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미래수업 및 AI 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 1인 1태블릿PC’를 실현한다는 계획 아래 올 한 해 태블릿PC 보급률을 전체 학생의 절반까지 늘리기로 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4월 11일 KT광주타워에서 시군 교육지원청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태블릿PC 확충사업 착수보고회를 갖고 올해 각 급 학교에 태블릿PC 4만 2,818대, 충전함 1,762대를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계획 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올해 전남 도내 전체 학생 대비 태블릿PC 보급률이 53%에 도달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이 사업을 통해 태블릿PC 보급 뿐 아니라, 콜센터 및 지역별 A/S센터 운영과 5년간 하자보수 등 A/S 지원체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교과서 뷰어, 위드랑 등 필수 앱 설치와 스마트 단말 관리 시스템, 학습관리 솔루션 보급을 통해 교원업무도 경감해주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3차에 걸친 교육 및 찾아가는 IT 교육을 추진함으로써 스마트기기 활용 정착 및 수업개선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변화에 맞춰 AI교육 및 미래교육 활성화를 앞당기기 위해 학생 1인 1태블릿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7일 ~ 8일 이틀간 여수히든베이호텔에서 22개 시·군 교육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초로 ‘교육장 혁신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자치 31주년을 맞아 풀뿌리교육자치시대 교육지원청의 정체성 확립과 교육장 리더십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교육장들은 교육자치 시대를 맞아 교육지원청이 혁신의 중심이 되어 학교자치를 지원하고, 지역교육생태계 회복의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교육장들은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공동체서클과 미래교육 및 학교자치를 지원하기 위한 리더의 역량을 스스로 규정하고 채워가는 원탁토론을 진행했다. 또, 코로나19 시대를 슬기롭게 지나왔던 이범희 전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사례를 듣고 함께 고민을 나눴다. 참석한 교육장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진정한 교육자치의 실현은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에 공감했다. 또한 교육장이 새로운 혁신리더십으로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이를 토대로 내부 동력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함을 인식했다. 교육장 혁신리더십 아카데미에 끝까지 함께 참여한 이계준 정책국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11일 강진에 있는 전남 귀어학교에서 제6기 입교식을 열어 귀어를 희망하는 20명의 교육생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전남 귀어학교는 2018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전국 세 번째로 지정받았다. 2020년 6월 개교해 지난해까지 5기 과정을 운영, 7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6기 과정은 5월 13일까지 5주간 운영한다. 교육은 귀어․귀촌 기초지식, 시군별 귀어정책 및 수산생물 양식기술 등 3주간 이론교육, 귀어 전 어촌에서 거주하면서 체험하는 2주간 현장실습으로 진행한다. 올해 전남 귀어학교 교육과정은 교육비(30만 원)를 국비와 도비로 지원, 무상으로 이뤄진다. 또 지난해까지 귀어학교를 수료한 교육생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현장실습 기간을 1주에서 2주간으로 확대했다. 교육 수료생의 안정적 어촌 정착을 위해 보충 현장실습 과정을 신설하고 특히 수료생과 교육생이 소통하는 인적 네트워크 구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인생학교가 될 전남 귀어학교에 입교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교육과정을 통해 어촌 정착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전남 귀어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남도립도서관은 도서관주간과 책의 날을 맞아 독서의욕을 높이고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2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특별강연, 그림책 원화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모든 것은 도서관에서 시작되었다’의 저자 윤송현 작가의 특별강연을 비롯해 그림책 원화 전시, 사서 추천 도서전 등이 펼쳐진다. 특히 21일 윤송현 작가의 ‘도서관은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 주제 특별강연에는 북유럽의 여러 도서관을 소개하고, 도서관이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복지국가의 플랫폼으로서 도서관 역할도 제시한다. 남도화랑에서는 그림책 ‘당근유치원’과 ‘눈아이’의 아름다운 원화를 감상하는 ‘그림책 원화 전시회’를 마련했다. 그림책 캐릭터와 함께 포토존에서 사진찍기도 할 수 있어 어린이에게 많은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연체도서 모두 반납 시 대출 정지를 해제해주는 ‘연체자 특별사면’과 ‘전쟁 그리고 평화’를 주제로 하는 ‘사서추천 도서전’도 함께 진행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코로나19로 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2022 청소년 노벨캠프’에 참여할 이공계 고등학생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노벨캠프는 노벨상을 꿈꾸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자기주도적 연구를 하도록 연구수행 활동비를 지급하고, 지역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참여 학생의 대학 진학에 도움을 주도록 지난해부터 고교학점제 과학과제 연구 교과목으로 연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연구과제 컨설팅과 여름방학 1일캠프를 새롭게 진행해 연구 수행의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전남지역 고등학교 1~2학년이다. 팀당 5명(학생 4․지도교사 1)을 구성,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 신청하면 된다. 연구주제는 이공계 분야라면 무엇이든 선택할 수 있다. 전남도는 서류심사를 통해 20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팀당 600만 원의 연구 수행 활동비를 지원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청소년 노벨캠프가 학생들이 미래를 선도할 창의적 과학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관심있는 학교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노벨상에 도전하는 과학인재를 키운다는 목표로 2019년 노벨캠프를 시작, 지난 3년간 총 1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2022년 상반기 인건비 및 사업개발비 재정지원사업’ 대상 156개 사회적경제기업을 선정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도록 본격 지원한다. 올해 전남도가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투입하는 재정지원 사업비는 총 125억 원이다. 사업별로 150개 기업에서 56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 75억 원, 90개 기업 대상 사업개발비 10억 원, 16개 기관․단체 지역특화사업비 6억 원, 90개 기업 시설장비 지원 15억 원, 마을기업 육성 19억 원 등이다. 사업 대상 기업은 지원약정 1년 동안 안정적 인건비를 확보할 수 있어 고용 여건 개선과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재정지원 대상 기업은 전남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비는 시군을 통해 기업에 교부된다. 전남도는 지난 1월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공모에 들어가, 자격심사와 현장실사, 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확정했다. 올 하반기에도 일자리 창출 재정지원사업을 추가 공모한다. 전남도는 2011년부터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재정지원에 나섰다. 취약계층에는 착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건비, 제품 성능 및 품질개선, 시제품 제작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11일 무안 초당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찬란히 돌아오시다’라는 주제로 제103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열어 선열의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 발전시킬 것을 다짐했다. 광복회 전남도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기관단체장, 광복회원과 보훈단체장,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임시헌장 선포문 낭독, 약사보고, 기념사,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최초의 민주공화제 정부였다”며 “전남은 임시정부의 자주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환태평양 시대를 선도하는 신해양․친환경 수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 가족을 예우하고, 근거자료가 충분하지 않아 서훈을 받지 못했던 독립운동가를 찾아 명예를 회복하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임시정부 수립을 선포한 1919년 4월 11일을 기념해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굳건히 하고 민족 자존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기념일을 제정했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여름 휴가철 관광숙박업 이용인구 증가로 객실이나 부대시설에서의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안전점검 대상은 호텔과 콘도 342개소 중 15%인 51개소다. 전남도는 시군 관광부서, 민간전문기관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전기 및 가스시설, 소방시설, 건축물 등 제반 시설의 안전 여부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에 따른 사업주 및 경영책임자의 안전 확보 의무 이행에 필요한 조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다소 시간이 걸리는 사항은 조치계획을 세워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시작 전까지 미흡사항을 정비・보완토록 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대비 숙박업 안전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만끽하도록 안전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로 특화빵과 과자, 체험꾸러기 등을 만들어 억대 소득을 올리는 담양 강준구 ‘파밍하우스’ 대표를 4월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했다. 강 대표는 광주․전남지역에서 ‘강동오케익’이라는 이름으로 제과․제빵점을 운영한 30년 경력의 빵 전문가다. 지난 2007년 100%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빵을 만들고 체험 관광과 접목하기 위해 담양에 농업회사법인 파밍하우스를 설립했다. 파밍하우스는 수입산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지역에서 안전하게 생산한 쌀, 우리밀, 과일 등을 원료로 사용해 차별화한 특화빵과 과자 등을 생산하고 있다. 어린이집, 학교, 가족 단위 방문객이 직접 빵을 만드는 체험 공간도 갖춰 2019년에는 6차산업 경영체인증뿐만 아니라 해썹(HACCP)인증을 획득하고, 가공부분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생산한 빵은 단체급식으로 납품하거나 로컬푸드매장, 남도장터 등에서 판매해 연간 4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강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로 직원까지 감축할 위기에 직면했으나 전남도, 농촌융복합산업센터와 협력해 비대면으로 체험하는 꾸러미 상품을 개발․판매해 극복할 수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 5·18항쟁사를 알리고 5·18의 숭고한 민주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관련 사적지에 대한 전문적인 역사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5·18사적지를 찾는 도민과 지역 청소년, 관광객에게 전남의 5·18을 상세히 설명해 역사를 바로 알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5·18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광주에서 시작됐으나 전남도내 여러 지역으로 확산,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역사적 장소가 전남에 산재해 있다. 전남도는 지난 2020년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장소를 선정해 도내 8개 시군 25개소를 ‘전남도 5·18사적지’로 지정, 정비했다. 2021년에는 해설사 18명을 양성했으며, 오는 18일부터 해설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5명 이상의 단체가 신청하면 해설사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을 바라면 해당 시군으로 답사 1주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군별로 운영하는 8개의 코스 중 하루 최대 2개 코스까지 설명을 들을 수 있다. 20명당 해설사 1명을 지원하며, 신청자와 해설사가 일정과 해설코스, 순서를 자유롭게 조율할 수 있다. 시군별 해설코스와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와 시군 누리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및 성평등 의식 확산을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 대한 가정폭력과 이로 이어지는 아동학대, 노인학대 등을 예방하기 위해 8일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과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을 통해 전남여성가족재단과 전남도사회서비스원 전남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아동 청소년 기관, 요양 돌봄 기관, 상담 관련 기관, 기타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지원한다. 총 485개 기관에 교육을 지원할 예정으로 가정폭력, 아동학대, 노인학대 등 위기 상황 발견 시 조기 개입 및 신고, 피해자 보호 등 초기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사회 통합 안전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또한 두 기관은 관련 기관 종사자가 전남여성가족재단의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해 아동, 청소년, 심리, 장애인, 노인 등 분야별 특화 강의를 하도록 하고 전남에서 활동할 성평등 분야 전문 인재를 신규 발굴, 양성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여성가족재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민에게 생활 밀착형 서비스 제공 인력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하게 돼 그 확산 효과가 높을 것이라고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미래 전남농업을 이끌 청년후계농업경영인 326명 선발(여성 67명), 건실 후계농으로 키우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 인원은 2018년 최초 239명을 선발한 이래 역대 가장 많은 숫자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총 1천49명의 청년후계농을 선발했다. 올해는 전년보다 121명 늘어난 616명이 지원해 경쟁률 1.9대 1을 보였다. 지원자의 영농의지와 목표, 영농계획의 구체성, 실현 가능성,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 평가했으며, 생활안정 지원이 꼭 필요한 청년농을 뽑기 위해 소득 재산 수준도 엄격히 검증했다. 청년후계농업경영인을 영농경력별로 구분하면 창업예정자 211명(64.7%), 독립경영 1년차 94명(28.8%), 2년차 13명(4%), 3년차 8명(2.5%)이다. 예비농의 경우 제도를 첫 도입한 2018년 21.3%, 2019년 32.9%, 2020년 52.4%, 2021년 59.2%, 올해 64.7%로 지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농업계 졸업생은 237명(72.7%)이다. 농고, 농대 등 농업계 학교 졸업생 89명(27.3%)의 2.7배 수준이다. 부모가 영농기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