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디지털 포용사회 구현과 디지털 복지 향상을 위해 구축한 공공 와이파이가 연간 42억 원의 개인통신비 절감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공공장소에 설치한 무료 와이파이 3천327개소의 지난해 운영성과 분석 결과, 연간 이용 건수는 2억 1천만 건, 무료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은 1천726테라바이트(TB)로 확인됐다. 1천726테라바이트는 지난해 과기정통부가 밝힌 개인 LTE 월간 평균 사용량 8.4GB 기준으로 21만 명이 사용하는 데이터양이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전남도가 부담한 회선 사용료 14억 원 대비 3배 수준인 42억 원으로, 개인 통신비 절감 효과에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전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공공 와이파이를 매년 확대하고 있다. 2021년까지 투입한 구축 비용도 총 190억 원에 달한다. 구축 비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사업자가 7대3 비율로 부담하고, 회선 사용료는 전남도가 지급한다. 올해는 65억을 들여 도민이 자주 찾는 도내 22개 시군 버스정류장 등 608개소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도내 생활과 밀접한 곳 어디서나 도민이 통신요금 부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4월 21일 전라남도국제교육원에서 중국 산시성교육청과 제1차 온라인 교원포럼을 개최했다. 전남교육청과 중국 산시성교육청은 지난 2019년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상호방문 및 학교별 국제교류, 유학사업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하면서 우호관계를 증진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교원포럼은 지난 해 글로벌 전남 온라인 국제교류‘Hello e-Friends!’사업성과 보고 시 미래교육 비전을 제안하면서 두 기관이 추진하는 첫 교원 포럼이다. 전남교육청과 중국 산시성교육청은 이날 포럼에서 초등학교 수학·미술교과 수업 및 중학교 학생동아리 활동 사례를 나눔으로써 초․중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상호 이해와 수업 성찰의 기회를 가졌다. 전남교육청은'전남초등교과교육연구회'초등 수학분과의 수학과 기초학력 신장교육과 활동중심 수업, 초등 미술분과의 예술적 감성을 키우는 미술과 수업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Hello e-Friends!’온라인 국제교류에 참여하고 있는 망운중학교와 여도중학교는 학교특색교육을 반영한 학생 동아리활동 운영 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 산시성교육청은 우웨이핑 산시대학교부속초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2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2050 탄소중립 전라남도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어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에 박차를 기하기로 했다. 보고회에서는 전남도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후변화 대응 여건을 분석하고, 전남도의 탄소중립 비전과 목표, 온실가스 감축 세부계획 등을 보고하고, 외부 전문가 자문위원과 탄소중립 관련 도 실과 등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전남도는 지난해 9월 최초 보고회를 시작으로 시군 간담회와 탄소중립 실무추진단 및 실국별 사전 간담회 등을 통해 탄소중립 세부사업을 발굴했다. 또한 22개 시군 담당 공무원과 도민 730명을 대상으로 도민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전남도의 탄소중립 목표와 세부계획 등을 제시했다. 특히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에너지 전환, 산업, 도로‧수송, 건물, 농축수산, 도민 실천, 폐기물, 흡수원 등 9개 분야 77개 세부사업을 발굴했다. 탄소중립 실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전남도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며 “올해 수립되는 국가 탄소중립 기본계획과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이후 지속된 경기침체와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4%대 물가상승률이 지속함에 따라 시군과 함께 물가 상승 대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남도는 2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도-시군 물가 담당 과장 회의’를 열어 올해 지방물가 안정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그동안 전남도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주요 생필품 물가동향 수시 모니터링 ▲합동점검반을 통한 불공정 거래행위 집중단속 ▲소비자단체가 참여한 물가안정 캠페인(24회) 등을 진행했다. 오는 5월에는 도내 323개 착한가격업소를 일제 정비, 박리다매 형태로 운영이 잘 되는 착한가격업소를 집중 홍보해 개인서비스요금을 안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군별로 소비자정책위원회를 개최해 물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시군에서 관리하는 공공요금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동결 기조를 유지한다. 불가피하게 인상이 필요할 경우, 도와 시군은 2023년으로 인상 시기를 유예하는 방안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최근 물가 급등이 도민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어 시군, 유관기관과 함께 물가안정 관리에 힘쓰겠다”며 “도민들도 착한가격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한반도 땅끝 해남의 김성래 유기농 명인이 재배한 ‘유기농 쑥’을 4월을 대표하는 친환경 유기농산물로 선정했다. 예로부터 쑥은 ‘동의보감’에 따뜻한 성질로 위장, 간장, 신장의 기능을 강화해 백가지 병을 고친다고 기록됐을 정도로 중요시했고, 약 또는 음식으로 사용했다. 쑥은 특유의 향을 내는 정유 성분인 ‘시네올’을 함유해 체내 유해 세균 성장을 억제하고, 면역과 해독작용이 뛰어나다. 김 명인은 일체의 합성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종합농법’으로 쑥을 재배한다. 유기농 종합농법은 숙성한 바닷물과 녹비작물, 미생물을 살포해 토양 관리를 하고, 산야초 약비나 생선의 아미노산 등을 혼합해 병해충을 관리하는 친환경농법이다. 또한 외부 관행농가로부터 유입되는 농약 성분 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노지가 아닌 하우스에서 재배하고 있다. 김 명인은 오랜 경험과 연구 끝에 개발한 유기농 실천 선도 기술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술력을 높이 인정받아 2019년 ‘전남도 유기농 명인’ 제22호로 선정됐다. 김 명인의 쑥은 한살림 누리집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유기농 농법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등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아동수당 지급연령을 기존 만 7세 미만에서 만 8세 미만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 아동 8만 9천233명이 수혜를 받게 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개정한 ‘아동수당법’이 4월부터 시행된데 따른 것이다. 2014년 2월생부터 2015년 3월생(만7세 이상 8세 미만 아동)에게도 중단된 아동수당이 지급되며, 해당 아동은 2022년 1월분 아동수당부터 소급해 받을 수 있다. 2015년 4월생은 기존법에 의해 2022년 3월까지 지원받고 2022년 4월부터는 법률 시행으로 자동 연장된다. 기존에 아동수당을 받다가 만 7세 생일이 도래해 아동수당 지급이 중단된 아동은 개정 ‘아동수당법’상 신청한 것으로 간주돼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신규 신청 아동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서식은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했다. 아동수당은 아동의 권리와 복지를 증진하고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만 8세 미만의 모든 아동(대한민국 국적자)에게 월 1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2018년 9월 만 6세 미만 아동을 대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가 김대중 예비후보의 ‘전남교육 기본소득 도입’ 공약에 대해 실현 가능성이 전혀 없는 ‘깡통공약’이라고 지적했다. 김대중 예비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남교육 기본소득의 규모는 학생 1인당 월20만원으로 연간 240만원이다”며 “지자체와 협력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우선 교육에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대중 예비후보가 재원으로 들고 있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은 ‘현금성 지원’을 할 수 없다. 전남도청은 이미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전남 세대 어울림 복합커뮤니티센터 설치·운영 △농산어촌 유학연계 활성화사업(전남교육청 제안 반영) △청년을 위한 지역공동체 조성 △지역특성 반영한 시·군 자율사업 등을 선정하고, 세부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장석웅 예비후보는 “전남교육 기본소득 공약이 실현될 수 있으면 정말 좋겠지만 현실에선 불가능하다”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건비나 소모성 경비 등 현금성 지원을 할 수 없는 기금인데, 그 재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기본소득 월 20만원을 지원하겠다는 것은 무지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남에 배정된 ‘지방소멸대응기금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와 해남군이 솔라시도 기업도시 구성지구의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팔 걷고 나섰다. 전남도는 해남 산이면 기업도시 내 상황실에서 구성지구 투자촉진과 조기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를 지난 20일 가졌다. 지난 3월 기업도시 삼포·삼호지구에서 가진 간담회에 이은 것이다. 간담회에선 기업도시 구성지구 관계기관인 전남도, 해남군, 전담법인(SPC)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도시 개발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보고, 현안사항 건의 및 협의, 상호협력 방안 논의 등이 이뤄졌다.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은 사업 추진상황과 애로사항, 향후계획을 중점 보고했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16개로, 주요 사업은 ▲친환경 재생에너지 기반 스마트시티 조성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용지 조성 및 발전단지 구축 ▲솔라시도 선도 주택사업 ▲구성지구 내 기반시설 추진현황 ▲상하수도 시설 추진계획 등이다. 또한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은 홍보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와 해남군에 예산 반영을 요청하고, 기업도시 남측 진입도로 연결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전남도와 해남군은 구성지구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애로사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로 총 29개 신규 착수,기본조사 지구 3천572ha 면적이 확정, 4년 연속 전국 최다 확보했다고 밝혔다. 배수개선사업은 태풍,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반복된 50ha 이상 저지대 농경지가 대상이다. 전액 국비를 지원해 배수장과 배수문, 배수로를 설치, 재해에 대비하고 농작물 피해를 예방한다. 전남도는 전국 신규 착수 61개 지구 중 14개 지구(1천554ha), 전국 기본조사 69개 지구 중 15개 지구(2천018ha)를 확보했다. 지난해보다 총 10개 지구가 늘어난 성과다. 29개 지구에 투입할 사업비는 신규착수 1천550억 원, 기본조사 1천663억 원, 총 3천213억 원이다. 신규착수 14개 지구는 ▲나주 월송 ▲광양 송금,오사 ▲담양 응용 ▲고흥 강산 ▲보성 도개 ▲화순 덕곡 ▲해남 오호 ▲영암 평리 ▲무안 양곡 ▲함평 학교 ▲장성신흥,용정 ▲완도 삼산 지구다. 올해 현황조사와 지역 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2023년 착공해 오는 2025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기본조사 15개 지구는 ▲나주 세지 ▲보성 덕산 ▲강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이용객이 늘어날 케이블카,모노레일 등 궤도,삭도시설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차단하기 위한 안전감찰에 나선다. 안전감찰 대상은 여수, 나주, 강진, 해남, 완도, 진도 등 6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케이블카, 리프트, 모노레일 등 8개 시설이다. 케이블카, 모노레일 등 궤도,삭도시설은 ‘궤도운송법’에 따라 시군에서 사업을 허가,감독하고, 사업자는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은 물론 종사자 안전 교육을 해야 한다. 하지만 추락, 충돌, 운행정지 등 안전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전남도는 도 안전감찰팀으로 점검반을 꾸렸다. 주요 확인사항은 ▲시설물 안전점검 실태 ▲안전관리책임자 선임 ▲책임보험 한도액 충족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 실시 ▲변경사항 및 휴지계획 미신고 ▲불법 용도변경 및 불법 신,증축 ▲승강기 안전관리 ▲소방시설 작동 여부 등이다. 사업자의 소극적 대응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지 못한 사례가 없는지 등을 면밀히 살펴 감찰 결과를 해당 시군에 통보해 안전 관련 담당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유도할 방침이다. 전남을 방문한 관광객이 케이블카를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가벼운 사항은 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여수·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여수·광양항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어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간담회에는 여수시, 광양시, 여수해수청,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경제청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3-2단계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확충, 광양항과 율촌산단 간 연결 도로 개설 등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향후 항만 물동량 증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3단계 스마트 컨테이너 터미널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여수·광양항 개발과 운영을 전담하는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배후권역의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 한계를 지적하고 배후부지 내 우량 기업 유치 및 신규 물동량 창출로 여수·광양항을 활성화하자고 강조했다. 여수시는 해안선을 따라 산재한 조선소를 광역준설토 투기장으로 이전해 환경 개선과 해양 친수공간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여수 해수청은 여수·광양항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난 6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면담에서 여수·광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은, 20일, 전남경찰청에서 누리캅스 회원으로 위촉된 도내 대학 경찰 관련 및 정보통신 분야 학과 교수 6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누리캅스는 인터넷상 각종 불법유해정보에 대한 모니터링 등 건전한 사이버 공간 조성을 위한 민경 협력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2007년 발족한 사이버 명예경찰이다. 금년 4월 1일 전남경찰청 누리캅스로 위촉된 98명의 회원들은 해킹·유해사이트 등을 경찰에 신고해 사이버범죄를 예방하고 가상공간의 치안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에 참여하게 된다. 전남경찰은 누리캅스 회원과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사이버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