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 갤러리107과 스트리트 갤러리 4곳에서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6일까지 김기술 한국화 개인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먹의 향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김기술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이다. 전국 곳곳을 다니면서 직접 스케치한 만큼 현장감 있는 작품이 특징이다. 다양한 자연의 풍경과 자신의 생활 모습을 정감 있게 담은 제주도 여행, 독야청송, 옥과 설산, 지리산 뱀사골 등 40여점의 수묵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김기술 작가는 자신의 작품 활동에 대해 "아내를 세상에서 떠나보내고 적적하고 슬픈 마음을 달래고자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대자연의 감정을 먹과 색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어느 때보다 기쁘고 행복한 에너지를 얻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시회를 통해 많은 분들과 그 에너지를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기술 작가는 대한민국 소치미술대전 특선, 전라남도 미술대전 특선 등 각종 공모전에서의 수상한 바 있다. 현재 곡성군 지역 예술단체인 묵향림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곡성 서화예술인전에도 참여했다. 곡성갤러리107은 곡성읍 중앙로 107에 위치해 있으며, 전시 관람은 10시부터 18시까지 가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 옥과면이 화재로부터 취약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6월 한 달 동안 100가구에 소화 패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화 패치는 콘센트에 과도한 열이 발생하면 패치 안의 캡슐이 터지면서 화재를 1차적으로 예방해주는 역할을 한다. 소방서에서도 소화 패치 부착 사업을 실시할 만큼 화재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옥과면은 마을 복지 계획의 일환으로 소화 패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마을 이장의 추천을 받아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이나 등록 장애인 위주로 대상자를 선정했다. 해당 가구에는 옥과면 복지기동대와 복지 담당 공무원이 함께 방문해 콘센트에 소화 패치를 부착해주고 있다. 옥과면은 갑작스러운 화재에 대응력이 떨어지는 노인 가구와 장애인 가구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패치를 부착하면서 집안 곳곳을 살피고 주민과 깊은 대화를 나누면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옥과면 복지기동대 손동호 대원은 “패치를 설치하다 보니 집집마다 누렇게 변색된 콘센트가 많았다. 하반기에는 민간 단체의 노후 콘센트 교체사업과 연계해 더욱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오는 6월 21일부터 30일까지 광주신세계백화점 1층 이벤트홀에서 곡성군 농특산물 상생협력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곡성군 농가(단체) 15개소가 참여해 직접 생산 및 가공한 60여 품목의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여름 제철에 접어든 명품 곡성 멜론과 쫀득함이 일품인 삼기 흑찰 옥수수 등 곡성군을 대표하는 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농가에서 직접 가공한 토란 부각, 토란 파이, 백세미 컵 누룽지, 야생 꿀, 수제 치즈 등 차별화된 가공 상품들도 알차게 준비될 예정이다. 행사장은 판매 외에도 곡성 지역의 농특산물에 대해 다양하고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는 곳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온라인 연계 기획전과 현장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다. 온오프라인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유기농 백세미를 증정하는 등 적극적인 판촉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을 레일바이크와 장미꽃 등 이색적인 포토존으로 구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에서는 ‘곡성으로 떠나는 달캉스! 빙(氷)캉스!’라는 주제로 7월 15일부터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곡성 아이스크림 페스티벌’에 대한 안내도 진행된다. 곡성군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6일 죽곡면이 독거 노인 2가구를 방문해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주민들로 이뤄진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어르신지킴이단이 함께했다. 죽곡면 측은 이들과 함께 대상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 욕구를 파악하는 보살핌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또한 쌀, 여름 이불세트, 생필품 등을 건넸다. 이들의 방문에 태평마을 김 씨는 “양쪽 다리를 수술하고 나서 식욕도 없고 종종 어지럽기도 해서 문밖을 나가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이렇게 집까지 와서 챙겨주니까 조금 힘이 난다.”라고 말했다. 죽곡면 관계자는 “자원 봉사에 참여해주는 복지기동대원과 지킴이단원에게 늘 감사하다. 앞으로 소외되는 면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싱가포르 수출을 시작으로 곡성멜론의 올해 동남아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곡성군에 따르면 6월 17일 총 6.4톤에 달하는 8㎏들이 곡성멜론 800박스가 싱가포르행 컨테이너에 실렸다. 곡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농산물 수출 전문업체인 그린빌이 수출 계약을 맺고 싱가포르에 수출하기 위한 물량이다. 곡성멜론은 기존에도 싱가포르를 비롯해 다양한 나라에 수출되고 있으며, 올해 싱가포르로 수출되는 멜론은 이번이 첫 물량이다. 곡성군에서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동남아 시장 개척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는 생각이다. 현재 곡성군에서는 324농가가 약 135ha에서 멜론을 재배하고 있다. 계획 생산, 공동 선별, 공동 출하를 통해 균일한 맛과 변함없는 품질, 안정적인 물량을 유지하고 있다. 둘레 50cm, 무게 2kg의 곡성멜론 한 통에는 곡성 천혜의 자연과 40년간의 재배 기술이 담겨 있다. 덕분에 곡성멜론은 국내 최상품으로 인정받으며 서울, 부산, 대구, 구리, 천안 등 전국의 도매시장과 대형백화점, 온라인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또한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지로 수출되며 해외에서도 그 품질을 인정받고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16일 곡성레저문화센터 대황홀에서 곡성군 행복학습공동체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인구 과소로 인한 지역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포럼도 지역공동체를 지원할 중간지원 조직 운영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 다양한 유형의 마을공동체 육성을 위해 공론을 모으는 자리였다. 포럼에는 곡성 부군수, 지역 교육 리더, 마을 리더, 연구기관, 자치활동가,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최근 곡성군은 주민 참여의 폭와 깊이를 기존보다 한 차원 높은 단계까지 끌어올리는 지역활성화 정책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주민 제안에 의한 공동체 사업 추진, 공동체 성장을 지원하는 상시 지원체계 구축, 지역 공동체 지원사업 전 과정에 맞춤형 지원 등이 핵심 내용이다. 또한 마을, 주민, 생활 중심의 지역공동체를 육성하기 위해 현장 중심형 통합 중간 지원 조직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역량 강화, 주민자치,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회적경제, 지역 개발 등에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서로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다양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역활동가를 투입해 마을만들기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곡성군은 각 마을의 특색을 살려 마을공동체를 회복시키기 위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이 직접 주도해 자신들의 마을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것이 사업의 핵심 내용이다. 곡성군 전체 272개 마을 중 150개가 참여하고 있으며, 대상 마을에는 3년간 매년 3백만 원이 지원된다. 올해 2년 차를 맞아 곡성군은 사업의 실질적인 효과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지역활동가를 투입하게 됐다. 이를 위해 곡성군은 지난 3월부터 행복학습공동체지원단을 꾸려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지역활동가들은 마을공동체 활동의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주민 주도의 자생적 마을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곡성군 지역활동가들은 자신이 맡은 읍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홍보한다. 또한 세부적인 마을 계획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세울 수 있도록 모임을 주관하거나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자료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요구를 사업에 보다 정확히 반영하게 함으로써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를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지난 15일 곡성군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2년도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3개 권역별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 예산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 참여 역량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곡성군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곡성권역(읍, 오곡, 삼기, 고달), 석곡권역(석곡, 목사동, 죽곡), 옥과권역(옥과, 입, 겸, 오산)으로 나누어 교육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 주민자치위원, 이장, 주민 등 다양한 군민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사로는 ㈔지역미래연구원 참여예산센터 오미덕 센터장이 초빙됐다. 강사는 주민참여 예산제가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례와 세부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먼저 주민토론회 등 숙의 과정을 통한 문제해결 사례를 소개해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주민참여예산제의 발전 과정과 주민 제안사업 우수 사례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곡성군의 주민 참여 예산제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제안서 작성법을 강의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 A씨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자세히 알게됐다. 예산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은 곡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6월 16일부터 이쁘데이 이미용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쁘데이 이미용 서비스는 말 그대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홀몸 고령자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곡성읍 마을복지사업의 하나로 2020년부터 운영 중이다. 현재 지역 미용업체 14개소가 곡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곡성 지역 이미용 서비스는 보통 1인당 1만 3천 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다. 하지만 참여 업체 대표들은 곡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뜻을 함께하고자 3천 원을 할인하고, 나머지 서비스 요금 1만 원은 곡성군의 지원을 받아 협의체에서 부담한다. 이런 방식으로 지난 2년간 100명의 주민들이 이미용 서비스를 받았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이 대상자들을 마을에서 미용실까지 데려가고, 서비스가 끝나면 다시 집까지 데려다 주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있다. 머리를 하는 동안에는 대상자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함께 시간을 보낸다. 이번 16일을 시작으로 곡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추가로 100명의 대상자들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신청사의 첫 삽을 떴다. 곡성군은 지난 14일 현재 청사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하며 군민과 함께할 신청사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했다. 착공식에는 유근기 곡성군수,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용 국회의원, 정인균 곡성군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은 곡성군 평생학습동아리 파워난타 팀의 식전 축하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개식 선언 및 국민의례, 경과 보고, 기념사, 축사,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곡성군의 새로운 얼굴이 될 신청사의 착공을 축하하며 무사히 완공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 현재 곡성군 청사는 1977년에 지어진 노후 건축물이다. 2003년에 건물 안전 진단을 실시한 결과 D등급으로 판정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청사 신축을 추진하게 됐다. 새로운 청사에는 행정 사무 공간과 의회 외에도 주민 편의 시설, 광장 등이 마련된다. 행정 업무를 위한 공간을 넘어 다목적홀, 전시실, 북카페,등을 통해 군민들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생각이다. 건축 연면적 13,240㎡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이며, 2024년 4월 완공을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 미래교육재단은 지난 6월 14일 곡성창의융합교육관 꿈키움마루에서 8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는 평생교육 전담인력 채용현황 보고에 이어 ▲이사 사무 위임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건의 안건이 심의되었다. 재단은 군 평생교육 사업을 7월 1일자로 이관 받기 위해 지난 3월 24일 제2회 이사회를 통해 조직개편을 단행하여 평생교육팀을 추가로 신설하였으며, 4월부터 6월 까지 공개전형을 통해 평생교육 전담인력 팀장급 1명과 팀원 1명을 채용하였다. 오는 7월부터는 군에서 이관된 평생학습 사업과 재단에서 운영되어온 리더스아카데미와 평생학습행복공동체 사업 등이 통합됨에 따라 군민의 전생애주기 교육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재단 경영진과 본부가 교육정책 방향성을 상시적으로 공유하며, 대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 전문가인 허성균 이사(前곡성교육장)에게 해당 역할을 위임하였다. 이에 따라 지역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한 재단의 대외 교섭역량 강화와 교육정책 방향성 및 조직역량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군과 도교육청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시작한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사후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후 평가는 ‘오늘건강’ 앱과 연동된 스마트 기기(활동량계, 혈압계, 당뇨측정기 등)를 활용해 6개월 동안 건강관리를 완수한 1기 참여자 148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평가를 통해 곡성군은 대상자들의 건강 상태 측정해 사업 전 측정치와 비교하게 된다. 이를 통해 건강 위험 요인을 파악해 상담 등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에 대한 만족도 등을 조사해 서비스 개선에 활용한다는 생각이다. 평가가 끝난 후에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조 모임을 운영한다. 모임을 통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격려하면서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도록 유도하고, 대상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것이다. 사업에 참여한 곡성읍 J(86세) 씨는 “나이가 많아서 처음에는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웠는데 자꾸 하다보니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 특히 참여 과정에서 중간중간 다양한 미션들이 있었는데 성공적으로 달성하다보니 건강에 자신감도 생겼다.”라고 말했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혈압계 등을 휴대폰 앱과 연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