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꿀벌 사라짐 현상과 병해충 확산 등 이상기후에 따른 양봉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이동양봉 현장 기술 지원에 나섰다. 함평군은 “경북 성주와 거창 일원에서 아까시나무꽃이 개화하는 최대 유밀기에 맞춰 지난 15일 지역 이동 양봉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기술 지도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달부터 6월까지는 한해 꿀 생산량의 85%를 수확하는 시기로 이동양봉은 6월 말까지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로 이동해 아까시꿀을 비롯해 야생화(잡화)꿀과 밤꿀 채밀을 이어 나간다 이 시기에는 원활한 채밀을 위해 출입구 충분히 열기, 꿀벌 착륙판 설치, 꿀이 찬 벌집은 위로 올려주고 그 자리에 빈 벌집 넣어주기, 희생군 관리 등 분봉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채밀 기간에는 약제 처리를 중단하고 후반기에는 도봉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양질의 꿀을 안전하게 수확할 수 있다. 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꿀벌은 양봉 산업뿐 아니라 농작물 생산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생물자원”이라며 “양봉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생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5년 상반기 인재양성기금 장학생 선발을 완료해 이달 말까지 지역 학생들에게 4억 6천여만 원을 지원한다. 함평군 관계자는 “지난 16일 2025년 상반기 인재양성기금 장학생 289명 선발을 완료하고 5월 말까지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3월 말까지 상반기 장학생 신청을 모집한 후 장학생 선발 심사를 거쳐 ▲대학생 242명 ▲고등학생 30명 ▲특기자 17명 등 총 289명을 선발했다. 올해 상반기 장학금 지원 규모는 4억 6천여만 원에 달하며, 특히 더 많은 지역 인재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특기자 유형 대상자를 기존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서 초·중·고·대학생 전체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생활비 명목의 학업장려금도 소득요건 등 요건 충족 대상자에게 모두 지급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나섰다. 함평군 관계자는 “함평군 미래의 기반인 우리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bs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5년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기초단체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과 함께 200만 원의 포상금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평가는 제24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2024년 실적을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에서는 ▲식품안전 제도 운영 ▲기초 위생관리 ▲우수사례 등 13개 지표를 심사해 시·도 5곳, 시군구 16곳 등 총 21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함평군은 매월 마트와 재래시장 등에서 정기적으로 식품을 수거·검사해 위해 식품을 신속하게 회수하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식품제조 및 접객업소 지도·점검을 강화해 식품 안전성을 높여왔다. 또한 건강한 어린이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해 관내 26개소 소규모 어린이급식소 순회방문지도 활동을 펼치며 식품 안전성 확보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식품안전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방치된 빈집을 활용해 인구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을 도모하는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 지원사업’에 참여할 빈집 소유자를 모집한다. 함평군은 “빈집 리모델링 또는 철거 후 이동식주택 설치를 지원하는 ‘만원 세컨하우스 사업’에 참여할 대상자 모집이 오는 30일까지 실시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은 건축물대장에 등재된 빈집을 대상으로 하며, 리모델링 또는 철거 후 이동식 주택을 설치한 뒤 7년간 군에 무상 임대하는 조건으로 추진된다. 지원 항목은 ▲주택 개·보수(창호, 도배, 장판, 방수 등) ▲이동식 주택 구입 및 설치 등이며 최대 7,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군은 빈집 소유자에게는 자산가치 상승과 관리 부담 완화 등 편익을 제공하고, 인구 유입을 위해 귀농·귀촌인에게는 월 1만 원에 임시 거처를 제공해 초기 정착 비용을 낮추고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장기간 방치된 빈집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인구 유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빈집 소유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 복지증진과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함평군은 18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위촉식 및 정기회의가 지난 16일 군 관계자, 협의체 위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위촉식에선 읍면 협의체 민간위원장과 사회보장 관련 기관·단체 대표 등 총 22명의 위원이 새롭게 위촉됐다. 위촉된 위원은 2년 임기 동안 복지사각지대 해소, 지역사회 보장계획 수립·시행·평가에 관한 심의 및 자문 등 지역사회보장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어 열린 정기회의에서는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천수 민간위원장이 신임 대표협의체 민간위원장으로 호선됐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법인 외부추천 이사 후보군 22명 선정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정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지원사업’ 대상자 10명에 대한 지원 적정성 등을 심의·의결했다. 정천수 민간위원장은 “대표협의체 민간위원장로 추대해주신 위원 여러분들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다각적인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군민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유선전화 통화연결음 안내 캠페인을 실시한다. 함평군은 “주민에게 생활 속에서 투표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선거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유선전화 통화연결음을 활용한 홍보를 6월 3일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청과 각 읍·면사무소의 유선전화를 통해 연결되는 모든 통화에는 “6월 3일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입니다. 함평군은 군민들이 불편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5월 29일·30일 사전투표와 6월 3일 본투표에 꼭 참여해주세요. 투표는 힘이고 민주주의의 꽃입니다!”라는 메시지가 안내된다. 이외에도, 군은 SNS, 현수막, 마을 방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투표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유선전화 연결음을 활용해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자 한다”며 “작은 메시지 하나가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기에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 나산강발전연구회(회장 김판호)가 나산강변에 코스모스 꽃밭 조성하며 나산강 발전에 팔을 걷어붙였다. 함평군은 16일 “나산강발전연구회(회장 김판호)가 지난 14일 나산강변 일대에 코스모스 꽃밭 조성을 위한 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은 나산강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봉사활동에는 연구회 소속 청년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예초 장비를 장착한 트랙터 5대와 예초기 5대를 동원해 무성한 잡풀을 정리한 뒤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했다. 김판호 나산강발전연구회장은 “나산강변 꽃밭 가꾸기 봉사활동에 나산면 청년들이 의기투합하여 구슬땀을 흘렸다”며 “나산강의 발전이 나산면의 발전을 이끈다는 생각으로 나산강 발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정석 나산면장은 “아름다운 나산강변 조성을 위해 지역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뜻깊다”며, “나산강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힐링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환경을 만드는 데 지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평군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주요 중앙부처를 방문해 총사업비 1,188억 원의 6개 사업에 대해 내년도 273억 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함평군은 주민 생활 편의와 직결된 신규 사업에 연차적 국비 투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각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상세히 설명하며 부처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함평군이 건의한 주요 사업은 ▲손불면 대전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총사업비 468억 원) ▲함평군 노후 상수관망 정비 2단계 사업(386억 원) ▲해보면 공공하수 처리시설 증설사업(126억 원) 등 수자원 기반 정비와 재해 정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석성지구 면단위 하수처리시설 정비사업(100억 원) ▲노후 정수장 정비 사업(10억 원) ▲기능성 채소 그린바이오 원료 사업화 구축(98억 원) 등이 포함돼 있다. 이상익 군수는 “예산 확보는 단순한 재정 수혈이 아닌, 함평군의 지속가능한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 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두 번째 ‘오늘, 마음을 담다’ 사업을 실시하며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함평군은 15일 “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날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 20가구에 직접 밑반찬을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른 아침부터 장조림과 양파김치, 잔멸치볶음 등 밑반찬 3종을 직접 만들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행구 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정성껏 준비한 반찬이 소외계층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필요에 맞춘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정화자 함평읍장은 “사랑과 정성이 담긴 음식을 준비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음식을 드시는 모든 분이 든든한 한 끼 식사로 마음까지 채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2019년부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7월에 ‘기운찬 한 끼’ 사업으로 취약 계층에게 기력보충 한 끼를 제공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농번기를 앞두고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고, 소방대원의 인명 구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 교육을 마련했다. 함평군은 “본격 농번기를 맞아 함평소방서 현장 출동 대원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농기계 안전사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은 소방대원이 올바른 농기계 사용법과 사고 발생 시 응급 처치 등을 농업인에게 안내해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사고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소방대원은 트랙터, 경운기 등 실물 농기계를 활용해 장비별 특성과 작동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실습도 병행해 사고 유형별 현장 대응 능력을 키웠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사고는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예방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소방서와 함께하는 실질적인 안전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 수산업경영인회 함평군지회가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며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함평군은 15일 “수산업경영인회 함평군지회가 제27회 나비대축제 기간 축제장 내 음식점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 중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14일 2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상희 수산업경영인회 함평군지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 취약계층들의 복지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겠다는 일념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나비대축제 기간 관광객에게 지역 수산물로 만든 양질의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만족감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수익 일부를 이웃을 위해 환원해 주신 수산업경영인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지역 취약계층 복지 향상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농산어촌 유학생에게 유학경비를 지원하며 인구 유치와 소규모 학교 활성화에 나선다. 함평군은 “2025학년도 2학기 전남농산어촌유학 선발 가구에 월 20만 원의 유학경비가 지원된다”고 15일 밝혔다. 유학경비 지원은 관내 소규모 학교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유학생 유치를 통해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학생 모집 및 선발은 전라남도교육청의 2025학년도 2학기 유학생 모집 일정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함평군은 유학생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함평군 농촌유학 지원에 관한 조례’를 2023년 11월 제정한 데 이어,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가족체류형 임대주택 10동(엄다면 4동, 해보면 6동)을 조성 중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농촌유학생 유치는 작은 학교 활성화는 물론,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함평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더 많은 유학생들이 함평에 찾아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