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 문학자원을 소재로 지자체, 공공기관, 문학단체 등과 연계해 특색있는 문학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는 ‘문학 자원 연계 프로그램’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학자원 연계프로그램 사업은 전남지역 곳곳에 흩어진 도내 주요 작가와 작품, 생가, 문학관, 영화세트장, 작품 속 배경지를 활용해 문학축제, 문학콘서트, 문학유산 답사, 문학기행, 전시회 등을 개최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3개 시군이 공모에 선정돼 보성군은 ‘소설 태백산맥과 함께한 37년, 다시보는 미래’를 주제로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특별한 문학기행 및 북토크 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해남군은 한국미술협회 해남군지부와 협력해 해남의 대표 현대 문인인 이동주, 박성룡, 김남주, 고정희 시인의 시를 미술작품으로 재해석하는 특별전, 지역작가의 해설과 함께하는 도보문학길답사 등 다채로운 문학행사를 진행했다. 목포시는 문학자원 연계 프로그램으로 목포를 배경삼은 작품 및 작가, 문학작품을 연계한 목포 문학 스토리텔링 창작 아카데미, 주민이 낭독법을 배워 목포문학 오디오북을 직접 제작하는 ‘목포문학, 너의 목소리가 들려’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전국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출생아부터 가정에서 양육하는 만0~1세 영아에게 지급하던 가정양육수당을 올해부터 영아수당으로 바꾸고 금액도 늘려 지급한다고 밝혔다. 영아수당은 어린이집을 이용할 때 받는 보육료 바우처와 가정양육 시 받는 양육수당을 통합한 것이다. 보육료 바우처는 0세 반 영아에 약 50만 원을, 양육수당은 0세 20만 원, 1세 15만 원을 줬다. 새롭게 지급하는 영아수당은 0세부터 1세까지 각 30만 원씩이다. 영아수당은 부모의 선택에 따라 가정양육 시 현금으로, 어린이집 이용 시 보육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0~1세 영유아 부모의 경우 가정양육을 희망하는 비율이 높으나 어린이집을 이용할 때보다 지원금이 적었다. 영아수당 도입으로 오는 2025년까지 가정양육 지원을 50만 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영아수당 신청을 바라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생후 60일 이내 신청 시 소급해 지원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영아수당은 출생 직후 집중 돌봄과 부모와의 관계 형성이 중요한 시기에 부모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일 것”이라며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태풍 등 자연재해에 따른 유기농 인증농가의 경제적 손실 보장과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유기농 인증농가 농작물 재해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유기농 인증농가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집중호우, 가뭄 등 자연재해가 발생한 농가의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를 보상하는 정책보험이다. 그동안 전남도가 보험료의 90%를 보조하고, 농가가 10%를 부담했으나, 앞으로 도비와 시군비로 100% 지원한다. 작물별로 보험 가입 시기, 과거 재해 규모 등에 따라 보험료가 다르다. 보험 가입을 바라는 농업인은 가까운 농·축협을 방문해 보장 내용과 보험금액 등을 상담 후 가입하면 된다. 벼와 고구마, 옥수수 등의 보험 가입 기간은 오는 6월까지 예정됐다. 올해 사업량은 지난해 지원면적 1만 3천864ha보다 3천136ha 증가한 1만 7천ha다. 지난해 말 유기인증 면적 2만 5천816ha의 66%에 해당한다. 연도별 유기농 인증농가의 보험 가입 면적은 2019년 8천540ha, 2020년 1만 75ha, 2021년 1만 3천864ha로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도내 유기인증 농가 중 6천775농가가 1만 3천864ha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의료기관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확진 인정 기간을 연장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 신속항원검사를 11일부터 종료한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하는 의료기관은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396개소, 호흡기 전담클리닉 15개소 등 총 411개소다. 전남도는 지난달 14일부터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 양성 결과를 한 달간 한시적으로 인정했으나 종료 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5월 13일까지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는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 확진을 통한 신속한 검사, 진료, 치료 연계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11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개인용 신속항원검사를 종료해, PCR검사만 할 수 있다.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는 개인용 신속항원검사보다 정확도와 검사양성률이 9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앞으로 코로나19 유행 상황 변화를 고려해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 확진 인정 기간을 조정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 확진 인정 기간을 늘리는 것은 동네 병·의원의 일반 의료체계 전환에 따른 것”이라며 “보건소에서 개인용 신속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8일 (사)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 나주시와 공동으로 주민 삶의 질과 보편적 평생교육 실현 방안을 모색하는 ‘제1회 전라남도 평생교육 정책세미나’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신민선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장,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전국 평생교육 관계자와 도민 등 200여 명이 현장과 온라인(ZOOM)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조 강연자로 나선 김신일(전 교육부총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평생 필요한 학습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지원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어진 발제에서는 ▲최일선 경희대학교 교수가 ‘인구소멸시대의 평생학습 정책’ ▲홍숙희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부장이 ‘지역 주민의 삶의 가치를 높이는 평생교육 행정’ ▲구자인 마을연구소일소공도협동조합 대표가 ‘노동 격차와 생활권 평생교육’ ▲유정규 의성미래교육지원센터장이 ‘마을교육 공동체와 평생교육: 학습을 통한 지역 과제 통합사례’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는 “평생학습은 주민 삶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발전을 이끄는 원동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8일 해남 산이면 기업도시 솔라시도의 구성지구 산이정원에서 탄소중립 ‘약속의 숲’ 식목행사를 진행, 명품 스마트 블루시티로의 조성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탄소 저감 수종인 참가시, 황칠나무, 동백나무와 미세먼지를 흡수하는데 도움이 되는 느티나무 등 총 2천50그루를 심었다.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하는 친환경 미래도시 솔라시도의 모습을 구체화하는 자리였다. 특히 단순히 나무를 심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2050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솔라시도의 첫걸음을 뗀 의미있는 행사로서, 전남도는 앞으로 체계적 성장관리를 통해 정원도시 솔라시도를 대표하는 ‘탄소중립 약속의 숲’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기업도시 솔라시도를 탄소중립을 넘어서 ‘탄소 역배출(Negative Emission)’을 추구하는 대한민국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조성하고, 친환경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통해 배출량을 줄여 약속의 숲, 산이정원, 태양의 정원 등을 통해 탄소흡수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솔라시도를 ‘정원 속 도시’로 구현하고 있다. 주택이나 건물 사이에 인위적으로 공원을 배치한 기존의 정원도시와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실천할 에너지절약, 자원순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 도민 대상 탄소중립 실천 환경교육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자원순환 및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방법 등 탄소중립 실천 환경교육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확대, 72개 과정을 꾸려 28만 명 수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학교는 기존 과정과 연계해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 교육 등 교육 콘텐츠를 새롭게 포함했다. 환경교육 참여를 바라는 도민과 기관·단체는 전남자연환경연수원(061-381-8361) 등 전남환경교육센터, 환경교육기관·단체 누리집에서 내용을 확인하거나 전화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그동안 전남도교육청, 전남자연환경연수원 등 관계기관과 환경교육센터, 단체 등과 협력해 생태체험교육, 환경 분야 진로 체험교육 및 지도자 양성 등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는 학교 자체 교육, 전남자연환경연수원 등 기관·단체의 찾아가는 환경보전 실천 순회교육 등 58개 과정을 운영했으며, 유아·학생·일반인 등 26만 7천764명이 참여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환경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전남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발굴하고 소외계층의 도움닫기를 위해 ‘2022년 상반기 장학생’을 선발한다. 선발 인원은 3개 분야 12종 542명이다. 성적 우수, 지역 봉사, 출향 향우 자녀 대상 아름드리 장학생 176명, 사회적 배려계층, 만학도, 학교밖청소년 대상 희망나래 장학생 176명, 지역 및 수혜자 특별지정 장학생 190명을 선발해 총 6억 6천200만 원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학생 본인이나 보호자가 1년 이상 전남에 주소를 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다. 전남사랑 도민증이 있는 향우의 대학생 자녀도 지원할 수 있다. 올해는 고교 졸업 후 전남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특성화․마이스터고, 일반계 직업계열 3학년 대상 지역 정착 장학금을 신설하고, 지역공헌 장학생의 봉사활동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9일까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 온라인 접수하거나, 주소지 시군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년에는 기업․유관기관 및 정기후원자의 꾸준한 후원으로 청소년 1천117명을 대상으로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화재로부터 기존 건축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020년부터 추진 중인 화재 취약 건축물에 대한 화재 안전성능 보강 지원사업을 올해까지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2020년 5월 시행한 ‘건축물 관리법’에 따르면 3층 이상 건축물 중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하고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피난 약자 이용시설(의료‧노유자시설,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원)과 1층이 필로티 주차장 구조인 연면적 1천 제곱미터 미만의 다중이용업소(목욕장, 고시원, 산후조리원, 학원)는 올해까지 화재안전성능 보강을 완료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해당 건축물 관리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건축물 관리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대 2천6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202동, 53억 8천600만 원이다. 보조금 소진 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므로 지원을 바라는 건축물 관리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건축물관리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건축물관리지원센터는 보강계획 수립 등 컨설팅을 지원하고, 해당 시군의 건축위원회에서 지원 대상자를 확정한다. 화재안전성능 보강은 화재에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4월 7일 화순금호리조트에서 도내 직업계고등학교 교장 46명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전남 직업교육 추진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설명회에서 미래산업 수요 맞춤 직업교육 및 산업체 연계 교육과정 내실화, 학생 취업 역량 함양을 위한 29개 세부 사업을 안내했다. 특히, 지역 신산업 중심의 직업계고 학과개편(재구조화), 특성화고 매력도 제고를 위한 혁신지원사업,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직업계고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실험실습비 및 시설 기자재 지원 등을 강조했다. 또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사업별 내실화,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신입생 충원 및 학과 홍보, 안전한 학습중심 현장실습 지원 및 취업지원관 운영 내실화 방안 등 직업계고 현장의 요구사항을 듣고 애로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천홍 부교육감은“코로나19 펜데믹 상황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전하게 교육과정을 운영해주시는 교장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안전한 직업계고 현장실습과 패러다임 변화에 맞는 직업교육 내실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골프장 이용객과 주변 주민의 안전을 위해 12월까지 9개월간 16개 시군 41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 잔류량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골프장 농약잔류량 조사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골프장 내 토양과 연못 및 유출수의 수질 시료를 대상으로 건기(4월부터 6월)와 우기(7월부터 9월)로 나눠 연간 2차례 실시한다. 시군에서 건기와 우기에 시료를 채취해 의뢰하면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실험·분석 후 그 결과를 시군에 통보하고 환경부로 보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 대상 농약성분은 28종으로, 고독성 농약 3종과 잔디 사용금지 농약 7종, 사용 허용된 일반농약 18종이다. 일반 농약 성분 검출에 대한 법적 기준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고독성농약 검출 시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1천만 원 이하, 잔디 사용금지 농약 검출 시 ‘농약관리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지난해 전남 40개 골프장에서 746건의 시료를 조사한 결과 고독성 농약과 잔디 사용금지 농약 모두 검출되지 않았으며, 사용 가능한 일반농약 성분 8종이 미량 검출됐다. 골프장 농약 사용량 정보는 환경부의 ‘토양지하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산란계 농가뿐 아니라 유통단계 위해 요인을 관리하기 위해 도내 알가공업체 현장방문 수거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단체급식이나 빵·과자 등 식품 원료로 많이 사용하는 구운계란과 전란액, 난백액 등을 생산하는 알가공품 제조업체 9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란액은 알의 모든 내용물이거나 이에 식염, 당류 등을 가한 것 또는 이를 냉동한 것으로 알 내용물이 80% 이상이어야 한다. 난백액은 알의 흰자이거나 이에 식염, 당류 등을 가한 것 또는 이를 냉동한 것으로 알 내용물이 80% 이상이어야 한다. 깨진 달걀을 비롯한 불량 달걀 취급 여부 등을 살피고, 식중독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살모넬라균․리스테리아균 등 식중독균과 일반세균수․대장균군 등 위생지표세균의 오염 여부를 중점 검사했다. 또한 생산단계 계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내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닭 진드기가 많은 5∼8월 집중검사 및 안전관리 교육·홍보를 하고, 생산단계와 별도로 식약처 주관 유통단계 검사를 8∼10월 할 계획이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단체급식으로 많이 사용하는 달걀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