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11월 3일 종료되는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 이후 4일부터 6일까지 정비를 거쳐 11월 7일부터 엑스포공원을 정상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축제 운영을 위해 설치된 농특산물 판매 부스와 공연 무대가 철거되며 공원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이후 엑스포공원은 다시 개장되며, 국향대전의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중앙광장의 국화 트리와 종소리 구조물은 그대로 유지돼 방문객들에게 깊은 가을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엑스포공원 내 주요 전시관도 함께 운영된다.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식물 전시관, 나비곤충생태관에서는 아름다운 나비와 곤충 등을 관찰할 수 있다. 70년대 80년대 함평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함평추억공작소’도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특히 함평추억공작소 내의 황금박쥐전시관에는 약 230억 원의 가치를 지닌 순금 162kg으로 제작된 황금박쥐상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상익 군수는 “국향대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계속 정상 운영되는 엑스포공원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시길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사)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 주최로 열린 ‘제21회 함평군지회장기 노인 게이트볼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10월 31일 함평읍 전천후구장을 비롯해 손불면, 월야면 등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군내 9개 읍면에서 총 10개 팀, 15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선보였다. 경기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나이를 잊은 듯 활기찬 모습으로 운동에 임하며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 월야면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영예를 안았고, 대동면 용성팀이 준우승, 손불면팀이 3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빛냈다. 대회 외에도 참가자들은 함께 친목을 다지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에 따라 노년층의 건강과 지역사회의 단합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는 평을 받았다. 조용무 (사)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다시 한 번 건강과 활력을 되찾고 서로 화합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뜻깊다”며 “게이트볼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대회가 더욱 활성화되고 어르신들께 활력을 줄 수 있도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라남도 함평군이 31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군청에서 화재 발생에 대비한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군청 및 직속기관, 함평소방서, 9개 읍면사무소의 직원 등 총 300여명이 참여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 실전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청사 내 화재 발생을 가정하여 신속한 초기 대응, 대피 유도 안내 및 행동 요령 숙지 등을 통해 군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화재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오후 2시, 훈련 경보가 청사 내에 일제히 발령되면서, 모든 직원과 내방 중인 민원인은 민방위대원의 안내에 따라 질서 있게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연막탄을 활용해 실제 화재 상황을 연출하며 긴박감을 더했다. 아울러, 훈련 이후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과 함께 소화기·완강기 사용법 교육이 소방서 주관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은 유사시 신속하고 올바른 화재 대처법을 습득할 수 있었다. 임만규 함평군 부군수는 “이번 훈련은 민방위 훈련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며 비상 상황에서 구체적 행동 요령을 숙달하는 계기가 됐다”며, “선제적 재난방제 훈련을 지속적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 기간 함평엑스포공원 ‘나비의 문’ 광장에서 귀농·귀촌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도시민들에게 함평의 농촌 생활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번 홍보부스는 귀농·귀촌을 통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꿈꾸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양한 지원 정책과 혜택을 설명하고 우수 농산물 및 가공품을 전시하여 함평군의 상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아울러, 부스 주변에는 고구마, 호박, 가지 등 다양한 채소를 직접 심어 방문객의 체험의 장을 마련, 농촌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사)함평군 귀농어귀촌협의회가 주관하는 ‘함평군 귀농어귀촌 농산물 플리마켓’에서는 귀농인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매일 아침 수확해 판매하고 있다. 지역 농산물 먹거리 부스에서는 관람객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이 농촌의 고령화 추세를 완화하고, 기술력과 노동력을 요구하는 농업 분야의 후계자 육성에 기여할 수 있다”며 “귀농·귀촌자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라남도 함평군은 올해 7월 1일 기준으로 상반기에 발생한 토지 이동분(분할, 합병, 지목 변경 등)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10월 31일 자로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에서는 총 2,113필지의 토지에 대해 적용되며,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들은 이의신청을 11월 29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이의신청을 원하는 토지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군청 민원봉사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하여 직접 방문하거나 서면(우편 및 팩스)으로 제출할 수 있으며,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제출된 이의신청서는 감정평가사가 가격 산정의 적정성을 재검토한 후, 함평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20일까지 신청인에게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과 과징금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토지 소유자분들은 정해진 기간 안에 꼭 확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 민원봉사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라남도 함평군 손불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29일부터 이틀 동안 홀로 생활하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에 나섰다. 손불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원과 손불면사무소 직원 등 10여 명의 봉사자들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두 가구를 방문하여, 낡은 방충망을 교체하고 고장난 보일러를 수리했다. 아울러, 주택 주변에 쌓인 쓰레기를 정리하며 주택의 안전과 쾌적함을 되찾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조성풍 복지기동대장은 “힘겹게 생활하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이렇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이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가 솔선수범하여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임수영 손불면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복지기동대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나눔의 문화가 지역에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손불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전기 시설설비 및 생활관리사 등 17명으로 구성된 민관협력 기구이다. 복지기동대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대상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추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연말을 맞아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 2일부터 연말 할인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민간 배달앱 대비 중개 수수료가 낮은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이용해 관내 음식점 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 함평군은 ‘먹깨비’ 앱에서 15,000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4,000원 할인 쿠폰을 300매 가량 제공한다. 쿠폰은 예산 소진 시까지 1인 1일 1회 한정으로 배달 및 포장 주문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먹깨비’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구글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먹깨비’를 검색해 다운로드하고, 함평군 배달 지역으로 설정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지역 내 가맹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은 먹깨비 고객센터(☎1644-7817)를 통해 간편하게 가맹 등록을 할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최근 민간 배달앱 중개 수수료 인상으로 물가 상승과 소비자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먹깨비’ 이벤트가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배달앱을 적극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함평소방서와 협력하여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마을의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공용소화기함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화재 대응 취약 마을에 화재 초기 진압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화재 발생 시 주민들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함평군은 관내 104개 마을회관, 정자 등에 ABC 분말 소화기 3.3kg 2대가 비치된 공용소화기함을 설치했으며, 주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어 화재 초기 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소화기함은 각 마을의 접근이 쉬운 장소에 배치되어 있어 긴급 상황 시 누구든지 소화기를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함평군과 함평소방서는 관내 화재취약가구 324세대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경보감지기)을 보급하는 등, 화재 예방과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공용소화기함 설치로 주민들의 화재 초기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화재 예방을 위한 교육과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함평군은 이번 공용소화기함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내 포도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기자재의 주요 장애 예방과 자가 조치 방법을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팜 시스템을 사용하는 농가의 기기 고장 및 장애 사례를 살펴보고, 농업 전기 안전을 위한 테스터기 사용법과 전기의 기본 지식에 대한 실습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스마트팜 센서 관리 주기, 적정 설치 위치, 기기 고장 시 응급조치법 등을 포함해 스마트팜 설치 후 품질 유지와 관리를 위한 사후 관리 보증 제도도 안내됐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실습을 통해 스마트팜 기자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스마트농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다양한 노하우를 습득했다. 함평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스마트팜 기술 도입으로 농업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농업인들의 기자재 관리 숙련도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팜 현장지원센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컨설팅과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30일 월야면 달맞이공원 내 함평사건 민간인 희생자 추모공간에서 사단법인 함평사건희생자 유족회(회장 정근욱) 주최로 제32회 함평사건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봉행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임만규 함평군 부군수, 정철희 함평군의회 부의장, 함평경찰서장,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도의원, 군의원, 제주4·3연구소장, 유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축문 낭독, 헌화 및 헌주, 추도사,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명복을 빌었다. 이날 정근욱 유족회장은 “억울하게 희생되신 분들의 명예회복과 진실 규명을 촉구한다”며 “이러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국가 차원의 기념사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임만규 함평군 부군수는 “희생자 1,557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군이 현재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와 협력해 무연고 유해 발굴 및 유족 확인을 위한 DNA 검사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함평사건은 한국전쟁 전후 군경에 의해 발생한 7건의 민간인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국향대전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디지털 기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8일부터 이틀간 ‘디지털 배움터 에듀버스 체험존’을 운영했다. 에듀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디지털 배움터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안내하고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 사업은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일상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국향대전 축제장에 마련된 에듀버스 체험존에서는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뿐만 아니라 VR 체험, 키오스크 이용법, 헬스케어 기기 시연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직접 다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VR과 3D펜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체험 요소로 더욱 인기를 끌었다. 김우석 총무과장은 “국화향기 가득한 국향대전 축제장에서 에듀버스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하셨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교육과 체험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양파 육묘상의 시들음 증상이 확산되고 있어 농가의 양파 생산을 위해 습해관리 및 병해충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양파 생산량에 큰 피해를 주는 노균병은 육묘상에서부터 방제가 필요하다. 우리지역 중만생종 양파 적기 정식기인 11월 상순 이전까지 육묘상에서 적용약제를 예방적 차원에서 육묘 전기간 동안에 4회에서 5회 살포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정식 이후에 총 2번의 약제살포를 통한 집중적인 예방이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월과 내년 1월은 평년보다 따뜻한 대신 12월 강추의가 올 것으로 보여 저온 피해 예방이 주의해야 한다. 양파는 심는 시기가 늦어지면 월동 중 동해 및 서릿발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적기에 정식해야 수확량 감소를 막을 수 있다. 양파 정식은 평균기온이 15℃인 때가 적당하며, 함평군 지역에서는 조생종은 10월 하순에, 중만생종은 11월 상순에 정식하면 좋다. 부득이하게 11월 중순 이후 정식하는 양파는 부직포나 비닐 2중 피복으로 서릿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군의 대표 농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