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검찰이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전남 곡성 산사태 사고 관계자들을 2년 만에 재판에 넘겼다. 광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정영수)는 지난 2020년 8월7일 발생한 곡성 산사태 매몰사고로 주민 5명이 숨지고 주택 5채가 매몰된 사고와 관련, A씨(54) 등 시공 관계자와 감리사, 감독 공무원 등 총 10명을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0년 2월 착공한 전남 곡성군 오산면 일대 국도 15호선 확장 공사 시공·감리·관리 감독 업무를 소홀히 해 같은 해 8월 7일 산사태를 일으켜 매몰된 주민 5명을 숨지게 하고 교통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부실 시공과 감리를 한 시공사와 감리회사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영업정지 등을 요청했다. 이들 중 공무원 2명과 감리 3명은 국도 준공 검사에서 설계 변경에 따른 구조 계산서와 검토 의견서가 갖춰지지 않은 것을 알고도 엿새 뒤 서류가 제대로 갖춰진 채 검사한 것처럼 준공검사조서를 허위 작성·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부실 설계, 무단 공법 변경(L형 무근 콘크리트 옹벽→보강토 옹벽), 기초 지반 날림 공사(밀도 불량 흙·구조물 균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11월 29일 군민회관에서 개최한 2022년 지역공동체 한마당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활동가와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행사였다. 다양한 마을 공동체들이 서로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격려했다. 각 마을공동체 단체들의 활동 영상 시청하고 우수 사례를 발표하며 공동체 간 정보를 공유했다. 지역 사회 활성화에 기여한 11개 읍면 우수 공동체 시상이 있었다. 또한 성과물인 천연염색, 고무신, 장화, 한과, 고추장, 조청, 도마, 쌀독을 전시하고 판매하며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쾌거를 이룬 공동체 단체도 있었다. 2022년도 전라남도 주관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공모전에 청이마을이 우수상을, 반송마을이 참가상을 받았다. 이는 주민들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노력한 성과다. 행사에 참여한 A씨는 “올해는 지역활동가들과 마을 주민들이 선도적으로 공동체 활동에 참여해 많은 결실을 맺은 한 해였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소규모로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11월 29일 군민회관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곡성군 소재 6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에서 구직자들의 채용 상담과 면접을 진행했다. 또한 이미지메이킹 메이크업, 타로, 직업 심리 검사, 증명사진 촬영, 정장 대여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곡성군 일하잡(JOB)센터가 주관하는 고용서비스 지원사업이다. 일하잡(JOB)센터는 곡성군 내 일자리 지원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신규 구인․구직자를 발굴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취업 연계를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11월 28일 재활 프로그램 회원과 가족,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은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1년 간의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그리고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화환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소중함을 한 번 더 일깨워 주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송년회에 참여한 가족 A씨는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회원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곡성군 관계자도 “앞으로도 통합적인 정신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포괄적인 정신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현재 정신질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행동 개선을 유도하여 재입원을 방지하고 사회적 기능을 향상하기 위한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미소지음, 희망지음, 아이지음, 실버지음, 생명지음 등 통합적인 정신건강 및 자살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가 지난 28일 곡성군보건의료원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생물 테러 발생을 대비한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물테러는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을 하거나,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켜 사회 붕괴를 유도한다. 소량으로도 불특정 다수의 생명에 큰 위험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초동 대응 요원의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감염병 장기유행으로 인해 잠정 중단된 이후 2년 만에 실습형 훈련방식으로 진행됐다. 군 안전건설과, 곡성군 보건의료원, 담양소방서, 곡성 119 구조대,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 곡성사랑병원 등 37명이 참여했다. 초동 대응 요원들은 생물테러 대비와 대응체계 구축, 개인보호복(Level A, C) 착탈의 시연, 다중 탐지 키트 검사 시행 방법 등 보건인의 역할을 숙지하고 대응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이번 소규모 모의 훈련은 정형화된 훈련에서 탈피하고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여 테러에 대한 피해를 최소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곡성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각종 사회재난이 잇따르면서 각 기관의 현장 대응 능력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위기 상황에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전남 곡성군 갤러리 107과 스트리트 갤러리 4곳에서 12월 1일부터 7일까지 2022년 곡성 심청 효 전국 서예대전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곡성 심청 효 전국 서예 대전은 곡성 심청 효 문화를 계승하고 예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곡성향교가 주최하고 곡성군, 곡성군의회, 곡성군 재향군인회가 후원하고 있다. 대상은 송유근 작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병섭 작가 작품 이외에도 우수상, 장려상, 특선, 입선 등 수상작 총 70점을 전시한다. 시상식은 갤러리 107에서 12월 6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갤러리 107은 전남 곡성군 곡성읍 중앙로 107-1에 위치해 있다. 전시기간 중 휴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사)곡성군새마을회 산하 회원단체 새마을지도자곡성군협의회, 곡성군새마을부녀회에서는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협의회 및 부녀회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고추장과 김장김치를 담아 각 읍면사무소와 사전협의를 통하여 선정된 어려운 가정 400세대에 전달했다. 매년 관내 어려운 세대에 동절기에 사랑이 듬뿍 담긴 고추장과 김장김치를 담아 전달함으로써 지역 주민들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눔과 동시에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종 새마을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취약계층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곡성군새마을회가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22일 곡성중앙초등학교에서 또래상담자, 1388청소년지원단과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래상담자는 학교 내에서 고민을 가진 친구를 도우며 공감 배려 문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 주로 청소년 유관기관, 약국, 학원, 택시, 지역상인 등 지역사회 내 자발적 참여 조직이다. 이번 캠페인에서 저학년 대상으로는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며 또래관계를 강화하는‘얼굴 감정 표현하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학년에게는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반려식물 심기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학교 폭력 예방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해 각자의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또래상담자와 1388청소년지원단이 함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만 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 문제 해결과 예방을 위한 서비스를 상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일부 일본 축구 팬이 욱일기를 걸었다 제지를 당했다. 이날 일부 일본 축구 팬은 욱일기를 가지고 경기장에 출입했다. 일부 팬은 욱일기를 들고 흔들었고, 다른 팬은 경기장 난간과 벽에 붙여놓고 응원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내 경기장 안전요원들이 출동해 철거를 명령했다. 결국 내려야 했다. 욱일기는 국제 대회 때마다 거론되는 이슈다. 욱일기는 일본이 1940년대 태평양전쟁을 일으키면서 아시아 각국을 침공했을 때 사용했던 군기다.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한다. 정치적 중립성을 강조하는 축구에 사용해선 안 될 도구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당시 국제축구연맹(FIFA) 인스타그램에 일본 욱일기 응원사진이 게재돼 논란이 됐다. 일본-세네갈의 H조 조별리그 2차전 때 일본 응원단에서 욱일기를 흔들며 응원하는 장면이 전 세계에 방영돼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이후 FIFA는 축구장에서 일본 팬들의 욱일기 사용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했고 일본이 출전하는 각급 대회마다 ‘욱일기 사용 금지’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고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옥과면 신흥마을 만들기 사업을 완료하고 24일 신흥마을회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이상철 군수를 비롯해 옥과면 김재만 면장, 정문수 안전건설과장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옥과면 신흥마을 만들기사업은 2018년 마을만들기 현장 포럼을 시작으로 2019년 전라남도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2020년 마을만들기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사업을 통해 신흥마을에는 총 사업비 5억 원이 투입돼 기초 생활 기반 확충과 주민 역량 강화 사업이 진행됐다. 먼저 마을 공동체와 커뮤니티의 중심 역할을 할 ‘흥부자 마을회관’을 새롭게 조성했다. 또한 주민의 역량 강화를 위한 ‘흥부자 문화 교실 운영’, ‘마을 가꾸기’ 등도 추진했다. 이상철 군수는 “그동안 주민들이 오랜 시간 기다린 만큼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며 흥부자 마을회관이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을 위한 장으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라고 준공을 축하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전남 곡성군이 2022년도 국민행복민원실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많이 방문하는 민원실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군민행복민원실로 선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민원인의 편의와 민원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겠다는 것이다. 대상 기관은 전국 공공기관 1,514개소(지자체, 교육청, 경찰서 등)이며 선정은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는 내외부 환경과 서비스, 안전 환경 조성 등을 지표로 1차 서면 심사, 2차 전문가 현장 심사, 3차 고객만족도 평가로 이루어진다. 올해 평가 결과 16개 기관이 새롭게 국민행복민원실로 인증받았으며, 22개 기관이 재인증을 받게 됐다. 곡성군은 올해 처음으로 인증을 받게 됐다. 곡성군은 기관 표창과 인증 현판이 수여 받고, 2025년까지 우수기관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유효 기간이 만료되면 재인증을 거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곡성군 민원실은 2018년 9월부터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원스톱 민원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민원 상담실을 운영하고, 결혼 이주 여성을 활용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민원 안내 도우미도 도입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자동차세의 신속한 환급을 위해 연납 자동차세 환급 접수 창구를 운영함으로써 납세자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1년에 2회(6월, 12월)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할 경우 연 세액의 일정 금액을 공제해 주는 제도다. 곡성군의 경우 등록 차량 대비 약 32.6%가 연납을 하고 있다. 자동차세를 연납한 후 차량을 폐차 또는 양도하는 경우 미리 낸 자동차세는 환급받을 수 있다. 곡성군은 그동안 환급 안내문을 발송하거나 전화로 납세자의 신청을 받아 연납한 세금을 환급해왔다. 하지만 환급에 1개월 이상이 소요되면서 불편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신속한 환급을 위해 곡성군 민원실 9번 창구를 자동차세 환급 접수 창구로 운영하기로 했다. 창구를 통해 환급을 신청할 경우 10일 이내 선납한 자동차세를 환급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창구 운영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환급 처리가 가능해져 납세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군민을 먼저 생각하는 세무 행정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