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라남도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인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17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3일 막을 내렸다. 함평군은 “지난달 18일 개막한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관람객들의 호평 속에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전했다. 이번 국향대전은 ‘함평 국화의 겨울 이야기’를 주제로, 국화로 만든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종 게이트 등으로 성탄절 분위기를 미리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연출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거리가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축제장에서는 가을·겨울 음악회, 군민 플래시몹 경연대회, 청소년 프린지 페스티벌, 국화 시화전 및 시 낭송, DJ 뮤직박스, 호남가 따라 부르기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국화차 시음, 모바일 스탬프 투어, VR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중앙광장과 국화분재작품전시관에는 신품종을 활용한 15가지 수형과 국화 분재 120점이 조성돼 눈길을 끌었으며, 마법의 성과 9층 꽃탑은 인기 포토존으로 자리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1일 해보면 소재 모악산 치유센터에서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함평군을 비롯해 함평경찰서, 함평소방서, 육군 8332부대 제3대대, 한국전력공사 함평지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 단체들이 참여하는 등 총 200여 명이 훈련에 동참했다. 아울러, 함평군 의용소방대연합회, 함평군 자율방재단, 산림조합, 산불진화대 등 산불 대응에 필요한 전문 인력들이 함께하여 지역의 재난 대비 역량을 한층 높였다. 이번 훈련은 산불진화통합훈련과 연계하여 산불 및 전기차 화재를 가정해, 주민 대피 및 인명 구조 활동을 주요 목적으로, 현장 수습부터 복구까지 전 과정을 함평군과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의 협력하에 진행됐다. 훈련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뉘어 실시됐다. 함평군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군수가 주재한 ‘토론훈련’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과 운영 방안, 주요 피해 상황 판단 및 대응 방안이 논의됐고, 각 상황별 대응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상황실과 현장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기회가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한국쌀전업농 함평군연합회 박재은 회장이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함평군 해보면에 쌀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했다. 박재은 회장이 기부한 쌀(백미 10kg) 50포는 관내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한 여러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올해도 쌀 기부를 통해 많은 분들이 배부르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한다”며 “이번 나눔이 해보면에 기부 문화가 확산되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윤성태 해보면장은 “박재은 회장님의 기부 활동은 해보면의 나눔 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이러한 마음들이 모여 더욱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다양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더불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은 회장의 이 같은 기부 활동은 해보면뿐만 아니라 함평군 전체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더불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귀감이 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가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치맥 버스킹’ 행사를 10월 31일 함평천지전통시장 입구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함평읍 상가 연합협의회(회장 박문봉)의 주관 하에, 골목경제 회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모여 10월의 마지막 밤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치킨과 맥주가 무료로 제공되며 풍성한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버스킹에서는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는 흥겨운 음악이 가득 찼고, 버스킹 공연이 가을밤의 감성을 더하며 참석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본 행사 이전에는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물품을 교류하고 판매하는 국향마켓도 운영됐다. 다양한 물품을 나누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려는 취지에서 진행된 국향마켓은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치맥 버스킹에 찾아주신 많은 분들과,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함평읍 상가연합협의회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국화동호회 회원 25명이 지난 30일 선진지 견학을 위해 창원 마산가고파국화축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회원들이 국화 분재 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전시 연출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구하며 국화 작품 전시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회원들은 축제장에 설치된 다양한 국화분재 전시를 유심히 살펴보며, 작품의 연출 방식과 독창적인 소재 활용법 등을 관찰했다. 각종 국화 작품들이 연출된 현장에서 회원들은 직접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분재 기술 향상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귀중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 국화동호회 회원들은 “이번 견학을 통해 다채로운 전시 기법과 독특한 국화분재 작품을 접할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함평 국향대전에서 더욱 발전된 국화분재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함평군의 국화분재 작품은 매년 국향대전에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며 관광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11월 3일 종료되는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 이후 4일부터 6일까지 정비를 거쳐 11월 7일부터 엑스포공원을 정상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축제 운영을 위해 설치된 농특산물 판매 부스와 공연 무대가 철거되며 공원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이후 엑스포공원은 다시 개장되며, 국향대전의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중앙광장의 국화 트리와 종소리 구조물은 그대로 유지돼 방문객들에게 깊은 가을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엑스포공원 내 주요 전시관도 함께 운영된다.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식물 전시관, 나비곤충생태관에서는 아름다운 나비와 곤충 등을 관찰할 수 있다. 70년대 80년대 함평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함평추억공작소’도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특히 함평추억공작소 내의 황금박쥐전시관에는 약 230억 원의 가치를 지닌 순금 162kg으로 제작된 황금박쥐상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상익 군수는 “국향대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계속 정상 운영되는 엑스포공원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시길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사)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 주최로 열린 ‘제21회 함평군지회장기 노인 게이트볼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10월 31일 함평읍 전천후구장을 비롯해 손불면, 월야면 등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군내 9개 읍면에서 총 10개 팀, 15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선보였다. 경기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나이를 잊은 듯 활기찬 모습으로 운동에 임하며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 월야면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영예를 안았고, 대동면 용성팀이 준우승, 손불면팀이 3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빛냈다. 대회 외에도 참가자들은 함께 친목을 다지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에 따라 노년층의 건강과 지역사회의 단합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는 평을 받았다. 조용무 (사)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다시 한 번 건강과 활력을 되찾고 서로 화합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뜻깊다”며 “게이트볼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대회가 더욱 활성화되고 어르신들께 활력을 줄 수 있도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라남도 함평군이 31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군청에서 화재 발생에 대비한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군청 및 직속기관, 함평소방서, 9개 읍면사무소의 직원 등 총 300여명이 참여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 실전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청사 내 화재 발생을 가정하여 신속한 초기 대응, 대피 유도 안내 및 행동 요령 숙지 등을 통해 군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화재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오후 2시, 훈련 경보가 청사 내에 일제히 발령되면서, 모든 직원과 내방 중인 민원인은 민방위대원의 안내에 따라 질서 있게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막탄을 활용해 실제 화재 상황을 연출하며 긴박감을 더했다. 아울러, 훈련 이후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과 함께 소화기·완강기 사용법 교육이 소방서 주관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은 유사시 신속하고 올바른 화재 대처법을 습득할 수 있었다. 임만규 함평군 부군수는 “이번 훈련은 민방위 훈련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며 비상 상황에서 구체적 행동 요령을 숙달하는 계기가 됐다”며, “선제적 재난방제 훈련을 지속적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 기간 함평엑스포공원 ‘나비의 문’ 광장에서 귀농·귀촌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도시민들에게 함평의 농촌 생활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번 홍보부스는 귀농·귀촌을 통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꿈꾸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양한 지원 정책과 혜택을 설명하고 우수 농산물 및 가공품을 전시하여 함평군의 상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아울러, 부스 주변에는 고구마, 호박, 가지 등 다양한 채소를 직접 심어 방문객의 체험의 장을 마련, 농촌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사)함평군 귀농어귀촌협의회가 주관하는 ‘함평군 귀농어귀촌 농산물 플리마켓’에서는 귀농인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매일 아침 수확해 판매하고 있다. 지역 농산물 먹거리 부스에서는 관람객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이 농촌의 고령화 추세를 완화하고, 기술력과 노동력을 요구하는 농업 분야의 후계자 육성에 기여할 수 있다”며 “귀농·귀촌자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라남도 함평군은 올해 7월 1일 기준으로 상반기에 발생한 토지 이동분(분할, 합병, 지목 변경 등)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10월 31일 자로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에서는 총 2,113필지의 토지에 대해 적용되며,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들은 이의신청을 11월 29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이의신청을 원하는 토지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군청 민원봉사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하여 직접 방문하거나 서면(우편 및 팩스)으로 제출할 수 있으며,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제출된 이의신청서는 감정평가사가 가격 산정의 적정성을 재검토한 후, 함평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20일까지 신청인에게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과 과징금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토지 소유자분들은 정해진 기간 안에 꼭 확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 민원봉사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라남도 함평군 손불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29일부터 이틀 동안 홀로 생활하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에 나섰다. 손불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원과 손불면사무소 직원 등 10여 명의 봉사자들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두 가구를 방문하여, 낡은 방충망을 교체하고 고장난 보일러를 수리했다. 아울러, 주택 주변에 쌓인 쓰레기를 정리하며 주택의 안전과 쾌적함을 되찾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조성풍 복지기동대장은 “힘겹게 생활하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이렇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이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가 솔선수범하여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임수영 손불면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복지기동대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나눔의 문화가 지역에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손불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전기 시설설비 및 생활관리사 등 17명으로 구성된 민관협력 기구이다. 복지기동대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대상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추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연말을 맞아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 2일부터 연말 할인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민간 배달앱 대비 중개 수수료가 낮은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이용해 관내 음식점 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 함평군은 ‘먹깨비’ 앱에서 15,000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4,000원 할인 쿠폰을 300매 가량 제공한다. 쿠폰은 예산 소진 시까지 1인 1일 1회 한정으로 배달 및 포장 주문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먹깨비’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구글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먹깨비’를 검색해 다운로드하고, 함평군 배달 지역으로 설정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지역 내 가맹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은 먹깨비 고객센터(☎1644-7817)를 통해 간편하게 가맹 등록을 할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최근 민간 배달앱 중개 수수료 인상으로 물가 상승과 소비자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먹깨비’ 이벤트가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배달앱을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