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장군바위(큰바위얼굴)와 마애여래좌상 등 월출산의 수려한 풍경, 월출산 남생이와 지리산의 반달가슴곰 등 전국 국립공원의 깃대종이 담긴 한정판 기념우표가 출시된다.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이 11/1~3일 영암군이 개최하는 ‘2024 영암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를 기념하는 우표를 발행하며 축제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기념우표는 ‘월출산의 풍경’ ‘국립공원 깃대종’ 총 2종이다. 영암의 풍경은 월출산의 사계와 문화자원 사진, 영암군 캐릭터 3종이 담긴 우표 14개로 구성돼 있다. 국립공원 깃대종은 전국 14개 국립공원의 깃대종 동물 14종의 그림으로 우표로 제작했다. 기념우표는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장의 영암굿즈샵과 (재)영암문화관광재단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임혜섭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 TF팀장은 “이번 우표는 국내 첫 국립공원박람회를 기념하는 한정판으로 제작돼 시간이 지날수록 희소성이 높아질 것이다. 전국 우표 수집가들이 영암에 방문해 박람회도 구경하고, 희귀 우표도 수집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영암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 청년창업몰 상인들이 16일 아침, 군청 입구에서 김밥과 커피를 판매하며 자신들의 가게를 알리는 등 지역사회와 소통했다. 이날 판매에는 영암읍 청년창업몰의 ‘라이스스토리’ ‘세자매이야기’ ‘일자리카페’ ‘호사’ 4개 업체가 참여해 지역민과 만났다. 이들이 준비한 어묵·새우튀김 김밥 등은 300줄, 커피와 음료는 100잔가량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였다. 출근하는 공직자와 지역민들은 이른 시간, 청년상인들에게 아침식사와 음료를 주문하며 응원을 보냈다. 청년상인들은 이날 매출의 20%를 아동보호시설 영애원에 기부하는 약속으로 지역민의 호응에 답했다. 자신들의 맛과 솜씨, 가게를 알린 청년상인들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높이고, 나눔까지 잇는 판매 행사에 자주 나설 것을 약속했다. 김동식 영암군 일자리경제과장은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청년상인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청년상인들이 지역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해 지역사회의 응원 속에 성공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이달 말일까지 ‘2024년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사업’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융자금 이자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는, 영암군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하는 소상공인이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25명에게 지원해 주는 사업에 선정되면, 최대 5,000만원 이내의 융자에 대해서 영암군은 4년 동안 연 4%의 융자금 이자를 지원한다. 이차보전금을 지원받을 소상공인은 영암군 농협은행 영암군지부, 영암신협, 영암성실새마을금고 등 협약 금융기관을 방문해 대출상담확인서를 받은 다음, 구비서류를 작성해 영암군 일자리경제과 지역경제팀에 접수하면 된다. 영암군 소상공인지원위원회가 신청 소상공인 중에서 심의를 거쳐 지원자를 최종 확정한다. 김동식 영암군 일자리경제과장은 “경기 악화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청소년센터의 디지털 체험활동 2개 프로그램이, 17일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수련 활동 인증’을 받았다. 청소년 수련 활동 인증은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따라 국가가 청소년기관의 프로그램, 지도력, 활동 환경 등을 심사하고, 기록을 유지·관리하는 제도이다. 영암군청소년센터가 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은 ▲디지털 드로잉 ‘나만의 캐릭터 이모티콘 만들기’ ▲나만의 굿즈 만들기이다. 디지털 드로잉은 태블릿PC를 활용해 청소년이 자신만의 캐릭터나 이모티콘을 창작하고, 나만의 굿즈 만들기는 그 캐릭터와 이모티콘으로 다양한 생활소품과 장신구 등을 만들어 발표회를 갖는 활동이다. 이런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활동을 제공하고 있는 영암군청소년센터는, 이번 인증으로 영암 청소년들의 활동을 국가가 기록·유지·관리하게 하고, 자기계발과 진로모색에도 활용하게 할 여건도 마련했다. 김형수 영암군청소년센터장은 “프로그램 인증으로 센터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의 위상이 높아졌다. 영암군 청소년들의 균형있는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1/1일부터 4일 일본 우호교류도시 히라카타에서 오사카 일한친선협회가 주관하는 왕인묘전제에 참배단을 파견한다. 1990년부터 인연을 맺어온 영암군과 히라카타시는, 왕인박사 춘향제에는 일본 방문단이 영암을 찾고, 묘전제에는 한국 참배단이 히라카타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두 도시 교류의 축은 왕인 정신 계승이고, 이번 영암 참배단에는 왕인박사의 정신을 계승할 영암 청소년들도 ‘왕인의 후예’로 동행한다. 나아가 춘향제와 묘전제 등 도시 축제의 내일을 모색하는 실무자와 지역 관계자들도 참배단에 함께 한다. 영암 참배단의 일정에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오사카시 왓소축제와 업무협약 체결 시간도 예정돼 있다. 고대 아시아의 국제교류를 기념하는 왓소축제의 `왓소`는 우리말 ‘왔소이다’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백제시대부터 한반도에서 온 빈객을 반기는 의미가 담겨 있는 이 축제는 매년 오사카성 가까운 시텐노지에서 열린다. 아울러 한국 참배단은 일본 문화시설의 테마견학에도 나설 예정이다. 오사카시 나카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6일 행정안전부의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추진한 창의적이고 우수한 시책을 공모·심사해, 지방행정 발전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 우수기관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행사. ‘지방물가 안정’ ‘지방소멸 대응’ ‘지역청년 지원’ 등 7개 공모 분야 중 영암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정책으로 지방소멸 대응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영암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전담조직 구성, 조례 제정, 법률 개정 제안 등으로 지난해부터 실시된 제도에 선제 대응했다. 나아가 공공산후조리원 의료기구 도입 기금 마련 ‘영암 맘(mom) 안심 프로젝트’ 지정기부, ‘고향사랑소아청소년과 신설’ 기금사업, ‘천하장사 식사 데이트권’ 이색 답례품 도입 등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난해부터 실시된 고향사랑기부제도에 영암형 혁신을 더해 제도 정착을 선도한 결과다. 혁신적 발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대한민국 지역소멸을 막는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가을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추고마비(秋高馬肥)’의 계절, 걷기 편하고 사색하기 좋은 영암길이 관광객들의 나들이를 재촉하고 있다. 영암군이 깊어 가는 가을, 몸도 마음도 생각도 차분하게 가다듬을 수 있는 지역 걷기 명소 등을 소개하고 나섰다. 전국 걷기 동호인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남도 명품 ‘기찬묏길’부터, 지난해 개통한 국립공원 탐방로 ‘하늘아래첫부처길’, 천연림에 단풍나무를 심어 멋을 더한 숲길까지 영암군은 요샛말로 ‘걷기 맛집’으로 손색이 없다. 반나절 걷기만으로도 남다른 기운의 영암 월출산 정기는 물론이고, 가을 남도의 상쾌한 공기가 몸과 마음 깊숙이 들일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영암이 고대국가 ‘마한의 심장’임을 증명하는 2,000년이 넘은 ‘구림한옥마을’은 고즈넉함 속에서 만추의 여유를 느끼게 해준다. 마을 가까이 ‘도기박물관’ ‘하정웅미술관’ ‘왕인박사유적지’를 거니는 문화 산책은 결실의 계절 가을에 역사와 문화의 양식을 실하게 채워 준다. 영암 삼호 앞바다를 개방해 만들어진 야간 선상 갈치낚시터는, 짜릿한 손맛을 찾아온 강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농업기술센터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센터가 14일 영암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고품질 단감 품종 ‘감풍’ 생산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감풍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맛을 갖춘 것이 특징. 그동안 전남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던 만생종 ‘부유’는 조기 수확으로 품질이 저하돼 시장에서 외면받는 등 농가의 걱정거리였다. 두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으로 감풍을 영암 특화 작목으로 육성해 지역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농가의 생산·유통 기반 구축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배연구센터는 영암군 농가에 신품종 재배기술 자문, 감풍 전용 포장 박스 기술 제공 등에 나선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감풍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현장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농가 재배 역량 제고에 나선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배연구센터와 협력해 지역 농가가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시장 경쟁력도 강화하도록 하겠다. 감풍 품종을 영암 단감 산업의 새로운 동력으로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024 전라남도 생명사랑 챌린지’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생명 존중 문화 확산 등이 취지인 생명사랑 릴레이 챌린지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인 9월 10일 전후로 참가자들이 생명 존중 문구 등이 담긴 현수막을 들고 사진을 찍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를 담고 있는 영상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영암군의 챌린지에는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 참여 42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는데, 이들은 ‘필수 자살 예방 국가중점사업’ 공모에 선정된 곳들이다. 나아가 초등학교와 대학교, 경찰서와 행정복지센터, 보건소와 병원 등에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릴레이에 참여해 생명 사랑 메시지를 전한 것이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영암군민이 생명의 가치와 소중함을 공유하고,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동참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앞으로도 생명존중안심마을 운영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4일 군청에서 공직자가 참가한 가운데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공감으로 함께하는 장애감수성’을 주제로 한 이날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권리보장을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 교육 전문강사인 김경 (사)공감인어스 대표는, 이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좋은 인식을 갖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김채남 영암군 주민복지과장은 “장애인의 권리와 존엄성을 존중하는 마음을 다잡는 시간이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며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영암군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5일 삼호읍 유흥가 일대에서 마약류 유통·확산 차단을 위해 전남라남도경찰청, 영암경찰서와 합동 점검반을 꾸려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최근 식품접객업소 내 마약 사건 발생 시 행정처분할 수 있도록 식품위생법이 개정됨에 따라, 마약류 위법행위 근절을 취지로 진행됐다. 영암군은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영암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 관계를 유지하며 특별점검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전남 영암군을 무대로 축구에 낯선 여성들의 좌충우돌 전국 풋살대회 참가기를 그린 예능 방송이 유튜브를 달구고 있다. 방송의 주인공들은 난생처음 풋살을 해보기 위해 뭉친 ‘달차녀 FC’ 선수들로, 팀이름에는 ‘월출산에 걸린 달까지 차겠다’는 각오가 빛난다. 영암에 살거나 인연이 있는 이 여성들은, 유튜브 동영상에서 생경한 풋살의 세계로 뛰어들어 훈련을 받고, 우정을 쌓아가는 등 감동과 웃음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내고 있다. 이달 4일 첫 방영된 ‘여성 풋살 예능 달차녀FC’에서는 팀 발대식 장면과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 김영광 초대 감독의 지도로 첫 훈련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발대식 자기소개 시간에서 달차녀들은 ‘전국대회 1승’ ‘1골 넣기’ 등의 바람을 전하며 앞으로 이어질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이어 업로드된 2화에서는 기본기 훈련에 이어, 앞으로 달차녀FC의 골문을 지킬 ‘여자 김영광’ 선발 과정이 소개됐다. 영상에서 5명의 골키퍼 후보들은 거침없는 매력과 각자의 필살기를 선보이는 등 예능적 끼를 발산하며 촬영 현장을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