다. 이번 통합으로 영암군장학회의 기본재산 2억5,000여만원이 미래교육재단으로 귀속됐고, 더 많은 지역 학생에게 장학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군장학회는 1973년, 대산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장학기금을 기탁받아 설립돼, 41년 동안 가정형편이 어려운 영암 학생 약 1,200명에게 장학금 전달했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창립자인 아버지의 뜻을 이어 2005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500만 원을 영암군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미래교육재단은 이런 뜻을 이어 신용호 창립자의 호 ‘대산(大山)’을 이름으로 하는 신규 장학사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우승희 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영암 지역학생들에게 오랜 시간 소중한 기부를 해준 분들의 뜻을 이어서 더 많은 학생들이 꿈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가 6월27일 도포면 함반동경로당을 방문해 마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생활 전반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로당 방문은 마을 어르신들의 일상을 살피고, 마을공동체 활동이 이뤄지는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자연스럽게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함반동경로당에서 먼저, 어르신 식사와 더위 쉼터 상황을 살폈다. 나아가 민선 8기 경로당을 어르신의 일터·쉼터·마을문화센터로 바꿔가는 ‘생산적 복지’ 정책을 설명하고, 입식 테이블과 객장 쇼파 지원 등 좌식 생활 개선 사업 확대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임을 알렸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어르신들이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문화생활을 즐기고, 경제활동과 마을공동체 활동도 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생산적 복지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날 함반동경로당 방문을 시작으로 영암군 경로당 466개소를 수시로 방문해 마을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대화에서 제안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6월25일 군청에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발전 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지난해 10월 착수하고 올해 3월 중간보고회를 거친 이 용역은, 유엔(UN)과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응해 영암군의 향후 20년 전략과 5년 단위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내용.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39개 지속가능발전 지표를 개발하고, 72개 세부사업을 선정해 보고했다. 지속가능발전위원들은 △온실가스 배출량 △공공보육 이용률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등 지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 ▲조기폐차 및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등 세부사업을 공유했다. 아울러 지역 특성 반영 시책 개발, 영암군 핵심 가치·역량 분석 및 적용 방안 모색, 주민 참여 실행 방안 등을 추가로 제시해줄 것을 주문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내생적 발전 전략과 연결해 수립해 달라. 농업소득 및 농업외소득, 부농과 소농·고령농 소득 격차를 줄이는 양극화 해소 차원에서 종합적인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고향 부모님의 일상이 담긴 영상을 답례품으로 드립니다. 영암군이 26일 군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선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기존 116개에 7개 상품을 더해 고향사랑기부자의 답례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 추가된 답례품은 도자기 컵, 유골함, 부모님 일상 영상, 2구 옹기세트, 영암 귀리부인세트(귀리쌀·두유·단백질쉐이크 등), 분도미 5종 세트, 신동진 쌀 10kg이다. 특히, ‘부모님 일상 영상’은 부모님이 영암에 살고 있는 출향인들의 마음에 다가갈 답례품으로 관심을 끈다. 스튜디오 드림은, 부모님의 일상을 주제로, 집과 경로당·시장·마을회관 생활, 인터뷰 등을 촬영·편집해 10분 내외의 영상파일을 이메일로 전송해 주는 답례품을 출시했다. 위원회는 출향인들에게 부모님의 평소 일상을 보여주고, 이를 기록으로까지 남길 수 있는 상품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높은 점수를 줬다. 부모님 일상 영상을 포함해 이날 심사를 받은 예비 답례품들은, 5/24~6/7일 모집한 공급업체 5곳이 출품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3명의 자녀와 살고 있는 영암군 삼호읍 A 씨는, 돈을 벌어야 했다. 지병으로 몸이 불편했지만, 부모로서 아이들을 부양할 의무를 다하고 싶었다. 무화과 농사를 짓겠다 결론은 내렸지만, 묘목·스프링클러·지주대 등을 살 초기자본이 없었다. 이혼 후 혼자 살며 고물상을 운영하던 삼호읍 B 씨는, 지난해 2월 보이스피싱으로 살던 집까지 팔아야 했다. 사기 피해로 마음에 난 상처는 더 컸다. 타지 생활하는 자식은 물론이고, 영암 친구들과도 만남을 꺼리는 대인기피증을 심하게 앓았다. 다시 고물을 사들일 돈도 없어 앞으로가 막막했다. 6월 말 현재, A 씨는 무화과 농사를 짓고 있고, B 씨는 거래처 등에 고철을 사고파는 본업으로 돌아갔다. 두 사람의 안정된 생활 복귀에는 영암군의 ‘생활안정 융자지원사업’이 있었다. A 씨는 삼호읍행정복지센터를 거쳐 두 차례 융자를 받아 무화과 농사 초기자본 조달에 충당했다. 지난달 세 번째 융자를 신청한 그는 “경작지를 더 늘리려고 융자를 신청했다. 몸이 불편해서 가족과 가까운 곳에서 할 수 있는 일로 무화과 농사를 시작했다. 날은 덥지만 무화과나무가 쑥쑥 커나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영암읍에 청년이 만나 소통하고 살아갈 공간이 문을 열었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6일 영암읍에서 한 지붕 아래 두 개의 공간인 ‘달빛청춘마루’와 ‘달빛그린빌’ 개관식을 열었다. 청년센터인 달빛청춘마루는, 민선 8기 영암군의 ‘청년기회도시’를 견인할 앵커시설로, 청년이 성장할 기회를 주고, 지역사회 청년 참여를 촉진하는 소통공간이다. 공무원 임대주택 달빛그린빌은, 청년 공직자들에게 안정된 주거환경을 제공해 지역 정착을 돕는 주거공간이다. 두 청년 공간은 행안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암군이, 특교세 4억원을 포함 총 83억6,100만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연면적 2211㎡ 규모, 지상 3층의 건물 1층에 청년센터가, 2~3층에 공무원 임대주택이 각각 자리하고 있다. 1층 달빛청춘마루는 다목적홀과 회의실, 육아나눔터, 미디어실로 구성돼 청년 누구나 대관 신청하면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달빛청춘마루는 앞으로 △청년정책 전달체계 구축 △맞춤형 청년 프로그램 운영 △청년 참여 확대 등으로 청년센터 역할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의회 고화자 부의장은 지난 20일, 제307회 영암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지역경제 활력의 주체인 신중년 세대의 인구 유입 정책’을 제안하여 주목을 받았다. 고화자 부의장은 이미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고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영암군 미래를 위해 새로운 경제 활력의 동력인 신중년 세대의 인구 유입을 통해 영암군 인구문제 해결방안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영암군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부한 역사적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불국가산단 등 많은 기업과 일자리가 있지만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로 인해 지역 경제와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고 있음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50대에서 60대의 신중년 세대 인구 유입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중년 세대 인구 유입은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전략이 될 것이라며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여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와 함께 제2의 인생 출발도시로서 더 행복한 미래 영암을 꿈 꿀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고화자 부의장은 신중년 세대의 인구 유입이 새로운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