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함평 농특산물의 글로벌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Food & Drinks Malaysia by SIAL 2025(이하 FDM)’ 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한국 농식품 최대 유통업체인 KMT Group(회장 이마태오)과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KMT Group은 말레이시아 내 한국 농식품의 유통·물류·소매망을 광범위하게 보유한 선도 기업으로, 이번 협약이 함평 농특산물의 동남아 시장 진출하는 데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는 ▲함평 농특산물의 말레이시아 및 동남아 공동 유통망 구축 ▲현지 맞춤형 상품 개발 및 마케팅 협력 ▲지속 가능한 수출 확대를 위한 연간 협의체 운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앞서 지난 1일에는 현지 한국 식품 전문 유통업체 MK studio와 연간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바 있다. 한편, FDM 박람회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됐으며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여름철 고온기 농작업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농업인의 건강 보호를 위해 본격 대응에 나섰다. 함평군은 4일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대응 교육이 지난 2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사)한국생활개선함평군연합회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교육은 열사병·열탈진 등 고온기 농업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농업인의 건강한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농업인안전팀 채혜선 농업연구관를 초빙해 농업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교육에 참여한 회원에게 다양한 농업 안전 장비와 예방 교육자료를 지원하며 꾸준한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로 해마다 고온 일수가 늘어남에 따라 농작업 중 온열질환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교육을 통해 농업인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이동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민원창구’ 운영 현장을 찾아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직접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에 나섰다. 함평군은 3일 “이상익 함평군수가 지난달 20일 삼정 경로당을 방문해 민원 현장을 점검하고 교통약자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민원창구는’ 이동이 어려운 노인, 장애인 등을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해 군이 운영하는 맞춤형 행정 서비스로, 민원 상담을 비롯해 무인 민원 발급기 사용 교육 등을 실시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군수는 이날 민원창구 현장을 찾아 주민과 대화를 나누며 불편 사항을 경청하고 관계 공무원들과 논의해 민원 서비스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누구나 차별 없이 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민원 행정의 기본”이라며 “어떤 민원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모든 군민이 불편 없이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다짐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반찬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사랑을 실천했다. 함평군은 지난달 30일 함평군새마을부녀회(회장 변정례)와 함께 ‘2025 사랑 나눔! 생명밥상 제공 사업을 추진하며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조손가정 등 관내 소외계층 150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부녀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열무김치 등 밑반찬 6종을 정성스럽게 손수 마련했으며, 함평군 9개 읍·면 부녀회원이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살피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변정례 함평군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세심하게 살펴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따뜻한 함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에서 국경을 넘어 농업의 미래를 함께 그리는 국제 교류의 장이 열려 이목을 끈다. 함평군은 3일 “한일 친환경 청년 농업인 교류회가 지난 1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푸른 미래, 국경을 넘다!'라는 슬로건 아래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교류회는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4박 5일간 전라남도 함평군·영광군·강진군·진도군·보성군, 충청남도 홍성군 등 총 6개 지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교류회에는 전남과 일본 청년 농업인 10명과 15명 등 총 25명이 참가해 친환경 농장 견학, 6차산업 체험, 농업 특강 등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하며 친환경 농업에 대한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교류회는 ▲유기농 철학 및 기술 세대 계승 ▲지속 가능한 국제 농업 협력 ▲친환경 청년 농업인 네트워크 구축 및 지도력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지역 생태계를 지키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지난 1일에는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공부방에서 ‘함평군 스마트 농업의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열려 청년 농업인에게 큰 관심을 받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동남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해외 농식품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Food & Drinks Malaysia by SIAL 2025’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Food & Drinks Malaysia by SIAL 2025 박람회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음료 전문 박람회다. 함평군은 지역 농식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7월 1일부터 3일까지 박람회에 참가해 말레이시아 현지 구매자(buyer)와 소비자에게 미니단호박, ABC주스, 조미김 등 함평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MK Studio SIB(회장 유승복)는 말레이시아 전역에 유통망을 보유한 한국 식품 전문 유통업체로, 협약에 따라 연간 10만 달러 규모의 ‘함평 ABC주스’를 수입·판매하기로 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박람회 참가와 수출 MOU 체결을 계기로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과 가축,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철저한 대응을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에도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실외 작업이 많은 농업인의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이에 함평군은 2일 영농 활동 중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농업인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행동 수칙을 적극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군은 “야외 작업 시에는 20분마다 한 컵 이상의 물을 마시고, 시원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야 하며, 모자 착용, 밝고 헐렁한 복장 착용 등으로 체온을 낮추고, 작업 중에는 동료들과 수시로 상태를 확인해 서로의 건강 상태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도 함께 강조했다. 벼의 경우 고온기에는 물 흘러대기를 해야 수온을 낮출 수 있고 고온에서 흡수가 억제되는 규산과 칼륨 시비를 해야 고온 장해를 줄일 수 있다. 밭작물은 잡초 제거 등을 통해 토양 수분을 유지하고 지온 상승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주민 주도형 마을을 만들기 위해 우수사례 견학을 추진하며 주민 역량 강화에 나선다. 함평군은 2일 “2026년 함평군 마을만들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9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총 9회에 걸쳐 ‘행복함평 활력찾기 워크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2월부터 농촌활성화지원센터와 함께 ‘씨앗반 교육’을 시작으로 단계적 교육을 추진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며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마을별 현장 포럼과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발전계획을 수립하며 주민 자치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번 견학은 오는 11월 마을만들기 대상지 최종 선정에 앞서 각 마을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대상은 손불면, 신광면, 학교면, 엄다면, 대동면, 나산면, 해보면 등 총 9개 마을 주민 210명이며 마을별 일정에 따라 순서대로 현장을 방문해 우수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방문 지역은 순천, 나주, 장흥, 화순, 무안 등 타지 선진 마을을 비롯해 ‘마을만들기 및 취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에 최종 선정되며 3년 연속 우수사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함평군은 1일 “지역균형발전 우수사례로 주포권역 ‘일반농산어촌 개발 권역 단위 거점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방시대위원회는 매년 지역 균형 발전 사업 성과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성공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우수사례를 발굴해 선정하고 있다. 앞서, 함평군은 4월 지방시대위원회에 지역 균형 발전 사업 우수사례를 추천했으며 현장조사단의 확인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일반농산어촌개발 권역 단위 거점사업’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함평 주포권역 다목적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 생활 편의를 증진하고 농산어촌 개발 완료지구를 성공적으로 활성화한 대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함평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와의 유기적인 협력과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 등 지역 공동체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며 높은 점수를 얻으며 3년 연속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3년 연속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찾아가는 의료복지 서비스 ‘건강드림 행복버스’를 필두로 군민 체감형 복지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함평군은 1일 “이상익 함평군수가 지난달 26일 ‘2025년 건강드림 행복버스’ 현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군민과 의료진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건강드림 행복버스’는 매주 4회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읍·면 지역을 순회하며 내과·한방·치과 진료를 비롯해 기초 건강검진, 물리치료, 발 마사지, 치유 프로그램 등 종합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진료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단순한 의료서비스를 넘어 고령화 시대에 맞춘 ‘찾아가는 통합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85회 2,615명의 군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상익 군수는 이날 함평읍 칠언경로당 등 관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과 인사를 나누고, 현장 의료진과의 대화를 통해 운영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군은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사업을 확대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폭염과 폭우 등 기상재해가 예상되는 여름철을 앞두고,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현장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함평군은 올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작물 관리 및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기술 지원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특히, 벼는 감수분열기(38℃ 이상)와 개화수정기(35℃ 이상)에 고온장해 발생 우려가 높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관개용수가 확보된 논에서는 물 흘러대기를 실시해 논의 수온을 낮추고, 규산과 칼륨 비료를 적절히 시비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원예작물의 경우, 수분 관리와 온도 저감이 중요하다. 주기적으로 토양 상태를 점검해 주 1~2회 이상 충분히 물을 주고, 차광, 미세살수 장치, 엽면시비 등을 활용해 작물 생육을 도와야 한다. 또한, 병해충 예방을 위해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대비 현장 맞춤형 기술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고령 농업인 등 온열질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찰 활동과 농작업 안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아동 정서 회복과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장과 아동복지시설 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함평군은 30일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나비천지 치유농장과 반딧불이 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상백)가 지난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요자 맞춤형 치유농장 대표모델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정서적 회복과 지역사회 공헌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원예 치유프로그램 제공 ▲지역 치유농업사와 협업을 통한 프로그램 효과 검증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등이다. 군은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 체험이 아동의 정서 발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유정희 나비천지 치유농장 대표는 “치유농업을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께 치유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백 반딧불이 지역아동센터장은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 프로그램이 아이들 정서 발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런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