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함평군보건소가 지난 16일 대동면 노인일자리 참여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의 전체 결핵 신환자 비율은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어르신은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하고 결핵에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예방 차원의 결핵검진이 필요하다. 이날 함평군은 결핵 환자 조기발견과 결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연계, 대동면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흉부X-선 검사 및 객담검사를 진행했다. 심화섭 보건소장은 “노인결핵검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결핵검진 실시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면역력이 약해 결핵에 취약하므로 아무 증상이 없어도 연 1회 이상 결핵검진을 받으시길 권한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 함평읍은 (사)함께하는 사랑밭 광주지부가 16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10kg 쌀 40포(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함께’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함께하는 사랑밭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지원하며, 사회 구성원이 함께 나눔을 실천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형진 지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함께의 가치를 더불어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정화자 함평읍장은 “함평읍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심을 주시고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된 쌀은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과 위기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 기간 중 유동인구 증가로 인한 가축질병 오염원 차단을 위해 방역활동을 대폭 강화한다. 함평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악성 가축 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공동방제단과 협력하여,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축제 행사장 주변과 주요 국도변에서 소독 작업을 실시한다. 또한, 축제장 인근 축산농가에 대한 임상 예찰을 강화하여 질병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특히 축제를 방문하는 축산농가에는 귀가 전, 거점 소독시설에서 축산차량을 일제 소독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SMS 홍보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정석 축산과장은 "악성 가축전염병이 발생하면 농가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 전체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는 철저한 소독과 차단 방역 수칙을 준수해 가축 질병 피해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함평군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방역대책상황실 운영과 함께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상향 조정하여 비상 방역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글로벌 관광객 맞이를 본격화하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알찬 여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국어 관광안내지도를 제작, 배포한다. 이번에 제작된 다국어 관광안내지도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총 5개 언어로 제공되며, 주요 관광지, 축제 및 행사, 숙박시설, 식당, 교통편 등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함평군은 매년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지로, 특히 함평나비대축제, 대한민국 국향대전 등 축제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함평군은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함평을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언어로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관광안내지도를 제작하게 되었다. 이번 안내지도는 주요 관광지 뿐만 아니라 함평엑스포공원의 다양한 전시관과 편의시설에 대한 설명도 포함하여, 함평의 매력을 더욱 깊이 알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관광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당일치기, 1박 2일, 가족 단위 여행 등 맞춤형 추천 코스도 안내해 만족도를 높였다. 관광안내지도는 관광안내소와 주요 관광지, 교통거점에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16일 관내 주요기관과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공동대응 협약식’을 개최했다. 유관기관 간 인구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이번 협약에는 함평군의회, 함평경찰서 등 총 1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상익 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장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배경 및 협조사항 설명, 협약서 낭독,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기관별 업무 특성에 맞는 인구 활성화 사업 추진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군 시책사업 추진 협조 ▲지역 활성화를 위한 생활인구 주소갖기 운동 동참 등이다. 군은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각 기관별 인구 관련 시책 추진을 독려하면서 군 인구 시책에 대한 의견 수렴 등 수시로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익 군수는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인구가 급속히 줄어들면서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 안에 인구 3만 명이 붕괴될 수 있는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며, “행정은 물론 각 기관 모두 위기의식을 갖고 보유한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고 협력하며 실효성 있는 인구 대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함평군민 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우리 쌀을 활용한 수제맥주 만들기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쌀 소비 촉진과 농업인 전문 리더 양성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와이모어크래프트연구소 김용현 대표를 강사로 초청해 쌀을 활용한 맥주 제조에 관한 이론과 실습을 진행했다. 한 교육생은 “쌀을 활용한 전통주 제조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맥주 제조까지 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신선하고 흥미로웠고, 한편으로 쌀 활용의 다양성에 감탄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우리 쌀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 교육을 통해 쌀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15일 꽃무릇 수출포도 영농조합법인에서 농약 안전관리 및 사후관리에 대한 기술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팅에는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 안전성부 이주명 부장과 잔류화학평가과 관계자들, 꽃무릇법인 회원사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꽃무릇 수출포도 영농조합법인은 2023년 협업농장으로 선정, 수출국별 포도 농약 안전 사용 기준을 엄격히 준수하며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출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국립농업과학원과의 협력을 통해 주요 병해충 예방을 위한 사전예찰 방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기술컨설팅에서는 수확 후 낙엽 등 병해충 잔재물을 땅속에 묻거나 안전하게 소각해 이듬해의 병해충 발생을 줄이는 방법과 함께, 한파 전 15일 간격으로 관수 권장 등 철저한 사후관리를 강조했다. 한편, 꽃무릇 영농조합법인은 2024년 캄보디아에 홍보판촉행사 등을 통해 총 2,000㎏의 포도를 수출하는 등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샤인머스켓 포도 수출전문단지 육성과 국립농업과학원의 기술컨설팅 덕분에 농약 안전관리가 원활하게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가을 축제의 대명사 격인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함평 국화의 겨울이야기’라는 주제로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17일 동안 함평 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장식은 18일 오전 9시 개장 테이프 컷팅으로 진행하며 개막식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주무대에서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개막 축하공연으로 함평 국향대전을 주제로 하는 무용극과 미스터 트롯으로 유명한 김희재, 가수 세컨드 등의 공연을 끝으로 첫날의 행사는 마무리 된다. 이번 국향대전 메인 광장에는 미리 보는 크리스마스라는 느낌으로, 중앙광장에 대형 종소리 게이트와 크리스마스 트리 국화 조형물을 중심으로 성탄 풍경을 연출했다. 아울러, 행사장 곳곳에 마법의 성, 9층 꽃탑, 국화터널 등 색다른 국화 작품들을 연출하여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함평군이 자체 개발한 국화 품종으로 제작한 국화 분재 작품과 전국 국화작품 경진대회 출품작 등 115여 점이 전시되며, 국화분재 판매장도 운영되어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 축제 기간 중 관광객들의 입맛과 즐거움을 사로잡을 한우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다채롭게 개최한다. 함평군은 16일 “오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향대전 축제장에서 한우 소비촉진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함평군이 이번에 개최하는 한우 소비 촉진행사는 사룟값 인상 부담 및 한우유통 가격의 하락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고, 함평천지한우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하여 마련된다. 대표적으로 함평천지한우 홍보관 운영과 한우 할인 판매 행사, 한우 시식 행사 등이 진행된다. 먼저 상설행사로는 함평축협에서 20~30% 함평천지한우 고기를 할인 판매 행사를 행사 기간 내내 실시한다. 당일 한우 구입고객들을 대상으로 축제기간 중 매주 토요일 3시(10월19일, 10월26일, 11월2일)에 300만 원 상당의 한우구이 세트 경품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한우협회함평군지부에서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함평천지한우 1+이상 등심 120㎏ 시식 행사 및 룰렛 돌리기 행사 등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10월 한 달간 42개소 3.3㏊ 양파 육묘장을 방문해 생육, 물 관리, 병해충 방제 등 양파재배 집중 관리지도에 나서고 있다. 함평군은 올해 9월 10일~20일 사이 평균기온과 최고기온은 각각 28.5℃와 36.7℃로 전년보다 각 4.4℃, 4.8℃가 높았으며(함평기상대 기준) 양파 파종 적기인 9월 상순의 온도가 30℃보다 높았다. 이렇게 지속된 고온은 어린 모를 쉽게 마르게 할 수 있다. 이에 군에서는 관내 양파 육묘 농가는 기온이 낮아질 때를 기다렸다가 파종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육묘 시설 내 자동관수 장치를 활용한 경우 육묘상 건조 정도를 고려하고, 육묘 초기부터 하루에 1~2회 관수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양파 육묘와 관련하여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자주 볼 수 있다”며 “하우스 시설 육묘의 경우, 저온시설 일부 발아 후 육묘에 들어가는 방법 등 안전한 양파재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함평군은 양파 기계화 촉진을 위해 상토, 비닐, 트레이판을 농가에 지원하는 등 양파재배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16일 손불농협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불면 60세이상 고령자와 취약계층 등 의료지원이 필요한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농림축산식품부, 함평군,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손불농협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복지사업이다. 이날, 광주센트럴병원의 의료진이 척추·관절 질환 진료와 건강 상담을 진행했으며, 전문 안경사가 정밀 시력 검사를 통해 돋보기를 무료로 배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차원스튜디오사진관에서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이 이루어져 주민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상익 군수는 "함평군은 전형적인 농촌 지역으로 전반적인 의료 서비스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군 전역으로 확대해 주민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함평군립미술관이 10월 15일 2024년 대한민국 국향대전 축제를 기념하는 전시회 ‘백화난만(百花爛漫)’을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예향 전남의 거장 김영태, 김형수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이들이 제작한 대표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를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조선대학교미술관과 여러 개인이 소장한 작품 총 68점을 엄선했다. 김영태 작가는 1927년 함평 출생으로, 전남의 첫 미술대학인 조선대학교 1회 졸업생으로서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김영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각광받는 세계적인 작가로, 구상회화를 고수하면서도 유연한 시각과 기법으로 후학들의 존경과 신망을 얻고 있다. 전남 미술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평생 작품 활동을 이어온 그는 이번 전시에서 최근 작품도 함께 공개했다. 김형수 작가는 1929년 해남에서 태어나, 한국화의 대가로서 전통 회화의 기법을 계승하며 진경과 사경 산수화로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했다. 그는 진경과 사경 산수를 넘나들며 깊이 있는 화면구성과 수묵 담채의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며 한국화의 전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화풍을 끊임없이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