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주최한 '농축산업 Top 경영모델 실용화 공모 사업'에 대동면 덕산리의 김영각 농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축산업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공모사업은 다양한 지역과 다변하는 환경에 적용 가능한 경영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축산물 비용 절감, 유통 및 판매 개선,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시설과 장비 구입 등에 보조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농가는 신품종 수출딸기 육묘장 에어포그 및 지중 난방 시스템을 도입해 육묘장 냉난방 문제를 해결하고, 딸기 소득화의 경영모델을 육성‧확립하여 귀농인 등에게 다양한 농업체험과 관련 교육 등을 병행하게 된다. 이번 김영각 농가가 보급하는 딸기 ‘메리퀸’ 품종은 다른 딸기 품종에 비해 조직이 치밀하고 당도가 높아 유통 및 보관 기간이 긴 것이 특징으로, 건조 딸기와 디저트 등에 활용도가 높다. 김영각 농가는 내년도에 총사업비 8000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생산 비용 절감은 물론 부가가치 향상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7일 제9기 함평군 주민참여예산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25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 운영방향 설명, 위원장 선출, 위원과의 소통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함평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지역 주민이 제안한 주민제안사업과 군에서 추진하는 주요 재정사업에 관해 예산 편성의 적정성 등을 심의하고, 결정된 내용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본 회의가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사안을 다루는 만큼 군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예산의 재분배가 적절히 이뤄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고려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행정에서도 투명하고 공정한 재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 엄다면 우평마을이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을 통해 마을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마을에 3년간 매년 500만 원을 지원하여 주민 화합과 공동체 정신 회복을 목표로 하는 전남도 시책사업이다. 엄다면 우평마을은 현재 거주 인구 28명으로 마을 소멸의 경계에 서 있지만, 남아 있는 주민들이 함께 행복한 삶을 꿈꾸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우평마을은 함평군의 상징인 나비, 국화, 한우 등의 벽화를 그려 마을 분위기를 개선했고, 올해에는 쓰레기 무단 투기 장소였던 낡은 우물을 복원해 주민 쉼터로 탈바꿈시키며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지난 1일에는 마을 교육 공동체와 협력하여 어르신들의 초상화 캐리커처를 그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마을 주민들은 어르신들의 삶을 기록하고 추억을 공유하며 고향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금옥 우평마을 이장은 “우리는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즐겁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마을 미관이 개선되면서 귀농 문의가 크게 증가했다”며 “마을 주민들은 ‘청정전남 으뜸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사)한국4-H함평군본부이 지난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영호남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사천시를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함평군과 사천시 간의 우호 증진 및 지역 농축수산물 홍보를 통한 교류를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함평군과 사천시 4-H 회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인 26일, 함평군과 사천시 4-H 회원들은 남일대리조트에서 열린 영호남 교류 워크숍에서 4-H본부 활성화와 우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양 지역의 농축특산물 교류 행사를 통해 영호남의 화합을 다졌다. 둘째 날에는 4-H함평군본부 회원들이 사천시 용궁수산시장을 방문해 함평군의 우수 농축산물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함평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로, 사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함평군과 사천시는 지난 2015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워크숍을 통해 회원 상호간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한 참석자는 “이번 방문이 영호남 간 농업 청년들의 협력과 발전을 도모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며, 양 지역의 상호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은 남일 심수택 의병장 순국 114주기 추모식을 4일 월야면 가차마을에서 거행했다. 월야면 번영회가 주관한 이날 추모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족과 기관·사회단체장, 학생,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선생의 숭고한 넋을 기렸다. 추모식은 약력소개, 장학금 지급과 공로패 증정, 헌화 및 분향, 추모노래, 충의격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식전 행사로 월야중학교 관악단 학생들이 직접 추모 음악을 연주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상익 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일제의 총칼에 맞서 열렬히 투쟁했던 남일 선생은 고난과 시련의 역사를 영광과 승리의 역사로 바꾸어 놓은 영웅”이라며 “선생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일 심수택 의병장은 1871년 함평 월야면 출신으로,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의병을 조직하여 장성, 영광, 함평, 남원, 장흥 등지에서 일본군과 항전하여 많은 전과를 올렸으나, 이후 일제에 체포돼 1910년 순국했다. 구한말 한반도 내에서 마지막으로 조직적인 항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각종 의혹이 제기돼 왔던 함평읍 중앙길 확장 관련 공사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 위법사항에 대한 강력 조치를 예고하고 나섰다. 함평군은 4일 “’함평군청-농어촌공사 간 도로 확장 공사‘의 위법 사항 및 지도·감독의 적정성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지난 9월 11일부터 10월 2일까지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규정 위반과 절차적 문제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공사 추진에 따른 각종 의혹이 제기되어, 그 진상을 규명하고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 군정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군은 자체 특별감사반을 편성, 관계 부서인 군 지역개발과를 대상으로 특별감사를 진행한 결과 공사 추진 과정에서 3건의 위법사항(주차장 사업추진 소홀, 토지보상비 부적정, 도시계획선 변경 결정 결재선 위반)을 적발했다. 부적정하게 지급된 보상비 2천여 만원에 대해선 회수하도록 시정조치 했으며, 위법을 저지른 공무원에 대해서는 징계 의결을 요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정감사 결과에 따라 위법사항 확인 시 보상비 전액 환수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할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의 대한민국 국화동호회가 지난 2일 광주 일대에서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회원 1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시민들에게 홍보 전단을 나눠주며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 올해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함평 국화의 겨울이야기’를 주제로 하며, 6,350분의 국화로 구성된 대형 국화트리와 종소리 게이트 등 독특한 국화 작품을 통해 가을과 겨울의 정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김행민 대한민국 국화동호회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지역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화동호회가 함께 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화동호회의 새로운 분재 작품 210여 점이 이번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전시될 예정으로, 많은 관광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난 9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회 개인정보 보호의 날 기념행사에서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분야 개인정보보호위원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국무총리 직속 기관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매년 실시하는 평가이다. 이는 전국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공기업 등 799개 평가 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수준을 평가하고 평가 점수를 산정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표창한다. 평가는 52개의 정량지표와 8개의 정성지표로 이뤄지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투자 및 노력도 ▲개인정보 처리 방침의 적절성 및 이행·개선 노력 ▲ 개인정보 안전조치의 적절성 및 개선 노력 등 개인정보보호 관리 수준 전반에 대한 종합 평가로 진행된다. 이날 함평군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개인정보 보호 활동에 대한 남다른 공헌을 인정받아 개인정보보호위원장 기관 표창을 받았으며 이는 243개 지자체 평가 대상 기관 중 유일하다. 함평군은 ‘2022년 개인정보 보호 관리수준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달성한 데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개인정보보호위원장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일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의장, 모정환 도의원을 비롯해 군 의원, 관내 기관 사회단체장, 각 마을 노인회장을 비롯한 20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함평군이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지회장 조용무)가 주관한 이번 기념행사는 노인의 날을 맞아 경로효친 의식을 드높이고 노인의 권익 신장과 노인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노인복지관 사회교육프로그램 참여자들의 건강체조를 시작으로 노인복지 사업에 이바지한 모범 노인과 기여자들 17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읍‧면별 오찬이 실시됐다. 이날, 이상익 함평군수와 이남오 함평군의회의장은 참석한 여러 어르신들의 손을 맞잡으며 효의 마음을 담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늘 노인의 날 행사를 통해 오랜만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 기쁨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 사상을 높이고, 사회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2024년 제10기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생 21명이 지난 2일 정책연구 및 과제수행 현장학습을 위해 함평군을 방문했다. 이날 교육생들은 정책연구과제로 ‘AI시대 원자력 에너지정책과 지방발전 연계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우선 영광 한빛원자력발전소 견학 후 비상계획구역인(원전 반경 30㎞ 이내) 함평군 손불면 등 4개 면의 방재대책 등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전라남도청 곽재영 사무관(교육생 대표)은 “재생에너지로의 전환과정에서 우리나라는 여전히 원자력발전이 필요한 상황이나 인접지역의 안전이 우선 보장되어야 한다”며 “안전을 담보로 제약되는 주민의 활동에 적정 보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함평군은 한빛원전 1·2호기 설계수명 만료에 따른 계속운전의 주민 의견청취와 관련해, 원자력 발전 관련 법률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주요 요구사항은 발전소 주변지역을 비상계획구역에 맞춰 5㎞에서 30㎞로 확대하고, 지역자원시설세를 kWh당 1원에서 2원으로 증액하는 것이다. 해당 개정 법률안은 국회 상임위원회에 제출된 상태다. &nbs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과 한국수자원공사 전남북부권지사 함평수도센터, 한국전력공사 함평지사가 9월 26일 월야면 문화마을에서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특화마을(Smart Village) 개소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20일 체결된 한국수자원공사, 함평군, 한국전력공사 간의 업무협력 MOU를 바탕으로 각 기관의 전문 기술을 활용해 진행됐다. 함평군과 한국수자원공사는 스마트 음수대, 정밀여과장치, 누수 감지 센서, 원격검침 및 유량·수압 감시 등의 스마트 관망 관리 기술을 통해 실시간 수질 감시와 정보 제공을 통해 수돗물 신뢰도와 음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한국전력공사는 계량시스템 설치 및 '파워플래너' 앱을 통해 전기요금 정보를 제공, 주민 편의 향상을 도모한다. 또한, 수도와 전기 사용 패턴 분석을 통해 이상 상황 발생 시 알림을 제공, 응급 상황 대응 및 고독사 예방 등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스마트빌리지 조성사업은 각 기관의 노하우와 정보통신기술 활용으로 함평군민 중심의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문화마을을 시작으로 함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함평군과 함평군새마을부녀회는 30일 지역 내 독거노인과 부자가정 등 소외계층 150가구에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부녀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배추김치, 멸치볶음 등 밑반찬 6종 세트를 준비했다. 부녀회원들은 9개 읍면에 거주하는 150가구를 직접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변정례 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으로 준비한 밑반찬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항상 사랑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희망찬 함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