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 찾아가는 희망복지기동서비스가 양방 진료를 3년 만에 재개했다. 2022년도 29차 기동서비스가 11월 17일 삼기면 괴소리에서 진행됐다. 이날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받기 위해 많은 주민들이 현장을 찾았다. 특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양방 진료를 3년 만에 재개하자 괴소리 주민뿐 아니라 인근 마을 주민들까지 서비스를 받기 위해 마을 입구 앞으로 모여들었다. 양방 진료 서비스는 곡성군립노인전문병원의 협업으로 지원되는 서비스다. 농촌의 의료 접근성, 기대수명 등 도시와 농촌의 건강 수준 격차를 줄이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양방 진료 서비스를 받은 주민 A씨는 “수액도 맞고, 건강도 체크한 덕분에 김장 준비를 더 수월하게 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군 관계자는 “양방 진료 서비스 봉사를 받은 주민들께서 좋아하시까 봉사하시는 분들도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군민들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동서비스는 매주 목요일 1개 마을을 찾아가 주민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곡성군의 대표 생활밀착 공공 서비스다. 농기계 수리에서부터 한방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 건강 이동상담실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가 곡성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신 건강 이동상담실을 운영한 것은 올해 8월부터다. 최근 직무 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센터에서 다양한 정신 건강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근무 시간으로 인해 실질적으로 참여가 어려운 공직자들이 많아 이동상담실을 운영하게 됐다. 이동상담실은 정신 건강 이상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의 상담 등을 통해 문제를 예방 및 관리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상담실에서는 먼저 ‘옴니핏’이라는 기기를 이용해 뇌파를 측정한다. 옴니핏은 뇌파를 활용해 이용자의 정신건강 상태를 분석하고, 스트레스 및 두뇌 건강 상태를 알려준다. 또한 이동상담실에서는 우울증 선별검사(PHQ-9), 자살행동척도(SBQ-R) 등 자가보고형 설문 조사도 함께 진행해 보다 정확하게 대상자의 상태를 진단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센터는 옥과면사무소, 목사동면사무소, 죽곡면사무소를 방문해 상담을 진행했고, 현재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미 실시한 면 사무소 3곳을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6일 앞두고 카타르 도하에 입국 첫 번째 훈련을 통해 본격적인 현지 적응에 나섰다. ‘캡틴’ 손흥민(토트넘)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무대에서도 등번호 ‘7번’을 달고 뛴다. 15일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 등번호에 따르면 손흥민은 7번으로 확정됐다. 손흥민은 첫 월드컵에 나섰던 2014 브라질 대회 땐 9번을 달았다. 당시엔 김보경(전북)이 대표팀에서 7번을 사용했다. 이후 중동 원정과 2015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등부터 손흥민이 7번을 달기 시작했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는 손흥민이 7번이었다. 수비진의 핵심인 김민재(나폴리)는 4번, 첫 월드컵 출전을 앞둔 이강인(마요르카)은 18번을 달았다. 황의조(올림피아코스)는 16번, 김진수(전북)는 3번, 황희찬(울버햄프턴)은 11번 등 대표팀에 자주 승선하던 선수들은 대체로 기존의 번호를 쓴다. 10번은 이재성(마인츠), 9번은 조규성(전북)이다. 한편 도하 시내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지내며 알라이얀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담금질 중인 대표팀은 우루과이(한국시간 24일 오후 10시), 가나(2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7회에 걸쳐 농촌유학가족과 재학생가족을 대상으로 ‘두근두근 곡성곳곳’ 곡성매력알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금번 프로그램은 곡성 관내 마을교육자원과 연계하여 도시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진한 농촌살이와 지역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주제로 3개교(오산초, 삼기초, 죽곡초) 농촌유학생과 재학생 가족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상호간 유대감을 조성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7월에는 목사동면의 용암마을에서 맨손으로 직접 잡은 은어로 요리하는 훈제구이, 여름에 빠질 수 없는 하우스 물놀이, 그리고 용산재에 방문하여 신숭겸 장군 33세손 어르신께 직접 신숭겸 장군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10월에는 겸면 죽산휴향마을에서 사과 따기와 사과 고추장을 만들고, 지역사회 연구자와 함께 임진왜란 때 최초 의병장인 유팽로 의병장을 모시는 사당인 도산사를 방문했다. 11월에는 3개교 전체 유학생가족을 대상으로 ‘소통의 날’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에는 곡성 농촌유학을 경험하고 서울로 돌아간 2가족이 이날 행사를 위해 직접 곡성을 방문하여 “곡성이란 낯선 곳에서 자녀를 키우며 아이뿐만 아니라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지난 15일 지역내 소외된 아동 및 장애인 가정을 방문하여 피자 나눔봉사를 실시했다. 주민주도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곡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희망찬(餐)』도시락 특공대사업은 외식 기회가 많지 않은 저소득 가정 중 아동과 장애인 있는 가구에 가족 간의 대화시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피자와 치킨 등을 가정에 배달해주는 사업이다. 올 한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주민자치위원, 복지기동대원, 이장들이 발굴·추천한 관내 50가구에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피자와 치킨을 전달하고 희망과 사랑을 함께 전했다. 위원장은 “평소에 안부를 묻는 분의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보람있는 시간이 였으며, 앞으로 따뜻한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원 읍장은 “바쁜 가운데 지역을 위해 나눔활동에 동참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곡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2년 지역민을 위해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하는 『함께하여 좋은날~!』이쁘데이 미용서비스와 소외된 독거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15일 보건소 권역별(곡성군, 담양군, 구례군) 신속대응반 4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 응급 의료 대응을 위한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곡성군보건의료원 2층 건강마루에서 중앙응급의료센터 및 성가롤로병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고, 실제 상황을 가정해 이루어졌다. 특히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방법 및 중증도 분류 방법 등 상황 인식부터 현장에 도착해 대처하는 능력까지 심도있게 교육했다. 재난 응급의료 대응 이론과 도상 훈련과 함께 위급 시 재난 안전 통신 단말기 사용법을 배우는 교육생들의 모습은 시종일관 진지했다. 특히 재난 응급의료 대응 도상 훈련은 화재나 지진 등 대형 재난사고 상황에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의료 활동을 할 수 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보건의료원 건강증진과 박인화 과장은 “이번 도상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에서 보건의료원의 역할이 중요함을 한 번 더 깨닫게 됐다. 앞으로 자체 교육 등 재난응급 상황에 더 철저히 준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 응급 의료 지원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전남 곡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군-Ⅳ유형 ‘종합 최우수 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9천만 원을 포상으로 받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2021 회계연도 결산 자료를 토대로 ‘2022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곡성군을 포함해 42곳이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재정 분석은 지방재정 현황과 성과를 전반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하는 제도다. 자치단체를 인구 규모, 고령 인구 비율, 재정력 지수, 세출 규모 등 여건이 유사한 13개 군(群)으로 유형화해 평가를 진행한다. 한 유형당 대략 20개의 지자체가 포함된다. 재정 분석 항목은 크게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으로 나뉜다. 주요 지표 체계로 채무 비율, 지방 보조금 비율 등 13개의 주요 지표와 예산집행률, 순세계잉여금 비율 등 11개의 분석 지표, 행정운영경비비율, 주민참여예산 지출 비율 등 15개의 참고지표가 활용된다. 곡성군은 특히 효율성 분야에서 지방보조금 증감률, 지방세체납액 증감률, 자체경비 비율 등이 종합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전라남도 내에서 유일하게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사회적경제 활동가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사회적경제 활동가 양성과정(기본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활동가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마을 주민들이 사회적경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양성과정은 기본-심화-실무에 이르는 전체 과정 중 첫 번째인 기본 과정이다. 사회적경제 활동가에 관심 있는 주민이나 사회적경제 관련 취업을 모색하는 청년 등을 대상으로 한다. 사회적경제의 정의에서부터 사회적경제 활동가로서 갖추어야 할 역량에 이르기까지 사회적경제 활동가와 관련한 전반적인 이론과 소양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11월 17일부터 12월 2일까지 3주간 주 2회(목, 금) 진행된다. 오는 16일까지 곡성군 일하잡(JOB)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곡성군 사회적경제 담당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서 공동체, 주민자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면서 우리 군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활동가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지난 11일 곡성군청 소통마루에서 국립과천과학관, 곡성군, 곡성군 미래교육재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교육재단에서 과학을 주제로 올해 새롭게 선보인 ‘섬진강과학스쿨’ 프로그램에 국립과천과학관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며 과학교육문화의 지속성과 대중화를 위한 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향후 지역사회와 학교의 창의 인재 양성 및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 과학 분야 교육 및 문화행사 등 공동 기획 개발 활용△ 과학문화 행사 공동 개최 및 자문 △ 과학 분야 인적 네트워크 구축 △ 과학교육ㆍ문화 사업 협업 및 공동 홍보 △ 기타 양 기관의 기능과 부합된 창의력 증진, 과학 대중화 및사회적 가치 구현 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섬진강과학스쿨’은 과학에 관심 있는 아이들과 성인을 대상으로 '과학과 친해지는 특별한 하루','과학과 기후변화'라는 주제로 두차례 국립과천과학관과 연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의 특강과 과학관에서 직접 가져온 과학체험전시물 15종, 과학키트 체험이 참여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역 농가에 시설 하우스 이름표를 제작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멜론, 딸기, 블루베리, 토마토 등 농산물 재배지가 집단화되어 있다. 그런데 하우스의 모양은 대부분 비슷한 형태를 띄고 있고, 정확한 시설 하우스 주소 정보 표기가 없는 실정이었다. 따라서 농산물 거래 등을 위해 외부 방문자가 주소만 들고 하우스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이번에 시범적으로 곡성읍 비닐하우스 단지 140개소를 대상으로 이름표 설치를 추진했다. 이름표에는 주소, 재배 작물, 규모, 경작자를 표기돼 있다. 택배회사나 방문자들의 불편함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곡성군은 앞으로 시설 하우스 이름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11월 22일까지 이름표 제작 지원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 희망 농가에서는 농지 소재지 읍면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2월 중 이름표가 보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름표는 가로 40cm, 세로 30cm, 기둥 120cm 크기로 제작업체에서 이름표를 제작해 농가에 배부하게 된다. 농가는 배부받은 이름표를 하우스 입구에 직접 설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23‧의정부시청)이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1,000m 종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선은 14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0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1분15초82의 성적으로 2위를 차지했다. 9조 아웃코스에서 스타트를 끊은 김민선은 첫 200m를 전체 2위 기록인 17초98에 통과한 뒤 안정적인 자세로 레이스를 이어갔다. 200∼600m 구간은 27초78, 600∼1,000m 구간은 30초06에 주파했다. 한국 여자 빙속 선수가 월드컵 여자 1,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여자 500m 세계 신기록 보유자인 이상화도 월드컵 대회 여자 1,000m에선 동메달만 2개를 땄다. 김민선은 주니어 시절부터 이상화이 뒤를 이을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았다. 지난 2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500m에서 7위를 차지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이어 3월 ISU 월드컵 파이널 여자 5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생애 첫 월드컵 대회 시상대에 올랐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전남 곡성군이 2022년도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지역산업진흥 부문에서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포상’은 매년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관을 발굴해 3개 부문(지역산업진흥, 산업단지발전, 지역균형발전)으로 나누어 정부포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여하는 상이다. 곡성군은 지역산업진흥 전략과제 발굴과 지역발전 사업 기반을 공고히 하고, 인구문제 극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핵심 전략을 수립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특히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사업인 ‘스테이션 1928 조성사업’의 추진 과정에서 군, 주민, 전문가, 관계기관이 협의회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소통하면서 민관이 협업하여 지역활성화 전략을 수립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체류형거점공간 스테이션 1928 조성사업은 정주 인구와 관계 인구 유입을 위해 폐교(구 오곡초등학교)를 활용해 교육, 체험, 거주, 커뮤니티가 결합된 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역 청년조직인‘청춘작당’과 곡성군 미래교육재단이 연계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목재 건축학교, 숲놀이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