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농촌지역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 마련’ 정책토론회를 열어 지방소멸 대응 방안, 농촌협약, 농촌 공간 계획 등 도시지역과 대비되는 농촌지역 지원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컨벤션홀에서 열린 토론회는 전남도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와 한국마을지원센터연합이 공동 주최했다. 전국 농촌지역 마을공동체, 마을활동가, 중간지원조직, 도의원, 관계 공무원․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촌은 지역소멸 등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어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갖고 서로 참여하는 문화와 자치하는 문화, 행복한 삶을 꾸리는 공동체 문화가 더욱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가 농촌지역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활기찬 농촌과 주민이 행복한 전남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이필구 한국마을지원센터연합 이사장의 ‘마을공동체 만들기 중간지원조직 및 한국마을지원센터연합의 방향과 과제’ 발제로 시작했다. 이후 구자인 마을연구소 일소공도협동조합 소장의 ‘농촌 마을재생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방안’, 성주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장의 ‘농촌재생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도교육청과 함께 방학 중인 청소년의 코로나19 방역 대응 생활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호흡기 감염병의 특성상 활동력이 높은 연령대가 상대적으로 감염 기회가 높고, 청소년이 그 중심에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전남도가 지난 2주간 연령별 확진자를 분석한 결과, 10대가 2천913명으로 전체 감염자의 15.7%를 차지했다. 지난 6월 이후 매주 상승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26일 코로나19 방역 대응 TF 긴급 회의를 열어 여름방학 이후 청소년 출입이 빈번한 학원, PC방, 노래연습장, 체육시설 등을 통한 지역사회 감염과 확산이 우려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또 방학 중 학생과 교직원의 방역관리기준을 마련, 학교 관계자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하고, 하반기 재유행 대비 학교 방역인력과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권옥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방학을 맞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청과 협업을 강화하겠다”며 “학생들이 안전한 방학생활을 하도록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피해를 본 도민의 조기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도민안전공제보험’ 제도의 보상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안내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전남도는 도내 전입 시 보험 자동 가입 안내문자 발송을 비롯해 마을 홍보 포스터․현수막, 언론 영상․지면, 소통누리망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도민안전공제보험 제도를 홍보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도민은 보험에 가입된 사실을 대부분 인지하고 있으나, 막상 사고가 발생하면 청구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보험 수혜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경찰청, 소방서, 병․의원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매월 시군 사고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남자치경찰위원회와 협의해 개인정보 동의를 얻어 피해자와 그 가족을 직접 연결해 안내하는 시스템을 마련 중이다. 도민안전공제보험은 전남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이면 누구나 별도 가입 절차와 부담금 없이 자동 가입된다. 전국 어디에서 사고가 나더라도 보장 항목에 대해 최고 2천만 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보장항목은 ▲자연재해 사망 ▲익사사고 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상해 사망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액 552억 원을 달성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의 누리집을 소비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디자인 등으로 전면 개편해 26일 새롭게 개장했다고 밝혔다. 남도장터는 농어민과 소상공인의 안정적 판로확보를 통한 소득증대를 위해 전남도가 구축, 지난 200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개편은 코로나19, 선불식 충전 결제방식 확산 영향에 따른 온라인 쇼핑몰 수요 급증 등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최신 흐름에 맞춰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편의성을 갖춘 쇼핑몰로 새 단장 했다. 누리집은 소비자의 이용이 편리하도록 보다 직관적으로 바꿨다. 소비자가 원하는 물건을 쉽게 찾아 구매하도록 사용자 중심 디자인을 적용했고, 간편 주문과 제로페이, 온누리상품권 등 결제 시스템을 적용했다. 향후 도내 시군 지역화폐로 결제하도록 보강할 계획이다. 새 단장을 기념해 오는 8월 7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남도장터 전 품목 최대 40% 할인, 20% 할인 혜택 ‘농할쿠폰’ 지급, 전복 온라인 30% 할인을 비롯해 보양식 기획전 등이 펼쳐진다. 다가오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대비해 더욱 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2021년 수산가공품 생산액이 전년보다 11%(1천637억 원) 늘어난 1조 6천773억 원을 달성,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생산량도 전년보다 1천 톤 증가한 29만 8천 톤을 기록했다. 전남지역 수산가공품 업체는 1천646개소로 전년보다 10개소가 늘었다. 업체당 평균 생산액은 10억 1천900만 원으로 조사됐다. 해조류 건제품 제조는 지난해보다 6% 감소한 반면 냉동품 제조는 7% 증가했다. 종사자 수는 7천117명으로 코로나19 등으로 541명이 감소했다. 전남지역 수산가공품 생산액은 지난 3년간 연평균 14%씩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와 조기 등의 작황이 부진했으나, 이 때문에 산지가격이 오른데다, 대형 소매점의 할인행사 등으로 수요가 늘면서 생산액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수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수산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제2차 수산가공·유통산업 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가공·유통 분야별 6대 중점 추진전략과 93개 사업을 발굴해 총 8천4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정착과 도서벽지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인 ‘꿈키움캠퍼스’ 여름 계절학기를 운영한다. 7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이번 꿈키움캠퍼스에는 전남대·조선대·목포대·광주교대·초당대·청암대 등 광주·전남 지역 6개 대학과 서울권의 한국외대가 참여해 도내 일반고 학생 391명을 대상으로 총 24강좌를 운영한다. 특히, 이번 캠퍼스에는 합숙형 실기집중과정이 크게 늘어 14강좌 234명의 학생들이 3박 4일 또는 4박 5일 간 체육과 진로탐구, 간호의 기초, 항공기 일반, 생명과학 실험 등 학교에서 접하지 못한 강좌를 경험하게 된다. 지리산생태탐방원과 함께 개설한 지역특화 공동교육과정 ‘생태와 환경’도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례고를 거점학교로 개설된 이 과정에는 지리산생태탐방원의 전문가가 참여해 생태 및 환경 문제에 대한 심화된 내용을 강의하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사회복지사가 꿈인 한 학생은 “세계문제와 미래사회에 대한 강좌를 통해 지구촌 공통의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키우고, 미래사회에 우리가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남교육 대전환 준비위원회는 25일 오후 2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도민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남교육 대전환 준비위원회 운영 경과 보고와 전남 미래교육 전략, 5대 핵심공약 및 30개 추진과제 이행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김대중 교육감은 보고회에서 행사에 참석한 도민들과 대화의 자리를 만들어 교육가족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안에 대한 질의와 답변을 이어가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교육감은 “전남교육 대전환은 계승과 혁신의 정신 위에서 이뤄질 것”이라며, “전남의 아이들이 전남에서 배우고, 전남에서 꿈을 펼치는 전남형 교육자치를 실현하고 질문과 상상을 바탕으로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인수위 활동의 결과물을 도민들과 교육청 집행부 등과 공유하기 위해 이날 보고회를 마련했다. 준비위는 지자체와 협력하고 도민들의 대표 기관인 도의회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시장, 군수, 도의원들을 초청했다. 또한 집행부와 핵심공약 및 과제 실현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본청 실과장 및 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을 초청했고, 업무공백을 최소화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환경 이동측정차량’을 이용,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오염물질을 측정해 도민에게 신속·정확한 대기질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0년부터 ‘대기환경 이동측정시스템’을 구축, 대기환경 취약지역과 민원 발생지역 등의 대기질 조사는 물론 긴급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연간 150일 이상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여수 묘도지역을 포함한 환경피해 민원지역을 대상으로 대기질 실태조사를 통해 도민의 민원에 적극 대응했다. 측정 결과는 지역 대기질 개선 및 환경정책 수립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측정 항목은 미세먼지(PM-2.5, PM-10), 아황산가스(SO2), 오존(O3), 이산화질소(NO2), 일산화탄소(CO), 6개 항목과, 풍향·풍속·기온·습도 등 기상인자 4개 항목이다. 현장에서 7일 이상, 24시간 연속 측정해 실시간으로 대기질 정보를 제공한다. 박찬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대기질관리과장은 “대기환경 이동측정차량 운영으로 더욱 광범위한 환경정보서비스를 도민들에게 하게 됐다”며 “보다 촘촘하고 신속한 대기질 정보 제공으로 도민 건강 보호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 도청 투자상담실에서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만들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전남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지역에 맞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모델을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보고회는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재)광주전남연구원의 과업수행 추진방향 보고에 이어, 과업에 대한 질의응답과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전남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 위원과 전문가, 관련 부서 담당자 등 10여 명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열띤 토론을 했다. 연구용역은 마을공동체 정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전남 마을공동체 활성화 모델 개발에 목적을 두고 약 6개월간 진행된다. 연구용역 주요 내용은 ▲마을공동체 정책 평가와 과제분석 ▲전남 마을공동체 기본계획(2023~2027년) 수립 비전 및 목표 제시 ▲전남 마을공동체 전략별 추진과제 설정 ▲전남 마을공동체 사업 성과지표 개발 ▲전남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 운영 개선 방안 ▲전남 마을공동체 사업 방향 제시 등이다. 전남도는 앞으로 용역 중간·최종보고회를 통해 전문가, 마을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의 의견 수렴을 거쳐 기본계획의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코로나19 6차 유행이 본격화됨에 따라 도민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하도록 방역과 의료 대응과 재유행 확산 차단 등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당초 8월에서 10월 중으로 예상했던 재유행이 BA.5 등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정점 시기가 단축되는 등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따라 하루 확진자 2천 명 이상까지 나올 것에 대비해 재유행 확산 차단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요양병원·요양원 같은 감염 취약시설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진단키트,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 감염병 유입을 최대한 차단하고 확진 환자는 신속하게 찾아내 확산을 방지할 방침이다. 공공기관의 모임·행사는 여건에 맞게 조정한다. 일상 속 방역수칙을 준수해 솔선수범토록 하고, 상황에 맞게 근무방식도 분산·축소근무 등으로 조정한다. 지역 행사·축제의 경우 생활방역수칙 준수 캠페인을 함께 펼치고, 식품접객업소는 기존 보관 중인 체온측정기 재사용, 밀집·밀접·밀폐 등 3밀 환경 개선을 지도하기로 했다. 확진자 폭증으로 현재의 보건소 위주 대응이 어려워지면, 시군별 임시 선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 선정 평가에 부모와 아이가 안심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발굴, 추천해 도내 안전한 어린이놀이시설을 확산할 계획이다.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은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행안부 주관으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7~8개소를 선정하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 7개 시군에서 추천받은 8개 시설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2~3개 시설 뽑아 행안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5명의 평가위원을 구성하고 오는 29일까지 후보 선정을 마칠 예정이다. 행안부는 최종 심의를 거쳐 10월 중 발표 예정이다. 선정되면 인증서와 인증판이 수여돼 향후 3년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서 지위가 유지되며, 안전교육 1회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임만규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기 위해선 어린이 놀이시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우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까지 전남에선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목포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야외놀이터 어린이놀이시설, 광양 백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사료가격 인상, 수입축산물 무관세 적용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특별사료구매자금으로 1천972억 원을 추가 확보해 총 2천463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예산 추가 확보와 함께 농가가 부담하는 융자 금리를 기존 1.8%에서 1.0%로 인하하면서, 상환기간도 2년거치 일시상환에서 3년거치 2년 분할상환으로 연장했다.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사료구매 특례보증 한도액도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상향했다. 이는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축산농가 경영안정 대책을 정부에 건의하고, 전남도의회에서 배합사료 가격 인상에 따른 특별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한 것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비와 기존 외상 금액을 상환하기 위한 융자 지원에 쓰인다. 지원 대상은 소, 돼지, 닭, 오리, 사슴, 말, 염소, 토끼, 메추리, 꿩, 타조, 꿀벌, 거위, 칠면조, 기러기를 사육하는 농가다. 지원액은 축종별 사육 마릿수에 따라 차등을 뒀다. 소·돼지·가금 사육농가는 6억 원까지, 염소·사슴·꿀벌·말 등 기타 가축은 9천만 원까지다. 다만 돼지,가금사육 농가 중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