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대학생 15명이 26일간 영암군에 머물며 지역 혁신 아이디어를 내놓는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영암군과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가 공동 추진하는 ‘2025 사회혁신스쿨 로컬 브랜딩 프로젝트’를 위해 베이스캠프인 군서면 구림한옥스테이 구림재에 둥지를 튼 것. 이들은 경희대학교에 재학 중인 디지털콘텐츠학과, 조리서비스경영학과, 미디어학과, 외식경영학과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대학생들은 관광 활성화, 도시 재생 등 분야에서 로컬브랜드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청소년 멘토링 활동도 나서는 등 지역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14일 영암에 도착해 지역 곳곳을 살핀 대학생들은, 16일 구림재에서 열린 프로젝트 간담회에서 영암군 공직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사회혁신스쿨 프로젝트의 개요·목적을 공유하고, 협력 콘텐츠 발굴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영암군이 대학생들에게 제안한 로컬브랜딩 주제는 △관광코스 개발 및 홍보 콘텐츠 제작 △농특산물 활용 메뉴 개발 지원 △도시청년이 만나는 유기농 생태 체험 프로젝트 등 5가지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바둑팀 ‘마한의심장 영암’이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챔피언을 가릴 포스트시즌에 입성했다. 마한의심장 영암은 마지막 14라운드에서 순위가 결정될 만큼 치열했던 승부가 펼쳐진 올해 정규리그에서 8승 6패를 기록 4위로 창단 2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올랐다. 9승 5패로 1위를 차지한 영림프라임창호에 이어 2위 원익, 3위 수려한합천과 정규시즌 같은 성적을 거뒀지만, 개인 승패 차에 밀려 4위가 됐다. 이달 22일과 23일 수려한합천과 준플레이오프를 치루는 마한의심장 영암은 2연승을 거둬야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플레이오프에 오르면 이달 24일과 5월1일과 2일 원익과 챔피언결정전 한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플레이오프 승리 팀은 5월3일부터 5일까지 영림프라임창호와 3번기로 진행되는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2024-2025 KB바둑리그 포스트시즌은 1분 10초 피셔방식, 초속기로 진행된다. 우승은 2억5,000만원, 준우승은 1억원, 3위는 6,000만원, 4위는 3,00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는다. 한해원 마한의심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보건소가 봄철 농번기를 맞아 4월 말까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관리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4월에서 11월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잦은 시기에 텃밭·제초 작업 등을 하는 농업인에게서 자주 발생한다. 주요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등이 있고, 이 중 SFTS는 치명률이 약 20%여서 예방수칙 준수와 적기 치료가 각별히 요구된다. 최고 예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으로,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긴 옷·바지와 모자 입기 △기피제 뿌리기 △풀숲·밭 피하기 △활동 후 털고·씻고·빨래하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영암군은 집중 홍보 기간 영암군민에게 기피제와 작업용 토시 등 예방용품을 나눠주고,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농업인에게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야외활동 뒤 2주 이내에 피부 등 신체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태환)은「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와 항로표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항로표지 현장 관계자 업무 간담회’를 오는 2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건설공사 현장, 소규모 사업장에도 확대 시행됨에 따라 소규모 사업장으로 분류되는 항로표지 사업 도급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주요사항, 안전사고 사례 전파 등을 통해 안전의식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근로자의 건의사항 등을 적극 경청하고 항로표지 분야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등 항로표지 사업장에서 제도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소통 시간도 갖는다. 이태환 항행정보시설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항로표지 사업자의 안전의식이 향상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항로표지시설 사업 시 사고 예방 관리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태환)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목포항에서 2025년 상반기 항만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및 합동 항만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항만안전특별법」에 따른 항만운송 종사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으로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목포항 내 하역사․항만운송 관련 업체, 전남서부항운노동조합, 목포항만물류협회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간 중 청렴의식 제고 결의, 항만출입 안전수칙 준수 유인물 배포 등 캠페인 활동과 더불어 하역장 합동 항만안전 현장 점검도 병행한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항만안전문화 캠페인을 통해 실제적으로 항만운송 종사자와 하역업체 관계자에게 안전수칙 준수 및 반부패 청렴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양성평등센터는 17일 2025년 전라남도 양성평등기금지원사업 운영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라남도가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양성평등기금 공모 사업에 선정된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의 성과를 위하여 전남여성가족재단이 주관하는 컨설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남여성가족재단은 공모사업의 선정‧관리‧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참여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향후 사업 진행 방식과 정보를 제공한다. 양성평등기금지원사업이 취지에 맞게 운영되며 더욱 활발하고 실속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전라남도 「양성평등기금지원사업」은 ▲강진군 육아지원센터 ‘양성평등한 환경 조성! 우리 다함께’ ▲극단아띠 ‘유아를 위한 양성평등 인형극’ ▲전남여성정책포럼 ‘양성평등의 길, 전남정책제안 콜로키움’ 등 총 22개 단체가 선정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선정된 22개 단체를 대상으로 컨설팅 사업 세부내용 및 회계 절차 등을 안내했다. 양성평등기금 사업추진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성인지감수성 강화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최소영 전남도 여성정책지원관은 “올해 추진하는 양성평등기금 사업이 단지 한 해의 사업으로 끝나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4~18일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 40가구와 임산부, 영유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집 쿡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집 쿡 요리교실은, 한 포털 밴드를 활용해 사전 조립법 공지하고, 가정으로 식품을 배송해 이뤄졌다. 식재료와 조리법을 전달받은 40가족은 조리 실습 사진과 후기를 밴드에 올렸다. 나아가 영양플러스 보충 식품인 고구마, 당근, 달걀 등으로 피자를 만들어 먹으며 아이들의 채소 먹는 습관 들이기에도 나섰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가족 구성원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눠 먹으며 친밀감을 높이는 동시에 맞춤형 영양교육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영농철을 맞아 15일부터 농업인에게 안전수칙 철저를 당부하는 등 농기계 사고 예방활동에 나섰다. 기온 상승과 함께 각종 농작업이 시작돼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지는 시기에 농업인이 안전하게 농사 지을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선 것. 2023년 행정안전부 ‘재난 연감 통계’에 따르면, 전남 농기계 사고는 전국 평균보다 높은 135건이고, 이 중 30%가 4~6월에 집중됐다. 사고 유형은 끼임, 전복·전도, 교통사고가 많고, 좁은 농로와 기계 정비 불량, 사용 미숙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영암군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중심으로 현수막 게시, 안전수칙 안내, 현장 지도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임대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현장 기술지원 병행 등으로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사용이 많아지는 시기에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모두가 안전 속에서 안심하고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센터가 돕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5일 삼호읍 삼호지구대 일대에서 영암경찰서, 영암통합상담지원센터, 여성일상지킴이, 외국인방범대 등과 민·관·경 합동 ‘신종 여성 폭력 예방 공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디지털 성 착취, 스토킹, 위치추적 앱 악용 등 여성 대상 범죄가 복잡·다양해짐에 따라, 여성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공중시설도 동시에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날 캠페인은 마련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이날 여성 폭력의 유형과 대응 요령이 담긴 홍보물 등을 가게 상인과 거리 행인에게 나눠주며 신고·상담 방법을 안내하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당부했다. 동시에 공원 내 공용화장실의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도 확인하고,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안심거울도 설치했다. 김남미 영암통합상담지원센터장은 “신종 여성 폭력이 기술과 환경의 변화에 따라 진화하고 있다. 지역사회가 여성 폭력에 대한 민감성을 높이고, 예방을 위한 실천에 적극 나서도록 내실 있는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법원이 오는 21일 열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 관련 법정 촬영을 허가했다. 17일 서울중앙지법 제25형사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언론사들의 촬영허가 신청에 대해 윤 전 대통령 측에 대한 의견요청 절차 등을 거쳐 허가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피고인에 대한 의견요청 절차 등을 거친 뒤 국민적 관심도와 국민의 알권리, 피고인 등 관계인의 법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법정촬영 허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 공판은 비디오녹화 및 사진촬영이 허용된다. 다만 촬영 등 행위는 공판 개시 전에만 가능하며 생중계는 안된다. 촬영은 법원 직원과 협의해 지정된 장소에서 해야 하며 법단 위에서 촬영 등 행위는 금지된다. 또한 촬영 등 행위로 소란이 있어서는 안된다. 앞서 법원은 지난 14일 윤 전 대통령의 첫 공판기일 때 법정 촬영을 불허한 바 있다. 재판부는 첫 공판기일 당시 “일부 언론사가 법정 촬영을 요청했으나 신청 요청이 너무 늦게 들어와 피고인 의사 등을 묻는 절차 등을 거치지 못해 기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판부는 추후 법정 촬영을 신청하면 절차를 거쳐 다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에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장애인복지관 소속 장애인 20명이, 17일 복지관에서 ‘장애인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 활동을 예고했다. ‘함께 나누는 봉사의 기쁨, 지역사회와 더 가까이’를 구호로 장애인봉사단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구성됐고, 이날 발대식은 봉사단원이 함께 모여 그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었다. 이들은 지역주민, 복지활동가 등의 축하 속에서 위촉장을 받고, 봉사단 선서와 함께 활동 계획도 발표했다. 장애인봉사단은 앞으로 환경정화 활동, 취약계층 지원,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철진 영암군장애인복지관장은 “장애인이 지역사회 봉사의 주체로 나서 활동에 나서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번 봉사단 구성처럼 장애인이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며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장애인복지관은 ‘모두가 더불어 사는 포용적 지역사회’를 목표로 다양한 장애인 사회 참여 기회를 마련해 오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의 기업을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 홍보에 HD현대삼호 직원들이 뜨거운 기부행렬로 호응했다. 15~16일 영암군은 지역 앵커기업인 HD현대삼호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기업 임직원에게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세액공제 혜택을 얻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도를 알리고, 선택할 수 있는 답례품과 특별 이벤트 혜택까지 전한 것. 올해 2월 영암군과 HD현대삼호는 만나 기업 내 홍보부스 운영을 약속했고, 이틀 간의 행사는 그 후속조치로 진행됐다. HD현대삼호 직원 260명은 영암군의 고향사랑기부 홍보부스에 방문해 2,600만원을 기부했다. 기업 직원들의 기부 열기에 화답해 영암군은 현장기부자에게 특별 이벤트도 진행했다. 행사 기간 동안 영암군은 10만원 이상 기부자 중 룰렛 추첨 이벤트로 하루 1명에게 10만원 상당의 한우도 증정하고, 영암 달마지쌀 1kg, 고구마 누룽지 말랭이 세트, 보조배터리 등도 나눠줬다. HD현대삼호 직원들의 기부로 영암군이 모금한 올해 누적 고향사랑기부금도 2억원을 돌파해, 지난해보다 2개월가량 빠른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