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모기나 파리 등 감염병 매개 유충 발생 예방을 위해 모기 유충 구제 사업과 하절기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모기나 파리는 지카 바이러스와 말라리아 등 여름철 감염병의 매개체 역할을 한다. 따라서 철저한 방역을 통해 유충의 서식과 성장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곡성군에서 실시한 유충 작업 조사에서는 유충 서식지 161개소 중 총 15개소(곡성읍3, 오곡면2, 목사동면1, 석곡면1, 옥과면1, 삼기면 3, 입면1, 오산면3) 에서 모기 유충이 발견됐다. 이에 곡성군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3차례에 걸쳐 11개 읍면 161개소 유충 서식지에 유충 구제용 친환경 방역 약품을 정기적으로 투여했다. 보다 확실한 방역을 위해 앞으로 한 차례 유충 구제를 추가로 실시해 모기 발생과 번식을 차단할 예정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성충 암모기 1마리가 일생 동안 4~5회(1회 약 50~150개)에 걸쳐 약 200~750개 알을 산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모기 유충 한 마리를 없애면 성충 모기 5백여 마리를 박멸한 것과 비슷한 효과가 있다. 대부분의 유충은 웅덩이, 대형 건물 지하공간, 아파트 지하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금역 구역으로 지정한 235개소 버스 정류소를 대상으로 금연 구역 알림 표지판 일제 정비를 완료했다. 일제 정비를 통해 곡성군은 기존에 부착되어 있던 노후된 금연 구역 알림 표지판을 새것으로 교체했다. 또한 버스 정류소 신설 및 교체로 인해 표지판이 설치되지 않은 곳에는 새롭게 표지판을 부착했다. 이번 정비는 주민의 건강 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곡성군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제4조 제1항'에 따라 진행됐다. 곡성군은 금연 안내 표지판 설치로 금연 구역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간접 흡연 피해를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곡성군은 금연 알림판 외에도 지역 사회에 금연 분위기를 확대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흡연자들을 위해서는 금연 클리닉 운영하고, 어린이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교육, 흡연 예방 인형극 등을 운영한다. 곡성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흡연자는 코로나19 감염시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또 코로나19에 감염된 흡연자가 내뿜는 담배 연기로 타인이 감염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금연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전 업무에 복귀했다. 윤 대통령은 “초심 지키며 국민 뜻 잘 받들겠다”며 이전과 다른 낮은 자세로 업무 복귀 일성을 알렸다.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최근 30% 아래로 내려간 여론조사를 의식한 듯 “국민관점에서 모든 문제를 점검할 것”이라며 초심을 강조했지만 인적쇄신론에 대해서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윤 대통령은 “제가 국민들에게 해야 할 일은 국민 뜻을 세심하게 살피고 늘 초심을 지키면서 국민의 뜻을 잘 받드는 것이라는 그런 생각을 휴가 기간에 더욱 다지게 됐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첫 여름휴가 후 업무에 공식 복귀한 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 문답에서 ‘휴가 복귀 소감을 말해달라’는 물음에 “저도 1년 여전에 정치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선거 과정, 또 인수위, 취임 이후 과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며 “돌이켜 보니까 부족한 저를 국민이 길러냈다. 어떨 때는 호된 비판으로, 또 어떨 때는 따뜻한 응원과 격려로 이 자리까지 오게 해준 국민들게 감사하는 마음을 먼저 다시 한번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자진사퇴 가능성이 보도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오는 8월 12일부터 27일까지 곡성 용바위마을에서 ‘개미진여름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미진’이라는 말은 주로 음식 맛을 표현할 때 사용된다. 먹으면 먹을수록 자꾸 당기고 그리워지는 맛을 의미한다. 보통 음식과는 다른 특별한 남도 음식을 묘사할 때 자주 쓰인다. ‘개미진여름여행’에서는 이름에 걸맞게 다른 지역에서는 즐길 수 없는 특별한 곡성의 맛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먼저 곡성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은어 훈제구이와 곡성군의 대표 특산물인 석곡 흑돼지를 이용한 어린이 도시락이 제공된다. 또한 농촌의 편안함과 여유로움이 가득한 여행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여행 일정 내내 로컬 호스트와 마을 매니저가 함께해 곡성만의 특색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개미진여름여행은 8월 12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 토, 일에 운영된다. 최소 15인부터 최대 25인까지 참여할 수 있다. 예약은 곡성 로컬 여행사 ‘그리곡성’ 네이버 예약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를 통해서 문의할 수도 있다. 개미진 여름여행을 제일 먼저 예약한 여행객 A씨는 “아이들과 특별한 여행을 떠나고자 여행 오픈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 옥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독거노인, 아동 및 청소년 등 취약 계층 30가구에 행복 나눔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복 나눔 꾸러미는 2020년부터 지속되어 온 옥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 계층에게 식료품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 돌봄 체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행복 나눔 꾸러미’는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식품으로 고령층과 청소년층에 맞춰 2가지로 구성됐다. 고령 주민에게는 쌀국수, 과일, 추어탕 등으로 이루어진 꾸러미가 제공됐다. 아동 및 청소년 8가구에는 스파게티, 떡볶이, 시리얼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했다. 위원들은 식료품을 전달하면서 대상자들의 안부를 확인하기도 했다. 30년 이상 치매 남편을 간병하고 있는 김○○ 씨는 “장기간 간병으로 인해 마음이 힘들고 지쳤었는데 집에 찾아와서 말동무가 되어주고 선물까지 주니까 큰 위로가 됐다.”라면서 고마운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옥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경수 위원장은 “식품 꾸러미를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무더위로 지쳐가는 이웃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 죽곡면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3분기 회의에서 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로 곡성군 정신보건복지센터에서 실시했다. 자살 위험 신호를 인지해 자살 위험에 처한 주민에게 전문 서비스를 연계하는 생명지킴이를 양성하는 내용이다. 교육에 참여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자살이라는 단어를 직접적으로 내뱉는 것이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오히려 그 단어를 직접 사용함으로써 자살 예방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또 교육을 통해 노인 자살률이 높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됐다. 죽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생명지킴이가 되어 자살 위험에 처한 주민들이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곡성군립꿈놀자오케스트라’가 하계 집중캠프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전남 곡성군은 2020년 7월 군립청소년관현악단을 창단했다. 곡성·석곡·옥과중학교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올해부터는 고등학생과 초등학생 예비단원까지 확대하여 매주 1회 정기적으로 학교별 파트연습과 매월 마지막 주에 단원이 전체모여 곡성문화체육관에서 합주연습을 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하계 집중캠프는 각 중학교와 곡성문화체육관에서 8월 8일부터 8월 12일까지 5일 간 파트연습과 전체합주로 진행하며 15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캠프는 정기연주회곡뿐만 아니라 악기별로 좋아하는 동요나 연주곡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연주에 대한 보람과 악기에 대한 감수성을 키워 지루하지 않고 재밌는 캠프가 되는 시간으로 가질 계획이다. 한 학부모는 지난 3월 전학을 와서 자녀가 악기를 배우고 싶어하여 관현악단 단원으로 신청했다. 전체 합주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학생들 참여에 놀라고 악기가 서로 어울리고 소리의 웅장함을 직접 들으니 연주 실력에도 놀라 밀려오는 감동이 아주 컸다고 한다. 이번 캠프기간에도 또래 아이들과의 화합으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2022년 7월 평생교육팀이 신설되면서 평생교육 업무를 군으로부터 위탁받아 그 첫걸음으로 평생학습 정기강좌를 개강해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정기강좌는 그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및 감염병의 지역사회 차단을 위해 지역 내 강사와 학습자들로만 구성해 소규모 로컬택트 강좌로 운영해왔다. 8월 8일, 한여름에 개강하는 이번 정기강좌는 기존강좌와 신규강좌(수묵캘리그라피, 밸리피트니스, 사주명리학, 요가와필라테스)를 포함해 총 32개의 강좌가 개설되었고 약 550명의 학습자들이 곡성군 레저문화센터에서 배움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러한 정기강좌를 시작으로 재단은 생태교육, 리더스 아카데미, 독서교육, 고등직업교육, 성인문해교육, 평생학습공동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재단을 통한 교육수혜자를 점점 확대해 주민의 교육체감정도를 극대화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재단관계자는 “이번 모집기간 동안 예상보다 많은 주민의 문의가 쇄도하였고 신청자 수도 상당히 많았다며, 평생학습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기강좌 뿐만 아니라 평생교육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계층이 교육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올해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국가유공자 63가정을 방문해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지난 2019년부터 국가보훈처와 함께 3.1절 등 국가기념일에 매년 명패 달아드리기를 추진하고 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곡성군에서 국가유공자 470명의 가정이 명패를 달았다. 명패는 태극을 남색 컬러로만 간결하게 표현하고 순환하는 역동성을 품고 있는 모양에 횃불의 이미지를 더해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표현했다. 군 관계자는 “8월 광복절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분들에게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며 국가유공자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7월 29일 곡성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숨은공존찾기(초등), 미로찾기(중등)’공연을 선보였다. 2020년부터 곡성군미래교육재단과 극단마실은 청소년 문화예술 진로탐색을 교육을 위한 참여연극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연극은 공연중심의 예술에서 벗어나 과정중심의 연극에 중점을 두고 과정 속에서 참여자들의 표현력과 상상력 및 개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지원으로 극단마실과 함께 6월부터 비대면 수업으로 시작하여 시나리오부터 연기, 작곡, 움직임, 무대미술까지 청소년들이 처음부터 모든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였다. ‘숨은공존찾기’는 다문화사회에서 함께 공존하는 방법을 공연을 통해 관객과 함께 모색한 시간으로 시나리오를 탄탄히 재구성하여 무거운 주제를 초등학생이 연기하여 자연스럽게 주제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미로찾기’는 인간의 욕심으로 파괴되어가는 자연의 현실을 통해 우회적으로 지적하고 연기력, 움직임, 작곡, 극작, 무대까지 모두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미래사회를 위한 청소년의 생각을 담았다. 프로그램의 참여한 학생은 나의 손으로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이상철 곡성군수가 2022매니페스토(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 선거공보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선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위해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4년에 한번 예비후보자 홍보물, 예비후보자 공약집, 선거공보, 선거공약서 4개 분야별로 ▲목표(구체성), ▲우선순위(명확성), ▲이행절차(체계성), ▲이행기간(합리성), ▲재원조달방안(안전성) 등의 1차 평가를 진행한 후, 시군구의 공적서 제출을 통한 ▲철학과 비전(부합성), ▲작성과정(민주성)등의 2차 평가를 진행하여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이라는 민선8기 목표 아래 권역별 지역경제 활성화 콘셉(concept), 소멸위기 극복'민·관·산·학'협력단 구성, 어린이 생태도서관 건립, 축사환경개선과 축분처리 효율화방안 강구, 섬진강 공원화사업, 대황강권 생태힐링관광벨트 조성 등 5대 분야 50여개의 공약 이행절차와 이행기간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건강팔팔마을 사업을 재개해 지난 7월부터‘슬기로운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팔팔마을 사업은 주민들의 건강 생활 실천을 위해 마을별로 맞춤형 신체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곡성군은 약 지난 2년여간 사업을 추진하지 못했다. 다행히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2020~2021년 대상마을 중 희망마을 5개소와 2022년 신규 건강팔팔마을 11개소를 합쳐 총 16개소에 마을별 맞춤형 신체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걷기, 체조, 요가, 웃음치료 등 마을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건강 지도자가 프로그램에 함께함으로써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으로 신체 근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동시에 곡성군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코로나19 예방 활동도 펼치고 있다. 마을 경로당 등을 방문해 50세 이상 코로나 4차 접종 안내,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등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 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주민 A씨는 “요가를 통해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고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어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