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 가거경비대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가거도 2구 항리마을 경로당에서 독거노인들에게 ‘꽃 달아주기’행사를 가졌다. 항리마을은 가거도(목포에서 4시간 30분 소요)항이 위치한 소재지에서 6Km 떨어져 있고 도로가 오르막 내리막이 심해 차량이 없으면 이동이 어려운 외진곳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보통 성인 걸음으로도 1시간 30분이 걸리는 거리이다 보니 주민들 간의 왕래도 비교적 어려운 실정이며, 주민 12명 중 6명은 70~80대 독거노인, 다른 6명은 50~60대이다. 가거경비대 경찰관들은 이번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자녀들이 쉽게 방문할 수 없는 항리마을 6명의 어르신들에게 자녀를 대신하여 카네이션꽃을 달아드리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불고기 등 음식을 대접하는 등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인사말을 전했다. 마을 주민 고○○은 “어버이날에 경찰이 꽃도 달아주고 음식도 내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가거경비대장은 “이번 어버이날 행사를 통하여 사회적약자인 노인들에게 경찰관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게 되어 직원들 모두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사회취약계층의 일상불편을 해소하고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2019년 4월 전국 최초로 출범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4년차를 맞아 지역 어려운 이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구례 간전면 복지기동대가 출산 지적장애 가정의 양육환경 개선에 나서 도민 피부에 와 닿는 활동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월 출산한 해당 지적장애 부부의 주택은 바닥 장판 훼손이 심하고 집 내외부 곳곳에 정돈되지 않은 채 물건과 쓰레기가 뒤섞여, 면역이 취약한 신생아를 양육하기에 비위생적 환경이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마을 이장이 복지기동대에 해당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구례 간전면 복지기동대는 의용소방대원, 마을 주민 등과 함께 긴급하게 해당 가구를 방문, 2일간 1톤 트럭 2대 분량의 폐가구와 쓰레기를 치워주고 새로운 장판을 교체하는 등 신생아의 양육환경 개선을 위해 무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간전면에서 태어난 새 생명에게 복지기동대가 작지만 큰 선물을 줬다며 마을 주민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3년간 구례 간전면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2019년 3명, 2021년 2명이다. 해당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와 시군이 봄철 농번기를 맞아 원활한 농촌인력 수급을 위한 공동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도-시군 농정과장 긴급회의’를 열어 시군별 5~6월 농번기 농촌인력 수급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농촌인력 확보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회의에선 도의 농촌인력 수급 대응방안, 21개 시군이 각각 추진하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개선사항을 협의했다. 참석자들은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회의에서 발굴한 시군별 우수사례는 ▲순천시 농작업 현장 도시락배달 지원 ▲나주시 체류형 영농작업반 운영 ▲담양군 전국 행정사 대상 국내체류 계절근로자 모집 안내 ▲화순군 주말영농작업반 운영 ▲무안군 사설인력소개소 참여 인건비 안정화 노력 등이다. 현행 외국인계절근로제도와 관련해선 업무추진 과정에서 확인된 출입국절차 등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하도록 법무부와 농식품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와 시군은 ▲농촌인력센터 농작업반 확대 운영 및 시군 센터 간 교류 강화 ▲군부대 1만 명 인력 지원 ▲국내 체류 외국인 계절근로 활성화 ▲공공일자리 사업 일시중단 ▲전남형 공공 계절근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남 섬 지역에 대한 치안 서비스 개선이 잇따른 국비 확보로 탄력을 받게 됐다.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섬 지역 치안 드론 및 운용 체계 개발 사업’이 정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 5천만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정기항로 선착장 CCTV 설치’를 위한 특별교부세 5억 원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관한 ‘2022년 주민공감 현장문제 해결사업’에 선정된 ‘섬 지역 치안 드론 및 운영 체계 개발 사업’은 경찰관이 활동하기 어려운 섬 지역을 드론으로 순찰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동식 관제차량에 치안 드론을 실어 섬 인근 육지까지 이동한 후 순찰하며, 촬영한 영상을 이동식 관제차량 및 내부영상망(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순찰 중 비상상황 발생 시 관제차량의 음성 및 경고 사이렌 등을 전달할 수 있는 장거리 고출력 음향 전송 시스템 개발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은 고흥 상화도․하화도․득량도 등 주민의 소통・참여를 통해 진행하고 있어, 경찰의 민주성과 주민 참여를 지향하는 자치경찰제의 취지와 가장 잘 부합한다는 평가다. 이번 사업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2022’에 참가해 기항지 설명회와 개별 면담을 벌인 결과 럭셔리 크루즈 선사인 ‘실버시(silversea)’가 여수항에 입항하기로 했다. 실버시는 세계 크루즈 여행객이 뽑은 최고의 럭셔리 선사다. 미식, 전통문화, 모험 등 테마 크루즈선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여수시와 전남관광재단이 먹거리, 향일암, 낙안읍성 등 선사 맞춤형 기항지 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한 것이 주효했다. 전 객실이 스위트로 구성된 실버 쉐도우(Silver Shadow)와 실버 위스퍼(Silver Whisper)호를 한국의 방역상황을 고려해 여수에 2023년까지 3항차 입항토록 할 계획이다. 크루즈 관광객은 1천여 명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또 세계적 크루즈 선사인 ‘로얄 캐러비안’, ‘카니발’, ‘노르웨이지언’ 등과도 개별 상담을 갖고 여수 크루즈 기항지 및 관광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특히 로얄 캐러비안은 한국 기항지 개발에 관심이 있어 추후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또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관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4월 9일에 시행한 2022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5월 10일 오전 10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서 77명이 응시한 초졸은 70명이 합격해 90.9%의 합격률을 보였고, 중졸은 112명이 응시해 90.2%인 101명의 합격자를 냈다. 또, 436명이 응시한 고졸의 경우 372명의 합격자를 내 합격률 85.3%를 기록했다. 2022년 제1회 검정고시에서는 초졸 3명, 중졸 1명, 고졸 3명 등 총 7명의 만점자가 나왔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마OO 씨(남, 68세), 중졸 문OO 씨(남, 65세), 고졸 진OO 씨(여, 6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검정고시 합격자와 개인별 성적은 5월 10일부터 5월 20일까지 전라남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증서는 우편으로 개별 발송된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교육청]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5월9일부터 20일까지 기념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각급 학교에서는 관련 교과와 행사활동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민주, 연대, 공동체정신을 되새기며, 교육지원청은 교육자료 배부, 민주묘지 참배, 명사초청 강연, 학교로 찾아가는 5·18수업, 교원 연수 등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또 다른 기억, 전남의 5·18이야기’ 책자, ‘오월길을 따라서’ 보드게임, 수업꾸러미 등 수업자료와 리플렛을 희망 학교에 배부했다. 아울러 민주화운동 42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도 추진 중이다. 올해로 3년째 운영되는 청소년 미술공모전은 초등부, 중등부로 나눠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를 주제로 한 미술작품을 공모하고 있다. 작품접수는 5월27일까지이며 우수작품은 시상 후 도교육청과 도청 등에 전시할 계획이다. 부영여고, 영암고, 삼호고, 전남에너지고, 장성하이텍고, 약산고, 완도금일고, 진도고 에서는 오월도서읽기를 진행하고 있다. ‘박관현’. ‘박기순‘ ’윤한봉‘ 등 민주화를 위해 살아온 이들의 삶을 책을 통해 간접 체험하며 우리나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청년센터가 22개 시군의 생생한 소식을 전할 2022년 청년 서포터즈 ‘전남 또바기’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와 인원은 블로그와 유튜브 부문 22명으로 전남에 거주하는 만 18~39세 청년이 대상이다. 선발 청년은 청년창업, 모임, 공간 등 전남 22개 시군의 다양한 분야 소식을 전하는 활동을 한다. 또바기란 순우리말로 ‘언제나 한결같이 꼭 그렇게’라는 뜻이다. 22명의 청년 서포터즈가 언제나 한결같이 전남의 청년에게 도움이 될 소식을 전해주자는 의미다. 활동 기간은 7월부터 10월까지며 누리소통망(SNS) 홍보단·서포터즈 경험 및 수상이력이 있거나, 분야별 역할 수행이 능숙한 지원자를 우대한다. 또바기는 매달 소정의 원고료와 서포터즈 위촉장, 서포터즈증, 명함 등이 주어진다. 또한 활동 실적 평가를 통해 서포터즈 활동 완료자 중 수여 기준 충족 시 서포터즈 활동 인증서도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전남도청년센터 누리집 서포터즈 공고에 첨부된 지원서 등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6월 17일 발표한다. 김경전 전남도청년센터장은 “전남도를 대표하는 광역센터로서 서포터즈 외 다양한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5월 말까지 직속기관ㆍ사업본부ㆍ사업소 직원의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한 ‘찾아가는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관련 법령에 따른 것으로, 매년 도 산하 직원(비정규직 포함)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4개 분야 폭력예방교육을 1시간씩 총 4시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도청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했으나, 올해는 직속기관, 사업본부, 사업소 직원의 교육 참여율과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을 맡은 한국젠더문화연구원의 양동옥(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 원장은 ‘세상을 바꾸는 같이의 가치’라는 부제로 성인지 감수성의 의미, 폭력을 정당화하는 잘못된 통념 점검, 직장내 2차 피해 방지 등을 강조하면서 성평등한 관계 형성을 위한 실천방안을 제시한다. 김종분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무의식적으로 하는 말과 행동에 성별 고정관념이나 편견이 담겨 있지 않은지, 차별과 폭력 요소는 없는지를 인식하고 개선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성평등한 직장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도서벽지 응급환자의 신속한 처치를 위해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하늘을 나는 응급실’ 전남 닥터헬기가 10년 7개월 만에 환자 이송 2천500명을 돌파했다. 전남닥터헬기는 응급의료 취약지역 응급환자의 이송과 치료를 위해 119 상황실이나 의료기관 요청 시 전문의를 포함한 응급의료 종사자가 탑승해 출동한다. 중증응급환자는 신속한 응급처치와 역량있는 의료기관으로의 이송이 매우 중요하지만, 전남은 섬과 오지가 많아 골든타임을 지키기가 쉽지 않다. 증상별 골든타임은 중증외상 1시간, 심혈관질환 2시간, 뇌혈관질환 3시간 이내다. 전남응급의료정보센터 측은 “이송했던 2천500명의 위중한 응급환자와 함께하면서 늘 긴장과 급박한 상황의 연속이었고, 힘에 부칠 때도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지난 2020년 3월 12일 하늘에 떠 있는 닥터헬기 안에서 출산이 이뤄지기도 하는 등 이송 중 기적의 사례도 있었다. 완도 노화에서 산모와 함께 이륙 3분 만에 긴급함을 확인하고 이송 중 분만을 결정, 2.9㎏의 여아를 출산했다. 헬기는 20분 만에 목포한국병원에 도착해 기다리던 산부인과 의료진에게 무사히 인계, 건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최근 도내 농어촌지역 빈집 정비 및 활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리모델링 등을 통해 활용 가능한 빈집이 8천724호로 조사됨에 따라 농어촌 빈집을 귀농·귀어·귀촌인을 위한 거주지 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농어촌지역 낡고 불량한 주택의 개량을 촉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정주의식을 고취하며 도시민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매년 20동 이상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예비 귀농·귀어·귀촌인에게 지원할 방침이다. 귀농어인의 집은 귀농·귀어·귀촌을 바라는 도시민에게 일정 기간 영농 기술을 익히고, 농촌생활을 경험하도록 임시 거주지를 지원해 인근 지역으로의 귀농·귀어·귀촌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부속토지를 활용한 텃밭 경작도 가능해 귀농어귀촌 희망자가 농어촌 정착 과정에 겪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정착 기간을 단축하는데 적지 않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귀농어인의 집 입주자격은 전남으로의 귀농·귀어·귀촌을 바라는 도시민이다. 귀농·귀어·귀촌 교육을 이수했거나 가족과 함께 입주하고자 하는 경우 우선 입주할 수 있다. 입주가 결정되면 월 10만~15만 원의 임대료와 전기, 수도, 가스, 난방 등 공과금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남경찰청은 ‘가장 안전한 전남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매년 큰 피해를 주고 있는 풍수해(태풍·폭우) 및 붕괴 등 각종 재해·재난 대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전남경찰청 주관으로 21개 경찰서가 모두 참여하는 방식으로 재난대비 도상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동백훈련’이라는 명칭은 전라남도의 도화인 ‘동백’에서 따온 것으로 꽃말은 “그대를 누구보다 사랑한다”이다. 이번 재난대비 훈련은‘전남경찰이 전남도민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훈련 내용은 태풍·폭우 등 자연재난과 붕괴·화재 등 사회재난 발생 상황을 설정하여 ▲ 상황에 따른 신속한 전파 등 초동조치 ▲ 현장통제 및 우회로 확보 ▲ 긴급구조 및 주민대피 지원 ▲ 유관기관 협업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훈련에 앞서 전남경찰청은 지난 10년간 전남도내 재난발생 현황을 분석하여 자주 발생하는 7대 주요 재난 유형을 선정하였고, 전국 최초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자체 제작했다. 이번 훈련에는 그동안 준비한 행동매뉴얼을 활용함으로써 위기대응 역량 및 훈련의 완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