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남경찰청은, ’22.2.24.경 전남 여수시 화장동 소재 원룸에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발신한 전화번호를‘국내010’전화번호로 변작하는 중계기 역할의 휴대전화 단말기 수십 대를 설치하여 타인 명의 대포 유심칩을 교체해주며 보이스피싱 범행에 가담한 중계기 운영자 A씨(20세,남) 검거를 기반으로 5.19.까지 국내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B씨(41세,남) 등 일당 9명을 구속 송치했다. 전남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전화금융사기 전담팀)에 따르면 B씨가 운영하는 조직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보이스피싱 조직 중 하나로 B씨의 총괄 지휘하에 중계기 장비공급·조직원 모집, 중계기 운영자 모집 등을 담당하는‘중계기팀’과 대포 유심 개통을 위한 가입자 모집, 대포 유심 판매 등을 담당하는‘유심팀’으로 나눠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이 발신한 전화번호를 변작해 주는 범행에만 그치지 않고 1,000여 개의 대포 유심을 개통하여 국내 또는 해외 범죄조직에 판매했다. 위 조직은 중계기 운영자나 대포 유심 개통 가입자를 모집하고자 ‘유심팀’으로 활동한 C씨의 명의로 유령법인을 설립한 후 법인 명의로 알바천국, 페이스북 등에 구인 광고를 내거나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도민명예기자단이 권역별 간담회와 연계해 농촌 일손 돕기와 전남 방문의 해 관광객 맞이에 구슬땀을 흘리는 등 지역사회 활력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이는 농번기철을 맞아 농촌 현장의 부족한 일손을 덜어 농가의 시름을 달래주는 한편,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대성황을 위한 관광지 청결운동을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이들은 20일 해남 대흥사에서 깨끗하고 쾌적한 관광지 조성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장성 삼서면에서 사과 알 솎기 일손돕기, 13일 고흥 과역면에서 마늘 수확, 복숭아 봉지 씌우기, 모판 나르기 봉사활동도 펼쳤다. 봉사활동으로 일손을 덜게 된 한 농가는 “요즘 농촌에서 농가마다 제때 일손을 구하지 못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민명예기자들의 도움으로 늦지 않게끔 작업을 마무리해 한시름 놓게 됐다”고 밝혔다. 최영주 전남도 대변인은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을 돕고, 환경 정화로 전남 방문의 해 관광객 맞이에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같다”며 “앞으로도 도정 홍보는 물론 온정 넘치는 전남 행복시대를 위해 도민명예기자단과 함께 현장 행정을 적극 펼치겠다”고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동안 경상북도 구미 일원에서 개최된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값진 성과를 거뒀다. 전남은 이번 대회에 디스크골프, 수영, 슐런, 육상, 조정, e-스포츠의 6개 종목에 걸쳐 선수와 임원 총 148명이 참가해 총 4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정식종목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14개를 따냈으며, 시범종목에서도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확보해 종합 1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특수학교 8개교와 특수학급 9개교에서 실력을 키워온 74명의 장애학생 선수들은 평소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장애극복과 꿈을 향한 도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전남교육청은 육상종목에서 금메달 9개를 비롯해 총 2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번 장애학생체육대회는 코로나 유행 이후 2년 만의 정상 개최로 그동안 움츠려있던 장애학생의 체육활동에 기지개를 켜고 교육회복에 한 걸음 다가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회에 출전한 한 장애학생은 “그동안 코로나로 즐거운 체육수업도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번 대회에 참여하고 주변의 박수도 받으니 기분이 좋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식생활 실천을 위해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매월 1회 ‘저탄소 학교급식의 날’을 운영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매월 셋째주 금요일을 ‘저탄속 학교급식의 날’로 정해 성장기 학생들의 균형잡힌 영양기준량을 준수하고 탄소배출이 높은 육고기를 제외(생선, 조개, 달걀 포함)한 페스코 식단을 제공한다고 20일(금)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지난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영양·식생활 교육자료와 저탄소 식단을 개발·보급하고, ‘저탄소 학교급식 실천학교’를 80교 시범 운영 후 전남 전체 학교에 확대했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 저탄소 식생활과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지난 4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남교육청은 ‘저탄소 급식의 날’ 운영을 통해 탄소중립 식생활을 실천하고 영양과 환경 측면에서 자기 주도적 식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여 생명, 환경,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 학생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2022년 ‘저탄소 학교급식 실천학교’를 운영하는 신대초등학교 윤남철 교장은 “학교급식의 가치는 한 끼 식사를 넘어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미래까지 생각하는 중요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일 어린 황어 45만 마리를 섬진강에 방류해 바다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황어는 연어처럼 산란하기 위해 섬진강을 찾는 대표적 회귀성 어류다. 매화꽃 필 무렵 섬진강으로 돌아오는 대표적 봄의 전령사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14년부터 섬진강 수계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2021년까지 종자를 생산한 어린 황어 217만 마리를 섬진강에 방류했다. 올해는 3월부터 회귀한 어미 황어에서 알을 받아, 약 2개월간 사육관리를 통해 종자생산을 추진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산란 시기 황어의 생태자료 확보를 위해 체장, 연령, 암수비율, 성숙도, 수온 등 모니터링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유병동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섬진강어류생태관장은 “섬진강 어족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황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내수면 어종을 지속해서 방류하고 있다”며 “오는 7월 어린 다슬기 65만 마리를 섬진강 수계에 방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나주 숲체원에서 도내 가정위탁지원센터와 가정위탁부모, 아동복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을 열어 아이들의 미래를 열어줄 가정위탁 활성화를 다짐했다. 기념식은 위탁부모와 아동들의 바람이 담긴 영상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이 이어졌다. 아동권리 및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김기남 전남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위탁부모 정정순 씨와 이해승 씨, 함문길 편백스토리 대표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위탁가정 인식개선을 위해 실시한 가족사랑 공모전에서 위탁가정의 애환을 담담하게 풀어쓴 김미선 씨와 윤미경 씨를 시상했다. 김종분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부모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든든한 보금자리가 돼주고,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를 보살펴주는 위탁부모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이들이 충분히 교육받고 뛰어놀 수 있는 새로운 가정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정위탁제도를 널리 알리고 바람직한 부모의 역할을 돌아보기 위해 위탁부모인 배은희 작가를 초청해 ‘또 하나의 가족, 아이들의 미래를 열어주는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20일 정책자문단 3개 분과 중 여성·청소년 분야 전문가 초청 회의를 열어 ‘어르신 범죄피해예방’ 1호 시책과 관련해 독거노인 범죄 안전활동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교통분과와 생활안전분과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날 여성·청소년 분과회의에서는 최근 어르신 범죄가 크게 느는데다, 특히 독거노인에 대한 고독사, 성폭력, 학대 등 범죄가 다양화하고 있어 근본적 범죄 유형과 현황을 분석함으로써 어르신을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남경찰청은 ‘독거노인 범죄안전 활동 강화’ 주제 발표를 통해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어르신을 안전취약 노인으로 집중 관리, 주거지 주변 순찰 노선 지정, 학대·보이스피싱·성폭력·실종 등 범죄 유형별 맞춤형 교육 등 계획을 소개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도민이 체감하는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1호 시책인 ‘어르신 범죄피해 예방 종합 안전대책’ ▲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의 6억 원 규모 공모사업 유치에 따른 ‘드론을 활용한 섬 지역 범죄 예방사업’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6억 원 확보를 통한 ‘유인(有人) 섬 정기항로 선착장 내부영상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담양군 7개 지역농협이 참여해 추진한 담양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담양군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 담양 7개 지역농협 조합장, 농협중앙회경제지주 상무, 농협전남지역본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통합미곡종합처리장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담양통합미곡종합처리장은 연간 처리능력 1만 5천 톤 규모의 가공시설과 2천 톤 규모의 벼 건조·저장시설 등 최신 시설을 갖췄다. 고품질 쌀의 대량 건조·저장·가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남 쌀 품질경쟁력 강화는 물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건립사업비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국비 42억 원, 지방비 36억 원 등 총 121억 원이 투입됐다. 강하춘 전남도 농삭품유통과장은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선 가공 및 건조․저장시설의 현대화가 필수”라며 “전남 쌀의 지속적인 품질 향상을 위해 미곡종합처리장 가공시설현대화, 벼 건조저장시설․집진시설 구축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쌀 품질 향상을 위해 지난 3년간 국비 198억 원, 지방비 140억 원 등 총 528억 원을 들여 도내 32개소 미곡종합처리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학교 내 양성평등교육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초·중·고·특·운영학교 양성평등교육 업무담당자 총 50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학교에서의 양성평등교육을 의무화하는 ‘교육기본법’(2022년 3월 25일 시행) 개정안에 따라 마런된 이번 연수는 ‘함께하는 나다움, 함께 성장하는 즐거움’ 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연수는 지난 5월 17일 전남 동부권 중심의 초등 학교 업무담당자 90여명 대상으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시작했으며, 5월 20일과 24일에는 나주와 무안에서 중부 및 동부권 초등 업무담당자 연수를 진행한다. 또한, 오는 6월 9일과 15일, 16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전남여성가족재단, 나주 스페이스코웍에서 중등학교 업무담당자 대상 연수가 이어진다. 최근 심화되는 젠더 갈등과 혐오문화는 지금까지의 양성평등교육을 되돌아보게 한다. 이에 따라, 초등 연수에서는 학교 양성평등교육 현황을 짚어보고, 지난해 전라남도교육청이 개발, 배포한 성인지교육극 샌드아트와 영상 연계 양성평등교육지도서 ‘LOVE MYSELF함께하는 나다움을 찾아가는 여행’의 활용 방안을 공유한다. 중등 연수에서는 오지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싱가포르 현지 주요 여행사, 미디어를 초청, 25일까지 1주일여간 광주·전남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펼친다. 이번 팸투어는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소개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것으로, 홍타이 트레블(Hong Thai Travel), 씨티씨 트레블(CTC Travel) 등 여행사 11개사와 유 위클리(U-Weekly) 등 미디어 7개사 총 24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24일까지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에서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한 신안 퍼플섬과 안심관광지인 목포의 해상케이블카를 시작으로 여수 밤바다, 순천만국가정원 등 전남의 구석구석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강진의 푸소(FUSO․Feeling Up Stress Off) 농촌체험과 해남 대흥사 등 지역 소도시에서 지역문화를 체험하면서 가장 한국다운 여행을 즐기고, 싱가포르-무안 간 전세기 운영을 위해 무안국제공항을 살펴볼 예정이다. 싱가포르 현지 여행사와 국내 여행사, 지역의 관광업계 간 교류 자리도 마련했다. 22일 여수 수호텔에서 ‘여행업계 교류회’를 열어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19일 고흥 도양읍 녹동항에서 위생적이고 현대화한 시설을 갖춘 고흥군수협 청정위판장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 김승남(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 고흥군수 권한대행, 이홍재 고흥군수협장, 고흥군 도의원, 고흥군의회 의장·의원, 고흥군 사회단체 단체장, 전국 지구별 수협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고흥군수협은 전국 수협 중 위판금액 기준, 2021년 전국 8위(1천558억 원)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룬 굴지의 수협이다. 이날 준공한 청정위판장은 총사업비 67억 원을 들여 건축연면적 2천929㎡의 지상 3층 건축이다. 고흥에서 생산하는 활선어, 낙지, 문어의 80% 이상을 위판할 예정이다. 위판장 바닥의 철저한 방오 처리로 산지 유통시설의 위생안전에 앞장설 것으로 예상되며, 수산물 운반차량 출입과 상하차가 쉬워져 어업인 편의가 크게 증대될 전망이다. 문금주 권한대행은 “도내 수산물 위판장 시설 노후화로 산지 유통에 애로가 많은 만큼, 노후 위판장 모두 현대화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지난 17일 순천에서 올들어 처음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 최소화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등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순천에 사는 70대 여성이 지난 13일 미열, 오한, 식욕부진 등 증세로 병원에 입원, 16일 백혈구·혈소판 감소 등의 소견으로 치료를 받다 17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증세가 호전 중이다. 이 여성은 최근 집 앞 텃밭에서 농작업을 한 후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농작업과 제초작업, 산나물 채취 등 야외활동 증가로 진드기 노출 기회가 많아지는 봄철에 발생하기 시작한다. 치명률이 높은 반면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특히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 전남도는 감염 예방을 위해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긴팔․긴바지․모자 등으로 노출을 최소화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입었던 옷을 세탁하고 샤워를 하는 등의 예방수칙을 잘 지킬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증상이나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