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재경 향우들과 그리운 고향 이야기꽃을 피웠다. 18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최근 서울 성동구 디노체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제67차 재경나주향우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고향 발전을 위한 재경 향우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이상만 시의회의장, 출신 지역 읍·면·동장 등 20여 명도 함께 상경해 향우들과 화기애애한 만남 자리를 가졌다. 나주나씨 문중 회원들은 이 자리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며 큰 박수와 환영을 받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라도의 중심 나주에서 나고 자라 대한민국 수도에서 고향의 위상을 높여주시는 재경 향우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위한 지혜와 협력을 모아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 참석자들은 정기총회에 앞서 서울 용산역 대합실 광장에서 나주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가졌다. 호남·전라선 운행으로 호남지역 유동 인구가 많은 용산역에서 참석자들은 고향사랑기부 전단지를 배부하며 제도 혜택과 답례품 등을 홍보했다.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농식품분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푸드테크’(Food Tech)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분야 핵심 공공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인 푸드테크는 식품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T),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바이오기술(BT)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산업이다. 식물성 대체식품, 식물 프린팅, 무인 주문기, 배달·서빙·조리 로봇 등이 푸드테크 대표 사례로 꼽힌다. 나주시는 18일 시청사 이화실에서 빛가람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춘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과 ‘푸드테크 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곳 기관은 협약을 통해 푸드테크 산업 저변 확대,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푸드테크 관련 연구개발, 사업, 용역 등의 정보를 상호 공유·발전시키기로 했다. 또 관련 기업·기관 유치, 농업인 소득증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코리아 그린푸드데이) 추진, ESG가치 실천 등에 상호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 푸드테크 시장 고성장에 따른 정부 정책에 대응, 농식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따른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5월부터 긴급돌봄센터를 운영한다. 나주시는 전라남도에서 공모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시범사업 수행기관에 (사)전남농아인협회 나주시지회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만 6세 이상 65세 미만 발달장애인의 보호자가 입원·사망, 재난, 경조사, 심리적 소진 등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발달장애인에게 1회 1~7일, 연간 최대 30일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11월 29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발달장애인 평생돌봄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올해 시범 추진한다. 전라남도는 지난 3월 발달장애인에 대한 서비스 제공 역량, 경험과 시설·인력을 갖춘 법인·단체를 대상으로 수행기관을 공모했다. 심사를 통해 나주지역에서는 (사)전남농아인협회 나주시지회가 선정돼 국비 2억7000만원, 도비 3500만원을 확보했다. 나주시는 더 안전하고 두터운 발달장애인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 책정했던 예산 8100만원에 5000만원을 추가로 편성해 지원하기로 했다. 오는 28일 (사)전남농아인협회 나주시지회와 위·수탁 협약 체결 이후 준비기간을 거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솔로 탈출을 꿈꾸는 나주 지역 미혼 남녀 직장인들이 한데 모여 설렘 가득한 봄의 향연을 만끽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미혼 남녀 직장인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솔로엔딩, 그대를 봄’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건강한 만남, 결혼 가치관 확산을 통한 저출생·인구감소 문제 극복을 위한 시책이다. 관공서, 공공기관, 기업체, 자매교류 도시 등 미혼 직장인을 대상으로 만남 자리를 주선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빛가람동 듀플렉스 호텔에서 열렸던 ‘솔로엔딩, 우리지금 만나 행사’에서는 4커플이 매칭에 성공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소와 프로그램을 한층 다양화해 청춘 남녀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나주시 영산동에 위치한 영산나루에서 첫 만남을 가진 참가자들은 어색함 속에 자기소개, 티(tea)파티, 팀별 야외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이내 대화의 물고를 텄다. 이어 산포면 글램핑장으로 장소를 옮겨 낚시 체험, 바비큐 파티, 로테이션 매칭 대화, 장기자랑 등을 통해 봄밤의 낭만을 즐겼다. 모든 순서가 끝나고 진행된 최종 커플 매칭 결과 총 4커플이 서로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게 됐다. 한편 행사 만족도를 묻는 설문조사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17일 시청사 이화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성화를 위한 ‘제4기 여성친화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는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의미한다. 2009년 도입돼 여성가족부에서 지자체 신청을 통해 심사·지정하며 나주시는 지난 2018년 지정됐다. 나주시는 ‘온 가족 행복이 더해지는 곳, 여성친화도시 나주’를 목표로 성평등정책 추진 기반 조성,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5대 전략 시책을 발굴·추진해오고 있다.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발굴 및 방향 제안, 일상 모니터링을 통한 불편·불합리한 내용에 대한 개선 요구 등의 역할을 한다. 제4기 단원은 공개모집 및 읍·면·동장 추천을 통해 시민 35명으로 구성됐으며 총 3개 분과(참여·안전·돌봄)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 여성친화도시 지정 기간 만료(5년)에 따른 재지정 신청을 앞두고 참여단의 활동이 어느 때보다 중요시되고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나주시청이 전라남도지사기 공무원 축구대회에서 19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제24회 도지사기 공무원 축구대회에서 시청 축구동호회팀이 1그룹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간 무안공설운동장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전남도청과 20개 시·군, 총 21개팀이 참가했다. 경기는 7개팀이 1~3그룹으로 나뉘어 예선전 팀별 2경기 결과에 따른 토너먼트 진출 방식으로 준결승, 결승전이 진행됐다. 나주시는 도청·순천·강진·신안·완도와 함께 1그룹에 편성됐다. 14일 순천시와 첫 경기를 치른 나주시는 6:0으로 완패했으나 지난해 우승팀인 영광군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 5:1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1승 1패(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골 폭풍은 이튿날에도 이어졌다. 15일 강진군과 준결승전에서 만난 나주시는 4골을 휘몰아치며 4:1로 결승 티켓을 따냈다. 대망의 결승전에서는 순천시를 다시 만났다. 양 팀은 1골씩을 주고받으며 접전 끝에 1:1로 경기를 마쳤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나주시는 최종 5:4의 짜릿한 스코어로 예선전 패배를 설욕하는 동시에 우승컵을 들어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나주시가 농작물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개선 국비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돼 보다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지구에 ‘영산지구’, 신규 착수 지구로 ‘세지지구’가 각각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영산지구는 국비 124억원, 세지지구는 국비 157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상습적 침수 피해를 겪는 저지대 농경지에 배수펌프장 신설, 배수로 정비, 저류지 준설 등 배수시설을 설치·개선하는 사업이다. 국지성 호우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짧은 시간 집중해서 내리는 많은 비로부터 농경지 침수를 항구적으로 예방하고 다양한 원예작물 재배 여건을 구축해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액 국가 예산이 투입되며 사업 주체는 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에서 담당한다. 기본조사지구인 영산지구는 저지대 상습침수 구역으로 배수로 내 퇴적토, 잡풀 등으로 인한 유수 흐름 지장으로 주민들의 영농 불편이 지속돼왔다. 또 기존 용수로가 노후화되고 단면이 협소해 농업용수 손실이 높고 우천 시 배수 부족으로 농경지 침수 피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에너지 절감을 통한 국가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절감에 대한 국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전력거래소,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가 참여하는「에너지쉼표 협의체」를 발족하고, 4월 13일(목) 서울 전력기금사업단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에너지쉼표는 전력거래소가 요청하였을 때, 전기사용자가 평소보다 전기사용량을 줄이면 절약한 전기사용량을 전력시장에 판매하여 금전으로 보상*받는 제도로 에너지 절감과 국민 편익을 동시에 제고할 수 있는 제도다. * (정산금액) 전력거래소가 수요관리 사업자에게 약 1,300원/kWh을 지급하고, 수요관리 사업자는 참여고객에 금전·포인트 등으로 보상 한국전력은 에너지쉼표 활성화를 위해, 지능형전력계량시스템(AMI)가 구축된 고객이 좀 더 편리하게 DR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데이터(15분 실시간) 제공체계를 구축하고, DR 활성화가 가능한 핵심 지구를 선정, 집중 홍보하여 참여고객을 모집할 예정이다. *AMI (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는 양방향 통신망을 이용해, 전력사용량, 시간대별 요금정보 등의 전기 사용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해 자발적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나주시 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 청소업체와 함께 장애인 가구의 맞춤형 주거 돌봄에 나선다. 남평읍은 최근 행정복지센터에서 청소대행 전문업체인 푸른세상과 민·관 협력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중증 장애로 일상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 등에 힘을 모은다. 이번 협약은 뇌병변과 중증 시각 장애로 인해 청소 등 집안일과 일상생활이 여의치 않은 원암마을 이 모 씨(41세·남) 가구 발굴을 계기로 이뤄졌다. 양 기관은 해당 가구뿐만 아니라 지역 취약계층의 청결한 주거환경을 위한 대상자 발굴·선정, 청소용품 제공, 생활쓰레기 수거, 청소 지원 등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황덕연, 구동주 지사협 공동위원장과 푸른세상 박은정 대표와 배우자 심기철 씨, 김호진 도의원, 김해원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은정 대표는 “장애로 생활 불편이 큰 주민들을 위해 재능을 기부할 수 있어 행복한 마음”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찾아 지속적인 청소 봉사와 나눔을 통해 지역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협약 소감을 밝혔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나주시청 공직자들이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톡톡 튀는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머리를 맞댄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뜻세움’ 2023년 발대식을 갖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별 정책 발굴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뜻세움은 시민, 공무원, 타 기관 임직원 등이 함께 연구과제를 선정, 새로운 정책으로 발굴·반영하는 시정연구모임 동아리로 지난 2011년 발족해 올해로 13년째를 맞았다. 뜻세움 명칭은 ‘시민 복지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생각과 뜻을 채워야 한다’는 의미를 담는다. 시는 민선 8기 들어 뜻세움 등 ‘학습동아리 활성화’를 공약사업으로 선정해 신규 시책 발굴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다방면에 걸친 시정 연구과제 81건을 발굴해 46건이 해당연도 시정·시책에 실제 반영되는 등 알찬 결실을 거두고 있다. 2021년의 경우 총 6개 과제 중 ‘나주시 공공배달앱 도입’, ‘65세 이상 어르신 보건소 진료비 본인 부담금 감면 제도’ 등 5개 과제가 소관 부서 시책에 반영됐다. 올해는 6개팀 구성원 53명이 ‘체류형 관광’, ‘먹거리(음식명소화)’, ‘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13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개최된 ‘2023 국가산업대상’ ESG 지속 가능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공동 후원하는 ‘2023 국가산업대상’은 탁월하고 창조적인 경영활동으로 국가 산업과 경제 발전에 공헌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공사는 ‘행복한 농어촌, 함께하는 KRC’라는 비전 아래, 지역사회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 등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가는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관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1년에 ESG 경영 비전인 ‘농어촌愛 GREEN가치 2030’* 을 선포하고, 녹색사회·포용사회·투명사회를 핵심가치로 ESG 경영 추진 기반을 다진 데 이어, ‘22년에는 제1기 ESG 경영 추진계획을 고도화한 제2기 ESG 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특화과제 발굴, 중소기업 지원 강화, 온실가스 저감시설 보급 등 지역사회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 농어촌愛 Green 가치 2030 : 농어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愛) 자연과 환경(Green)을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박상훈)는 신학기를 맞아 지난 4일 여성청소년계장 등 5명이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비행청소년 선도 보호를 위한 아웃리치 활동을 펼쳤다. 이날 빛가람중학교 앞에서 하교하는 학생들 상대로 학교폭력예방 홍보 및 캠페인을 실시한 것을 비롯해서 화이트존 부근 청소년운집 예상지역에 방문해 흡연 등 청소년 비행예방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학교 주변 PC방, 편의점, 코인노래방 등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업소에 방문하여 업주 및 종업원 대상으로 청소년대상 담배, 술판매 금지 및 출입제한시간 준수 등 관련 법령에 대해 홍보하고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상훈 나주경찰서장은 오는 4월 28일까지『23년 신학기 아동·청소년 안전확보 및 유해환경 집중점검 기간』으로 설정하고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학교폭력·성폭력 예방,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아동학대 조기발견 등’ 선제적 경찰 활동을 통해 아동·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