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레이저의 기초·응용 연구와 첨단 연관산업을 선도할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와 함께, 이를 연계한 국내 유일의 첨단 레이저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도는 13일 도청 정철실에서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전남 유치를 위한 관계전문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초격차 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을 전남에 유치하고, 국내 유일의 레이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반도체 등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하고 강화하겠다는 전남도의 의지가 반영됐다. 회의에는 이종민 광주과학기술원 명예연구위원, 고도경 한국광학회장, 남창희 기초과학연구원 초강력레이저과학 연구단장 등 국내 내로라하는 레이저 석학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의 효과적 유치전략 및 차별화 방향, 고부가가치 레이저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종민 명예연구위원은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에서 이뤄질 다양한 기초과학 및 극한과학기술 개발, 국가전략산업의 기술적 한계 극복을 위한 첨단 핵심기술 개발 등을 통해 미래 국가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닭·오리고기 최대 성수기인 여름철 복날을 앞두고 축산물의 원활하고 안전한 공급을 위해 가금류 도축장 연장 운영, 토요일·휴일 개장, 미생물과 식육 잔류물질 검사 강화 등에 나선다고 밝혔다. 복날 성수기 가금류 도축물량에 대비하고 더위에 취약한 닭·오리의 폐사와 유통 중 식육 변질을 방지하기 위해 현재 오전 6시에 개장해 작업하는 것을 1시간 이상 일찍 개장하고, 작업 종료시간도 연장한다. 토·일요일과 주중 휴일에도 개장해 성수기 축산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도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도내 8개 가금류 도축장(닭 3․오리 5)에서 생산한 식육을 대상으로 최신 장비를 사용, 식중독 유발 세균 검사 및 잔류물질 검사를 한다. 이용보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가금류 축산물 소비 최대 성수기인 여름철 복날을 대비해 도축장 연장 운영 및 휴일 개장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하겠다”며 “철저한 위생관리와 검사를 통한 안전한 식육 생산 기반을 토대로 농가 소득증대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근무경력, 나이, 공,사립 차별 없이 학교 급식종사자 전체를 대상으로 폐암 건강검진을 추진한다. 이는 전국적으로 급식종사자 폐암 산재 승인 건수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선제적 검진을 통해 폐암 실태를 확인하고 건강 보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은 지난해 2월 업무상 재해로 인정한 급식종사자 폐암의 원인이 기름을 이용한 튀김·부침 요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조리흄'이 위험도를 높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학교 급식종사자 중 전국에서 14건이 업무상 폐암 산재 승인을 받았으며 이 중 전남은 1명이다. 고용노동부는 폐암 검사 대상으로 공립과 사립학교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가운데 경력 10년 이상 또는 55세 이상을 제시했으나 전남교육청은 도내 학교 급식종사자 4,014명 전체를 대상으로 검진 동의자에 한해 폐암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은 국가암검진에서 폐암 선별검사로 사용되는 저선량 폐 컴퓨터단층촬영으로 광주,전남 지역 병원에서 받을 수 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교육청]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본인 명의 휴대전화로 간편하게 예비군 개인별 훈련일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국방부가 ‘예비군 교육훈련 소집통지서 모바일 송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코로나19 상황으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예비군 훈련을 추진하지 못했으나, 최근 상황이 다소 호전돼 지난 2일부터 훈련을 시작하고, 소집통지서 모바일 송달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 그동안 소집통지서는 주로 우편, 등기 등으로 발송됐지만, 앞으로 민간 모바일 어플 네이버·토스·페이코·카카오톡과 문자메시지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모바일 어플로 서비스 이용을 바라면 네이버, 토스, 페이코, 카카오톡 중 어플을 골라 설치한 후 회원 가입하면 된다. 이후 ‘알림 메시지 수신’부터 ‘약관 동의’, ‘본인 인증’, ‘통지서 열람’ 절차를 거쳐야 한다. 다만 특정 어플에서 열람하면 다른 어플에는 미발송하기 때문에, 휴대전화에 여러 가지 어플이 동시 설치된 경우 본인의 선호 어플을 선택해야 한다. 전남도는 시군과 함께 도내 예비군들이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도 및 시군 누리집, 읍면동 게시판, 옥외전광판, 소통누리망(SNS)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난대 생물소재 고부가가치화 연구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전남대학교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인력 실무능력 향상 프로그램은 전남지역 자생 산림자원 탐사 및 식물분류‧동정, 식물 표본제작 등 7개 과정을 기획해 8월 9일까지 운영한다. 산림자원탐사 과정은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라 전남도 자생 산림자원 조사를 기반으로 도내 유용산림자원 발굴의 기초데이터를 구축하는 프로그램이다. 산림자원 탐사를 통해 조사·수집한 식물에 대한 동정, 목록작성 및 분석방법을 배양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이번 과정에서 담양 가마골 산림자원 탐사를 통해 희귀식물 등 자생 자원을 확인하고, 현장실무도 높일 방침이다. 지금까지 6번 탐사해 총 233종의 식물을 조사했고, 특히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 2종, 특산식물 7종을 확인하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가슴높이 지름(흉고직경) 30cm의 이팝나무나 이나무와 함께 자란초 등 산림자원이 풍부한 담양 가마골의 현장 식물조사가 실무능력 배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득실 소장은 “앞으로 산림자원 탐사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면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건축의 공공적 가치 구현 및 지역경쟁력을 선도하는 남도건축’을 비전으로, 2026년까지 5년 동안의 건축 정책 비전과 방향을 담은 제2차 건축기본계획(안)을 마련, 전문가와 도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전남도는 14일 오후 2시 광주전남연구원 상생마루에서 전남도 제2차 건축기본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도 건축기본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도민과 관계 전문가가 참여하며 유튜브로 동시 생중계한다. 전남도 건축기본계획은 ‘건축의 공공적 가치 구현 및 지역경쟁력을 선도하는 남도건축’ 비전 실현을 위해 3대 정책목표를 ▲주민을 위한 지역 맞춤형 공공건축 확대와 생활환경 개선 ▲지역자산이 이끄는 남도건축 문화 정체성 확보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된 건축산업 육성 및 지역경쟁력 강화로 정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6개 추진전략과 12개 실천과제를 마련했다. 전남도는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 반영해 도 건축기본계획을 수정한 후 도의회 의견 청취와 건축정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 고시할 계획이다. 정영수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은 “도 건축기본계획은 전남 미래 건축의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은 개원 1주년을 맞아 12일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전남복지포럼 및 비전선포식을 열어 ‘도민 모두가 행복한 공공복지 실현’을 다짐했다. 전남사회서비스원은 2021년 6월 전남복지재단이 전환돼 설립됐다. 순천시 한신더휴어린이집 등 국공립사회복지시설 운영, 긴급돌봄서비스,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지원사업 등을 추진, 도내 사회서비스 허브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1부 행사인 전남복지포럼에서는 양난주 대구대학교 교수가 ‘전남행복시대, 사회서비스원에 공공성을 묻다’ 주제발표를 한데 이어 최선국 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 심은혜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자원과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벌였다. 2부 비전선포식에서는 ‘도민 모두가 행복한 공공복지 구현’을 비전으로 선포하고, 축사, 행복물품 기증식, 홍보영상 상영, 비전선포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사회서비스원은 지난해 6월 개원해 복지시설 수탁 운영을 통해 사회서비스의 공공성·전문성·투명성을 제고함으로써 도민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코로나19 등으로 발생한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 긴급돌봄, 보건·복지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버스’를 운행,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2일 “민선8기 4년 동안 도민 기대에 부응하는 큰 성과를 내도록 ‘열정’과 ‘의지’를 갖고 함께하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민선8기 첫 실국장 정책회의를 열어 “지난 1일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비전 선포식과 함께 민선8기를 새롭게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민선8기는 도민들로부터 많은 일을 했다는 평가를 받은 민선7기의 연장선으로, 더 많은 성과를 내야 하는 부담도 있지만, 이에 따른 긴장을 털어내고 열정과 의지를 보여야 할 때”라며 “앞으로 6개월간 새롭게 시작한 민선8기의 기초를 닦는 일에 여러 가지 역할을 잘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동안 광주와 상생협력을 강화해왔고, 전북, 경북, 경남 서부권 등과도 지속해서 초광역 협력관계를 넓혀왔다”며 “이번에 전남 광역관광버스인 남도한바퀴와 제주~전남 페리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출시키로 한 것을 계기로 제주와도 유대를 강화해 상생 분야를 확대·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군과의 상생협력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도는 시군 위에 있는 것이 아니므로, 시군을 도와주고 협력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2022. 자존감 향상 마음 톡! Talk! 힐링캠프’를 두 차례 운영한다. 1차는 7월 12일 ~ 13일 초등학생·보호자 26팀을 대상으로 열고, 7월 19일~ 20일 중·고등학생 및 보호자 20팀 대상으로 2차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너와 내가 함께하는 목재 카프라’ ‘챌리쌤과 함께하는 음악 이야기’ 등 함께 힘을 모아 공동의 결과를 성취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존감 증진과 성장의 시간을 가진다. 또한 ‘소통하는 우리가족 마음열기’, ‘ 마음 토닥 부모교육’ 등 부모 자녀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나눈다. 특히, 1가족 1숙소를 마련해 부모와 자녀가 평소 이야기하지 못한 깊은 마음을 나누면서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캠프 참가자를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실시해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학생들에게는 국립나주병원 및 지역의료기관과 연계한 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영래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캠프활동으로 부모 자녀가 함께하는 추억을 마련하고 심신을 재충전해 학교와 일상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참신하고 다양한 화재 예방 대책으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실현한 노력을 인정받아 소방청 주관 ‘2022년 봄철 화재예방대책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봄철 화재예방대책 종합평가는 전국 19개 시․도를 대상으로, 매년 봄철 건조기간(3~5월)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각 지역이 추진한 실적을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올해는 전국에서 추진한 6개 주요 중점과제와 지역 특색을 살린 창의적 특수시책을 중점 평가했다. 전남소방은 농어촌 민박, 야영장 소방시설 지원, 건설 현장과 선거 관련시설 합동점검, 화목보일러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등 6개 중점과제에 지역 여건을 반영한 시책을 추진해 큰 점수를 얻었다. 또한 제1회 전남 어린이 소방과학기술경연대회 개최, 3차원 가상세계 메타버스 119안전체험관 운영 등 50개의 자율 특수시책을 발굴․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남 150개교 8천900명이 참여한 어린이 소방과학기술경연대회는 전국 확대 운영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소방청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 본부장은 “지역민이 공감하는 다양한 화재예방대책을 통해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전남도를 만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모든 양돈농가에선 연말까지 방역시설을 의무적으로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야생멧돼지를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이 경기․강원을 넘어 충북․경북까지 확산했고, 지난 5월 말 강원 홍천군 소재 돼지농장에서도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양돈농장의 방역시설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규칙 개정에 따라 전국 모든 양돈장은 기존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방역관리지구에만 적용하던 8대 방역시설을 올해 말까지 구축해야 한다. 8대 방역시설은 전실, 외부울타리, 내부울타리, 방역실, 물품반입시설, 입․출하대, 방충시설․방조망, 축산 관련 폐기물 관리시설이다. 다만 축산 관련 폐기물 관리시설은 폐기물 수거 체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므로 2023년 말까지 유예기간을 뒀다. 전실과 내부울타리 설치가 어려운 농가의 경우, 시군구가 인정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확인을 마치면 최대 2년간 대체 시설을 설치해 운용할 수 있다. 전남도는 도내 양돈농가가 시설을 조속히 갖추도록 설치 지침을 배포하고, 올해 총사업비 129억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프랑스 ‘파리 케이-푸드 페어(K-Food Fair)’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남식품을 알리는 홍보관을 운영, 케이-푸드에 관심이 커진 프랑스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9일까지 이틀간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열린 케이-푸드 페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으로 유럽에 한국음식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한 축제다. 올해 다섯 번째를 맞았다. 특히 이번 전남 식품홍보관은 국내 지자체에선 유일한 것으로 가장 한국적인 맛을 간직한 남도음식을 세계에 알리는 자리가 됐다. 현재 전남도는 오스트리아 수도 비엔나의 ‘아시아푸드센터’ 내 전남 상설판매장을 비롯해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 5개국 아마존에 전남 브랜드관을 운영하며, 유럽 시장 진출 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페어에서 유럽 6개국 온․오프라인 상설판매장에서 거래되는 25개 제품을 중심으로 시식행사와 현지 바이어 수출 상담을 진행한 결과, 유기농 유자주스와 유기농 김 등 웰빙식품이 현재 엠지(MZ)세대 참가자와 바이어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최근 유럽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유기농 식품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한편,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