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세계금연의 날인 이달 31일, 영암5일장에서 여는 구강 관리 및 금연 캠페인에 영암군민이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구강보건 이동 차량에서 개인별 검진과 상담, 스케일링과 의치 세정, 구강 위생용품 제공 등 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한다. 나아가 금연 클리닉을 운영해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 패치 증정 등으로 금연 홍보와 위생용품 나눔에 나선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오복의 하나인 치아 건강은 삶의 질을 좌우한다. 동시에 흡연은 구강과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병의 원인이 된다. 이번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 건강 생활에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과 HD현대삼호가 28일 HD현대삼호 본관에서 ‘지역-기업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역 농특산물을 기업이 먼저 소비하는 등 지역에서 생산한 부를 지역 내 투자로 잇는 ‘지역순환경제’의 초석을 닦는 자리. 세계 조선업을 선도하고, 국가와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앵커기업’ HD현대삼호는,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는 사회적 공헌 활동의 새로운 물꼬를 트기로 영암군과 약속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지역 정주인구 확대 △지역 인재 기업 우선 채용 △고향사랑기금사업 발굴·시행 △지역 우수 농특산물 이용 △영암사랑상품권 구매 활성화 △재능기부 자원 교류 △민·관 복지서비스 연계 지원 등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영암군이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와 협약을 맺은 뒤, 개별 기업과 처음으로 체결한 지역-기업 상생 협력 협약이다. 우승희 영암군수와 신현대 HD현대삼호 대표는, 이번 협약을 마중물 삼아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하는 다양한 접촉면을 만들어 상호발전의 계기로 삼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영암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베트남·네팔·우즈베키스탄·태국 출신 영암군 외국인주민자원봉사·재능기부단이, 25일 삼호읍 대불주거단지의 한 홀몸 어르신 가정을 찾아 주거 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삼호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HD현대삼호 직원 등이 함께 한 이날 활동에서 외국인주민 봉사단원들은, 오래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고, 청소와 정리 정돈, 소독 등으로 어르신의 집을 새 단장해줬다. 굴리 우즈베키스탄 봉사단장은 “영암에서 사는 외국인주민으로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나섰다. 더 많은 외국인주민이 봉사단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알리겠다”고 밝혔다. 영암군 외국인주민자원봉사·재능기부단은 외국인주민의 사회공헌 활동 참여를 보장하고, 선주민과 이주민의 지역사회 문제 공동 해결 등을 취지로 지난해 8월 구성돼 매월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가족센터가 다음달 8일 열릴 ‘문화가 있는 달 프로그램’에 참여할 영암군민을 모집한다. 문화가 있는 달 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지역민이 소통·교류하고 친목을 다지며 지역사회 통합을 촉진하는 장. 영암군에서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영암군가족센터 교육장에서 결혼이주여성이 출신국의 전통 요리를 지역민과 함께 만든다. 6월 문화가 있는 달 프로그램에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이 전통 음식 ‘분짜’를 소개하고, 조리법을 알려주며 친목을 도모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민은 다음달 3일까지 영암군가족센터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영암군가족센터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이 주도하는 프로그램에서 선주민과 이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가운데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음식도 나누도록 좋은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오는 7월부터 영암사랑상품권이 후불포인트 제공 방식의 캐시백 할인 형태로 운영된다. 영암사랑상품권이 지역순환경제 생태계 조성에 더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한 것. 70만원 충전 시 그 10%인 7만원을 선 할인해 주던 기존 방식이, 상품·서비스 정가 구매 후 결제액의 10%를 지역상품권 ‘착(chak)’ 어플 포인트로 후불 적립해 주는 형태로 바뀐다. 새로운 방식은 영암사랑상품권 결제액과 후불포인트 모두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도록 만들어 부의 지역 외 유출을 막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기존 선 할인 방식에서 일부 문제로 제기됐던 영암사랑상품권 부정 유통도 예방할 것으로 영암군은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종이·카드·모바일 세 가지 형태의 영암사랑상품권 발행 제도도 개선했다. 발행·폐기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종이 상품권은 개인 구매를 없애고, 사용량이 저조한 모바일 비플페이 ‘제로페이’도 폐지 후 카드로 통합하고, 구매한도도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해 운영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사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경기도민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회원들의 영암군과 인연이 20년을 훌쩍 넘겨 이어졌다. 평택S.M클럽 등 경기도 4개 봉사단체 회원 40여 명은, 25일 영암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제9회 청소년의 달’ 행사를 찾았다. 이들이 영암 청소년들을 찾은 이유는 400인분의 짜장면을 지역 청소년들에게 나누기 위해서다. 평택S.M클럽은 영암군연합청년회와 21년째 자매결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두 단체 회원들은 그동안 영암군 수해 피해 현장, 경로잔치, 국화축제 등에서 만나 봉사활동 등으로 돈독한 정을 나눠왔다. 이날 기부봉사에는 평택S.M클럽 이외에도 경기도자원봉사센터, B.B.S송탄분회, 젊은평택봉사단도 함께 해 그 의의를 더했다. 최호순 평택S.M클럽 초대회장은 “더운 날이었지만 짜장면 한 그릇에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보니 힘이 절로 났다. 윤봉남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님을 포함해 경기도에서부터 함께 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영암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도전하면 기회가 생기고 변화가 일어난다’를 주제로 청소년·학부모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022년부터 지적재조사사업을 진행한 도포영호2지구의 지적공부 정리를 마쳤다. 지적재조사는 지적공부의 경계·면적 등을 최신 기술로 정밀 측정해 등록하는 등 지적의 불·부합지를 바로잡는 국가사업이다. 영암군은 올해 3월 초 201필지 321,834.6㎡의 시종만수지구, 4월 초 162필지 136,111.4㎡의 시종옥야2지구, 5월 말 259필지 144,196.0㎡의 도포영호2지구 지적재조사를 완료했다. 이어 지적공부 정리와 등기촉탁을 마쳤고, 앞으로 조정금 부과·징수 등의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에 협조해 준 영암군민과 토지소유자들에게 감사드린다. 토지 경계를 명확히 하는 등 지적 불·부합 해소로 영암군민이 재산을 지키고, 토지 관련 민원도 편리하게 처리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가 23일 대봉감, 배 등을 재배하는 덕진면 과수 농가들을 방문해 과수 생육 상황을 살피고, 농민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 과수 농가는 5월 말인 요즘 풍년 농사를 위해 다양한 작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감 농가는 개화 시기에 맞춰 꽃봉오리를 제거하는 ‘적뢰’와 수정 관리를, 배 농가는 봉지 씌우기 전 열매를 솎는 ‘적과’와 흑성병 방제를 서두르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날 과수 농가와 과수원 작업 상황, 병해충 발생 정도, 과일 유통 판매 상황 등을 공유했다. 과수 농가에서는 우승희 영암군수에게 감 탄저병과 배 흑성병 증가, 수정 벌 부족, 품종 전환 등 기후위기에 따른 농사의 어려움과 걱정을 가감없이 전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농업인의 의견을 반영한 농정으로 영암군의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아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전남대(총장 정석택)는 광주의 9대 대표산업, 전남의 10대 핵심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행정적 경계를 뛰어넘는 ‘광주·전남 초광역 메가 캠퍼스’ 5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전남대는 이를 핵심 전략으로 한 ‘글로컬대학 30 사업’ 혁신기획서를 완성하고 세부실행계획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여수·회순 캠퍼스는 지역별 특화산업의 거점으로, 고흥과 나주에는 미래형 캠퍼스를 각각 신설한다. 각각의 지역별 특화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동시에 지역혁신을 통해 경제활성화와 이를 통한 정주 인구 증가 등 광주·전남지역 전체를 균형있게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광주캠퍼스는 인공지능(AI)·반도체·메디헬스케어의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비롯해 기술개발 및 인프라 고도화를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AI+X’ 융합연구 및 실증지원을 도모하기로 했다.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초·중·고 및 지역민 대상의 AI 교육을 확대하는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여수캠퍼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와 우수한 관광·수산·해양 자원을 감안해 고급기술인력의 공급기지 역할에 충실하면서 탄소 중립, 수산·해양 스마트기술 협력 및 문화관광산업 인재 양성으로 전남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심장질환으로 생명이 위급한 낙도의 주민이 해양경찰의 신속한 헬기 이송 덕택에 목숨을 건졌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 거문도출장소는 주말인 지난 25일 밤 9시, 70대 후반의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거문도 삼산보건지소로부터 접수했다. 파출소는 즉시 해양경찰관들을 현장으로 출동시키는 한편 육지 이송을 위해 구조정 출동을 준비했다. 그런데 환자의 상태는 더욱 악화되어 구조정이 아닌 헬기 이송이 필요했다. 상황을 접수한 서해해경은 즉시 여수회전익항공대에 출동지시를 내렸다. 여수공항을 이륙한 서해해경 헬기는 육지에서 90여km 떨어진 거문도 헬기장에 도착해 환자와 보호자를 탑승시켜 신속히 귀환길에 올랐다. 헬기에 동승한 해양경찰 구급대원 등은 지속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체크하는 한편 육상의 소방과도 연락을 취했다. 서해해경 헬기는 이륙으로부터 30여분 후 여수공항에 도착했고, 환자를 119에 인계해 무사히 병원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병원 검사 결과 이 환자는 심장 부근의 대동맥 손상으로 자칫 시간을 지체했을 경우 목숨이 위험한 상황이었다. 서해해경의 긴급 출동과 보건지소의 신속한 대처가 위험에 처한 국민의 생명을 구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4일 군청에서 기업 투자유치를 이끌 외부 전문가 3명을 ‘투자유치 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은 이 자문관들의 기업 투자유치가 미래 신성장산업과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뤄졌다. 영암군 투자유치 자문관은 호텔·리조트 컨설팅, 지식정보산업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있고, 이달부터 2026년 4월까지 2년간 기업·민간투자 유치를 위해 필요 정보 제공, 투자유치 자문 등을 담당한다. 지난해 영암군은 관광객 증가에 따른 숙박난 해결 등 체류형 관광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호텔 유치 지원방안을 담은 '호텔 등 유치 지원 조례안'을 제정했다. 이번 투자유치 자문관 위촉으로 관광 경쟁력 강화, 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 등 선순환 구조를 지역사회에 정착하는 투자유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영암군은 기대하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투자유치 자문관들의 전문 지식, 광역정보망과 인적 네트워크에 기초한 활동은 성공적 투자유치 디딤돌이 될 것이다. 자문관과 영암군, 지역사회의 소통과 협력으로 영암의 맛과 멋, 사람들을 전국에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치안과 교통, 안전 등 지역사회 내부 사회문제에 그 실효성이 검증된 스마트 솔루션을 빠르게 보급해 지역민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체감하도록 만드는 사업. 전국 10개 지자체와 함께 공모에 선정된 영암군은, 국비 50% 포함 총 25억 규모로 다음달 국토부와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실시 설계용역을 거쳐 내년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 영암군은 영암·삼호읍, 덕진·군서·학산면의 안전·교통·관광 분야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공모에 참여했다. 공모 선정으로 영암군은 2020년 완료된 스마트 통합플랫폼과 연계, 지역 내 각종 인프라 효율적 관리, 공공 데이터 수집·활용 등으로 스마트도시 서비스 확대, 도시문제 해결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CCTV로 안전을 지키는 스마트폴, 실시간 대중교통 정보를 알려주는 스마트버스승강장, 교통약자의 안전한 길 건너기를 돕는 스마트횡단보도 등을 설치한다. 우승희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