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2년 이상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근 전면 해제됨에 따라 도내 교통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 보행자 우선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와 현장점검에 나선다. 전남도는 4월에 이어 오는 7월까지 연이어 보행자 중심으로 개정되는 도로교통법 내용을 도민에게 적극 알려 교통안전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통안전 문화를 정착하고, 운전자의 얘기치 못한 불이익을 방지한다는 구상이다.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노인․장애인․어린이 보호구역 지정 대상이 노인․장애인․어린이 시설의 인근 도로 등 주변까지 확대됐다.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는 도로에선 보행자에게 통행 우선권을 부여했고, 노약자용 보행기, 택배기사 손수레, 카트도 보도 통행이 가능하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도로 주행도 가능해졌다. 오는 7월 12일부터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할 때, 우회전 차량은 운전자 일시정지 의무 부과에 따라 무조건 일시 정지를 해야 한다. 아파트 단지나 주차장 등 도로가 아닌 곳에서도 보행자 보호 의무를 적용한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에선 보행자 유무와 관계없이 반드시 일시 정지한 후 서행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부터 60세 이상 연령층 사전예약자 10만 6천 명에 대한 코로나 4차 예방접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근 위중증 코로나 환자의 약 80%, 사망자의 약 95%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해 있다. 특히 사망자 중 80대 이상이 약 61%를 차지하고 있어 4차 접종을 통한 중증·사망 예방이 필요하다. 전남도는 60세 이상 고령층의 확진 시 위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목표로 3차 접종 완료 4개월(120일)이 지난 경우 도내 660개 위탁의료기관과 시군보건소에서 4차 접종을 추진한다. 당일 접종 희망자는 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 백신을 예약하거나 보건소·의료기관에 유선으로 연락해 예비명단에 등록하면 접종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현재 진행 중이며, 예약일 기준으로 1주 이후부터 접종일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사전예약누리집을 통해 예약하거나, 스스로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은 대리예약, 전화예약 등도 가능하다. 지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전파 위험성을 고려한다면 60세 이상 연령층의 4차 접종은 더욱 절실하다.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있더라도 접종 대상군에 해당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최고 단계인 1급에서 2급으로 낮아지면서,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체계로의 전환을 통한 일상회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17일 ‘전라남도 포스트 오미크론 단계별 대응 전환 계획’을 수립하고, 25일부터 4주간의 ‘이행기’를 거쳐 일상회복 단계 돌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25일부터는 감염병 등급이 2급으로 낮아졌더라도 격리의무 기간 7일, 진단검사, 재택치료 등은 유지한다. 재택치료자가 안심하고 치료받도록 외래진료센터를 314개소까지 확대해 대면 진료 의료기반을 지속 확충하며, 집중관리군 대상 1일 2회 모니터링을 한다. 진단·검사는 감염 차단 목적이 아닌 신속한 치료를 위한 체계로 전환하며, 5월 13일까지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해 양성이 나올 경우 확진으로 인정한다. 이후 안착단계인 5월 23일부터는 확진자가 모든 병의원에서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다. 검사는 민간기관에서 하고, 보건소는 감염 취약시설과 60세 이상 고위험군 검사에만 집중하게 된다. 60대 이상 고령층 중증화 및 사망예방을 위해 팍스로비드 등 먹는치료제 처방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다가올 태풍 등에 따른 자연재해에 대비해 벼 농작물 재해보험을 25일부터 6월 24일까지 지역 농․축협에서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가입을 바라는 농업인은 신분증, 농지원부, 경작확인서 등 가입 자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비롯해 농지의 지번․소유자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보험에 가입하면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로 수확량이 감소하면 보장받을 수 있다. 특약으로 ▲흰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등 7가지 병해충 피해가 발생한 경우 ▲이앙·직파를 못했을 경우 ▲식물체 피해율이 65% 이상으로 더 이상 경작이 어려운 경우 ▲수확이 불가능한 경우 등도 보상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지난해까지 보험료의 80%를 지원했으나, 농가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90%를 지원한다. 유기 인증 농가는 보험료의 100%를 지원받을 수 있다. 1㏊당 평균 보험료는 지난해 기준 62만 1천 원으로, 농업인은 10%인 6만 2천 원가량만 납부하면 된다. 지난해 전남지역에선 11만 5천 140㏊ 면적을 벼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했다. 태풍, 호우 등 피해로 2만 1천 923농가에서 262억 6천만 원의 보험금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가 적극 추진했던 무안 오룡지구 내 (가칭)희망초등학교·희망중학교의 설립(안)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두 학교는 2025년 9월 개교 예정이다. 22일 장석웅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4월 19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2022년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전라남도교육청이 요청한 오룡2지구 내 초 1교, 중 1교의 설립안을 승인했다. 장 예비후보는 무안 오룡지구 내 공동주택 6,138세대 건립에 맞춰 안정적인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총 5개교(유 1·초 2·중 1·고 1) 학교설립을 추진했으며, 이번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통해 학교설립을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희망초등학교는 1만 4,935㎡ 부지에 총사업비 409억원을 들여 40학급(병설유치원 3학급 포함) 규모로 지어진다. 희망중학교는 1만 5,500㎡ 부지에 357억 원을 투입해 31학급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한편 전라남도유아교육진흥원 서부 분원의 새로운 이름인 (가칭)전라남도유아숲놀이체험원 설립 동의안도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체험원은 목포시 입암산 생태근린공원 내 잔디부지에 조성되며, 목포시가 부지(2억원)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올해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생태학교 운영을 더욱 확대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해 100개 학교가 참여한 친환경생태학교에 올해는 생태환경실천교육 부문에 146교, 탄소중립중점교육 부문에 18교, 학교숲생태놀이터 조성 사업에 16교 등 총 180교가 참여했다고 22일(금) 밝혔다. 이들 친환경생태학교는 기후변화 환경교육 등 생태환경실천 및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하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생태시민을 육성한다. 이와 관련, 전라남도교육청은 22일(금) 청사에서 2022학년도 친환경생태학교 운영에 따른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생태환경실천 및 탄소중립 중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후위기 대응 생태시민을 육성해야 하는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친환경생태학교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친환경생태학교 관리자 및 업무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는 △ 생태환경실천교육 운영방안 △ 탄소중립중점교육 운영방안 △ 2021년 생태환경실천교육 우수사례 △ 2021년 탄소중립중점교육 우수사례 등이 소개됐다. 특히, 지난해 성과를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유관기관, 기업과 함께 여수국가산업단지에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에 대한 대응역량 강화와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남도는 유관기관, 기업과 합동으로 이날 여수산단 내 LG화학 공장에서 사고 발생 대응 훈련 및 예방 점검 회의를 했다. 이는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의 실전 대응능력을 키우고, 유관기관과 기업의 의견을 들어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전남도․여수시 관계자, 최무경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장, 박진만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장 등 6개 유관기관을 비롯해 전문가, 산단 기업 10개사 등이 참석했다. 대응 훈련은 전남소방본부와 여수소방서 주관으로 소방본부, 특수구조단, 합동방재센터 등 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장비 23대와 인력 127명이 동원됐다. LG화학 가스저장탱크 누출로 인한 대형화재 발생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문제점과 대책을 마련했다. 중점 사항은 ▲소방본부․관할소방서 연계 유해화학물질 누출 대응 ▲검사·점검 내실화를 통한 대형시설 집중 안전관리 추진 ▲업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간담회 ▲소방시설 확인․점검 및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친환경농산물 신뢰성 향상을 올해 친환경농업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관련 농업인의 의식 강화를 위한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강화 교육’을 추진한다. 이 교육은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확산하고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 향상을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21개 시군과 오는 6월까지 친환경농업인 1만4천여 명을 대상으로 60여 차례 교육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친환경농업 현황과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강화 대책, 친환경농업 인증 기준 준수 사항 등이다. 전남도는 안전성 관리강화 교육 중 친환경인증사업자 의무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이는 교육의 참여도를 높이고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의무교육을 이수하지 못해 인증을 받지 못하는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친환경 인증 농업인과 인증 신청 농가 등은 친환경농어업법에 따라 2년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실시하는 의무교육 2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이밖에 전남도는 전남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와 협업해 벼에 피해를 주는 먹노린재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도 하고 있다. 순천, 진도 등 먹노린재 피해가 심한 시군이 대상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친환경농가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제52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7일간을 제14회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지구를 위한 실천: 바로 지금, 나부터!’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펼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제정된 세계적 기념일이다. 이번 기후변화주간에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추진한다. 전남도는 전남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찾아가는 탄소중립 환경놀이 한마당’을 통해 재활용 등을 통해 만든 교구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놀이로 배워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누리소통망을 통한 기후행동 실천 퀴즈 풀기 이벤트 등을 전개한다. 특히 도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으로 지구의 날인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 도 본청, 동부지역본부, 22개 시군청사 등 공공건물과 공동주택, 기업 등 민간 건물에서 소등행사를 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됐다”며 “올해 기후변화주간을 시작으로 바로 지금 나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참여하길 바란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실, 인공지능(AI)교육 선도학교 운영 등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래형 소프트웨어 교실의 경우 2019년 7교를 시작으로 2020년 80교, 2021년 40교를 운영했으며, 이와 별도로 2021년 57교, 2022년 50교에 인공지능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는 지역 내 거점학교로서 인공지능(AI)교육 안착 기반을 마련하고, 학교 중심 인공지능 교육의 다양한 수업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첫해인 지난해 정보교실 구축 모델학교 25교, 교육활동 모델학교 61교 등 총 86교를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교육활동 모델학교 91교를 운영중이다. 이들 선도학교는 학생 간 협업과 프로젝트 학습이 가능한 유연하고 창의적인 교육공간에서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 우수사례를 공유하교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4월 21일(목)과 22일(금) 보성다비치콘도 제암홀에서 선도학교 대상 워크숍을 실시했다. 전남교육청은 이 설명회를 통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와 일상회복 방침에 맞춰 그 과정에서 우려되는 돌봄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코로나19 외 긴급돌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긴급돌봄서비스를 현행체제로 유지하되, 시군과 읍면동 중심으로 접수했던 긴급돌봄을 사회복지시설에서도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확진돼 돌봄인력이 부족한 경우 긴급돌봄을 신청하면 인력을 지원한다. 또한 소득수준이 중위소득 120% 이하인 노인, 아동, 장애인에 대해 코로나19 외 긴급돌봄을 제공한다. 코로나19 외 긴급돌봄은 ▲질병, 사고 등 갑작스러운 위기에 놓인 경우 ▲기존 제도권 서비스를 적시에 받을 수 없는 경우 ▲복지서비스 연계 전까지 단기적으로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가까운 읍면동과 전남도사회서비스원에 신청할 수 있다. 전남도사회서비스원 관계자는 “그토록 바라던 일상회복이 눈앞에 다가왔다”며 “일상회복 과정에서 발생할 돌봄공백과 지속해서 발생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사회서비스원은 그동안 노인, 아동, 장애인 등 114명에게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3대가 가업을 이어 60년째 술을 빚은 나주 다도참주가의 ‘참주가솔막걸리’를 4월 남도 전통주로 선정했다. 참주가솔막걸리는 나주 쌀과 수제 누룩을 사용해 만든 생막걸리에 국내산 약재와 솔잎을 넣어 발효해 만든다. 솔향기와 기분 좋은 산뜻함이 있는 한국적인 술로, 알코올 도수는 5.5도다. 솔잎의 테르펜 성분으로 인한 발효 제어효과로 신선한 맛을 자랑하고, 음식 중 생고기, 육회, 생선회와 잘 어울린다. 냉장보관 후 웃국만 따라 마시면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의 맛을 느낄 수 있고, 생막걸리이기 때문에 효모가 살아있어 숙성도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다도참주가는 오동나무를 이용한 전통 제조 방법으로 누룩의 일종인 국(麴)을 만들어 술을 빚는데 사용한다. 좋은 술은 국이 결정한다는 말처럼 다도참주가만의 비법으로 만든 국 덕분에, 다도참주가의 술은 맛이 균형을 이뤄 조화롭고, 달지 않아 개운하다. 또한 현대적 무인주입실 등 자동화 설비를 도입, 꼼꼼한 위생 관리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술맛의 안정화도 잡아냈다. 이러한 점을 인정받아 다도참주가의 막걸리는 지난 2020년 전남도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