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겨울철 한파와 대설을 대비해 9~13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가구 2,700곳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생활지원사 183명이 어르신 가정을 찾아 △폭설 시설물 붕괴 위험 점검 △수도꼭지, 보일러 배관 동파 예방 △난방기 연료 확인 등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한파, 대설 시 행동요령 교육 ▲비상연락망 구축 등을 병행한다. 이외에도 생활지원사들은 동절기 안전대책으로 한파·대설주의보·경보 등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주말·휴일에도 전체 대상자 안부 확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희자 영암군 가족행복과장은 “겨울철 안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미리 살펴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전점검 수행기관인 영암지역자활센터와 정우재가노인복지센터는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2024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합평가 시범사업’에 참여해 100만원과 300만원의 인센티브를 각각 받는 등 어르신 돌봄 활동을 인정받았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의 제1호 고향사랑 지정기부인 ‘영암 맘(mom) 안심프로젝트’ 모금이 전국 371건 참여자들의 성원으로 조기 달성됐다. 영암 맘 안심프로젝트는, 2027년 개원할 영암군 공공산후조리원의 의료기기 구입비를 마련하기 위한 기부로, 올해 6~12월을 기간으로 지정했는데 모금 171일만에 5,010만원의 성과를 올렸다. 이 프로젝트는 사실, 지난해 2억2,000만원을 목표로 처음 진행됐다. 당시, 한 달 동안 이어진 모금에서 1억7,00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됐지만 목표액에는 미치지 못했고, 올해 지정기부로 그 차액을 기부받기 위해 실시됐다. 371건의 기부 중 30대 참여가 4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영암군은 초혼과 출산을 고려하는 30대가 신생아의 건강을 지켜낼 의료기기 구입에 공감하고 기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금액별로는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10만원이 75%인 279건으로 가장 많았고, 100만원 이상 고액기부도 11건으로 3%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와 서울이 46%로 가장 높았지만, 광주·부산·경남 등 전국에서 고른 기부가 된 것으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윤석열 대통령과 독대를 마친 후에도 "제 의견은 대통령 업무정지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특단의 조치 없이는 상황 타개 못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에게 “방금 윤 대통령을 만났고 (윤 대통령은) 체포 지시를 직접 하지 않았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현재로선 특별할 조치를 안 할 것이라 했다”고 전했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은 계엄 선포 당일날 정치인들의 체포를 시도했다”며 “특단의 조치 없이는 상황을 타개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책임있는 결정을 해야 한다”며 “(국민들 사이에) 또 이런 일이 생길 것이라는 불안이 있고 이를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어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주요 정치인을 반국가 세력이라는 이유로 방첩사령부, 국정원을 동원해 체포를 시도했고, 체포조가 실제 활동한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며 “그냥 넘어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장원 국가정보원(국정원) 1차장은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여야 당 대표 등 정치인들을 잡아들이라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용산 한남동 관저에서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도 배석했다고 한다. 이번 독대는 윤 대통령이 한 대표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두 사람이 비상계엄 사태와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탄핵소추 문제를 비롯해 정국 수습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면담은 이날 오후 1시 50분쯤 끝났다고 한다. 또 윤 대통령이 한 대표와의 회동 후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고 여당 핵심 관계자가 밝혔다. 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대화 후에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긴급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정지가 필요하다”며 야당이 주도하는 윤 대통령의 탄핵에 사실상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애초 한 대표는 지난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대표로서 이번 탄핵은 준비없는 혼란으로 인한 국민과 지지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었는데, 한 대표 입장이 하루 만에 바뀐 것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중소기업 4·5종 대기배출사업장에 2억4,840만원의 예산으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사업장 대기 배출시설에 쓰이는 사물인터넷은 전류, 온도, 차압계 등의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해, 가동 여부를 원격으로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4·5종 대기배출사업장은 내년 6월까지 시설에 사물인터넷을 부착해 한국환경공단의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으로 전송해야 한다. 5년 안에 정부 지원으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설치하거나 신규 설립된 대기배출사업장은 제외된다.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비용을 지원받을 사업장은, 영암군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이달 23일까지 영암군 환경기후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양동채 영암군 환경기후과장은 “법정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기한이 도래된 사업장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기업의 사업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과 금정농협이 11/28일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 주관의 ‘2025년 임산물 글로벌 특화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이 공모사업은 임산물의 수출을 장려하기 위해 수출품 생산에 필요한 시설·장비 조성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공모 선정으로 영암 금정농협은 국비 5억원, 지방비 2억원을 포함, 총 10억원으로 대봉감 가공품 수출 설비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금정농협은 산지 종합유통센터, 임산물 가공산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단순한 생산·판매지를 넘어 대봉감 주산지의 명성을 다져왔다. 이번 공모에는 해외 판로개척, 농가 소득증대 등을 내용으로 참여해 최종 선정을 일궈냈다. 특히, 이주노동자의 주축을 이루는 베트남을 주요 수출국으로 선정한 점, 해외무역 전문업체와 업무협약으로 수립한 사업계획을 제시한 점, 체계적 가공품 수출 기반을 확장해 온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암군도 대봉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0년 동안 매년 평균 10억원의 사업비를 저온 저장시설, 가공 장비, 유통 차량 등에 지원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의 내년 반딧불이축제가 주민참여로 더 풍성해질 전망이다. 영암곤충박물관이 2일 가야금산조테마공원 공연장에서 지역의 관광, 문화 활동가, 구림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 반딧불이축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영암에서 처음으로 열린 반딧불이축제를 돌아보고, 내년 행사를 더 알차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자리. 간담회 참여자들은 먼저, 반딧불이축제가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생태 보존, 생물 다양성 등을 기반으로 한 생태 행사로 나아가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축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경원 남도자연생태연구소 박사는 ‘지역 생태자원의 지속가능성 : 생태 관광과 주민의 역할’을 주제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김 박사는 생태와 관광은 서로 상반되는 개념일 수 있지만, 주민참여로 조화를 이룰 수 있고, 그 구체적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한 숙제라고 전했다. 이어 김여송 영암곤충박물관 부관장은 ‘생태축제의 발전 방향을 위한 에코뮤지엄’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로컬 블랜딩 전략’을 강조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박주용 케이씨(주)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4일 영암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400만원을 기탁했다. 박주용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서 기쁘다. 고향사랑기부제도가 지역 문제를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중화학공업에 쓰이는 기초정밀화학 제품인 수산화알루미늄과 알루미나를 생산하는 기업 기업인 케이씨(주)는, 영암군 대불산단 입주기업으로 지난해에도 영암군에 1,2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재난으로 생긴 마음의 상처까지 어루만지는 프로그램을 영암군이 운영하고 있다. 영암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4일 센터에서 ‘재난 심리 회복 지원 힐링데이’ 행사를 열고, 영화 '소방관' 감상, 정신건강 상담, 힐링 차 마시기, 기찬랜드 나들이 등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영암군의 ‘재난 심리 회복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재난을 겪은 이들의 심리적 고통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힐링데이 행사에는 지난해 9월 지역의 한 가정에서 발생한 사회적 재난을 함께 겪은 마을주민이 참여해 마음을 여미며 일상 회복의 의지를 다졌다. 영암군은 지난 1년 동안 이 마을주민들에게 재난 심리 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마을에 마련한 심리지원 부스에서 마음 안정화, 심리적 응급처치, 불안 및 우울검사를 실시했고, 여기서 발견된 위험군·고위험군 주민에게 심층 심리상담, 후 자살 예방 프로그램도 진행하는 등 몸과 마음의 휴식을 도왔다. 총 82명의 마을주민을 검사한 결과, 38% 수준이었던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강진·해남·영암의 2025년 중요 축제와 이벤트, 관광매력물을 서울 한복판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휴일은 강해영’ 팝업 이벤트가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나흘간 서울 연남동 팔시보스토어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특별한 팝업은 지역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수도권 주민들과 지역 간의 유기적인 연결고리를 만든 이벤트로 평가 받았다. ‘강해영’ , 서울 시민과 만나다 ‘공휴일은 강해영’ 팝업은 ‘2025년 강해영 달력’을 필두로 강진, 해남, 영암 3지역의 주요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 및 관광매력물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여행 플랫폼이었다. 팝업 공간을 찾은 2,000명의 방문객들은 지역 특색이 담긴 강해영 미션을 통해 세 지역의 매력을 한결 수월하게 즐길 수 있었다. 팝업을 찾은 한 서울 시민은 “강해영 달력을 통해 공휴일마다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다는 기대감이 생겼다”며 “강진의 도자기 체험, 해남의 땅끝마을, 영암의 왕인문화축제 등 다채로운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들이 모두 매력적”이라고 전했다. 특히, 강해영 지역 퀴즈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6일 오후 5시 30분, 광주 5.18 민주광장(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탄핵다방’ 8호점을 열기로 예정되었으나 12월 3일 밤 윤석열 정부의 반헌법적이고 반민주적인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군을 동원해 국회를 침입하는 사태가 발생하여 취소하게 되었다. 조국혁신당은 예정되어 있던 ‘탄핵다방 광주점’ 행사를 취소하고 불법적인 계엄 사태를 자행한 윤석열과 관련자들을 고발하였으며 민주당을 비롯한 타정당들과 힘을 합쳐 대통령(윤석열) 탄핵소추안을 이용해 본회의에서 발의, 표결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2월 3일 사태를 통해 윤석열은 스스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완성시키게 되었다고 발언한 바 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지난 4월 총선 이후 윤석열의 탄핵을 외치며 쇄빙선 역할을 하였고 11월 20일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3년은너무길다특별위원회’ 현장회의를 열고 탄핵소추안 초안을 공개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전봇대 뽑기’로 대표되는 규제 개혁으로 기업은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기업의 사회적 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는 지역순환경제의 페달을 힘차게 밟고 있는 대불산단이, 지역과 기업의 상생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12월 영암군이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회장 고창회)와 상생 협약을 맺었다. 협약의 골자는 ▲기관 간 소통강화 ▲정주인구 확대 노력 ▲지역인재 채용 ▲영암사랑상품권 이용 ▲고향사랑기부 활성화 ▲ 지역농산물 구매 등이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11월 현재, 대불산단 기업과 지역사회는 다양한 관계 맺기에 나서며 함께 윈윈(win-win)하는 상생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전봇대 뽑기’로 대표되는 기업하기 좋은 영암군 대불산단 영암군은 대불산단 입주업체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체감하도록 시설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불산단은 조성 당시, 자동차·기계산업 위주의 일반산단이었다. 시간이 흐르며 대형선박 블록, 철구조물 등 조선업을 주종으로 하는 기업이 하나둘 산단으로 들어오기 시작하며 소위 ‘규제 전봇대’ 문제가 불거졌다.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