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각종 의혹이 제기돼 왔던 함평읍 중앙길 확장 관련 공사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 위법사항에 대한 강력 조치를 예고하고 나섰다. 함평군은 4일 “’함평군청-농어촌공사 간 도로 확장 공사‘의 위법 사항 및 지도·감독의 적정성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지난 9월 11일부터 10월 2일까지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규정 위반과 절차적 문제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공사 추진에 따른 각종 의혹이 제기되어, 그 진상을 규명하고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 군정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군은 자체 특별감사반을 편성, 관계 부서인 군 지역개발과를 대상으로 특별감사를 진행한 결과 공사 추진 과정에서 3건의 위법사항(주차장 사업추진 소홀, 토지보상비 부적정, 도시계획선 변경 결정 결재선 위반)을 적발했다. 부적정하게 지급된 보상비 2천여 만원에 대해선 회수하도록 시정조치 했으며, 위법을 저지른 공무원에 대해서는 징계 의결을 요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정감사 결과에 따라 위법사항 확인 시 보상비 전액 환수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할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의 대한민국 국화동호회가 지난 2일 광주 일대에서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회원 1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시민들에게 홍보 전단을 나눠주며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 올해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함평 국화의 겨울이야기’를 주제로 하며, 6,350분의 국화로 구성된 대형 국화트리와 종소리 게이트 등 독특한 국화 작품을 통해 가을과 겨울의 정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김행민 대한민국 국화동호회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지역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화동호회가 함께 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화동호회의 새로운 분재 작품 210여 점이 이번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전시될 예정으로, 많은 관광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난 9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회 개인정보 보호의 날 기념행사에서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분야 개인정보보호위원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국무총리 직속 기관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매년 실시하는 평가이다. 이는 전국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공기업 등 799개 평가 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수준을 평가하고 평가 점수를 산정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표창한다. 평가는 52개의 정량지표와 8개의 정성지표로 이뤄지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투자 및 노력도 ▲개인정보 처리 방침의 적절성 및 이행·개선 노력 ▲ 개인정보 안전조치의 적절성 및 개선 노력 등 개인정보보호 관리 수준 전반에 대한 종합 평가로 진행된다. 이날 함평군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개인정보 보호 활동에 대한 남다른 공헌을 인정받아 개인정보보호위원장 기관 표창을 받았으며 이는 243개 지자체 평가 대상 기관 중 유일하다. 함평군은 ‘2022년 개인정보 보호 관리수준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달성한 데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개인정보보호위원장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일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의장, 모정환 도의원을 비롯해 군 의원, 관내 기관 사회단체장, 각 마을 노인회장을 비롯한 20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함평군이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지회장 조용무)가 주관한 이번 기념행사는 노인의 날을 맞아 경로효친 의식을 드높이고 노인의 권익 신장과 노인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노인복지관 사회교육프로그램 참여자들의 건강체조를 시작으로 노인복지 사업에 이바지한 모범 노인과 기여자들 17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읍‧면별 오찬이 실시됐다. 이날, 이상익 함평군수와 이남오 함평군의회의장은 참석한 여러 어르신들의 손을 맞잡으며 효의 마음을 담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늘 노인의 날 행사를 통해 오랜만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 기쁨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 사상을 높이고, 사회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2024년 제10기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생 21명이 지난 2일 정책연구 및 과제수행 현장학습을 위해 함평군을 방문했다. 이날 교육생들은 정책연구과제로 ‘AI시대 원자력 에너지정책과 지방발전 연계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우선 영광 한빛원자력발전소 견학 후 비상계획구역인(원전 반경 30㎞ 이내) 함평군 손불면 등 4개 면의 방재대책 등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전라남도청 곽재영 사무관(교육생 대표)은 “재생에너지로의 전환과정에서 우리나라는 여전히 원자력발전이 필요한 상황이나 인접지역의 안전이 우선 보장되어야 한다”며 “안전을 담보로 제약되는 주민의 활동에 적정 보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함평군은 한빛원전 1·2호기 설계수명 만료에 따른 계속운전의 주민 의견청취와 관련해, 원자력 발전 관련 법률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주요 요구사항은 발전소 주변지역을 비상계획구역에 맞춰 5㎞에서 30㎞로 확대하고, 지역자원시설세를 kWh당 1원에서 2원으로 증액하는 것이다. 해당 개정 법률안은 국회 상임위원회에 제출된 상태다. &nbs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 함평읍이 1일 함평자동차극장에서 1,0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함평읍민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이개호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지역민의 화합과 지역 발전을 기원했다. 함평읍이장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 기념식, 축하공연,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색소폰 연주와 모듬북 공연이 펼쳐져 흥을 돋우었고, 기념식에서는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에 기여한 이들에게 장수상, 효행상 등 18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후 식후 행사로는 14개 법정리별 노래자랑과 함께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고려진공안전과 ㈜비오디자인에서 각각 고향사랑기부금으로 1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오덕례 함평읍이장협의회장은 “오늘 읍민의 날 행사에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세대와 역사를 아우르는 함평읍민의 화합과 발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과 한국수자원공사 전남북부권지사 함평수도센터, 한국전력공사 함평지사가 9월 26일 월야면 문화마을에서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특화마을(Smart Village) 개소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20일 체결된 한국수자원공사, 함평군, 한국전력공사 간의 업무협력 MOU를 바탕으로 각 기관의 전문 기술을 활용해 진행됐다. 함평군과 한국수자원공사는 스마트 음수대, 정밀여과장치, 누수 감지 센서, 원격검침 및 유량·수압 감시 등의 스마트 관망 관리 기술을 통해 실시간 수질 감시와 정보 제공을 통해 수돗물 신뢰도와 음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한국전력공사는 계량시스템 설치 및 '파워플래너' 앱을 통해 전기요금 정보를 제공, 주민 편의 향상을 도모한다. 또한, 수도와 전기 사용 패턴 분석을 통해 이상 상황 발생 시 알림을 제공, 응급 상황 대응 및 고독사 예방 등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스마트빌리지 조성사업은 각 기관의 노하우와 정보통신기술 활용으로 함평군민 중심의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문화마을을 시작으로 함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함평군과 함평군새마을부녀회는 30일 지역 내 독거노인과 부자가정 등 소외계층 150가구에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부녀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배추김치, 멸치볶음 등 밑반찬 6종 세트를 준비했다. 부녀회원들은 9개 읍면에 거주하는 150가구를 직접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변정례 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으로 준비한 밑반찬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항상 사랑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희망찬 함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7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한 제4회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는 이상익 군수 주재로 이후신 경찰서장, 김광선 소방서장, 조인식 3대대장, 한국도로공사 박주현 지사장, 김경일 함평수도센터장 등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교통관리, 소방로확보, 인파분산대책, 야간개장 안전관리방안 등 축제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이번 심의회에서 나온 보완사항은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하고, 17일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시설 전문가가 참여하는 행안부 주관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축제장 전역의 안전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축제안전관리를 위해 영업배상보험 가입, 유관기관 현장합동상황실 운영, 행사장 주요동선 안전관리요원 배치, CCTV 실시간 관제, 피플카운팅(무인계수기) 시스템 구축, 2만 4천 명이 넘을 경우 입장 제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작년과 같이 이번 축제기간에도 많은 관람객이 함평군을 방문할 것으로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함평군향우산악회(회장 김관수)에서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하여 고향사랑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9월 30일 함평군향우산악회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함평 출신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함평군향우산악회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100여 명의 함평군 출신으로 구성된 단체로, 이번 기탁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고향사랑의 마음을 모아 이루어진 것이다. 김관수 회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저희가 지금 함평을 떠나서 살고 있지만 단 한 번도 함평 출신임을 잊은 적이 없다”며 “오늘 기탁한 장학금이 고향 후배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군향우산악회의 따뜻한 고향사랑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향우분들의 소중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맡겨주신 장학금을 지역 학생들을 위해 값지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3년 4월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지역에서 벌채된 나무를 재활용하여 관내 축산농가에 깔개용 펠릿 100톤을 26일 무상 지원했다. 함평군은 산불 피해목 무상벌채(수집)와 벌채면적에 따른 축산농가 지원용 톱밥(펠릿) 무상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상반기에 벌채된 면적 29ha에 대한 산불 피해목을 재활용, 100톤의 펠릿을 함평군축산관련단체협의회를 통해 한우농가 100가구에 26일 무상 공급했다. 함평군은 본 사업을 통해 산불 피해목을 탄소중립 실천 자원으로 재활용, 축산농가를 지원함으로써 예산 절감과 자원 재활용 등 다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산불발생 지역에 산딸나무, 배롱나무 등을 심어 산림을 회복하는 한편, 관광 사업 자원화에도 힘쓰는 등 기후변화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림부산물과 재난 피해목 등을 활용해 축산농가에 지속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나무심기 확대와 함께 산불 피해목 펠릿 공급 등 임업자원 활용을 통한 다각적인 농가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9월 26일, 농업인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기술보급사업의 추진 상황과 성과를 평가하는 2024년도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보급사업 평가회에서는 함평군에서 진행한 48개 사업 183개소를 대상으로 추진 실적,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농업인들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2년간 20억 원이 투입된 콩 자립형 융복합 조성사업단지 등 4개소의 기술보급사업 현장 평가가 진행됐다. 특히, 농기계 자율주행 첨단 디지털 기술 시연회가 열려 관심 있는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함평군은 2025년부터 본격적인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 적용 농기계의 확대 보급을 통한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의 당면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한다“며 ”시대 변화에 맞춘 기술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농업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