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미래세대가 월출산 아래서 신나게 놀다 보면, 환경의 소중함을 저절로 느끼는 장이 열린다. 11/1~3일 영암군이 영암읍 영암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월출산, 달빛 넘나들이’를 주제로 ‘2024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를 개최한다. 월출산국립공원을 중심으로 전국 23개 국립공원의 자연·생태·문화 가치를 전파하고,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천을 모색하는 이번 박람회가 어린이 등 미래세대가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예고하고 나선 것. 영암군이 미래세대를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은 △월출 레인저 △액티브 어드벤처 △월출산 에코 공작소 △월출산 스카이벌룬 △기마순찰대 등이다. 먼저, 박람회장을 누비며 임무를 수행하는 ‘월출레인저’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행사로, 1일 2회 100명을 현장에서 모집해 진행한다. 국립공원 홍보·체험존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등을 완수하면 월출산 레인저로 임명하고, 기념품도 준다. ‘액티브 어드벤처’는 월출산 자락 아래에 펼쳐지는 대형 챌린지 에어바운스다. 가로 43m 세로 14.5m의 코스를 돌며 아이들이 모험심을 증진하고, 운동능력을 강화하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1/22일까지 ‘2025 주민자치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주민자치위원은 주민자치 문화 정착, 주민자치회 활성화, 지역 발전 견인 등을 주도한다. 영암군은 2022년 12월 주민자치회 제도의 근거를 마련한 뒤, ‘찾아가는 주민자치학교’ 운영, 주민자치회 시범 읍·면 공모 등 다양한 주민자치회 활성화 노력을 기울여왔다. 올해는 12회에 걸친 주민설명회로 주민자치회의 이해를 높이고, 주민자치학교로 사전 의무교육을 진행했다. 영암읍, 시종면, 도포면, 군서면, 서호면 5개 읍·면민이 주민자치위원에 신청할 수 있고, 각 읍·면별로 20~50명의 위원을 모집한다. 이번에 주민자치위원으로 선발된 위원의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6시간의 주민자치 기본교육과정을 이수한 16세 이상의 읍·면민 중 공개 추첨 방식으로 위원을 선정한다. 양은숙 영암군 자치행정과장은 “주민자치위원이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자치와 소통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주민자치에 관심 있는 많은 주민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문을 닫은 시골 의원이 주민자치로 재개원했다. 21일 마을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 금정면의 ‘우리금정의원’이 개원했다. 올해 5월까지 시골마을 주민들을 돌보던 (구)금정연세의원이 문을 닫은 까닭은, 인구 감소, 건물 노후, 의사의 타 지역 전출 등이 여러 사정이 중첩된 결과. 의원이 폐업인 상태가 4개월가량 지속되자 어르신 등 마을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진료를 받으려면 이웃 면으로 나가야 했고, 거기까지 가려면 택시를 불러야 하는 등 교통수단도 충분하지 않아서다. 주민들의 불편 호소가 지속되자 주민단체를 중심으로 해법 마련에 나섰고, 금정면문예체육진흥회의 주민사업 기금을 확대·적용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풀자는 의견이 나왔다. 이 제안을 놓고 이후 진흥회는 3차례 회의를 열었고, 5,000만원을 병원 리모델링에 투입하고 의사 섭외까지 마치는 등 절차를 거쳐 이날 재개원 행사를 열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의원 재개원 행사에서 “주민자치가 문을 닫은 지역 의원을 살리고, 어르신 등 의료취약계층의 불편을 덜어준 전국에서 손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9일 삼호읍 대불종합체육공원에서 선·이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하나된 세계, 함께하는 영암’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문화거리와 함께 개최돼 지역 청년과 외국인주민이 함께 다양성을 나누고 소통하는 장으로 기능했다.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영암군 군정모니터링단과 자원봉사단 활동을 하며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이향국, 굴리 등 5명이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 이후 특설무대에서는 즉석 노래자랑, 월드포크송 버스킹, 케이팝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나아가 다문화·청년문화, 세계 전통의상 놀이 체험, 지역특산물 디저트 시식회, 외국인주민 활동 전시 등의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베트남 출신 외국인주민으로 구성된 청년공동체 ‘요리조리 행복의 맛’이 선보인 반미 시식 코너는 외국인주민과 청년 모두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 외국인주민 수가 1만명을 넘어섰다. 오늘 행사처럼 선·이주민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영암을 위해 더 많이 어울리는 자리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초등학생 5~6학년으로 구성된 어린이 문화체험단이, 18~19일 자매결연 도시인 영암군을 찾아 상호 방문 교류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방문은 이달 11~12일 영암군 어린이들이 영등포에서 서울 퓨처랩, 서울식물원, 국회의사당, 서울함 등 도시문화를 체험한 답방 성격으로 이뤄졌다. 영등포구 어린이들은 이틀 동안 F1경주장과 목재문화체험장을 구경했고, 상대포 역사공원 야경투어, 월출산 깃대종 남생이 빵 만들기 등 영암의 문화를 체험하며 영암 어린이들과 우정을 나눴다. 특히, 양 도시 어린이들은 첫날 기찬재 한옥 마당에서 뛰어놀고, 이튿날 아침 기찬묏길을 걸으며 싱그러운 자연을 느끼며 추억을 쌓았다. 나아가 행사 일정을 모두 마치고 헤어질 때는 서로 연락처를 교환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양은숙 영암군 자치행정과장은 “영암군과 영등포구 어린이들이 서로의 도시를 방문하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어린이 문화체험뿐만 아니라 상호 문화·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1박 2일 영암을 찾은 전국혁신가들이, 민선 8기 영암군의 혁신을 살피고, 지혜를 보태는 시간을 가졌다. 영암군이 17~18일 가야금산조기념관과 혁신 현장 등에서 ‘전국혁신가와 함께하는 2024 영암월출포럼’을 열었다. 이 월출포럼은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구호로 출발한 민선 8기 영암군이, 전국 혁신가들을 초청해 지난 2년 4개월 동안의 지역 혁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영암월출포럼 △혁신 현장 방문 △혁신 토크쇼 등으로 구성된 행사에는 하승창 전 청와대 사회혁신수석과 전효관 전 청와대 문화비서관, 이철호 한국사회혁신가네트워크 부이사장, 황현숙 빠띠 사회적협동조합 이사 등 전국 경제·사회·문화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30여 명의 혁신가들이 함께 했다. 이들은 전국 혁신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며 영암형 혁신모델이 잘 정착하도록 힘을 보탰다. 17일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열린 ‘영암월출포럼’은 우승희 영암군수의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전략’ 기조발제로 문을 열었다. 우 군수는 ‘지방소멸 극복’ ‘조선업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9일 삼호읍 대불종합체육공원에서 선·이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하나된 세계, 함께하는 영암’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문화거리와 함께 개최돼 지역 청년과 외국인주민이 함께 다양성을 나누고 소통하는 장으로 기능했다.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영암군 군정모니터링단과 자원봉사단 활동을 하며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이향국, 굴리 등 5명이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 이후 특설무대에서는 즉석 노래자랑, 월드포크송 버스킹, 케이팝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나아가 다문화·청년문화, 세계 전통의상 놀이 체험, 지역특산물 디저트 시식회, 외국인주민 활동 전시 등의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베트남 출신 외국인주민으로 구성된 청년공동체 ‘요리조리 행복의 맛’이 선보인 반미 시식 코너는 외국인주민과 청년 모두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 외국인주민 수가 1만명을 넘어섰다. 오늘 행사처럼 선·이주민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영암을 위해 더 많이 어울리는 자리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1박 2일 영암을 찾은 전국혁신가들이, 민선 8기 영암군의 혁신을 살피고, 지혜를 보태는 시간을 가졌다. 영암군이 17일,18일 가야금산조기념관과 혁신 현장 등에서 ‘전국혁신가와 함께하는 2024 영암월출포럼’을 열었다. 이 월출포럼은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구호로 출발한 민선 8기 영암군이, 전국 혁신가들을 초청해 지난 2년 4개월 동안의 지역 혁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영암월출포럼 △혁신 현장 방문 △혁신 토크쇼 등으로 구성된 행사에는 하승창 전 청와대 사회혁신수석과 전효관 전 청와대 문화비서관, 이철호 한국사회혁신가네트워크 부이사장, 황현숙 빠띠 사회적협동조합 이사 등 전국 경제·사회·문화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30여 명의 혁신가들이 함께 했다. 이들은 전국 혁신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며 영암형 혁신모델이 잘 정착하도록 힘을 보탰다. 17일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열린 ‘영암월출포럼’은 우승희 영암군수의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전략’ 기조발제로 문을 열었다. 우 군수는 ‘지방소멸 극복’ ‘조선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내년에도 고향사랑기금으로 영암군이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 운영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영암군 고향사랑기금운용위원회가 16일 군청에서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2025년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기금사업·지정기부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8월,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20년 만에 개원한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 운영 사업은 총 4억원을 들여 내년에도 사업을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 운영 기금 모금’ 지정기부도 2025년까지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상반기에 실시했던 어르신의 근육 손실 회복 프로그램인 ‘엉덩이 기억상실 프로젝트’, 4월부터 성황리에 진행 중인 마을어르신의 영화관 나들이 ‘엄니, 영암 극장 가시게’도 내년에 함께 이어진다. 회의에서는 내년에 새로 추진될 사업으로 중학교~고등학교 학생 등에게 최장 6년간 지원해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때 디딤돌이 될 자금을 형성하게 하는 ‘청소년 희망 씨앗 적금’도 선정했다. 영암군 중·고등학교 학생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록 학교밖청소년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이 사업은, 참가 청소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접촉사고 처리를 위해 차에서 내린 여성 운전자 2명이 음주운전 트럭에 치여 모두 숨졌다. 17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쯤 전남 영암군 신북면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 A 씨가 몰던 1t 화물차에 여성 2명이 치였다. 이 여성들은 현장에서 가벼운 접촉 사고를 수습하던 승용차 2대의 운전자들인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숨졌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A 씨가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에서 운전한 사실을 확인하고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사) 혐의로 체포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전남 영암군의 숨겨진 관광명소를 발굴하는 ‘2024 영암 100경 찾기 사진 공모전’의 마감이 10월 말까지로 임박했다. 올해 3회를 맞은 영암 100경 사진 공모전의 올해 주제는 ‘구림의 사계를 담다’이다. 영암군 관광자원 전체를 담았던 이전 공모전과 달리, 이번 사진전은 2,000년 넘는 유구한 역사의 한옥마을이 자리한 군서면 구림마을로 공간 범위를 정했다. 다양한 관광자원을 폭넓게 조명하는 방식에서, 하나의 관광자원을 참가 사진가의 시선과 주제의식에 맞춰 깊이 있게 집중하도록 변화를 시도한 것. 영암군은 이렇게 창조된 구림마을의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영암 관광 홍보 이미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에는 보호수, 일출·몰, 고택·정자, 돌담, 서원, 유적지, 공원 등 구림마을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의 사계절을 촬영한 미발표 사진 작품으로 참여할 수 있는데, 올해 촬영 분만 접수할 수 있다. 개인 또는 2인 팀이 최대 2편의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으나 중복 시상은 하지 않는다. 작품 접수는 10/1~31일 신청서류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공중이용시설 금연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금연 문화 정착을 위해 10/21~11/29일 ‘금연구역 합동 점검·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점검 장소는 국민건강증진법과 영암군 조례에 지정된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으로 공공청사, 의료·교육시설, 요식업체, 게임제공업소, 실내체육시설 등 총 2,064개소다. 주요 점검사항은 △금연구역 알림 표지판·스티커 부착 여부 △금연실 설치 기준 준수 △전자담배 포함 금연구역 흡연행위 등이다. 단속 결과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금연구역 지정의무를 위반 등 행위는 시정명령과 과태료 부과 등 조치를 취한다. 나은실 영암군 건강증진과장은 “영암군민의 건강을 위해 합동점검으로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금연환경을 조성하고, 금연 문화를 정착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