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의 군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 ‘함평아카데미’가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함평군은 21일 “제4회 함평아카데미가 지난 18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강연에서는 법조인이자 방송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는 양소영 변호사가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양 변호사는 자녀 양육 방식과 부모의 역할, 건강한 가족 관계 형성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전해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자녀를 키우며 겪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부모의 비교나 비난 등 부정적인 반응은 아이의 자존감과 정서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하며 “초등학생 시기에는 악기나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성과 감수성을 키우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아카데미는 자녀를 이해하고 양육하는 데 있어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명사 초청 강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 마을활동가 박미숙 씨가 제12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우수주민(활동가) 부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군민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19일 함평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7일 주최한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전국 6명만 우수주민으로 선정됐으며, 박미숙 씨가 함평군 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지역개발사업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체 활성화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14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12회를 맞은 콘테스트에선 농촌·마을·활동가 등 3개 분야에서 전국의 우수사례가 발굴됐다. 박 씨는 함평군 마을활동가로 활동하며 몽땅구리 합창단 지휘자로서 주민 화합과 문화공동체 활동을 이끌어 왔다. 특히 합창단, 다듬타, 컵타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화복지 사각지대 마을을 찾아가는 ‘문화 배달부’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으며, 주민들이 직접 나비대축제와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주민화합공연을 펼치며 군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데 이바지했다. 또한 함평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와 협력해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2026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최종 선정돼 내년부터 대동 향교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함평군은 2026년 3월부터 12월까지 함평향교(전라남도 유형문화재)와 향교리 느티나무·팽나무·개서어나무 숲(천연기념물)을 활용한 ‘고즈넉한 숲길 따라 함평향교 路(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함평향교와 향교리 느티나무 숲에 내재된 역사·생태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함평 선비 지혜길’ 트레킹이 있다. 기산영수(箕山潁水)의 정취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탐방 프로그램이다. 또한 숲에서 즐기는 전통 풍류와 힐링 프로그램인 ‘기산영수 쉼표 시간’도 진행된다. 함평향교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문화 행사 ‘향교, 천년을 읊다’도 마련돼, 참여자들이 지역 전통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다. 아울러 다문화 가정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교류 프로그램 ‘함평이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피해 복구를 위해 전력을 기울인다. 함평군은 “8월 3일부터 4일까지 집중호우로 시가지 침수 등 큰 피해를 입은 함평읍, 대동면, 나산면 등 3개 읍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고 19일 밝혔다. 함평읍에는 8월 3일 16시부터 4일 13시까지 약 21시간 동안 294㎜의 비가 내렸으며, 특히 3일 20시경엔 한 시간 동안 147.5㎜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전통시장 등 읍 일대가 침수됐다.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중앙합동조사에 따르면 함평군 피해액은 총 76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함평읍 16억 원, 대동면 16억 원, 나산면 20억 원 등 3개 읍면에 피해가 집중됐다. 군은 8월 호우피해 복구를 위해 ▲사유재산 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 28억 원 ▲공공시설 복구에 106억 원 등 총 13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함평읍 자명제와 산음천, 대동면 정창천, 나산면 평능천 등 피해 규모가 큰 저수지와 하천에는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근본적인 피해 예방에 나선다. 더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취업 지원을 위해 ‘청년도전 지원사업’ 단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19일 함평군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취업, 교육, 직업훈련 등에 참여하지 않은 19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기본 직무 역량 교육, 미술 심리상담, 공방 만들기 체험 등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기(5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기존의 중기(15주)와 장기(25주) 과정은 모집이 마감된 상태다. 참여 청년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총 5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참여수당 50만 원이 지원된다. 모집은 9월 말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함평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검색하거나, 운영기관으로 문의하면 신청할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쉬고 있는 청년들이 다시 사회에 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참여자들이 심리적 안정과 취업 역량을 동시에 얻고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주민 건강을 지키는 세심한 관심과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금 보여주고 있다. 19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치매 어르신이 실종됐으나 경찰과 소방이 합동 수색에도 찾지 못하던 중, 방문간호사가 발품을 팔아 풀을 매고 있던 어르신을 발견해 안전하게 귀가시켰다. 또한, 출장 방문 중이던 간호사는 어르신의 혈압이 측정되지 않는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즉시 병원 진료를 권유했으며, 진단 결과 부정맥이 확인돼 상급병원에서 수술을 받아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방문간호사들의 세심한 관찰과 발 빠른 대응이 아니었다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이와 함께, 군이 추진하는 ‘AI·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 어르신 건강 관리사업’은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생명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심장수술 이력이 있던 참여자는 착용한 활동량계에서 ‘심박수 이상 알람’을 확인하고 곧장 병원을 찾았다. 정밀검사 결과 부정맥이 발견되어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주민은 “기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 학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웃 나눔 활동에 앞장서며 따뜻한 지역 공동체 정신을 실현했다. 함평군은 19일 “학교면 지사협(공동위원장 김우석, 임채문)가 지난 16일 생신을 맞은 어르신께 축하의 마음을 담아 뜻깊은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사협은 홀로 생활 중인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생신상 차리기 행사’의 뜻에 공감해,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수저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생신을 맞은 어르신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 축하해주니 너무 고맙고 내 생에 잊지 못할 생일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채문 학교면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려 생신잔치를 즐기고, 식사와 담소를 나누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복지기동대와 함께 소외받는 주민이 없도록 다양한 돌봄과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 학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 기업의 따뜻한 나눔으로 다시 한번 훈훈함을 전한다. 함평군은 18일 “㈜광진전력(대표 안정미)가 이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270만 원 상당의 LED전등 14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광진전력은 월야면 지역 기업으로, 평소에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신뢰를 쌓아왔으며, 이번 기탁은 그간 받은 성원에 보답하고 최근 수해로 피해를 당한 이웃에게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군은 기탁받은 전등을 관내 취약계층 30가정에 지원해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생활 환경을 개선하며 안전 확보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안정미 ㈜광진전력 대표는 "작은 빛이지만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아낌없이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우리 지역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광진전력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은 어려운 이웃들에 희망의 빛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역 사회와 함께 성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함평군은 19일 “함평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17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로, 성평등 문화의 확산과 실현을 위해 지정된 주간이다.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박정애 교육장(함평교육지원청)을 비롯한 기관·사회 단체장과 여성단체 회원,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표창 수여, 기념사·축사, 특강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으며,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실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군민 6명과 공무원 1명, 군의회 표창 수상자 3명 등 총 10명이 표창을 받았다. 또 참석자들은 ‘남녀평등헌장’을 낭독하며 성평등 실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선순자 성평등 교육 전문 강사가 ‘나의 가치를 높이는 성인지 감수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주변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 노인복지관과 청소년센터가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 발자취를 돌아보며, 지역과 함께하는 복지 실현을 다짐했다. 함평군은 18일 “함평군노인복지관과 청소년센터 개관 10주년 기념식이 지난 17일 ‘10년의 동행, 함께 만드는 복지의 미래’를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김영권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와 어르신과 청소년 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난 10년간 두 기관이 이룬 성과를 되돌아보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복지 환경 조성을 위한 발전 방향을 공유하며 공동의 목표를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장욱종 노인복지관장과 오혜연 청소년센터 관장이 공로패를 받으며 그간의 헌신과 노고를 치하받았으며, 두 기관이 노인과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김영권 대표이사는 “기관 종사자와 항상 협력하여주신 지역사회, 함평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함께 성장하고, 존중받는 복지 환경을 만드는 데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함평천 일대 환경정비에 나서며 귀성객 맞이에 구슬땀을 흘렸다. 함평군은 18일 “함평읍 이장협의회가 지난 15일 추석을 맞아 함평천 일대 환경정비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함평읍 이장협의회는 귀성객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 수해로 침체된 마을 분위기를 환기하고자 이번 활동을 추진했다. 회원들은 함평교와 영수교 주변 잡초를 제거하고, 무단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환경정비 활동은 주민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역 공동체 의식 강화와 함께, 함평읍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지역 이미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덕례 이장협의회장은 “함평을 방문하는 내방객과 귀성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환경정비활동을 위해 애써주신 마을이장분들게 감사드린다고”고 소감을 밝혔다. 정화자 함평읍장은 “이장협의회의 자발적이고 꾸준한 노력 덕분에 명절을 맞은 마을이 더욱 안전하고 청결하게 유지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환경정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군민에게 가족의 유대감을 높이는 특별한 여행을 지원해 눈길을 끈다. 함평군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여수에서 드림스타트 한부모 및 조손가정 24명을 대상으로 ‘가족사랑 힐링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참여자들은 전남 해양수산과학관, 국립 여수해양기상과학관, 여수 해상케이블카, 밤바다 유람선, 여수월드 서커스 관람과 쿠키·빵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현장 활동에 참여하며 가족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군은 이와 함께 특색 있는 캠프 진행을 위해 전문업체에 위탁하고 군 관계자를 인솔자로 배치해 가족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 참여자는 “아이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다음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캠프가 아동들의 체험 기회를 넓히고 가족 간 대화와 교류 시간을 마련해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함평군을 일궈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