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노후 기계식주차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기계식주차장 안전감찰을 벌인다고 밝혔다. 목포, 여수, 순천, 나주, 영광, 무안 등 전남 6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노후 기계식주차장이 대상이다. 점검은 오는 7월 7일까지 이뤄진다. 주차장법에 따라 기계식주차장은 최초 설치 3년 후 2년마다 정기검사를 받아야 한다. 차량 20대 이상을 수용하는 기계식주차장은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교육을 수료한 관리인을 의무적으로 두고, 관리인은 3년마다 보수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에 전남도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정밀안전점검을 받지 않은 20년 이상 된 기계식주차장과, 관리인을 배치하지 않은 20대 이상 수용 기계식주차장을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감찰 결과 정밀안전점검 미수검 시설과 관리인 미배치 기계식주차장에 대해선 안전 확보를 위해 사용중지 조치를 한다. 법령 위반시설 등에 대해선 해당 시군에 행정처분을 요구할 방침이다.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응급조치 후 신속히 사후 개선토록 해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도입된 기계식 주차장을 안전하게 이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해 전국 첫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를 추진한데 이어 국산 김치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 15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김치 식품명인의 원재료 관리 부실에 따른 위생 문제 논란과 식생활 변화 등에 따른 김치 소비량 감소가 계속된 가운데 국산 김치의 효능을 소비자에게 각인시켜 전남산 김치의 소비 촉진을 이끌기 위한 것이다. 이번 국산김치 소비촉진 대책은 15일부터 7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주요 내용은 ▲도와 시군, 농협, 외식업협회, 소비자단체 등 범도민이 함께하는 ‘국산김치 소비촉진 캠페인’ ▲공공기관과 기업체 등이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은 날을 ‘국산김치 사용 음식점 이용하는 날’로 지정,운영 ▲남도장터 이용 쿠폰(5천 원)을 지급하는 ‘국산김치 사용 지정업소 이용 인증 이벤트’ ▲100% 국산원료 전남김치 할인행사 등이다. 이와 함께 전남지역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목표를 지난해보다 1천680개가 늘어난 6천700개로 확대하고, 전국 최초로 국산김치 사용 음식점에 고춧가루, 천일염 등 식재료 구입비를 업체당 25만 원을 연계 지원한다. 이밖에 학교,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2022년도 농업인 월급제 지원사업’ 희망 대상을 해당 시군 농협을 통해 신청받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인 월급제는 농가 소득의 안정적 배분과 계획적 경영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농협과 농산물 출하를 계약해 판매하는 소득 금액의 60%까지를 월별로 나눠 미리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을 시행하는 시군은 해당 농협과 지난 2월 업무협약을 마쳤다. 농업인 월급제 참여를 바라는 농업인은 농산물 수확시기에 따라 이달 말까지 관할 농협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가 중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지역농협과 출하약정을 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작목별로 벼 3천500㎡, 배 800㎡, 포도 780㎡, 사과 580㎡ 등을 기준으로 월 20만 원에서 250만 원까지 지급한다. 지급 시기는 매월, 격월, 분기로 구분하며, 농가희망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지급 받을 수 있다. 올해는 농업인 참여 증대와 수혜 대상자 확대를 위해 지원 품목을 오이, 토마토 등 5개 품목을 늘려 총 14개 품목을 지원한다. 지난해까지는 도에서 지원 대상을 확정했으나 보다 신속한 지원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의 ‘우수 마을기업’에 2개소, ‘모두애(愛) 마을기업’에 1개소가 선정돼 지역 발전에 기여한 국내 대표 마을기업 전국 최다 배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올해 전국에서 지역 자원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한 우수 마을기업 16개소와 모두애 마을기업 9개소를 선정했다. 전남의 우수 마을기업 2개소는 해남 ‘땅끝햇살찬영농조합법인’과 영광 ‘동락점빵사회적협동조합’이다. 우수 마을기업은 마을기업의 4대 요건인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을 갖추고 지역문제 해결 등에 성과를 낸 곳이다. 해남 땅끝햇살찬은 저장성이 약한 고구마의 문제 해결과 농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2013년 마을기업을 설립하고 아이스 군고구마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영광 동락점빵은 생활기반시설이 대부분 소멸해 생필품 구매가 어려운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점빵을 운영하고, 독거 어르신의 안부 살피기를 통해 복지 서비스를 하는 등 주민과 함께 상생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모두애 마을기업에는 진도 ‘산들바람작목반 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다. 2020년 여수 송시마을, 2021년 영광 지내들 영농조합법인에 이어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논란이 되는 수도권 대학 중심의 반도체 학과 증원 움직임은 지방대 위기를 재촉하는 것이므로, 인구감소·낙후지역 대학을 우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교육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교육부에 수도권 대학 위주로 반도체 학과를 증원하면 학령인구의 지속적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대의 위기가 가속화되고 더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지역대학에는 정원 감축을 조건으로 지원하는 ‘적정 규모화 계획’을 추진하는 반면, 수도권 대학은 증원 정책을 추진해 수도권 집중에 힘이 실리면 지방대학은 고사할 수밖에 없는 만큼 수도권 대학 정원 확대 검토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반도체 인력 부족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반도체 회사가 고심하는 사항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반도체 공급난으로 ‘반도체 자립’, ‘반도체 안보’라는 용어가 생길 만큼 국가적으로 반도체는 비중 있는 산업으로 급부상했다. 부족한 인력양성은 시급한 과제지만 수도권 대학의 증원만이 해답일 수 없고, 오히려 인구감소로 낙후한 지방대학에 반도체 학과 개설을 신설하는 방안이 더 중요하다는 게 전남도의 입장이다. 또한 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도내 청년의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무료 심리상담’ 지원사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무료 심리상담’ 사업은 코로나 장기화로 우울감(corona blue), 일상 회복 불안(endemic blue) 등 심리적으로 어려운 청년에게 전문 심리상담사가 직접 찾아가 1대1 대면 상담을 통해 심리상태 분석과 치료 방법 등 전문화된 정신건강 서비스를 하는 것이다. 상담은 전문 심리상담사가 신청서와 유선으로 심리상태를 우선 확인 후 청년이 거주하는 시군 청년센터에서 진행한다. 최대 5회 개인 상담으로 청년의 심리 불안 요소를 찾아 이를 해결하도록 돕는다. 또한 상담 중 응급상황이 예상되는 우울 위험군, 자살 고위험군 청년은 해당 기관이나 정신의료기관에 의뢰․연계해 적시에 치료받도록 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도내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상담을 바라는 청년은 전남도청년센터와 시군 청년센터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선양규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코로나 블루, 취업난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정서적 위로를 받고, 미래에 대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신안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은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유아 가정에 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방문해 건강관리를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전국 34개소가 선정됐으며, 전남에선 화순군, 해남군, 순천시에 이어 신안군까지 4개 시군에서 서비스를 하게 됐다. 서비스를 바라는 임산부는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을 한 후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관할 주소지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지원 대상에겐 우울, 불안, 흡연, 음주 등 건강위험 요인과 양육환경 등 사회적 요인을 평가한 후 ‘기본방문’과 ‘지속방문’으로 분류해 서비스를 한다. ‘기본방문’은 간호사가 출산 후 8주 이내 1회 가정을 방문해 산모 건강관리, 신생아 성장 발달 확인, 수유·육아 환경 등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속방문’은 우울감, 심각한 스트레스 등으로 건강한 임신,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출산 전부터 아이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최소 25회 이상 찾아 도움을 준다. 선양규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출산 전후 아이의 건강은 평생 건강을 좌우할 만큼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해남 산이면 대진리와 영암 삼호읍 서호리를 잇는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진입도로에 ‘솔라시도로’라는 광역도로명을 부여했다.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는 해남과 영암 일원에 에너지 중심의 정원도시형 스마트 도시인 구성지구, 골프중심의 관광레저도시인 삼호지구, 미래형 자동차 융복합산업 밸리인 삼포지구로 나눠 총 사업비 3천12억 원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기업도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진입도로는 총 길이 10.83㎞(왕복 4차선)이며 도로 구간의 시작지점은 해남 산이면 대진리(대진교차로)이고, 끝지점은 영암 삼호읍 서호리(서호IC)다. 진입도로 구간 중 영암호를 가로지르는 횡단교(2.21㎞)가 있고, 횡단교 명칭은 올 1월 공모절차를 거쳐 ‘솔라시도대교’로 선정했으며, 진입도로는 올 11월 개통 예정이다. ‘솔라시도’는 영암해남 관광레저 기업도시 글로벌 마케팅 강화를 위해 전남도가 2012년 개발한 브랜드다. 세계공통어인 음계의 높은음자리와 같은 소리 값, ‘태양(Solar)과 바다(Sea)가 조화롭게 어울려 여유로운 삶이 만들어진 도시’라는 의미로 관련 위원회 심의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고품격 식품 브랜드로서 ‘전라남도’의 해외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수출 확대를 위해, 세계적 인기 스포츠인 LPGA 골프대회에서 현지인뿐 아니라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펼쳤다. 전남도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주에서 지난 12일까지 3일간 열린 ‘2022 샵 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 전남 미주사무소(소장 최광우)가 한국농식품유통공사 뉴욕지사 등 현지 유관기관과 함께 케이-푸드를 대표하는 전남홍보관을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2022 샵 라이트 LPGA 클래식’은 미국 동부지역 7개 주에서 320여 슈퍼마켓 매장을 운영하는 리테일 협동조합 ‘샵 라이트(ShopRite)’사가 후원하는 대회다. 고진영, 박인비, 이정은, 전인지 등 한국인 선수 20명을 포함한 144명의 전 세계 최상급 선수가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현지 식품유통업 관계자와 갤러리 등 7만여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전남홍보관은 코스트코(COSTCO)를 통해 판매 중인 유기농유자주스(고흥 에덴식품)와 오징어스낵(여수 ㈜아라움)은 물론, 현지 상설 판매장에서 판매 중인 한과, 김, 고추장 등을 선수와 갤러리에게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민선8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비전・공약위원회’가 13일 전남개발공사에서 첫 회의를 열어 전남이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시대를 활짝 열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선 김영록 지사와 최일(동신대 총장) 공동위원장 등 각 분과위원, 고문, 전남도 실국장 등 57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을 수여하고 전체회의와 분과위원회별 회의를 잇따라 진행했다. 전체회의에서 위원들은 황기연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위원회 운영방향과 공약 현황 보고를 받았다. 이어 각 분과위원회는 실국별 공약목록안에 대한 세부 보고를 받은 뒤 민선8기 도정 비전과 전략, 정책과제, 공약 등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에서 논의된 공약은 도지사 선거공보, 언론보도 등을 통해 잠정적으로 정리된 것이다. 8대 분야 24개 정책과제 113개 세부 실천과제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도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실현 가능성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약목록을 확정할 계획이다. 여기에 공약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꼭 필요한 사업도 적극적으로 논의해 정책과제로 반영할 방침이다. 발굴된 비전과 공약, 정책과제는 분과위에서 충분히 검토하고, 6월 말 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전 세계적으로 바이러스 감염질환 원숭이두창이 확산함에 따라 선제적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전남도는 제2급 감염병으로 지정된 원숭이두창 의사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감시체계와 환자 이송체계를 마련했다. 최근 국립목포병원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지정해 예비병상도 확보했다. 원숭이두창 의심사례를 발견한 의료기관은 24시간 이내 보건소에 신고해야 하고, 관할 보건소는 지체 없이 임상증상과 여행력, 접촉력 등을 파악해 전남도 역학조사반에게 사례분류와 병상배정을 요청해야 한다. 도에 의심 사례로 접수돼 의사환자로 분류되면, 원숭이두창 국가입원치료병상으로 지정된 국립목포병원으로 신속히 대상자를 이송한다. 검체 결과 양성으로 판정되면 최종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전남도는 원숭이두창이 국내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을 의료기관에 홍보하고,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으로 접촉자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상황별 시나리오 대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원숭이두창은 이미 해외에서 38개국 1천여 명이 확진됐으며, 감염의심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위기 경보를 ‘관심’ 단계로 발령하고, 지난 8일부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민간과 지자체, 공공기관이 한데 힘을 모아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전남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역의 어려움은 지자체가 주도해 예산 투입 위주로 해결했다. 민간주도 협의체인 ‘전남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공공기관, 기업 등의 자원을 연계해 민․관 협업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전남도는 지난 4월부터 제안과제 공모, 권역별 사업설명회, 찾아가는 원탁회의를 추진해 40여 개의 과제를 발굴했다. 여기서 전문가 컨설팅, 발표심사와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실행의제 20개를 최종 선정했다. 전남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전략의제로는 ▲RE100 시민클럽 ▲커피박 친환경 재자원화 사업 고도화 ▲청소년 탄소제로카페 ‘방․탄’ 운영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없는 자유로운 목포 ‘프리하당’ 만들기 ▲어르신 생활안전 키트 설치 등 5개 의제를 선정했다. 일반의제로는 ▲다문화가정 2세 통상전문가 양성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사이영콘서트 ▲공공기관 불용용품 새활용 사업 ▲취약계층 컴퓨터 수리단 운영 ▲시각예술을 통한 노인 마음치료 등 15개 의제를 확정했다. 또한, 선정된 의제를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