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 설 공유단체(기업) 8개를 선정,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기업)는 도민 삶의 질 개선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공유단체(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은 공유활동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이라는 목표 아래 올해 처음 추진한 공모사업이다. 전남도는 최근 ‘전남도 공유경제촉진위원회’를 열어 응모한 15개 단체(기업) 중 나주 공유경제연구소 등 8개를 선정했다. 시군별로 순천․광양에서 각 2개, 나주․강진․보성․해남에서 각 1개씩 뽑혔다. 분야별로 환경이 3개로 가장 많았고, 공유공간을 활용한 주민 프로그램 운영 2개, 창업지원, 문화공연, 원예 치유프로그램이 각 1개씩 선정됐다. 단체(기업)별로 ▲나주 공유경제연구소가 ‘공유경제 포럼 개최 및 자원재활용을 위한 업사이클링 교육’ ▲순천 사회적협동조합 적당한 생활이 ‘자원 재사용을 위한 공간마련 및 활동’ ▲순천 농업회사법인(주) 에스펠리어가 ‘재능기부를 통한 취약계층 원예 치유 교육’을 추진한다. 또한 ▲광양 주식회사 에코드림이 ‘공유장비를 통해 버려진 페트병을 활용한 인형 등 제작’ ▲광양 주식회사 어느날책이 ‘공유공간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는 3일 신안의 대표적 명품숲인 도초도 ‘팽나무 10리길’과 하의도 ‘평화의 숲’ 2개소를 방문해 추진 현황과 애로사항을 살피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팽나무 10리길’은 도초 화도선착장에서 수국공원 간 농수로변에 있다. 70~100년생의 기증받은 팽나무 740그루가 4km로 길게 늘어서있다. 신안군이 전국 곳곳의 야생에서 자란 수형 좋은 팽나무만을 기증받아 수국, 애기범부채 등 초화류 200만 그루와 함께 심어 환상적인 가로 경관을 연출했다. 백 년 역사를 담은 팽나무 숲은 2020년 전라남도 도시숲 우수사례 대상과 2021년 산림청 녹색도시 우수사례 우수상을 받는 등 특색있는 경관자원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도초 수국공원과 연계한 지역의 명소로 전국적 유명세를 얻어 연간 5만여 명이 찾고 있다. 신안 하의도는 우리나라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받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어 평화와 인권을 상징하는 평화의 섬으로 불린다. 이를 기리기 위한 ‘평화의 숲’을 2020년부터 조성하고 있다. 신안군은 생가 주변 일대 60ha에 자유와 평화의 상징인 센트럴파크를 모티브로 평화의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는 3일 “새로 출범할 민선8기에 대비해 미래 100년을 견인할 신규 과제 발굴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문금주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지금은 민선7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민선8기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시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권한대행은 “실국별로 민선7기 성과 평가를 바탕으로 역점 분야는 더욱 보강하고, 미흡한 분야는 보완해야 한다”며 “도민 행복시책, 초광역 협력사업 등에 집중해 분야별 정책 발굴에 노력해줄 것”을 독려했다. 민선8기 새로운 비전 실행을 위해 거기에 맞는 조직문화 쇄신도 강조했다. 문 권한대행은 “여러 차례 조직문화 개선․혁신에도 불구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비효율적 업무 지시가 있지는 않은지 살펴야 한다”며 “일부 시․도에서 MZ세대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조직 혁신에 기여한 사례가 있는 만큼 우리도 그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하자”고 말했다.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이날 발표하는 국정과제와 관련해선 “지역 현안이 많이 반영됐지만 아직 더 노력해야 할 부분도 있다”며 “특히 국립 의과대 유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3일 발표한 새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 당선인의 전남 7대공약, 15대 정책과제, 지역현안 사업들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돼 지역 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당선인이 약속한 전남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가 국정과제에 반영됨에 따라 전남도의 핵심사업 국비 확보 등 신속한 추진 근거가 마련됐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가 미래 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구상한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조성,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광역 고속교통망 확충, 광양항의 글로벌 스마트항만으로 조성, 무안국제공항의 관문공항 육성, 첨단의료복합단지 및 푸드바이오밸리 조성, 서남해안 해양 생태관광․휴양벨트 구축 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남 농생명산업의 글로벌경쟁력 제고와 함께 세계수출교두보로의 도약도 기대된다. 갯벌습지정원 조성 가속화와 다도해 선샤인 웨이 구축을 통한 남해안남부권 광역 관광벨트 조성 기반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정과제 확정으로 주요 지역현안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풍력 산업 고도화’ 반영으로 새정부에서도 ‘해상풍력발전원스톱 특별법’ 제정, 해상풍력 지원부두‧배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민주당이 대선 패배 후 공천 혁신과 변화를 표방했으나 6·1지방선거 경선을 앞두고 선거구 곳곳에서 잡음과 함께 탈당이 일어 민심 이반에 따른 무소속 시장·군수 후보의 당선 여부가 관심을 끈다. ◎전남지사 후보군 3파전 압축 전남도지사 선거전은 민주당 김영록 후보,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 진보당 민점기 후보 간 3파전으로 치러진다. 김 후보는 지난달 27일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재선에 나서는 김 후보는 "제2의 김대중, 제3의 노무현을 키워내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젊은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호남 청년 정치아카데미를 새롭게 출범시키겠다"고 재선 출사표를 던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 '복심'으로 불리며 전남에서 보수정당 최초로 재선에 성공한 뒤 당 대표까지 지낸 이 후보는 탄핵정국 이후 이번 선거 출마로 정치에 복귀했다. 이 후보는 "전남의 변화를 위해 한 번은 전환점이 있어야 한다. 6·1지방선거가 기회다. 전남의 미래 30년을 준비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지난해 일찌감치 전남지사 출사표를 던진 진보당 민 후보는 최근 "정부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독거노인 범죄안전활동’을 5월 주요 치안활동 주제로 선정, 나홀로 어르신을 방문하여‘범죄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현장경찰관이 나홀로 어르신을 찾아 살펴보고, 범죄안전문제를 해결해주는 활동으로 가장 안전한 전남 만들기의 일환이다. 전남은 전국 최초 초고령 지역으로 65세 이상 노인인구만 44만 여명에 이른다. 이중 독거노인 즉 나홀로 어르신은 10만 여명으로 고독사·치매실종과 각종 범죄에 노출될 염려가 높아 큰 사회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전남경찰청은 이런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나홀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통해 범죄안전진단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범죄안전활동은 나홀로 어르신 가운데 범죄피해나 실종이력이 있는 어르신,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를 받는 80세 이상 어르신, 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그간 지자체, 생활지원사, 이장단과 협업하여 대상 어르신을 선정하였고, 5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범죄위험 여부를 살필 예정이다. 나홀로 어르신이 느끼는 체감안전도와 함께 주거지 인근 CCTV가 설치되어 있는지, 방범창은 튼튼한지, 시정장치는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다가오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10일 간 전남 도내 사찰 및 암자에 대한 범죄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사찰별 봉축 행사가 재개되어 범죄·안전사고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중심이 되어 ▴CCTV·비상벨 정상작동 여부▴보안업체 가입 유무 ▴자체 방역체계 등 보안실태 점검 및 개선 권고할 예정이며,사전 범죄 예방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시간·장소 위주로 순찰선 지정 및 거점 근무를 실시하고 주변 지역주민, 방문객 대상 범죄수법·신고요령 등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경찰·형사·교통 부서와 협업, 교통체증에 대비하여 혼잡관리를 지원하고 강·절도, 방화 등 신고 접수 시 전 기능 총력대응으로 범죄예방·검거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남경찰청과 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지역 특성과 치안 수요에 맞는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하여 평온한 봉축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전남지역 산촌지역의 강수를 모니터링한 결과 강수산도가 최근 2년 연속 평균 pH5.8 이상으로 조사돼 대기질 상태가 매우 청정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산촌지역 대기청정도 조사를 위해 고정조사구 12개소에서 매 강수를 채취해 강수산도(pH)와 전기전도도(EC), 양이온 5종(Na+․NH4+․K+․Mg2+․Ca2+)과 음이온 3종(Cl-․NO3-․SO42-)에 대해 정량·정성분석을 하고 있다. 이론적으로 순수한 물은 pH7이지만 비로 내리면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약 330ppm)와 반응을 거쳐 수소이온농도가 높아져 pH5.6이 된다. 학계에서는 이를 산성비의 기준(pH5.6 이하)으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는 1970년대 산업화 이후 대기오염과 산성비에 대한 피해가 나타나면서 이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했다. 이같은 연구 결과 산성비가 식물의 생육과 물질대사에 직·간접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산성비 때문에 토양에 수소이온(H+)이 축적되면 토양이 산성화돼 수목의 생리적 피해를 일으킨다. 하지만 최근 전남 산촌지역의 강우는 2019년 이전과 달리 2020년 p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에서 농어촌체험관광 상품을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비식품인 농어촌체험관광 상품을 남도장터에서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는 자연관광과 안전여행을 선호하는 관광 변화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체험객 감소로 어려운 농어촌 체험관광 사업자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4월말 기준 남도장터에 입점한 농어촌체험관광 경영체는 72개소로, 숲속, 바다 등 전망이 좋은 펜션 30개소와 체험프로그램 174종을 남도장터에서 만날 수 있다. 펜션의 경우, 여수․고흥․진도․해남 등 지역은 바닷가 주변에, 구례․순천 등 지역은 울창한 숲과 어우러진 경치가 곳에 위치해 가족이나 연인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체험상품은 편백힐링 체험, 천연염색 체험, 전통놀이 체험, 쿠키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압화 공예, 농산물 수확 등 1일 단위 체험행사와 1박2일 체험관광을 위한 숙박 상품으로 구성됐다. 전남도는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기 위해 농어촌체험관광 상품의 홍보를 강화한다. 시군 교육청과 광주․전남 소재 어린이집,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가 기초·기본학력 책임교육을 더욱 확대하고, 개별 맞춤 교육으로 모든 학생들의 학습력을 끌어 올리겠다고 27일 밝혔다. 장석웅 예비후보는 “창의력, 비판적 사고능력은 미래사회를 살아갈 핵심역량인데 이것을 뒷받침하는 게 바로 기초, 기본학력이다”며 “이게 없으면 미래핵심역량은 사상누각이고, 자기주도적 배움과 삶에 있어서 기초, 기본학력은 뼈대이자 근육이다”고 강조했다. 장석웅 예비후보는 장기간의 코로나로 결핍된 학생들의 심리·정서·사회성 회복을 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남교육회복 종합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또 ‘기초학력전담교사제’를 대상별로 더욱 확대하고, 초·중등 ‘수업협력강사제’를 도입해 개별 맞춤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장석웅 예비후보는 “‘전남교육빅데이터센터’ 구축과 AI활용수업 도입 등으로 초등학생은 물론 중학생, 고등학생까지 개인별 학습이력에 기반한 맞춤형 학습과 진로·진학 상담을 강화한다”며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 도입으로 최적의 개별화 학습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022년 어린이날 100회를 맞아‘반짝반짝 빛나는 미래,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활짝!’이라는 슬로건으로 5월 2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날 기념주간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우선, 어린이날 100회를 기념하는 카드뉴스를 제작해 어린이날의 유래와 의미를 소개했다. 또한, 유치원과 학교 별로 어린이날 행사 주간을 다채롭게 운영하도록 도내 곳곳에서 운영되는 대면·비대면 어린이날 행사를 안내했다. 광양교육지원청에서는 광양시와 함께 ‘광양시어린이 놀이 한마당’을 5월 5일(목) 시청광장에서 개최하며 광양 마을학교와 학부모 연합회에서 체험관을 운영한다. 무안제일로유치원은 5월 2일(월) 원아 205명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인형극 공연을 추진하고 원아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질병예방 놀이부스, 아이스크림과 팝콘만들기를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목포북교초등학교에서는 학생자치회가 준비한 ‘신나는 쿠킹 클래스’를, 여수문수초등학교는 어린이날 기념 포토존을 설치하고 포춘쿠키 나눔을 한다. 고흥 도덕초등학교와 삼향동초등학교는 3년 만에 어린이날 기념 대운동회가 열린다. 김천홍 부교육감은 목포대성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방문해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목포시 입암산 자락에 전남 서부권 유아들을 위한 숲놀이 체험 시설이 들어선다. 전라남도교육청은 5월 2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가칭)전라남도유아숲놀이체험원 사전기획 설명회를 갖고 체험원 설립계획을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29일에는 전라남도유아숲놀이체험원 설립동의안이 전라남도의회를 통과했다. 설립계획에 따르면, 전남유아숲놀이체험원은 목포시 남농로 입암산 생태근린공원 내 7,063㎡ 부지에 체험실과 급식실, 휴게실 등을 갖춘 본·별관동과 실외 체험시설(실외·숲속 놀이터)로 지어진다. 본관동 실내에는 신체놀이실, 체험실, 블록체험실 등이 들어서고 별관에는 유아가족을 위한 휴게시설이 들어선다. 입암산 공원 내 숲속 부지를 활용한 실외 공간에는 사계절 놀이터와 대자연 속 오감놀이를 즐길 수 있는 테마놀이터, 모험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이 체험원 설립에는 자체재원 189억 원과 자자체 대응투자 2억 원 등 모두 191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이날 설명회를 시작으로 사전기획과 실시설계·시설공사 등을 거쳐 오는 2025년 6월 개원 예정이다. 체험원이 들어서면 목포를 비롯한 인근 섬 지역과 전남 서부권 유아들에게 다양한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