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한 마을들을 살리기 위해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전남도가 주민주도형 특색있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위해 3년간 매년 500만 원을 지원하는 시책사업이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전남도가 주민 주도형 특색 있는 마을 조성을 위해 3년간 매년 5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함평군은 이 사업의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마을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군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지원이 종료된 45개 마을에 마을활동가를 파견해 현장 모니터링을 완료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노후한 벽화 보수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아울러 타 마을 사업과의 연계를 희망하는 10개 마을을 발굴, 국·도비 지원 사업과의 이음과 통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모색하는 워크숍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군은 올해 2월부터 총무과, 농어촌공동체과, 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협업하여 마을 사업의 단계별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 재생을 위한 효율적인 시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주민들의 정온한 주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함평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자동차 및 이륜차 소음과 불법 개조 관련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동점검은 개정된 소음·진동관리법에 따른 지자체의 반기당 1회 이상 운행차 소음 수시 점검 의무에 따른다. 주요 점검 대상으로 교통 소음 또는 교통량이 많은 도로에서 운행되는 이륜차 등의 ▶소음 허용기준 초과 여부 ▶소음기·소음덮개 탈착 여부 ▶경음기 추가 부착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한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차량 소유자에게는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불법 개조된 부위는 원상복구 명령이 내려질 예정이다. 홍명희 환경관리과장은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운행차 소음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운행차 소음 유발과 불법 개조 등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역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8일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운 함평”이라는 주제로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의장, 치매환자와 가족, 사업 관계자, 군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함평군노인복지관 건강체조단의 체조와 노래를 시작으로 치매극복 유공자 표창, 치매를 소재로 한 신마당극 ‘심청전’ 관람 등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치매관리사업 홍보부스와 포토존을 운영하는 한편, 함평군 시설 치매환우들의 예술 작품을 전시해 주민이 함께하는 치매예방 극복을 위한 자리를 만들고자 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며 “많은 군민의 참여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오는 18일 개막하는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군은 함평엑스포공원 주제관 앞에 꿈나무와 희망나무 조형물에 현애국화 화분 4천 본을 투입해 웅장한 꽃탑을 조성하며 대전 준비에 한창이다. 이번 국향대전은 국화 대형 조형물 트리, 징글벨, 마법의 성, 국향대교, 무지개터널 등 다채로운 국화 작품이 형형색색의 꽃들로 꾸며져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함평국화의 겨울이야기’를 주제로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과 함평읍 시가지 일원에서 열린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8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공직자 혁신 마인드 제고를 위한 ‘2024년 전 직원 혁신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Design Thinking’을 주제로 김민선(위드드림컨설트 대표) 강사를 초청해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정부 시대의 변화에 맞는 혁신 사고의 필수 역량 함양과 함께, 타인과의 공감을 통한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서 김민선 강사는 ‘혁신’에 대해 기존과는 다른 관점의 다양한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공직자 실무에 도움이 될 만한 여러 유용한 방안들을 제시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본 이번 혁신 교육을 통해 급변화하는 행정환경에서 함평군 공무원의 능동적인 혁신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고위공직자 38명을 대상으로 7일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올바른 성 인식 제고와 성평등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2024년 고위공직자 대상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이날 양소영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4대 폭력의 개념 및 2차 피해 방지의 중요성과 함께, 평등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고위직의 역할 탐구 등 다양한 이론과 사례를 설명하는 강의를 진행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오늘 교육을 통해 고위직 공무원들이 폭력 예방의 중요성과 책임감을 인식하고, 직장 내 건강하고 성 평등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직장 내 폭력 예방을 위해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 창구 운영 등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에 개인 최고액인 500만 원 기부가 이어지며 고향사랑기부제가 2차 연도를 성공적으로 순항하고 있다. 7일 함평군은 “주식회사 토페스 한용구 본부장이 9월 고향사랑e음을 통해 함평군에 온라인 기부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 본부장은 개인별 기부 한도인 500만 원을 쾌척하며 함평군의 발전을 응원했다. 주식회사 토페스는 국내 최초로 무인교통단속 시스템과 영상식 차량검지기 개발에 성공한 회사로, 산업용 CCTV를 중화학 분야에 공급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다. 한용구 본부장은 “함평군을 마음의 고향으로 간직하며, 매년 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이런 기부가 모여 함평군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개인 최고금액으로 참여해 주신 한 본부장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다가오는 연말정산 기간을 고려해 남은 기간에도 출향인사와 함평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 고향사랑기부제는 9월 말 기준으로 총 795명이 참여해 114백만 원의 모금액을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주최한 '농축산업 Top 경영모델 실용화 공모 사업'에 대동면 덕산리의 김영각 농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축산업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공모사업은 다양한 지역과 다변하는 환경에 적용 가능한 경영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축산물 비용 절감, 유통 및 판매 개선,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시설과 장비 구입 등에 보조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농가는 신품종 수출딸기 육묘장 에어포그 및 지중 난방 시스템을 도입해 육묘장 냉난방 문제를 해결하고, 딸기 소득화의 경영모델을 육성‧확립하여 귀농인 등에게 다양한 농업체험과 관련 교육 등을 병행하게 된다. 이번 김영각 농가가 보급하는 딸기 ‘메리퀸’ 품종은 다른 딸기 품종에 비해 조직이 치밀하고 당도가 높아 유통 및 보관 기간이 긴 것이 특징으로, 건조 딸기와 디저트 등에 활용도가 높다. 김영각 농가는 내년도에 총사업비 8000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생산 비용 절감은 물론 부가가치 향상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7일 제9기 함평군 주민참여예산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25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 운영방향 설명, 위원장 선출, 위원과의 소통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함평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지역 주민이 제안한 주민제안사업과 군에서 추진하는 주요 재정사업에 관해 예산 편성의 적정성 등을 심의하고, 결정된 내용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본 회의가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사안을 다루는 만큼 군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예산의 재분배가 적절히 이뤄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고려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행정에서도 투명하고 공정한 재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 엄다면 우평마을이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을 통해 마을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마을에 3년간 매년 500만 원을 지원하여 주민 화합과 공동체 정신 회복을 목표로 하는 전남도 시책사업이다. 엄다면 우평마을은 현재 거주 인구 28명으로 마을 소멸의 경계에 서 있지만, 남아 있는 주민들이 함께 행복한 삶을 꿈꾸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우평마을은 함평군의 상징인 나비, 국화, 한우 등의 벽화를 그려 마을 분위기를 개선했고, 올해에는 쓰레기 무단 투기 장소였던 낡은 우물을 복원해 주민 쉼터로 탈바꿈시키며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지난 1일에는 마을 교육 공동체와 협력하여 어르신들의 초상화 캐리커처를 그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마을 주민들은 어르신들의 삶을 기록하고 추억을 공유하며 고향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금옥 우평마을 이장은 “우리는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즐겁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마을 미관이 개선되면서 귀농 문의가 크게 증가했다”며 “마을 주민들은 ‘청정전남 으뜸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사)한국4-H함평군본부이 지난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영호남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사천시를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함평군과 사천시 간의 우호 증진 및 지역 농축수산물 홍보를 통한 교류를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함평군과 사천시 4-H 회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인 26일, 함평군과 사천시 4-H 회원들은 남일대리조트에서 열린 영호남 교류 워크숍에서 4-H본부 활성화와 우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양 지역의 농축특산물 교류 행사를 통해 영호남의 화합을 다졌다. 둘째 날에는 4-H함평군본부 회원들이 사천시 용궁수산시장을 방문해 함평군의 우수 농축산물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함평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로, 사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함평군과 사천시는 지난 2015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워크숍을 통해 회원 상호간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한 참석자는 “이번 방문이 영호남 간 농업 청년들의 협력과 발전을 도모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며, 양 지역의 상호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은 남일 심수택 의병장 순국 114주기 추모식을 4일 월야면 가차마을에서 거행했다. 월야면 번영회가 주관한 이날 추모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족과 기관·사회단체장, 학생,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선생의 숭고한 넋을 기렸다. 추모식은 약력소개, 장학금 지급과 공로패 증정, 헌화 및 분향, 추모노래, 충의격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식전 행사로 월야중학교 관악단 학생들이 직접 추모 음악을 연주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상익 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일제의 총칼에 맞서 열렬히 투쟁했던 남일 선생은 고난과 시련의 역사를 영광과 승리의 역사로 바꾸어 놓은 영웅”이라며 “선생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일 심수택 의병장은 1871년 함평 월야면 출신으로,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의병을 조직하여 장성, 영광, 함평, 남원, 장흥 등지에서 일본군과 항전하여 많은 전과를 올렸으나, 이후 일제에 체포돼 1910년 순국했다. 구한말 한반도 내에서 마지막으로 조직적인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