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주민 주도로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청정 전남 으뜸 마을 만들기 사업이 나주 남평읍 마을 곳곳을 변화시키고 있다. 올해 사업 3년 차를 맞은 나주시 남평읍 남평1리 주민들은 마을 버스 정류장을 피서지를 방불케 하는 경관 명소로 탈바꿈시켰다. 주민들은 지난해 정류장 옆 공터에 화분 쉼터와 벽화 거리를 조성한데 이어 올해 목재 데크, 의자 파라솔을 설치해 강변뷰 휴게공간을 조성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인식전환’, ‘환경정화’, ‘경관개선’을 목표로 오는 2025년까지 주민들이 주도해 마을 환경개선, 공동체 활력 도모를 위한 전라남도 시책사업이다. 남평읍은 올해 13곳 마을이 선정됐다. 마을별 벽화그리기, 꽃동산 조성, 미니정원 가꾸기 등을 추진 중이다. 황덕연 남평읍장은 “청정 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를 통해 마을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일상에도 활력이 넘치고 있다”며 “13곳 마을별 특색을 살린 경관 개선사업을 통해 살기 좋고 다시 찾고 싶은 남평읍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청아한 목소리로 음악적 치유를 전파하 는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새 단원을 뽑는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15일까지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0기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분야는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 3개 파트로 총 2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나주에서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음악을 사랑하고 합창에 관심이 있거나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 신규단원 참가원서를 시청 문화예술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나주시는 원서 접수 후 오는 17일 실기·면접시험을 거쳐 21일 최종 합격자를 공고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한 단원에게는 입단비, 교육비, 단복 무상 지원, 장학금이 지급된다. 한편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2005년 나주문화원에서 출발했다. 2016년 문화융성시책 일환으로 나주시립예술단으로 재편됐으며 국악단, 합창단과 함께 시민의 문화 행복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음악적 관심과 재능을 펼치고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년소녀합창단 단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며 “문화행복도시 구현을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혁신도시 주차난 해결에 팔을 걷었다. 빛가람동 상가 밀집 지역에 있는 민간주차타워 2곳을 무상 임차해 6월 1일부터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1일 나주시에 따르면 ‘도원주차빌딩 1~4층’(빛가람동 345), ‘죤프라자 주차빌딩 3층’(빛가람동 205-1) 2곳을 무상 임차해 임시공영주차장으로 사용한다. 임시공영주차장 2곳의 주차면 수는 총 819면으로 유료화 방침 전까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민간주차타워 임차는 차량 통행, 주차가 많은 빛가람 호수공원, 행정복지센터 인근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코자 추진됐다. 호수공원 인근의 경우 병원, 약국, 마트, 식당 등 상가 초밀집 지역으로 고질적인 불법 노상 주·정차로 인한 차량 접촉 사고, 보행자 안전이 평소 우려돼왔다. 신고 접수와 불시 점검을 통해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항의 민원 또한 만만치 않아 해결책이 시급했다. 이에 나주시는 빛가람동 관내 100면 이상 주차시설 건물에 대한 무상임차 의향 조사를 실시, 민간주차타워 2곳과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주차장 무료 개방에 따른 환경정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점검·관리에도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공직자 청렴 교육 깜짝 강연자로 나서 자신의 청렴관을 직원들과 공유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공무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분야인 ‘갑질 근절’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윤병태 시장이 이날 사전 예고 없이 교육 강사로 등장해 참석한 직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해 최하위권을 기록한 청렴도 평가에서 특히 부진했던 내부 청렴도 개선을 위해 윤 시장이 강사를 자처한 것. 윤 시장은 갑질에 대해 “우월적 지위에 있는 사람이 권한을 남용하거나 지위에서 비롯된 사실상의 영향력을 행사해 상대방에게 행하는 부당한 요구나 처우”라고 정의했다. 금지해야 할 갑질의 유형으로는 비인격적 대우, 사적이익 요구, 업무 불이익 등을 강조했다. 특히 갑질 금지 명문화 등 갑질에 대한 징계 신설·강화와 징계 현황, 공직 내부에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주요 갑질 사례 등을 차례로 제시하며 갑질 근절 동참을 독려했다. 갑질의 경계가 모호한 경우에 대해서도 구체적 사례를 들어 직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윤 시장은 “업무상 독려와 질책, 반복적인 지시, 낮은 인사고과 점수 등은 갑질에 해당하지 않는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나주시 공산면 송정마을 주민들이 지역 관광 명소이자 국내 최대 홍련 군락지인 우습제 가꾸기에 분주하다. 여름철 홍련 개화기에 맞춰 우습제 공원을 정비하는 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산면은 최근 송정마을 주민들이 우습제 산책로 주변에 LED조명 설치와 수목을 식재했다고 31일 밝혔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인식전환’, ‘환경정화’, ‘경관개선’을 목표로 오는 2025년까지 주민들이 주도해 마을 환경 개선, 공동체 활력 도모를 위한 전라남도 시책사업이다. 송정마을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차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작년에는 우습제 산책로 환경 정비와 ‘사랑’, ‘응원’ ‘위로’, ‘동행’ 등 메시지가 담긴 힐링 푯말을 설치한 바 있다. 올해도 우습제 산책로 환경 정비 및 경관 조성을 목표로 수목 식재, 꽃씨 뿌리기, LED조명 설치 등을 추진한다. 13만여평의 국내 최대 규모 홍련 자생지로 유명한 우습제는 무안 백련지(10만평) 보다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홍련 군락은 7월 하순부터 8월 말까지 만개해 사진 명소로 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을 이끈다. 김삼권 마을이장은 “작년부터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우습제 가꾸기에 나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공사·용역·물품 구매 관련 사업부서, 계약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계약심사 직무교육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계약심사는 지자체 발주사업의 추정금액 이상의 계약 체결 전 원가 계산의 작성방식, 단가산출 적정성 등을 사전 심사하는 제도다. 교육은 김국현 대한건설협회 건설인재평생교육원 강사를 초청, 계약심사 제도 개념과 원가심사를 사례 위주로 쉽게 설명하며 이해를 도왔다. 2부에서는 감사팀장의 반부패·청렴 시책에 이어 계약심사팀장의 공사 및 물품 심사 담당자별 계약심사 업무 절차, 작성 요령, 계약심사 주요 사례와 그 외 새로 바뀐 법령 등을 안내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교육을 통해 한정된 재정의 효율적인 사용과 사업 추진 중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사전 차단하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적정한 원가산정을 통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재정 운용을 도모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정해진 노선, 운행 시간 없이 승객이 부르면 오고 가는 신개념 대중교통수단인 ‘나주콜 버스’가 9월부터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서 시범 운행될 예정이다. 민선 8기 출범 직후 대중교통 대전환을 기치로 승객 편의 중심의 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 중인 나주시가 대중교통 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인 빛가람동에 첫 성과물을 내놓은 것. 전라남도 나주시는 빛가람동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DRT·Demand Responsive Transit) 운영 플랫폼 사업자 공모를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벤처·스타트업인 ‘스튜디오 갈릴레이’(대표 김현명)를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나주콜 버스’라는 명칭으로 추진 예정인 나주시 DRT시범사업은 이용 수요에 따라 최적화 운영되는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다. DRT차량은 정해진 노선과 운행시간표에 따른 운행이 아닌 승객의 실시간 호출 수요에 따라 노선, 시간 등이 탄력적으로 설계돼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인구 4만에 육박하는 혁신도시 내 대중교통 수요-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도입됐다. 혁신도시 인구 증가로 내부 통행량은 갈수록 늘고 있지만 도시 내부 공공형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완전한 일상 회복을 앞두고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헌신해왔던 의료 종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31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전날 코로나19 자율입원운영병원인 NH미래아동병원, 나주효사랑요양병원을 각각 찾아 의료진, 병원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윤 시장은 “펜데믹 최전선에서 코로나19 극복과 시민 건강을 위해 헌신해준 의료진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일상 회복으로 전환됐지만 여전히 일상에 잔존하는 감염병으로부터 고위험군 시민이 건강에 위협을 받지 않도록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된다. 전 세계적 감염병 대유행의 최고단계인 이른바 ‘펜데믹’에서 일상적 유행을 의미하는 ‘엔데믹’으로 완화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의 7일 격리 의무가 ‘5일 격리 권고’로 전환된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와 입국 후 유전자증폭검사(PCR)검사 권고도 해제된다. 단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내 마스크 착용, 코로나19 치료비·예방접종·검사비, 생활지원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전남 나주지역 공익단체, 공동체, 사회적경제 기업의 활동 성과와 공익적 가치를 시민과 함께 어울려 공유하는 행사가 이번 주말 나주 혁신도시에서 열린다. 나주시는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 주관으로 내달 3일 오전 11시부터 빛가람호수공원에서 ‘2023년 다(多)가치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한마당 행사는 지역사회 상생을 기치로 활동해왔던 공익, 공동체, 사회적경제 간 소통과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나눔과 문화의 장을 매개로 공익적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 기념식은 오후 1시 식전 버블 공연을 시작으로 풍물놀이(드들향토문화사랑), 합창(시립합창단) 기념공연, 개회식, 내빈 축사, 주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호수공원 중앙무대를 거점으로 행사장 일원에는 지역 공익활동가, 공동체, 사회적경제 기업 홍보·체험·먹거리 부스 20여 곳과 다양한 공예 체험, 제품 구매를 할 수 있는 플리마켓 부스 30곳이 운영된다. 라틴댄스, 하모니카·팬플룻·해금·에어로폰 연주, 숟가락 난타 등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나주시 관내 학원들이 다자녀가정 자녀 학원비 할인 혜택을 통한 더 좋은 양육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전날 한국학원총연합회 나주시학원연합회와 다자녀가정 우대카드(전남 다자녀 행복카드) 가맹 학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다자녀 행복카드를 소지한 가정의 자녀가 가맹 학원을 이용 할 시 기존 월 1회(연 12회) 강습료 1만원 할인 혜택에 더해 각 학원에서 자율적으로 정한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혜택 대상은 막내가 만13세 이하인 두 자녀 이상의 가정으로 가맹 학원을 이용할 시 적용될 방침이다. 현재 나주시학원연합회에는 교과목, 다양한 진로·적성을 교육하는 학원 244곳이 소속돼있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강동렬 보건소장, 권시종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강동렬 보건소장은 “민·관이 더 좋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활로를 모색하고 협력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협약”이라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 출산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맞춤형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권시종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나주시 세지면은 관내 식품제조업체인 ㈜창억에서 최근 가정의 달을 맞아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건강 떡 35박스를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기탁된 떡은 350만 원 상당 자사 식품으로 세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경로당 35곳에 각각 전달됐다. 임철한 대표이사는 “오늘날 우리 세대를 있게 해준 부모님 세대의 희생에 보답하고자 어버이날, 가정의 달을 기념해 후원품을 마련했다”며 “외로이 고향을 지키고 있는 어르신들께 소소한 기쁨과 위로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지면에 따르면 ㈜창억은 2012년 공장 설립 이래 연매출 200억원에 달하는 전국 식품(떡)브랜드 제조업체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자사 식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조창수 지사협 위원장은 “불경기 가운데도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준 임철한 대표이사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승원 세지면장도 “지역사회와 꾸준히 상생 협력해온 ㈜창억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께 큰 선물이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자원,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에 힘써가겠다”
전남투데이 유동국 기자 | 나주시가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을 벌이는 전문 수렵인들에게 총기 오발 사고 예방 등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안전교육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전문 수렵인 49명으로 구성된 피해방지단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 차단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운영된다. 시는 이날 교육을 통해 총기사고 예방을 위한 사고 현황 및 사례, 안전관리 수칙, 보관·해제 조건 등을 안내했다. 특히 피해방지단 활동 시 주·야간 식별이 쉬운 형광 안전조끼 착용, 인가축사로부터 100m이내 총기 사용 금지, 올바른 사체 처리 방법 등 운영 방식과 협조 사항 준수를 당부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유해조수구제 활동 중 멧돼지, 고라니 등으로 오인한 총기 오발 사고가 전국적으로 총 6건 발생해 3명이 사망(3명 부상)하기도 했다. 시는 지난해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유해동물 총 550마리(멧돼지92·고라니 458)를 포획했다. 유해동물 포획 대상은 멧돼지, 고라니 등 농작물 등에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이다. 이