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폭발사고가 발생한 여수국가산단 내 YNCC 공장을 방문해 “폭발 원인을 신속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YNCC 공장에서 열교환 기밀시험 도중 열교환기 덮개가 이탈하는 폭발 사고로 오후 4시 현재까지 근로자 4명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지사는 사고 직후 현장을 찾아 원인 규명 및 사고수습 대응 상황을 살폈다. 행정안전부 관계관을 비롯해 최무경․이광일‧강정희․강문성․민병대․최병용 전남도의원, 권오봉 여수시장, 여수소방서장, 공단 관계자 등도 함께 현장 확인에 나섰다. 현재까지는 YNCC 관계자들이 열교환기 청소를 마치고 시험가동을 위해 압력을 넣던 중 갑자기 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다. 김 지사는 “노후산단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있는 만큼 모든 작업 과정 중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재해를 예방할 조치들이 꼭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가산단이지만 지자체도 단속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ld
전라남도는 14일부터 진단검사체계 변경에 따라 중앙부처 선제검사 대상에서 제외된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대상 선제검사를 한다. 이번 선제검사는 코로나 확산 대응을 위해 도 자체적으로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등 감염 취약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는 최근 중앙부처 선제검사 조정 방안에 따라 장애인거주시설, 노숙인생활시설 등이 중앙부처 선제검사가 제외된 상황에서 도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검사에 나서 확진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한 것이다. 검사 기간은 14일부터 3월 6일까지 3주간이다. 주1회 PCR 검사를 실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오미크론 대응에 신속히 나설 예정이다. 전남지역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는 총 2만 1천438명이다. 시설별로 외국인사업장 1만 5천994명, 아동복지시설 1천640명, 장애인생활시설 880명, 출항 전 외국인 선원 2천924명이다. 전남도는 보건소와 협의해 선제검사 일정을 조율하고 보건환경연구원이 신속한 검사를 진행하도록 지원해 코로나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감염 취약시설 선제검사를 통해 조기에 확진자를 발견, 보다 신속하게 코로나 확산에 대응할 계획”이라며 “한시적으로 시행하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4일부터 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노바백스 29만 2천 회분이 국내에 도입됨에 따라 18세 이상 미접종자 기초접종과 2·3차 접종 미완료자 접종에 활용할 예정이다. 노바백스는 기존 B형 간염 등 다양한 백신 제조에 활용된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백신이다. 18세 이상 미접종자의 수용성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노바백스는 21일 간격으로 2회만 투여하면 된다. 1회용 주사기로 공급돼 보관·유통·사용이 편리하다. 이에 전남도는 건강상의 사유 등 개인적 사정으로 아직 접종하지 않은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먼저 접종할 예정이다. 접종 대상자는 18세 이상 일반 미접종자, 의료기관·요양병원 입원환자 중 미접종자, 요양시설 입소자 중 미접종자, 재가노인·중증장애인 등 거동불편자 중 미접종자다. 또한 1·2차 접종을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으로 접종했으나, 2·3차 접종 시 의학적 사유로 접종이 어려운 경우 예외적으로 교차 접종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접종 대상에 맞춰 자체접종 및 방문접종을 하
전라남도는 유원시설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유원시설업 안전관리 특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특별점검 대상은 도내 전체 유원시설업 113개소의 30%에 해당하는 33개소다. 시군 관광・재난관리부서와 안전점검 검사기관인 안전보건진흥원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이뤄진다. 【 유원시설 현황 】 ◦ 유원시설업 113개(종합 4, 일반 29, 기타 80) - (종합) 안전검사 대상 유기기종 6개 이상, 대지면적 1만㎡ 이상인 유원시설 - (일반) 안전검사 대상 유기기종 1개 이상 유원시설 - (기타) 안전검사 대상 유기기종 없는 유원시설 주요 점검 사항은 ▲관광진흥법상 유원시설업자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 ▲안전성검사 수검 및 안전관리자 적정 배치 여부 ▲제반 시설의 안전 여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사항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발견 시 해당 기구에 대한 즉시 운행정지 조치 후 ‘관광진흥법’에 따라 개선명령 등 행정상 조치를 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시설 안전점검은 시설업체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해 사고를 예방하고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
사진=소방청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천 NCC 여수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당했다. 11일 여수산단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6분께 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단 내 여천NCC에서 폭발사고가 났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4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으며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당시 열교환기 점검작업이 진행 중이였던 점으로 미뤄 해당 작업 도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남경찰청은 수사부장을 팀장으로 강수대 중심 전담수사팀을 편성(61명, 수사진행과정에 따라 조정) 업무상과실치사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고,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2022년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 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돼, 우수 생태자원을 가진 순천․나주․화순․해남․곡성, 5개 시군을 생태교육도시로 본격 육성한다고 밝혔다.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 공모는 평생학습을 통해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주민의 평생학습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전국 180개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순천․나주․화순․해남, 4개 시군이 연합해 추진하는 ‘전남형 생태환경 교육 프로그램’ ▲곡성의 ‘자연생태 알찬 곡성 일자리 사업’이 확정됐다. ‘전남형 생태환경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 친환경 인프라와 연계해 전문인력을 양성한 후 주민의 생애단계별 교육과 생활권 중심 생태환경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생태교육도시 상생발전 협약, 생태환경교육 전문인력(에코리더) 양성, 학습자 맞춤형 생태환경교육 운영, 생태환경 보존 실천 운동, 성과 공유·확산을 위한 활동(에코 페스티벌) 등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곡성의 ‘자연생태 알찬 곡성 일자
전라남도는 10일 일반관리군 확진자에게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전화 상담 및 처방 등을 해주는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재택치료 추진단을 중심으로 도내 23개소에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 구축을 완료했다. 상담센터는 1개소 당 의료․보건․행정인력을 각 3명씩 구성해 시군 여건에 맞춰 2교대 또는 3교대로 운영한다. 보건소 내 상담센터를 개설하고 일반관리군을 대상으로 24시간 동네 병․의원과 연계해 전화상담 및 처방을 한다.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도내 전화상담․처방 동네 병․의원 104개소다. 전남도는 재택치료 모니터링 체계 개편에 따라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령자,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자 등은 집중관리군으로 배정하고 1일 2회 유선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그 외 일반관리군은 정기 모니터링 없이 발열 등 증상이 발생하면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를 통해 동네 병․의원과 연계해 전화상담과 처방을 받게 된다. 특히 전남도는 누리집에 전남형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 목록을 게시해 전화상담이 쉽게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되는 경우 격리 기간 및 해제 일자, 관내 상
전라남도는 코로나19 방역상황 안정화를 위해 정부 방침에 따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0일까지 2주간 연장하고, 학원과 독서실·스터디카페의 매일 소독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 조치는 오미크론 유행과 설 연휴 이후 확진자 급증 등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특히 학원, 독서실·스터디카페는 방역수칙은 일부 변경했다. 시설에 대한 1일 3회 환기, 1회 소독을 의무화했다. 책상 사이에 칸막이가 없는 경우, 좌석 한 칸 띄어앉기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사적모임 인원은 접종 구분 없이 6명까지 허용한다. 동거가족 및 돌봄(아동·노인·장애인 등)이 필요한 경우는 예외를 둔다. 행사‧집회는 접종 구분 없이 49명까지, 접종 완료자만으로 구성 시 최대 299명까지 가능하다.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식당․카페,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은 밤 9시까지 ▲PC방, 오락실, 마사지업소·안마소, 영화관·공연장, 학원(평생직업교육 한정), 멀티방, 파티룸 등은 밤 10시까지 허용한다. 다만 영화관은 운영 여건을 고려해 밤 9시 이전에 시작한 영화‧공연에 한해 당해 영화․공
전라남도는 예향 남도의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함께 어우러진 숨은 관광지를 찾아 관광명소(핫플레이스)로 가꾸기 위해 30억 원을 들여 ‘남도특화경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도특화경관 조성’은 경관이 있고 호기심을 끌 만한 특징 있는 생활환경 등 남도의 문화가 스며있는 곳에 창의적 콘텐츠를 입혀 ‘블루 투어’를 견인할 새로운 지역 명소로 육성하는 지역 주민․전문가 참여형 사업이다. 최근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의 국내 전환, 웰빙을 위한 소소한 여행, 모바일에 의한 여행플랫폼 변화 등 언택트 시대 맞춤형으로 추진한다. 전남도는 2월 중 시군 공모에 나서 건축과 디자인, 경관, 마케팅,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1차 서류심사와 발표, 2차 현지 평가를 거쳐 후보지 2~3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프로젝트 매니저(PM)를 선정하는 한편 경관위원 65명으로 구성한 ‘아름다운 경관 무료자문단’을 활용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광양 망덕포구와 신안 팔금도 일원에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건축물
전라남도는 8일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2월 정례조회에서 재난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 단체, 개인에게 ‘제4회 전라남도 다산안전대상’을 시상했다. 다산안전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에서 강조한 재난 예방과 대응, 안전에 대한 애민사상을 되새기고 안전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것으로, 전남도가 2018년 도입했다. 이번 다산안전대상은 공공기관․단체, 개인, 시군 부문으로 나눠 각 3개씩 총 9개 상을 수여했다. 공공기관‧단체 부문에선 지난해 7월 호우피해 지역 현장 복구와 코로나19 방역활동 등에 인력지원을 아끼지 않은 해남에 있는 육군 제31보병사단 93여단 4대대를 비롯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펼친 전남녹색어머니회, 공공기관 최초로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한 전남개발공사가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선 어려운 계층에게 재난사고 예방교육 활동을 펼친 박기민 (사)대한안전연합 전남서부중앙본부 고문과 강명선 (사)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전남지회장, 지난해 3월 무안 연립주택 화재 당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신속히 대피시킨 무안 박정엽 요양보호사가 차지했다. 시군 부문에선 광양시, 해남군, 진도군이 우수한 평
영광군은 2월 7일부터 2월 11일까지 ‘2022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참여자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하는 공공근로사업은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하여 한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보호하고 근로 의욕을 고취하여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현재 만18세 이상이고, 2인 이상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 원 미만인 경우이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1세대 2인 참여자, 공무원의 배우자와 자녀, 최근 3년 이내 타 재정지원사업 2회 이상 반복참여자 등은 참여가 배제된다. 모집인원은 ▲홍농 작은 도서관 도서 관리, ▲관광지 시설물 및 공중화장실 관리, ▲꽃길 조성 및 관광지 환경정비 등 5개 사업 20명이다. 신청자는 신청서와 신분증 사본, 건강보험증 사본, 금융거래 정보제공 동의서를 구비해 2월 11일까지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영광군은 2021년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40명이 재정일자리에 투입되어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했다.
영광군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확산함에 따라 이번 새해농업인 교육은 유튜브를 활용한 비대면 교육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관내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교육으로써,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교육영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여 유튜브에 게시한다. 사이트접속은 유튜브에서 영광군 또는 영광군농업기술센터를 검색하거나 QR코드 스캔으로 할 수 있다. 올해 교육은 벼, 동부, 고추, 딸기 등을 포함한 재배기술과 농산물 가공, 토양검정 등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익직불제도, 탄소중립 실천운동,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행동요령, 등 유익한 내용을 교재로 제작해 각 읍면농업인상담소와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에 방문하여 교재를 수령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한해 농사 설계에 시작이 되는 만큼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센터는 농업 여건의 변화에 대응해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별 농업인상담소와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61-350-483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