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소비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하절기 계란 위생 중점 관리기간’을 7월 말까지로 정하고, 촘촘한 계란 관리를 통한 안전성 확보에 나선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최근 타 시·도 한 식당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해 음식물과 검체 등을 조사한 결과, 달걀지단에서 여름철 대표적 식중독 원인균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전남도는 중점관리 기간에 계란을 생산하는 도내 모든 농가(114호)를 대상으로 ▲계란 표면 이물 ▲변질·부패 ▲살모넬라균 3종(S. Enteritidis, S.Typhimurium, S.Thompson)에 대한 오염 여부를 검사한다. 순천, 담양 등 8개 시군 48농가는 안전성 확인을 마쳤고, 7월 말까지 나주, 화순 등 12개 시군 66농가에 대한 검사를 마칠 계획이다. 산란 준비 등으로 검사에서 제외되는 일부 농가에 대해선 추후 검사할 방침이다. 계란 및 알가공품을 통한 식중독을 차단하기 위해선 주의사항을 잘 지켜야 한다. 계란을 구입할 때 산란일자를 꼼꼼히 확인해 균열이 없는 계란을 구입하고,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계란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비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2050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한 행정안전부의 ‘탄소중립 실천마을‧커뮤니티 조성사업’ 공모에 광양시와 보성군, 해남군이 선정돼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 거점으로 조성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실천마을‧커뮤니티 조성사업’은 지역 주민이 주도적‧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탄소중립 실천 거점을 조성하고, 탄소중립 실천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공유 및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다. 행안부에서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35개 지자체 42건의 사업에 대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1차 서류심사에서 22건의 사업을 선정하고,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16건을 선정했다. 전남지역 선정 사업은 광양시의 도시형 탄소중립 실천거점 조성사업, 보성군과 해남군의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상징성을 높이기 위한 자원순환 주제 거점 조성사업이다. 광양시는 행안부 특별교부세 2억 원을 지원받아 ‘시민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거점 교육센터’를 조성한다.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를 중심으로 40여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교육 및 가상체험 등 다양한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보성군은 2억 원을 지원받아 ‘탄소중립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구례 섬진강어족보존회, 관내 어업인과 함께 토종 다슬기 자원 회복을 위해 섬진강 고유 서식종인 어린 참다슬기 65만 마리를 섬진강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방류 품종 다슬기는 올 봄 섬진강에 서식하는 토종 어미를 확보한 후, 80일 동안 인위적 산출 과정을 거쳐 0.7cm 크기로 자란 것이다. 다슬기는 1급수의 강이나 청정 하천에 살고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9종 중 섬진강 수계에는 다슬기와 참다슬기 2종이 서식하고 있다. 최근 건강기능식품 재료로 주목받는 다슬기는 구례․곡성 섬진강 특산물로, 지역 어업인의 주요 소득원 중 하나다. 이에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17년 본격적으로 다슬기 종자생산 연구를 시작, 첫 해에 다슬기 종자를 대량 생산하는 데 성공하고 지금까지 구례‧곡성지역 섬진강에 다슬기 245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다슬기는 2023년 3월 약 1.5cm 이상 크기로 성장해 섬진강에 서 생계를 이어가는 지역 어민들의 주요 소득원이 될 전망이다. 박준택 원장은 “섬진강 유용자원인 다슬기 이외에 연어와 토산어종 등의 종자생산 방류는 지역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소비문화 확대 일환으로 15일 레미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녹색제품 인증제도’ 설명회를 열어 기업의 저탄소 인증을 적극 권장했다. 녹색제품 인증제도란 관련 법률에 따라 환경성이 우수한 제품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제품, 폐자원을 재활용해 제조한 제품 중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인증하는 제도다. 환경표지 인증 및 우수재활용 인증, 저탄소제품 인증이 있다. 이날 설명회는 전남 소재 120개 레미콘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환경산업기술원, 이클레이한국사무소 등 전문가를 초청해 녹색제품 의무구매 및 저탄소 제품 인증제도를 안내하고 전문가의 녹색제품 인증유도 1대1 컨설팅을 했다. 현재 전남에선 190개 기업이 3천39개 제품에 대해 녹색제품 인증을 받았다. 전남도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조기실현을 위해 공공·민간 분야와 협력해 녹색제품 구매촉진 기반을 마련, 친환경 소비실천을 확산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하천, 계곡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물놀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오는 8월 15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별대책 기간에는 전남지역 내수면 물놀이 관리지역 69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물 점검․정비, 안전요원 배치 등을 중점 확인하고, 도민 경각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안전 수칙을 지속해서 홍보한다. 전남도와 22개 시군은 각각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전담팀(TF)을 운영해 인명구조함, 위험안내 표지판 등 물놀이 안전시설물과 안전관리요원 배치 상황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도-시군 공동 특별점검반도 편성해 방문객이 많이 찾는 물놀이 명소 12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전남도는 또 시군, 경찰, 소방, 119수상안전요원 등 유관기관과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예방대응 활동을 펼치는 한편, 물놀이 관리지역별 전담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안전시설을 수시 점검하며 순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인명사고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다슬기 채취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해선 안전 캠페인과 현수막 게시, 경보방송 등을 활용해 사고위험 안내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7월 15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운영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교육과정 내에서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문화다양성 이해와 다문화 감수성을 키워주는 다문화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교육을 선도하는 ‘다문화교육 정책학교’67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는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와 교육지원청 담당자 70명이 참석해 지역 특성과 학교 여건, 학생 특성을 반영한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 사례를 나눴다. 또,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다문화교육 선도모델 마련을 위한 주제별 분임 토의를 갖고 그 결과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이와 함께 국내 출생, 중도입국, 난민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다문화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교육환경 변화를 반영한 맞춤형 다문화교육을 위해 ‘다문화사회의 교육적 과제’라는 주제의 특강도 들었다. 김유동 혁신교육과장은 “전남교육청은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과 교육 기회 제공에 머무르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가 다문화학생을 비롯한 모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다문화교육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2022년 7월 정기분 재산세(건축물·주택 등) 1천852억 원(83만 건)을 부과·고지했다고 밝혔다. 재산세는 6월 1일 과세기준일 현재 주택 및 건축물, 선박 등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주택분의 경우 각 시군 조례에 따라 세액이 20만 원 이상인 경우는 7월과 9월 두 번 나눠 절반씩 부과되고, 토지의 경우 9월에 부과된다. 특히 올해는 주택공시가격 상승에 대한 1세대 1주택자의 세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재산세 과세표준 계산 시 적용되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기존 60%에서 45%로 낮췄다. 이와 별도로 지난해부터 공시가격 9억 원 이하 1세대 1주택 보유자에게는 0.05%p 인하하는 특례세율이 추가 적용된다. 전남에선 전체 주택 부과건수 중 69%인 43만 건 75억 원을 감면 받는다. 재산세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8월 1일까지다.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가상계좌이체, 위택스, 인터넷지로, 신용카드, 지방세입계좌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자동이체를 신청한 납세자는 통장 잔액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김기홍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재산세는 지방자치의 소중한 재원이므로 납기 내 납부해야 한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 160여 기관․단체와 함께 지역 문제 해법을 찾는 연대・협력의 장을 열었다. 전남도는 14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문금주 행정부지사와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박두규 민간추진위원장 등 6개 민・관 공동대표와 160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전남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실행 협약식을 개최했다. 2020년 출범한 ‘전남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올해까지 65개 실행의제를 추진하고 있다. 160개 기관․단체가 ‘협업 추진위원회’를 구성, 의제 실행을 위해 기관의 자원을 연계하는 등 지역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버려지는 커피박(커피찌꺼기)을 한국전력거래소・나주시・미래에코에너지 등과 협업을 통해 친환경비료로 재탄생시켜 농가 550곳 배부하고 ▲한전・나주시・전남도 등이 협업해 어르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택 내 안전손잡이 및 매트를 나주지역 300가구에 설치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기반으로 전 도민 대상 지역현안 아이디어 공모에 나서, 분야별 원탁회의를 거쳐 ▲커피박 친환경 재자원화 고도화 ▲어르신 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엠지(MZ)세대 공무원과 함께하는 청렴정담회를 열어 조직 내 불공정한 관행 근절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열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엠지세대와 함께하는 청렴정담회’에서 김영록 지사와 엠지세대 직원들은 ‘청렴’과 ‘공정’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진정한 의미의 세대 간 공존을 실현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엠지세대 공무원들은 직급·세대 간 인식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새로운 유형의 갈등과 부패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제시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참신한 생각을 전달했다. 또한 출·퇴근 눈치, 업무(야근) 압박, 일과 후 식사 강요 등 불공정한 관행 문화의 근절을 요구하며, 중간직급(세대)의 도움과 역할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업무 수행과정, 일하는 방식과 복무환경 등에 대해 그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현실진단과 조직문화 개선을 요구하는 다양한 목소리가 쏟아졌다. 이에대해 김영록 지사는 “합리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서는 세대 간, 직급 간 서로 화합하면서 톱니바퀴 돌 듯 맞춰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후 “엠지세대들이 업무 추진 과정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은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제2회 경찰·국과수 연구 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을 개최하였다. 과학수사 토론의 장’은 경찰 - 국과수 간 신기법 및 사례 공유를 통해 객관적 증거확보 및 증거처리의 전문성·무결성 확보 등 현장 대응력 강화를 통한 책임 수사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마련된 것으로 올해 5월에 이어서 두 번째로 개최된 것이다. 이날 토론에는 전남경찰청 과학수사관, 경찰서 여청수사관, 광주국과수 연구관 등 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광주국과수 조남수 유전자분석과장이 'DNA 전이와 오염 및 DNA 정보의 활용'에 대한 연구자료를 발표하였고 전남경찰청 과학수사관 경위 김태일 등 4명이 유전자감정을 통한 사건해결 우수 사례를 각각 발표하고 토론하는 등 국과수의 연구자료와 실제 현장사례를 상호 공유하였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는 일선서 여청수사관이 참석하여 성범죄 관련 증거물 관리 및 유전자 시료 채취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자료를 공유함으로써 더욱 내실있는 연구 발전의 장이 되었다는 평이다. 전남경찰청과 광주과학수사연구소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주제를 선정하여 관련 분야 지식을 공유하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7월 14일 목포 현대호텔에서 ‘2022. 탈북학생 교육지원 담당자 권역별 연찬회’를 갖고 탈북학생에 대한 학생 중심 통합·연계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청, 전남하나센터, 각급 학교 담임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연찬회는 탈북학생에 대한 유관기관 간 연계지원을 위한 민-관-학의 첫 만남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각 기관 별 북한이탈 주민 정착 및 탈북학생 지원 사항에 대해 발표하고, 실제 학교 현장의 탈북학생 지원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상호토론에서는 탈북학생 또는 가정에 대한 지원 방안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연찬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탈북학생의 유형별 지원 방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기관 간 상호 소통을 위해 정기적인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동 혁신교육과장은 “학기말 바쁜 학사 일정에도 참석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현장 중심 정책 수립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탈북학생 교육지원에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남교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광주전남연구원 상생마루에서 ‘전남도 제2차 건축기본계획(안)’의 비전과 정책방향, 실천 과제에 대해 도민 및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에선 전남도 건축정책위원회 위원과 공공건축가, 시군 관계 공무원,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전남 건축의 미래 청사진이 될 도 건축기본계획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과 유튜브 동시 생중계로 진행한 이번 공청회는 도 건축기본계획에 대한 발표에 이어 7명의 분야별 전문가의 지정토론과 도민 의견 청취 순서로 진행됐다. 도 건축기본계획에서 전남도는 ‘건축의 공공성 확보’를 목적으로 ▲공공건축의 품질 혁신을 통한 지역 여건 개선 ▲민간 건축까지도 모든 사람이 향유할 수 있는 ‘공공재’로서 건축 관리 ▲전남만이 가진 다양한 자산을 활용한 산업 육성 및 지역 활성화 ▲적극적인 도민 참여로 함께 만드는 건축정책 등 4가지 정책기조를 강조했다. 또한 ‘건축의 공공적 가치 구현 및 지역경쟁력을 선도하는 남도건축’을 비전으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3대 정책목표로 ▲주민을 위한 지역 맞춤형 공공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