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오미크론 위기 속 각 급 학교의 1학기 중간고사가 임박한 가운데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 평가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4월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전남 전체 일반고 교감과 교육지원청 평가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학생평가 공정성 강화 협의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의회에서 오미크론 폭증의 ‘준재난’ 상황에서 치러지는 1학기 중간고사를 최대한 공정하게 치르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일선학교 교감과 평가업무 담당자에게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 정기고사 보안관리 계획 수립 △ 평가 단계별 자체 점검 강화 △ 교과협의회를 통한 출제문항 검토 강화 △ 이의신청 기간 준수 및 운영 등 현장에 필요한 평가 지침도 안내했다. 특히, 학생평가의 기본원칙인 객관성·공정성·투명성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학업성적관리 지침을 준수해 보안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강조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를 위한 별도 시험실 설치는 4차례에 걸쳐 이루어진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 관계자 협의 결과 및 학교보건법, 현재 방역지침에 따라 응시제한 방침을 유지한다. 협의회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오는 5월 8일 부처님 오신날에 대비, 전통사찰의 연등, 촛불 등에 따른 화재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주변 산림지대로의 확대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화재예방대책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 목조 및 전통사찰 505개소 중 주요 사찰 130개소는 유관기관 합동 소방특별조사를 하고, 나머지 375개소는 현장 방문 및 비대면 안전컨설팅에 나선다. 이를 통해 ▲소방시설 관리상태 확인 ▲주변 금연 안내표지판 및 소화기 비치 확인 ▲관계자 시설물 안전관리 교육 ▲사찰 주변 화재 취약요인 제거 및 무단 소각행위 금지 등을 집중 홍보한다. 또한 소방지휘관 중요 목조문화재 및 사찰 1대1 안전담당제를 운영하고 부처님 오신날 특별경계근무를 통한 캠페인과 주요 소방력 전진배치로 초기 대응태세를 확립할 예정이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대부분 사찰이 산림지역에 인접해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번져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철저한 예방노력과 함께 화기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전통사찰 및 문화재가 손실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사찰화재는 총 16건으로 5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야생멧돼지를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백두대간을 따라 빠르게 남하함에 따라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경기·강원 지역을 벗어나 지난 2월부터 충북 보은에서 35건, 경북 상주에서 32건 확인됐다. 봄철 야생멧돼지의 이동속도가 빨라져 도내 유입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전남도는 현재 시군별로 지자체, 한돈협회, 농장주, 양돈전문수의사 등이 참여한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를 위한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6월 말까지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를 마치기 위해 방역인프라 설치비 70억 원을 지원, 조기 구축을 독려하고 있다. 11개 시군에는 방역대책비 1억 2천만 원을 들여 농장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양돈 관련 축산차량의 소독 강화를 위해 시군별로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한다. 나주·화순 양돈밀집단지 입구에서 출입차량 소독필증을 확인하고, 차량 하부를 2차 소독하는 통제초소를 지속해서 운영한다. 시군 방역차량, 공동방제단 등 소독자원을 양돈농장에 집중 투여해 마을진입로, 농장 주변, 농장 입구 등을 소독한다. 전남도 관계자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도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2년 탄소중립 생활실천 우수아파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공동주택의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활동 우수사례를 알리고 탄소중립에 대한 도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탄소중립 생활실천 우수아파트 경진대회를 추진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온실가스 저감 분야와 탄소중립 실천 분야를 평가해 우수아파트 10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저감 분야는 공동주택의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전기․상수도․가스 사용량을 지난해와 비교해 평가한다. 탄소중립 실천 분야는 탄소포인트제 가입률, 온실가스 가정진단 참여율,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절감률을 평가한다. 또한 탄소중립 캠페인과 교육 등 성과보고서를 정성평가해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아파트에는 도지사표창과 함께 탄소중립 생활실천 우수아파트 인증명패를 수여한다. 시상금은 아파트 단지 내 LED전등 교체,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설치 등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탄소중립 생활실천 우수아파트 경진대회는 도내 모든 공동주택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국립나주병원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이용한 직장인 직무스트레스 완화효과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공동연구는 보건의료기관인 국립나주병원과 산림 분야 연구기관인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함께하는 것으로, 산림치유프로그램 활동을 통한 치유효과를 의료전문기관과 함께 검증하게 된다. 최근 빠르고 복잡해진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 강도가 높아지면서 불안, 긴장, 우울감 등으로 정신건강이 악화하고, 특히 직장인들의 직무스트레스가 늘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이에따라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빛가람 치유의 숲을 운영하면서 산림복지 서비스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운영하고 있다. 이 중 하나인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숲이 지닌 다양한 환경요소인 자연경관과 향기, 물소리, 피톤치드, 음이온 등의 산림치유인자를 적극 활용하는 대표적 보건․휴양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 산림치유센터(832㎡), 방문자센터(249㎡), 치유숲길(1.5km) 등 ‘전남도 빛가람 치유의 숲’을 개장해 직장인, 가족, 학생, 장애인 등 7개 대상별 맞춤형 산림치유프로그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 갑)실에서 주최한 ‘노후 국가산단 특별법 제정과 산업재해 방지대책 마련 토론회’가 14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노후 국가산단의 종합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특별법 제정 등으로 국가산단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 관계자, 여수 국가산단 소재 기업,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발제자로 나선 권정락 호서대학교 교수는 ‘노후 국가산단 산업재해 실태 및 종합 안전진단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산업시설의 종합안전진단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내놨다. 권 교수는 “인적오류, 위험의 외주화, 시설 미비 등으로 노후 국가산단에서 산업재해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노후 국가산단의 주기적·종합적 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정비·보수 등 업무에 대한 충분한 안전예산과 작업 기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철순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노후 국가산단 안전 및 지속가능성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방안’ 주제발표를 했다. 장 선임연구위원은 “노후 산업단지는 기반시설 노후화, 종사자를 위한 지원시설 미비 등으로 안전문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4월 14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전남지역 아이 돌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아이 돌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두 기관은 협약서에서 △ 아이들이 행복한 돌봄환경 구축을 위한 상호 지원 △ 지역아동센터 돌봄 내실화를 위한 상호 협력 △ 전남지역 아동 돌봄체제에 대한 홍보 및 교육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이날 협약식에서 “아이들은 언제 어디서든 안전한 돌봄을 제공받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학교와 마을, 지자체가 연계된 돌봄체계가 필요하며, 전남 아이들이 안전한 돌봄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전라남도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은“전남교육청의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내에는 377개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1만여 명의 아이들이 보살핌을 받고 있다. [뉴스출처 : 전남교육청]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14일까지 한 달여간 전남 11개 경찰서와 지구대·파출소를 방문하는 치안현장 간담회를 통해 주민과 경찰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도민 맞춤형 자치경찰 시책을 다듬었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서는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치안관련 민간단체 구성원들과 파출소, 지구대 등 현장 근무자들이 직접 참여해 자치경찰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위원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간담회를 진행, 주민과 현장 근무자의 공감을 끌어냈다. 간담회에서는 마을 방범용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및 유지보수 예산 확충, 시군 기초자치단체와 경찰서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 치안서비스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도 함께 논의됐다. 우범지역, 현금 취급업소 밀집지역 등을 직접 방문해 방범시설 확충 등의 대책도 논의했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단순 질의를 제외하고 27건의 건의사항이 제기됐다. 위원회는 취합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시책화하고, 예산 반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는 “주민이 원하는 치안 서비스가 무엇인지 더욱 이해하고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도민감동 민원행정 구현’을 위해 14일부터 ‘2022년 전화친절도 조사’에 들어갔다. 전화친절도 조사는 공무원의 민원행정 서비스와 친절도 수준을 도민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조사해 보다 질 높은 도민감동 민원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매년 4월부터 8개월 동안 실시한다. 올해는 도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등 2천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5개 항목, 16개 세부항목에 대해 조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조사원이 민원인으로 가장해 평가하는 방식(Mystery Calling)으로 진행한다. 전남도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부서에 표창장과 시상금을 주고, 부진부서에는 실제 녹취를 바탕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평가 결과를 팀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의 성과급 및 연봉책정 평가에 반영해 그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처럼 꾸준한 조사와 피드백을 통해 전남도는 2021년 94.1점으로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는 등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도민이 느끼는 체감 친절도 역시 매년 높아지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친절이 곧 청렴이자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기본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는 14일 화순 백신산업특구 내 산·학·연·병을 연계한 ‘화순바이오메디컬 협의회’를 출범하고, 백신산업특구 활성화를 견인하는데 힘쓰기로 했다. 화순바이오메디컬 협의회에는 바이오의약품 연구부터 제품 생산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화순백신산업특구 내 12개 연구기관․기업․병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협력체계를 구축해 새정부 바이오산업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기업 애로사항 해소 등 기업을 집중 지원한다. 협의회는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단계부터 임상연구, 제품화까지 전주기 연계지원이 가능한 기업지원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특구 내 기업 유치와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 백신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분야별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과 면역혁신센터, 화순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기초연구 및 임상연구 지원에 힘쓴다. 미생물실증지원센터,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천연물의약품원료플랜트, 생물의약연구센터 등 연구기관은 기업 기술사업화 촉진을 현장에서 직접 지원한다. ㈜녹십자 화순백신공장, ㈜박셀바이오, ㈜바이오에프디엔씨 등은 앵커기업으로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추모기간을 운영하고 ‘제1회 416 생명과 안전 전남청소년 작품공모전’을 추진한다. 추모기간은 교육 현장의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4월 11일(월) ~ 22일(금)까지 2주 간 전라남도교육청 본청과 시·군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별로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본청은 이 기간 ∆ 세월호 배지 착용 ∆ 4월 15일(금) 방송을 통한 추모 묵념 ∆ 홈페이지 추모 배너 게시를 통한 4·16재단 세월호 참사 온라인기억관 연계 ∆ 대형현수막 및 전자현수막 게시 ∆ 4·16 교육자료 2종(초등용, 중등용) 안내 등을 추진한다. 교육지원청과 학교는 ∆ 추모 현수막 게시 ∆ 노란 리본 달기 ∆ 추모 묵념 ∆ 학생회 주관 SNS 추모 행사 등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학교는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민주시민교육(인권, 평화, 생명존중)과 연계한 교육을 기간 내 자율적으로 실시한다. 이번에 처음 열리는 ‘416 생명과 안전 전남청소년 작품공모전’은 전라남도에 재학중인 초·중·고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만 20세 이하)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월호 참사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농어촌 등 의료 취약지역에서 공중보건업무에 종사할 신규 공중보건의사 259명을 배치했다. 신규 배치 공중보건의사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방역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군사훈련이 유예됐다. 환자 치료 및 코로나 재택치료 관리 등 방역업무 수행을 위해 시군과 지방의료원 등에서 근무한다. 의학전문대학원 도입에 따른 군필자와 여학생 증가, 국방부 군의관 확보 등으로 전국 신규 편입 공중보건의사가 줄어 전남지역 신규 인원도 지난해보다 의과 24명, 한의과 3명이 줄고 치과는 2명 늘어 전체 배치 인원은 25명 줄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최근 3년간 감소 추세인 신규 편입 공중보건의사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해 의료 취약지인 전남에 유리하도록 중앙 부처 배치기준 변경을 건의하고, 주민 이용률이 저조한 보건기관을 통합해 운영하는 등의 해결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공중보건의사는 기관별로 도내 277개 보건기관에 90%인 551명(의과 259·치과 104·한의과 188)을 배치했다. 3개 지방의료원에 의과 14명, 병원선, 역학조사관 등 공공의료정책 수행 기관에 8명(의과 4·치과 2·한의과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