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무안국제공항에서 김영록 지사와 김산 무안군수, 김경현 무안군의회 의장,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제선 운항 재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 4개월 동안 국제선 운항이 중단됐던 무안국제공항에서 국내 항공사인 제주항공의 베트남 다낭 주 2회 운항 정기노선 출발 일정에 맞춰 이뤄졌다. 제주항공은 오는 27일부터 태국 방콕을 주 2회 오가는 정기노선도 추가 운항할 예정이다. 이외에 베트남 비엣젯항공, 몽골 훈누에어 등 외국계 항공사에서도 베트남 달랏과 몽골 울란바토르 등의 부정기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어서 무안국제공항의 국제선은 총 7개 노선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선의 경우 각각 주 2회 운항하던 제주와 김포 노선이 지난 6월 25일부터 주 3회로 증편됐다. 지난해 10월 이후 운항이 중단된 울산 노선도 7월 1일부터 주 2회로 운항을 재개했다. 이날 김영록 지사는 다낭으로 출국하는 여행객들에게 “개인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다녀오시라”고 당부했다. 이어 면세점과 출국장 등 공항 각 시설을 둘러보며 여객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마이스 행사 유치 활성화를 위해 전남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음식을 연계한 ‘전라남도 휴양형 마이스 시설’ 홍보 책자 3천부를 제작해 각 시군과 전국 마이스 관련 단체‧기관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휴양형 마이스 시설’은 마이스 행사와 함께 지역의 특색있는 휴양·힐링 관광 및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전남도가 주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전남도는 최근 신규 시설을 반영해 22개 시군의 67개소 휴양형 마이스 시설을 지정했다. 홍보 책자는 각 시군의 휴양형 마이스 시설에 대한 설명과 함께 회의장 면적 및 수용인원, 숙박시설 현황 등을 안내해 행사 규모에 따라 회의 시설 선택이 가능토록 구성했다. 특히 마이스 행사와 함께 지역의 특화된 휴양, 힐링 관광을 즐기도록 인근 관광지, 음식, 체험 시설 등을 사진과 함께 수록해 마이스 개최지로서의 매력도를 높였다. 또한 전남지역 마이스 행사 개최 단체‧기관 등에 지급하는 인센티브 지원제도와 휴양형 마이스 시설의 인센티브 가산 지원 내용을 안내해 홍보 효과를 더했다. 전남도는 휴양형 마이스 특화·육성을 통해 중소규모 마이스 행사를 유치하고 기관‧단체에 인센티브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국내산 자원을 활용한 대나무 산업화 연구에 한창인 가운데 대나무 개화와 집단 고사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최근 전남과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대나무 개화와 집단 고사에 대한 원인을 밝히고 건강한 대나무숲 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현장토론회를 지난 18일 연구소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의 서정원 소장과 전권석 연구관, 김종갑 경상국립대학교 교수, 성주한 강원대학교 교수, 김재욱 충남대학교 박사 등 1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토론회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의 대나무 연구 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대나무 개화 및 집단 고사지 현황, 김재욱 박사의 대나무 전사체 분석을 통한 개화 특성 구명 발표, 산림자원연구소 대나무숲에서 개화 대나무의 특성 소개, 현장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산림청 통계연보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총면적 2만 2천42ha 규모에서 대나무가 자생하고 있다. 전남에는 약 40%에 달하는 8천183ha가 분포하고 있다. 아직 학계에서도 대나무 집단 고사의 구체적 원인이 밝히지 못했지만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19일 전남도청에서 한전KPS・한전KDN과 함께 사회적 약자 지원・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범죄예방 등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범죄 피해자·노인·아동·장애인·여성 등 사회적 약자 지원 ▲교통사고예방 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인권 보호를 위한 정책 발굴과 이행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 고위험 지적장애인을 위해 그들의 주거지에 내부영상망(CCTV)을 설치하고, 소외 청소년을 지원하는 등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조만형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한전KPS, 한전KDN 업무협약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며 “도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다양한 분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신 한전KPS 상임감사는 “지역사외 안전망 구축을 위해 협력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에 대한 지원을 통해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성학 한전KDN 상임감사는 “공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며 “광범위하면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2년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 ‘신안 1004섬 아이행복 플러스센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안 1004섬 아이행복 플러스센터’는 신안 암태면 다가온센터를 리모델링해 1층은 임신·출산·돌봄 소통공간으로, 2층은 아이들을 위한 실내외놀이터, 작은도서관, 공부방, 수유실, 맘스카페 등 복합공간으로, 3층 옥상은 실외 놀이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인근에 농업기술센터, 소방서, 경찰서, 면사무소, 보건지소가 있고 복합형 국민체육센터가 2023년 완공될 예정이어서 주변 기관과 연계한 수영 강습, 문화 체험, 놀이 신체활동, 농장체험, 안전교육, 결혼이주여성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도 가능하다. 특히 돌봄·육아 복합공간 및 민간 시설이 취약한 신안에서 암태면을 중심으로 자은면, 팔금면, 안좌면 주민의 요구가 반영되는 복합시설이 마련됨에 따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은 저출산 관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지역 거점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매년 실시하는 공모 사업이다. 정광선 전남도 인구청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남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이끌 행정안전부의 ‘마을공방 육성사업’에 해남군 ‘분토마을 문화공방건립’과 완도군 ‘섬마을카페 블라썸(Blossom) 조성’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공방 육성사업은 지역 소득 창출을 위한 자립 기반 구축과 주민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마을 유휴공간을 공동체 활동 공간으로 조성하는 공모 사업이다. 전남도는 이번 선정된 2개 사업에 각 1억 5천만 원씩 총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한다. 해남 분토마을 문화공방 건립은 마을 주민과 문화예술인, 청년의 문화교류로 주민 행복과 지역문화 역량을 함께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공방을 조성해 마을 신메뉴 개발, 분토영화제, 작품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완도군 섬마을카페 블라썸 마을공방 조성사업은 주민이 소통하면서 자립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한다. 이곳을 구심점으로 취약계층 봉사활동, 문화․예술활동, 지역해산물 유통망 구축 활동 등을 추진하게 된다. 현재 전남에는 8개의 마을공방이 운영 중이다. 이중 장흥군 서까골 미리내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서까골 미리내 공방’은 돌배, 개복숭아, 칡 등 임산물 가공즙을 생산하는 공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신고’에 대한 첫 심사를 통해 163건을 여순사건 실무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여순사건 실무위 소위원회’를 여순사건 전문가, 시민단체, 대학교수, 전남도교육청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도청에서 개최해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신고 166건의 사실조사 결과에 대한 사전 심사를 했다. 심사 대상은 그동안 전남도와 시군에서 접수한 희생자·유족 신고 2천200여 건 중 첫 심사임을 감안해 희생자·유족으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은 건으로 이뤄졌다. 심사 내용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이미 진실규명을 받고 ‘여순사건 특별법’ 상 희생자·유족으로 인정받기 위해 신고한 143건 ▲경찰서 보안기록·군법회의 판결문 등 증명자료가 있는 19건 ▲증명자료가 없어 보증서를 제출한 4건이다. 위원들은 희생자·유족신고 166건에 대해 도와 시군의 사실조사 결과를 토대로 신고 내용과 입증자료 등을 심도있게 검토했다. 특히 신고내용에 대한 입증자료가 없어 보증인 2명의 진술이 첨부된 건에 대해서는 여순사건 관련성 및 보증인 진술의 신뢰성 등에 대해 위원들 간 열띤 토론이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국내 대규모 공공체육시설로는 유일하게 설립 목적에 부합한 운영으로 수지 균형을 맞춰온 국제자동차경주장이 코로나의 긴 터널을 지나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전국 모터스포츠 대회의 62%를 개최하는 등 정상화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국제자동차경주장의 올해 목표 운영일수를 270일로 잡고, 국내 최대 스피드축제인 ‘전남GT’, 국내 유일 프로대회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등을 통한 관람객 유치, 자동차 복합문화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자동차경주장은 세계 41개 국제공인 1등급 경주장(서킷) 중 하나로, 국내에선 유일하다. 축구장의 170배에 달하는 180만㎡, 총 길이 5.6km로 세계 8번째,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길어 세계 정상급 시설을 자랑한다. 월드컵경기장, 야구장 등 1만 명 이상 수용이 가능한 국내 공공체육시설은 사후 활용의 어려움으로 대부분 적자 운영되며 일부 시설이 쇼핑몰 등 시설 임대수입으로 흑자 운영되고 있지만, 국제자동차경주장은 국내 유일하게 설립목적에 부합한 자동차 및 모터스포츠 관련 용도로 연간 34억여 원의 수입을 올려 운영수지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은 지난 7월 15일 지역별 대표 청소년, 도경찰청 여성청소년·생안·교통 등 청소년 관련 담당자, 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등 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청소년 정책자문단'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책자문단은 청소년 치안정책 당사자인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치안정책에 반영하는 소통창구로, 22개 시군 청소년 25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전 행사에서는 신규 정책자문단원에 대한 위촉장과 범죄예방 포스터 공모전 입상 청소년에 대한 상장이 수여되었다. 이어진 본회의에서는 전남경찰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교폭력과 청소년 관련 치안정책을 소개하였고, 이후 정책자문단 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청소년 무면허 전동킥보드 사용예방 홍보’, ‘무인 점포나 청소년 운집지역 예방 순찰 강화’, ‘청소년 흡연·음주 등 일탈행위 사전 예방’ 등 다양한 의견을 제언했고,전남경찰청 관련부서 담당자는 제언사항에 대해 경찰의 역할과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답변을 하였다. 한편 전남경찰은 2020년부터 정책자문단을 운영 중으로, 그 간 청소년 제언 사항을 반영하여 ‘범죄 예방 포스터 공모전 개최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유관 기관·단체와 함께 교육 취약계층인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교육사다리 복원에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7월 18일(월)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전라남도, (사)밥일꿈과 함께 다문화가정 학생의 진로·진학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전남사다리교사단’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발족식에는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이옥경 사단법인 밥일꿈 이사장이 참석해 코로나19로 무너진 취약계층의 교육력 회복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다짐했다. 전남사다리교사단은 (사)밥일꿈 회원인 전남지역 교사 2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도내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고른기회 전형을 통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진학 상담 및 멘토링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전남사다리교사단은 지방에서는 최초로 대입 분야에 지식과 경험을 갖춘 현직 교사들로서, 다문화가정 학생을 일대일 맞춤 지도에 나서게 된다. 전남교육청은 이들이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 진로체험활동, 멘토링 등 본격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다문화학생들도 당당한 전남의 아이들로서 행복한 미래를 열게 하는 일이야말로 모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7월 18일 전남직업능력개발원에서 2022.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 직업기능경진대회 전남 예선전을 개최했다. 이날 예선대회에는 본선 진출이 확정된 바리스타, 가죽공예, 사무지원 외에 각 종목 별로 참가 신청 학생이 2인 이상인 종목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3개 종목 13명의 학생이 과학상자 조립, 제품 포장, 외식 서비스 분야에서 기량을 뽐냈다. 종목별 1위 수상자는 오는 10월 4~6일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2022.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 전남 대표로 출전 예정이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전남 지역 장애학생의 흥미 적성 개발 및 진로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고 학생들의 직업 기능 향상에 대한 특수교사들의 직업교육에 대한 정보교환의 장도 됐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남교육청]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여름철 식중독 등 축산물 위해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축산물 제조·판매업소 17개소의 제품 57건을 무작위로 수거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사는 치즈, 요거트, 육포 등 즉석섭취축산물을 비롯해 닭발, 곱창 등 가정간편식축산물을 포함한 여름철 다소비 축산물과, 자가품질검사 부적합 이력 제품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식품 위해사고 차단을 위해 위생지표균(세균수·대장균군)과 장출혈성대장균, 살모넬라균, 리스테리아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을 중점 검사했다. 또한 ▲제품이 먹음직스럽게 보이도록 하는 발색제 ▲제품 보존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사용하는 보존료 ▲고기의 신선도를 확인하는 휘발성염기질소 등의 허용기준 위반 여부도 확인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단체급식으로 많이 사용하는 돈가스, 햄버거패티 등 도내 8개 분쇄가공육제품 생산업체 제품 22건을 대상으로 장출혈성대장균 검출 여부 등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 결과, 평균 기온 1℃ 상승 시 식중독 건수는 5.3%, 환자 수는 6.2% 증가한다. 이에 기온‧습도가 높은 여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